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5. 5.

[예화] 주님의 선택







[예화] 주님의 선택











92세의 유대인 골드슈타인은 폴란드에서 유대인 학살을 겪었고,

독일 강제 수용소에서 지냈으며, 그밖의 수많은 유대인 박해들을

겪었다.



어느날 몹시 속이 상한 그는 말했다.

"오, 주님! 정녕 우리가 당신의 선택된 백성이라는

사실이 맞습니까?"



그러자 하늘에서 대답하는 목소리가 있었다.

"그렇다. 골드슈타인. 유대인들은 내가 선택한 백성이다."



"그렇습니까? 그러시다면,









이제는 다른 누군가를 선택하실 때가 되지 않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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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주님 왜 내게 이런 고통을 주시나요?"울부짖는 암환자나 재난

을 당한 이들의 절규를 듣는다.

때론 로또복권에 당첨되다니 환희에 떠는 당첨자들의 소식도 듣는다.

하지만 대부분의 서민들은 이런 극적 선택됨과는 무관하다.

그래서 일상사의 소소한 일에 만족해야하며 그것을 기꺼워한다.

주님의 선택을 받은 이들은 그 기쁨만큼이나 더한 고통이 따른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으니까...

-연우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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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남은 12년동안 정신분석 전문의로 일했고 교수로도 활동했다.

하지만 이러한 그녀의 삶은 늘 평탄하지만은 않았다.

2001년 마흔살에 파킨슨병을 진단 받았다. 1년이 채 되지 않은 병원을 개업해 꿈을 펼쳐 보려고 했던

그녀는 환자를 돌보는 의사였고 두 아이의 엄마이자 시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며느리로 열심히 살았었다.

그녀는 자신에게 닥친 불행한 일을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 너무 억울하고 원망스러웠다.



그러던 중 누워만 있는다고 바뀌는 건 없다해서 그녀는 다시 일어섰다.

다행히 아직 병이 초기 단계라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녀는 15년을 살면서 진료와 강의를 하고 두 아이를 키워냈다.

또 5권의 책을 출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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