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언음악] 과거 과거는 현재의 거울이다 Shostakovich - Waltz No.2

[명언음악] 과거 과거는 현재의 거울이다 Shostakovich - Waltz No.2





[음악동영상 D.Shostakovich - Waltz No.2 (from the Jazz Suite No.2)]




00
가장 좋은 예언자는 과거이다. -바이런

00
과거를 무시하는 자는 과거를 되풀이한다. -조지 산타야나

00
나는 과거와 단절된 어떠한 미래도 원하지 않는다. -조지 엘리어트





















 


01
현재나 미래같은 것은 없다. 그저 끝없이 반복되는 과거만이 있을 뿐이다.
- 유진 오닐



02
과거를 자유롭게 놓아주십시오. 과거를 놓아준 만큼 미래가 열립니다.
과거를 놓아 주면 마음이 유연해집니다. 익숙한 것과의 이별. 습관과 우리
를 신뢰하는 모든 것과 하루에 몇 번씩이라도 이별을 고하세요.
- 안젤름 그륀의《머물지 말고 흘러라》중에서


03 여자의 과거

여자의 과거는 정말이지 좀 심하게 말하면 때려죽인대도 불지 않아야 하는
 법이다. 주변에서 그런 문제 때문에 결혼 생활 내내 고통을 당하며 살고
있는 여성을 몇 명 알고 있다.
비단 결혼 생활뿐 아니라, 연애 중일 때도 과거 남자와의 진한 사연을 털
어놓았다가는 그것이 굴레가 되어 오래오래 장애 요인이 되리라. 여름 바
닷가 같은데서 무드에 마음이 약해져
진실 게임하자는 남자의 꾐에 절대 넘어가지 말기를...
여성들은 과거 문제에 대해서는 시치미 딱 떼고 앙큼을 떨 일이다. 그게
서로에게 좋다.
- 이숙영의 《남자들이 열광하는 여자》중에서


04
미국에서 토크쇼의 여왕으로 잘 알려진 오프라 윈프리는 사생아였고, 흑인이며,
 9세에 강간당했고, 14세에 미혼모가 되었으며, 마약 중독자라는 어두운 과거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과감하게 자신의 불행했던 과거를 청산하고 자신
의 재질을 살려서 토크쇼의 일인자가 되었다. 그녀가 성공한 후에도 많은 사람
들이 그녀의 어두운 과거를 들먹일 때면 “그래서 어쨌다는 거야?”라는 식으로
쏘아붙였다고 한다. 어두운 과거는 빨리 청산할수록 좋다.


05 서러운 과거는 지나갔다

인간의 기억 창고는 희한하기만 하다. 기뻤던 일에 대한 기억은 쉽게 희미해지
지만 슬펐던 일에 대한 기억은 쉽게 잊혀지지 않기 때문이다. 타인으로부터 도
움을 받았던 일은 쉽게 잊어버리지만 타인으로부터 섭섭한 일을 당했던 일은 마
음속에 쓴 뿌리가 되어 잘 잊혀지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희한한 기억력으로
 많은 사람들이 슬픈 과거에 매여서 살며 현재와 미래를 망치고 있는지도 모른
다. 그러나 모든 서러웠던 과거는 어제로 이미 지나갔다. 그러므로 서러운 과거
에 매여 ‘이렇게 되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생각으로 현재를 무참하게
짓밟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것이다. 인간의 과거에 충실해야 하기도 하지만
 현재에 더욱 충실해야 하는 것이다.

과거의 서러움이 현재의 의욕을 상실하도록 만들지 말자! 또한 과거의 슬픔이
내일에 대한 설레이는 기대를 무너뜨리도록 만들지 말자! 왜 동양 문명이 서양
 문명보다 뒤진 모습을 가지게 되었는가? 그것은 동양 문명이 서양 문명보다
슬픈 과거에 집착하는 경향이 많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과거의 슬픈 일이 기
록된 페이지에 자꾸만 시선을 고정시키지 말자! 하루에 할당된 일조차 수월하
게 감당하기 힘들어하는 우리의 튼튼하지 못한 어깨에 과거의 일조차 지게 하
려는 것은 어리석은 행위가 되는 것이다. 서러운 과거는 이미 지나갔다.
눈물섞인 빵 껍질을 씹을 때 / 이한규


06 돌아갈 수 있는 과거는 없다

미국의 문학가인 '토마스 월트'가 쓴 '다시 집으로 돌아갈 수 없다'라는 소설
이 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젊어서 꿈꾸던 모든 소원을 성취했다.
돈도 벌었고 명예도 얻었고 지식도 얻었고 아름다운 여인을 아내로 맞이했다.
똑똑한 자녀도 골고루 두었다.
모든 소원하는 것들이 다 성취되었다.

