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5. 8.

[음악잡담] 비밀 편지 내가 숨기는 감춘 명언 Petite Fleur - Deuter









[음악잡담] 비밀 편지 내가 숨기는 감춘 명언 Petite Fleur - Deuter






[음악동영상. Petite Fleur - Deuter]








01
남자아이에게 잘 보이기 위해 나의 믿음과 처음으로 타협한 것은 겨우
다섯 살 때 였어요.

02
친구들이 보내는 모든 엽서 메모 편지 사진 그림 이메일을 모아요. 나
이들어 혼자가 되면 내가 얼마나 사랑받았는지 기억할 수 있도록요.

03
아들이 자라
내가 게이란 걸 알게 될 게
죽을만큼 두려워요.
그리곤 날 더이상
사랑하지 않을까봐

04
난 간통이 낳은 결과물이예요.

05
처음 술 취한 날 친구들은 날 빈방에 남겨 두었어요.
의식을 잃었거든요. 난 발가벗겨지고 피 흘린 채로 깨어났어요.
열두 살이었어요.

06
6학년 때 밑을 보았는데
내 다리 사이에 내 그것이 나와 있었어요.

07
가끔 그들이 모두 갑작스런 도로포장기계 사고로 죽었으면 좋겠어요.

08
언젠가 산책하러 나가서
몇 년 후에,
나 자신을 찾아서 돌아오고 싶다.

09
가끔 식당에 혼자 앉아요.
전화로 나자신과 대화를 나눠요.
사람들이 내가 친구가 없다고 생각하지 않게 하려고요.

10
조울증이란 진단을 받았어요.
미칠 것 같은 느낌보다
차라리 미쳤으면 좋겠어요.

11
처음부터 내가 찾던 사람이 너란 걸 전혀 몰랐어.

12
어른처럼 행동하느라 내 어린시절을 잃어버렸어요.
지금 난 십대고, 엿같아요.

13
난 거짓말했어.
음성반응이 나온 게 아니었어.
그저 우리 둘 다 걱정하길 바라지 않았던거야.

14
비밀을 모두 이야기한 후에도
날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요.

15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에게
그를 죽게 만든 약을 넘겼어요.

16
가격 할인되는 종교백화점에서
50달러 이상 되는 물건을 훔친 적이 있어요.

17
넌 내음을 여는 열쇠를 찾으려고 했어.
난 그게 두려워서 너와 헤어지고
그 열쇠를 절대 찾지않을 사람과 사귀어 버렸어.
이제 내 마음은 영원히 잠겨 있겠지.

18
2주 안에 직장을 그만둘 거예요.
아직 다른 일을 할 계획은 없어요.
기분은 엄청 좋음과 동시에 무서워요.
이것은 나의 재탄생이예요.

19
나의 가장 친한 친구가 날 강간하려고 했어요.
그와같은 사람을 막기 위해 FBI가 되려고 공부하는 중이죠.
넌 날 망가뜨리지 못했어.

20
난 일부러 지각해요.
내가 중요한 것처럼 느끼게 해줘요.

21
인터넷에서 만난 사람들을 직접 만나는 게 두려워요.
내 사진들을 포토샵 처리했는데
그들이 실물을 보면 실망할 거라 생각하니까요.

22
어렸을 때
항상 동생이 잘못한 것 때문에
벌을 받았어요.
스물아홉 살인데 지금도 다른 사람들이 잘못을 하면
내가 벌을 받을 것만 같아요.

23
행복하게 죽고 싶어요.
자살이라는 옵션이 있다는 사실이
날 위로해줘요.

24
오늘 아침에
흰 음모가 난 걸
발견했어요.

25
모두에게 내가 얼마나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알리기 위해 집으로 편지를 쓰죠.
하지만 진실은
난 이제까지 이토록 외로움을 느껴본 적이 없어요.


26
5년... 그리고 갑자기 넌 내게 낯선 사람이 되었어.

27.
난 돈을 밝히는 여자예요.
난 돈 때문에 이 남자랑 결혼했어요.

28
매달 익명으로 100달러를 기부합니다.

29
진정한 믿음을 갖지 옷할까봐 두려워요.

