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8. 26.

[예화] 못할 게 없는 나이






[예화] 못할 게 없는 나이




안경줄을 배꼽까지 내려뜨린 할아버지가 옆자리의 진주 목걸이를 한
할머니에게 나이를 묻는다. 예순둘이라고 하자 할아버지는 감탄한다.

"좋은 나이요. 나는 예순일곱인데
내가 당신 나이라면 못할 게 없을 거요."
- 은희경의 <서른살의 강> '연미와 유미' 중에서 -

* 22살때 난 무엇을 시작하기에는 이미 늦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나는 32살이고, 10년전 그때로 돌아간다면 정말 못할 게 없을
 것 같습니다.

이제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데 나이 때문에 망설여진다면 10년, 아니
 딱 5년 후 내 나이와 그때 가질 생각들을 먼저 헤아려 보기로 했습
니다. 뭐든지 시작할 때가 가장 빠릅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댓글 없음:

댓글 쓰기

가장 많이 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