주인공은 오랫동안 그리던 고향에 가고 싶어졌다.
주인공은 기차를 타고 옛날에 자기가 살던 고향 땅에 갔다.
노오스 캐롤라이나주에 있는 애쉬빌이라는 조그마한 마을이다.

역전에 내리는 순간 그는 몹시 당황하고 실망했다.
고향은 너무나 변해 있었다.
거리는 현대화되고 인심도 변해 있었다.
친구는 남이 되고, 고향 땅에 온 자기는 오히려 이방인이 되어 있었다.

그 곳은 이미 자기가 꿈에 그리던 마음의 고향이 아니었다.
주인공은 돌아오는 기차에 다시 올라 슬프게 고백하였다.

"나는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다. 어제의 평화와 고요함으로 돌아갈 수 없다.
 길이 있다면 앞으로 가는 길뿐이다."


07 두 번째 문

오래 전에 입구가 이중문으로 된 정부 건물에 들어간 적이 있다.
두 문 사이의 거리가 4미터가 조금 넘는 자동문이었는데, 보안상 이유로 첫 번째 문이
완전히 닫힌 후에야 다음 문이 열렸다. 첫 번째 문틈에 서 있는 한, 두 번째 문은 절
대 열리지 않는다. 우리 인생도 비슷하다. 지난 일에 대한 실망과 좌절감은 이제 그만
 날려버려야 한다. 그 문을 완전히 닫아야 새로운 문이 열린다.
- 조엘 오스틴의《잘되는 나》중에서


08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과거


필라델피아지의 편집인인 '프레드 세드리' 가 한번은 어느 대학 졸업식의 ?졸업 연설
중에 학생들에게 물었다. '여러분 중에 나무를 톱으로 켜 본 ?사람은 얼마나 됩니까.
손을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거의 모두가 손을 ?들었다. '그러면 톱밥을 켜 본 사람은
 얼마나 됩니까?' 그러나 대답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톱밥은 이미 켜졌기 때
문에 켤 수 없읍니다. ?과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지나가 버린 일로 걱정한는 것은
 톱밥을 ?켜려는 일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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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過去]

시간. 과거←현재→미래


과거와 현재를 나누는 경계는 확실하지 않다. 심지어 현재라고 인식하는 그 순간마저
 현재가 아니라는 말도 있다. 당신은 이 글을 보면서 나는 지금 과거에 대한 나무위키
 항목을 보고 있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 글을 보는 시점을 지금이라고 인지
하는 순간 이미 시간은 흘러가서 과거의 일이 되어버린다.
게다가 우리가 볼 수 있는 모든 것도 엄밀하게 따지면 과거다. 화면의 빛이 눈까지 전
달되고, 눈이 얻은 신호를 신경을 거쳐 뇌에서 정보로 인식하는 과정까지 따지게 되면
(...), 매우 짧은 시간이지만 분명히 현재와는 미세한 차이가 있는 과거의 모습을 보는
 셈. 그래서 현재와 미래는 존재하지 않으며 오직 과거만 존재한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있다. 다만 간과해선 안 되는 것은 당신이 과거로 알고 있는 모든 것들은 현재 시점에
서 남아있는 기억이다.

뒤집어보면 모든 순간은 현재뿐이며 과거도 미래도 시간상의 개념이라는 불교적 주장도
 있다.

-발췌출처; 나무위키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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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01 과거주의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과거주의(過去主義, Preterism)는 기독교 신학에서 요한의 묵시록이나 다니엘서 등에 예
언된 종말적인 사건은 벌써 과거에 일어났다고 생각하는 입장을 말한다. 라틴어로
「~를 지나」를 의미하는 praeter와 - ism으로부터의 조어.