30
10년동안 내가 같은 직장에 머무른 이유가
충성심인지, 미련함인지, 게으름인지
아니면 두려움 때문인지
판단을 내릴 수가 없어요.

31
비밀을 보낸 뒤로
내가 해방되었다거나, 구속에서 풀어졌다거나
좀더 자유로워지는 느낌을 받지 못한다.
그저 약간더 공허해졌다고 느낀다.
너무 많은 비밀들이 있었는데
그 비밀들 없이는 내가 누구인지 모르겠다.

32
아기를 갖고 싶어지기 시작했으면 좋겠어.

33
거의 마흔 살이 돼가요.
평범한 머릿결과 몸매, 인상을 가졌죠.
결국 난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람이예요.
아무도 날 알아보지 못하죠.
쇼핑하러 갈 때마다 뭔가를 훔쳐요.
껌 한팩이나 50달러짜리 향수병 같은 걸요.
내가 뭔가를 사고있다면 그건 더 비싼 뭔가를 챙겼다는 뜻이죠.
몰래 하려고 하지도 않아요.
그저 내가 원하는 것을 호주머리에 넣고 걸어나와요.
난 보이지 않으니까요.
아무도 내가 챙기는 것을 보지 않아요.
잡힐까봐 두려움 속에 살지만
그렇지 않을까 역시 두려워요.

34.
우리 회사는 문서에 있는 고객들의 사인을 위조해요.

35
중3때 댄스가 끝난 뒤에 널 바라다주지 않았다.
아직도 그걸 후회하고 있어.

36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신께 기도해요.

37
24년동안 남편의 장례식을 계획중이예요.

38
모든 것은 너무 빨리 지나가 버렸다.


-발췌출처:
비밀의 일생-비밀엽서 프로젝트 종합편
-프랭크 위렌 역음/신현림역/웅진씽크빅/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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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비밀은 무엇입니까?
2011/09/05

?고민 없는 사람도 없고, 비밀 없는 사람도 없다.

누구나 비밀은 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의 눈으로 봤을 때 절대로 가져서는 안 될 것만 같은
 극단적인 비밀부터 너무 사소해서 왜 비밀인지도 모르는 비밀까지. 우리는 우리가 가진 비
밀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면 세상이 자신을 악랄하고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부적응자로
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 가지고 끙끙대는 소심하고 바보 같은 사람으로 취급할지도 모른다
는 걱정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비밀들은 마음 속 깊은 곳에 봉인시킨다. 절
대 다른 사람이 알 수 없도록.

인간이기에 우리는 매일매일 새로운 ‘비밀’들을 만들어 낸다. 마음속에서 잔인한 살인자
가 되기도 했다가, 추악한 행동을 하기도 하고, 사랑하는 가족을 시기하거나 가장 친한 친
구들을 저주하기도 한다. 이런 생각들을 하는 동시에 우리는 이런 생각들을 몰아내기 위해
순간순간 싸운다. 그리고 결국에는 이런 생각들은 ‘비밀’이라는 이름으로 마음 속 깊은
곳에 봉인시키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다시 살아간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수많은 비밀들이 생길 것이고, 그때마다 봉인시킨 비밀들이 시간과 장소를 막론하고
순간순간 튀어나오는 것을 막지 못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다른 사람이
알 수 없도록 봉인 시킨 비밀을 때론 다른 사람에게 털어놓고 그들이 공감해주길 바란다.



말할 수 없지만 말하고 싶은 비밀

네가 진짜 날 좋아하지 않는다는 걸 알아. 제발 그런 척 하지 마.
전 이 기집애가 아이비리그에 떨어지고 주유소 직원이 되길 간절히 바래요.
수천 명의 직원들의 월급을 삭감하라고 지시했다. 내 월급을 더 많이 받고 싶어서.
내가 저지른 일 때문에 그는 2년 동안 감옥에 있었어요. 그리고 9년이 더 남았죠.
아들이 자라 내가 동성애자라는 걸 알게 될게 죽을만큼 두려워요. 날 더 이상 사랑하지 않을까봐.

