[예화] 회식비문제
대학등록비 번다고 야간공장 알바를 뛰고 있었는데, 들어온지 6일째던가?
여기가 휴일이 없음. 그래서 3달만에 몸망가져서 그만둠.
갑자기 반장이 회식을 하자더라고 자기가 살것처럼 데리고가데?
나, 아줌마 3명 그리고 나포함 남자 3명...
이렇게 고기집을 갔어.
아줌마들 진짜 존나 쳐먹더라고. 냉면시킥 고기계속 추가시키고
난 얻어먹는게 부담스러워서 진짜 죄금 먹었어. 고기 한 7~8조각?
일부러 밥도 안시켰지.
그리고나서 회식비가 한 17만원인가 나오더라고.
아줌마년들 존나 처먹었거든.
다먹고나서 반장이 계산하려는지 여기 얼마예요? 이러고 나가더라고
그런데 갑자기 옆에 있던 아줌씨가 반장을 잡더니
"아냐 내가 낼께요."
"무슨 소리야. 내가 먹자고 했는데"
"에헤이 그냥 내가 낼께"
이러더라고 그냥 지들끼리 내려고 그나보다 하고 그냥 무시했지.
그 아줌마가 내고나서 난 나가려는데 갑자기 나한테 오더니
"얘, 회식값 줘야지."
이러더라?
"뭔 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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