02 과거와 미래의 유사성

우리는 과거를 통해 미래를 예측한다. 이것은 과거와 미래가 유사하다는 가정에 근거하고
 있다. 우리의 경험은 과거의 사실이 미래에도 유사하게 존재할 것이라는 것을 어느 정도
확립해 준다.

미래는 과거와 유사하다는 가정이 어떤 논변들에 기초를 두고 있는 것이 아니라, 전적으
로 습관으로부터 유래한다는 것을 우리는 살펴볼 수 있다. 습관에 의해서 우리는 지금까지
익숙해진 대상들의 동일한 궤적을 미래에도 기대하도록 결정되어 있다. 과거를 미래로 옮
겨 가는 이런 습관이나 결정은 충분하고 완전하다. 결과적으로 이런 종류의 추론에서 상상
력의 최초 충동은 바로 이런 성질들을 타고났다. 흄: 인성론( 1권 151쪽)
-(흄 『인성론』 (해제), 2004.,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03 과거 경험에 대한 기억 [retrospective memory ]

시간적으로 과거에 발생한 경험을 떠올리는 것. 기억해야 할 정보의 양이 많아도 인출 성
공률이 높은 편이며, 지연 시간 효과가 크고, 노화의 영향을 별로 받지 않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과거 경험에 대한 기억 [retrospective memory]
(실험심리학용어사전, 2008., 시그마프레스㈜)


04 과거 경험이 현재에 미치는 영향

과거의 경험은 현재의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데, 그것은 다음과 같은 차원에서 생각해볼
 수 있다. 사람들이 고통을 받는 장애 중에서는 특히 어린 시절 경험 때문에 발생한 것
이 많다.
흔히 말하는 심인성 질환이나 장애들은 특히 그러한데 대부분의 어린 시절의 경험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망각되기 마련이다. 그러나 망각된 기억흔적들은 결코 기억창고에서 완
전히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의식의 차원에서는 사라졌을지 모르나 잠재의식은 여전히
 그러한 과거경험들을 다 기억한다. 그러므로 최면상태에서 활성화되는 잠재의식은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과거기억을 그대로 재생시킨다. 이것은 마치 어릴 때 찍어두었던 비디
오테이프를 재생해서 보거나 컴퓨터나 디스켓에 저장되어 있는 정보를 인출하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과거 경험이 현재에 미치는 영향
 (최면의 세계, 2003. 9. 30., ㈜살림출판사)



05 적폐 [great accumulation of filth or corruption, Augean stable, 積弊 ]

오랫동안 쌓이고 쌓인 관행, 부패, 비리 등의 폐단을 말한다. 이를 뿌리 뽑으려면 조직,
 사회, 국가 전반의 전방위적 개조와 혁신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관련 책임자에 대한 문
책과 처벌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
[네이버 지식백과] 적폐 [great accumulation of filth or corruption, Augean stable,
 積弊] (한경 경제용어사전,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 )



...미래를 살아야 하는 우리에게는 부끄러운 역사를 똑똑하게 기억해야 할 의무가 있다.
덮어두어야 할 과거는 없다. 나라를 강탈했던 일본도 기억해야 하고, 전쟁을 일으켰던
북한도 기억해야 한다. 과거사는 이제 그만 덮어두자고? 그건 가해자가 자신의 범죄를
없던 일로 하기 위해서나 하는 말이다. 때린 사람이 지난 일은 잊고 앞으로 친하게 지내
자고 손을 내미는 것은 가증한 일이다. 진심으로 사과하고, 피해자의 상처를 치료해주며,
범죄로 인해 얻은 재물과 명예를 내놓는 것이 순서다.