말할 수 없지만 말하고 싶은 비밀을 가진 우리를 위한 프로젝트가 있다. 바로 비밀을 엄수하며
 비밀을 해방시킨 비밀엽서(Post Secret) 프로젝트 !! 예술가인 프랭크 워렌은 2004년 11월
부터 사람들에게 ‘인생 최고의 비밀’을 담아달라는 부탁과 함께 엽서를 한 장씩 나눠줬다.
3천여개의 엽서를 인쇄해서 지하철역,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 뿌렸다. 엽서를 뿌리는 일은 몇
 주 뒤 끝이 났지만 엽서 배달은 계속됐다. 현재까지 15만 통이 넘는 엽서가 그에게 도착했다.
비밀엽서 프로젝트는 프로젝트를 넘어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까지 발전했다.

비밀엽서 프로젝트의 비밀들은 엽서의 개수만큼이나 다양하고, 가볍고, 무겁다. 웃기기도 하
지만, 한편으론 너무 아프다. 두려움, 후회, 반성, 유쾌함, 슬픔, 욕망 등이 뒤범벅된 엽서
에서 다른 사람들의 비밀을 보며 내 마음 속에 봉인시켜 놓았던 비밀들이, 상처들이 어쩌면
그다지 큰 것이 아니라는 생각에 안도하고 위안을 얻는다. 동시에 내가 가진 고민이나 비밀을
 누가 해결해주지 않아도 털어놓았다는 사실만으로도 우리는 편안함을 느낀다.



당신도 비밀엽서 프로젝트에 함께 하길 원한다면?

1. 엽서를 준비한다.
2. 익명으로 비밀을 쓴다.
3. 엽서를 보낸다.
TIP. 내용은 간단명료하게. 읽기 쉽게. 창의적으로

비밀을 보내는 곳
www.postsecret.com
Post Secret  13345 Copper Ridge Rd Germantown, Maryland 2087-3454






+) 비밀엽서 프로젝트의 엽서들을 담은 ‘비밀엽서’가 한국에 처음 번역되고 나서 한겨레에서
‘한국판 비밀엽서’를 진행했었다. 아쉽게도 지금은 연재가 끝났지만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
해 한국판 비밀엽서를 볼 수 있다.

http://blog.hani.co.kr/postsecret
http://h21.hani.co.kr/arti/SERIES/34



-원문출처:
http://blog.besunny.com/?p=7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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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아무리 가까운 친구일지라도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지 말라
-베토벤


02
 감추어 둔 것은 나타나게 마련이고
비밀은 알려져서 세상에 드러나게 마련이다.
-성서

03
비밀이 없는 사람은 없다. 비밀의 내용이 다를 뿐이다.
-스티그 라르손

04
어떤 나이에 이르면 아이들은 비밀을 필요로 하게 되고, 자라면서 그 필요성은 더
 커진다. 어느 누구도 비밀스런 고뇌와 비밀스런 탐색과 비밀스런 회한 없이 성숙
에 이를 수 없다.
모든 인간 존재는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비밀이 필요하다. 어떤 비밀을 간
직하고 어떤 비밀을 밝히는가에 따라서 한 사람의 성숙도와 개인적 자유를 측정할
 수 있을 것이다.
-폴 투르니에의 ≪비밀≫ 중에서

05
당신에게 털어 놓은 친구의 비밀은 비단 당신만의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친구의
소중한 보물이고, 나아가 당신에게 보여준 믿음의 증거물입니다. 그리고 둘의 관
계를 이어주는 다리가 되어줍니다.
- 이삭의 《나랑 닮은 친구에게 주고 싶은 책》 중에서

06
나쁜 짓은 탄로나게 마련 -영국 속담

07
꼬리가 길면 밟힌다

08
벽에도 귀가 있다

09
밤말은 쥐가 듣고, 낮말은 새가 듣는다-한국 속담

10
하인에게 비밀을 얘기하는 사람은 그 하인을 자기의 상전으로 만드는 것이다.
-죤 드라이든

11
내가 간직하지 못하는 비밀을 어떻게 다른 사람이 간직해 주기를 바라는가?
-둑 드라 로슈푸코

12
비밀을 간직하고 있음을 눈치채게 했다면, 이미 그 비밀의 반은 누설한 것이다.
-윌리엄 길모어 심스


13 양진(楊震)의 사지(四知)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네가 알고, 내가 안다
天知 地知 子知 我知 천지 지지 자지 아지,
《후한서》


뇌물을 주고받는 부정행위는 이를 행하는 본인이 제일 잘 알고 있으므로 가장 먼
저 부끄러워해야 한다는 가르침이다. ‘양진(楊震)의 사지(四知)’라고도 부른다.

후한 왕조는 창건한 지 100년이 지난 2세기 초부터 환관과 외척이 권력을 장악한
 뒤 전횡을 일삼아 정치가 문란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결하고 강직한 정치가
로서 주목을 받은 사람이 양진이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학문을 좋아하여 학자
로서 이름을 세웠는데, 쉰 살 무렵에야 비로소 벼슬길에 올라 나중에는 재상과 같
은 급의 지위인 삼공(三公)에까지 이르렀다.

양진이 동래(東萊)의 태수가 되어 임지로 부임하는 길의 일이다. 창읍이라는 곳
에서 숙박을 하게 되었는데, 이 고장 현령을 맡고 있던 왕밀(王密)이 찾아왔다.
양진은 전에 왕밀을 어떤 관직에 추천한 적이 있어서 잘 알고 있었다. 왕밀은 그
동안 너무 소식이 없었다며 인사를 한 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얼마 지나
지 않아 조용히 품에서 금 열 근을 꺼내 양진 앞에 내려놓았다.

“태수 어른께 드리는 제 성의입니다. 받아주십시오.” 이 말을 듣고 양진은 엄
하게 말했다. “나는 당신을 추천했던 만큼 당신을 잘 알고 있소. 그러나 당신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는 모양이오. 뇌물을 가지고 온 것은 무슨 일이요?”
 왕밀은 이 자리에서 어떻게든 금을 양진에게 주려고 거듭 금을 들이밀었다.
“이제 어두워져서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부디 안심하시고 받아주십시오.”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양진은 매서운 목소리로 얘기했다.
“무슨 말을 하시오!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당신이 알고, 내가 알고 있지 않소. 그런데 어찌 아무도
모른다고 한단 말이오.” 왕밀은 부끄럽고 두려운 마음에 몸을 움츠리고 허둥지둥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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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密)-네이버사전
1. 숨기어 남에게 드러내거나 알리지 말아야 할 일.
2. 밝혀지지 않았거나 알려지지 않은 내용.


비밀(秘密)은 정보를 일정한 그룹의 사람들 사이에 공유하는 것을 말하며, 되도
록 적은 수의 사람들만이 알며, 다른 사람들에게는 숨기어 공개되지 않는 것을
말한다. 비밀은 또한 "우주의 비밀"과 같이 "밝혀지지 않은 속내"를 뜻하기도 한다.
-위키백과




비밀 秘密 ひみつ Secret

당사자 본인과 때로는 일부 이해관계자들도 알고 있지만, 그 외의 타인들에게는
굳이 숨겨서 공개하지 않은 사항.

물건이나 행동, 취향 등등 중에서 대체적으로 대중들로부터 용납받기 힘든 것들
을 남들로부터 감추려 하는 행위 그 자체이자 그렇게 감춘 존재 전반을 의미한다.
여기서 '용납받기 힘든 존재'의 조건은 대체로 비밀을 간직하는 당사자만이 정할
 수 있는 기준이므로, 정작 제 3자 입장에서는 '에이~ 그게 뭔 비밀이야~' 싶을
 정도로 보편적이고 단순한(?) 존재일지라도 당사자가 비밀로 해야겠다 여기면
충분히 비밀이 될 수 있다.

다만, 남들에게 용납받기 힘든 존재라는 것은 그만큼 비밀로 감춘 그 무언가는 분
명 누군가에겐 독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볼만한 것들이 많은 지라 '비밀 = 나쁜 것'
으로 취급되는 경향이 강하다. 대체적으로는 자기 자신의 치부가 있는데, 이는 그
치부가 공개되면 대중으로부터 안 좋은 이미지를 살 수 있기 때문에 비밀로 삼고자
하는 것이다.

다만 비밀이 언제나 나쁜 것만 감추는 것은 아니다. '군사기밀'이 특히 그러한데,
 이 비밀은 분명 해당 군대와 군대가 소속된 국가의 국민들에게 분명 이득이 되는
 비밀이다. 오히려 그것이 새어나갔을 때 돌아올 악영향이 훨씬 더 강하기 때문에
좋든 싫든 비밀로서 남길 수 밖에 없는 경우이다.

이런 큼직한 비밀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크고 작은 비밀들이 비일비재하다.
생각해 보면 온 세상은 전부 비밀 투성이이다. 다만 이런 의미가 무색하게도 아줌
마들끼리 수다를 떨 때 '이건 우리끼리만 알아야 될 사항이다'는 전제로 자주 발설
되곤 하지만, 정작 제대로 지켜지는 일은 드물다. 이렇게 작은 비밀들이 노출되면
결국 당사자만 곤란하고 말겠으나, 범국가적 비밀이 누설되거나 하면 그 국가는 순
식간에 패닉에 빠지게 된다. 위키릭스는 각 국가들이 보유한 국가적 비밀들을 공개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몇몇의 경우 비밀의 주체는 비밀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사실 주변의 모두가 언급하
지 않을 뿐 대체로 알고 있는 경우가 있으며, 이 경우에는 공공연한 비밀(Open Secret)
이라고 한다.
-발췌출처: 나무위키 '비밀'


-------------[보충: 시간날 때 보세요]



연인에게 숨기고 싶은 비밀 1위로 남자는 '휴대폰 비밀번호', 여자는?
November 18.2017


아무리 편한 연인 사이라도 숨기고 싶은 비밀은 있기 마련이다. 미혼 남성 29.8%는
 연인에게 '휴대폰 비밀번호'만큼은 숨기고 싶다고 답했다.
여성 37.5%는 '월급과 재정상태'를 숨기고 싶은 비밀 1순위로 꼽았다.

연인이 말하지 않으면 서운할 것 같은 비밀과 비밀을 쉽게 털어놓지 못하는 이유,
비밀을 털어놓게 되는 순간은 언제인지 살펴보자.


 연인에게 숨기고 싶은 비밀 1위로 남자는 '휴대폰 비밀번호', 여자는?

연인에게도 숨기는 비밀이 있는가에 94.3%가 '있다'고 답했다.
 연인에게 숨기고 싶은 비밀 1위로 남자는 '휴대폰 비밀번호', 여자는?
연인에게 끝까지 숨기고 싶은 비밀에 남자는 '핸드폰 비밀번호'가 29.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월급과 재정상태' 28.6%, '직장에서 내 모습' 18.1% 순이었다. 여
자는 '월급과 재정상태'를 37.5%가 꼽아 가장 숨기고 싶어 했다. 다음으로 '가정
사' 25.1%, 과거 연애사’ 14.2% 순으로 답했다.

연인이 내게 말하지 않으면 서운할 것 같은 비밀에 남자는 '성형, 화장 전 모습'을
 31.1%가 꼽아 가장 많았다. 이어 '월급과 재정상태' 24.8%, '가정사' 15.1% 순이
었다. 여자는 '핸드폰 비밀번호' 33.3%, '가정사' 22.8%, '월급과 재정상태' 21.7%
순으로 말하지 않으면 서운할 것 같은 비밀이라고 했다.

연인에게 비밀을 털어놓지 못하는 이유로는 남녀 모두 비밀을 털어놓았을 때 '연인
이 떠날까 봐'가 남자 35.6%, 여자 55.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남자는 '연인에게
멋진 모습만 보여주고 싶어서' 29%', '연인에게 놀림거리가 될까 봐' 11.3% 순이
었고, 여자는 '연인에게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어서' 27%, '연인이 불편해서'
19.9%를 꼽았다.


연인에게 비밀을 털어놓게 되는 순간으로는 '연인이 편해졌을 때'가 32.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연인과 더 가까워져야 할 필요가 있을 때' 23%, '연인이 털어놓으
라고 요청할 때' 12.9%, '결혼 직전' 10.3% 등이 있었다. 반면 '절대 털어놓지 않는
다'는 답변도 12.9%나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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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보기: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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