현재는 과거의 미래다. 현재는 과거의 산물이다. 과거의 미래였던 현재는 과거에 뿌리를
 두고 있다. 과거 없이는 현재도 없고, 과거 없이는 미래도 없다. 과거를 덮어두고 미래
를 말하자는 사람이 현재를 책임있게 살 수 있을까? 현재가 과거가 되고 미래가 현재가
되면, 그때도 지금처럼 똑같은 말을 할 것이 아닌가. 과거는 잊자고...
-발췌출처: 현재는 과거의 미래다
http://www.nazuni.pe.kr/bbs/nzn_column.php?no=39



-----------------------[보충자료]



<과거의 상처 잊는 법>


과거의 상처를 잊는 것은 쉽지 않다. 만약 상처를 입고 나서 약간의 시간이 지났는데
아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면, 더 적극적인 태도를 취해야 하는 것일 수도 있
다. 과거에 어떤 일이 일어났던, 당신의 삶을 통제하는 것이 오직 당신뿐이며, 멋진
미래를 만들 힘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1 자기 치료하기

자신을 위해 타인 용서하기. 당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을 용서하는 것은 스스로에게 멋
진 선물을 주는 것과 같다. 그로 인해 당신은 혈압도 줄이고 심장 건강도 증진시키는
등의 건강 혜택과, 스트레스와 우울함을 덜 느끼는 등의 심리적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미래에 더 성공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는 확률도 증가시키는 것이다.
당신에게 잘못을 저지른 사람을 용서하는 것은 약한 것이 아닌 강하다는 증거가 된다.
 또한 잘못된 행동을 허락한다는 뜻도 아니다. 당신이 그런 행동으로 악영향을 그만
받겠다고 선언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타인을 용서하는 것이 화해한다는 것과 다르다는 사실을 이해하라. 상황에 따라 화해는
 좋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상대방을 용서한다는 것은 당신이 느끼는 억울함과
 복수하고 싶다는 마음을 내보내는 행위이다.
연민을 가지고 당신을 다치게 한 사람에게 인정을 베풀어보자. 이미 느끼고 있는 것처
럼 힘들 것이다. 사람들이 스스로를 다치게 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기도
 한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당신이 과거의 잘못에 어느 정도의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 스스로를 용서할 필
요도 있다. 책임감을 인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집착해서는 안 된다. 연민과 이해심을
가지고 스스로를 용서하도록 하라.


2 피해자가 되지 않기.

 다른 사람이 과거에 당신을 아프게 만든 책임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 사람은 당신을
과거의 아픔에 집착하게 만들지 않았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자기를 치료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삶의 통제권을 되찾고 과거보다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는 자신의 힘
을 믿는 것이다.
만약 살면서 발생한 모든 부정적인 일에 대해 당신에게 상처를 줬던 사람을 탓하기 시
작한다면, 당신은 상대방에게 당신의 삶을 조종할 권한을 주는 것이다. 만약 다음 번에
 비슷한 생각을 했다면 의식적으로 당신의 삶을 당신이 통제한다고 생각해보라. 그리고
 기분을 좋게 만들기 위해 긍정적인 생각을 해보도록 한다.
당신이 스스로 회복하기 위해 삶을 통제하겠다는 생각 자체가 당신의 정신에 큰 힘을
실어줄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이 당신의 감정과 행동을 조종하지 못하게 하고 싶다면,
당신이 과거의 상처를 어떻게 내보낼지에 대한 자신의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다. 다른
사람들의 조언을 받는 것은 좋지만 결국 결정을 내리는 것은 당신이라는 사실을 명심
하라.

3 긍정적인 자기 확인 반복하기. 만약 과거의 상처가 당신의 자존감을 상처입혔다면,
잠시 자기만의 시간을 가지고 스스로 생각하는 자신의 가장 긍정적인 요소들을 살펴보
도록 하자. 그리고 매일 반복해서 스스로가 얼마나 가치있고 멋진 사람인지를 상기시
키도록 한다.
자기애를 확인시키기 위한 여러 다른 방법들을 사용해보라. 노래를 부르거나, 글로 써
보거나, 크게 말해보라. 자신을 인정하는 단어들과 연관이 있는 그림을 그려서 매일 보
는 것에 걸어두도록 한다.

4 자기 감정 표현하기.
당신이 마음껏 과거의 상처에서 오는 아픔과 감정을 표현할 수 있게 허락하라. 과거에
 일어났던 일을 일기에 적어보라. 당신을 아프게 한 사람에게 편지를 써보라(보내지
않도록 한다). 자기 기분을 모두 표현하는 것은 감정을 소화하고 왜 아직까지 마음이
아픈지 이해하게 도와줄 것이다.



-발췌출처:위키하우
http://ko.wikihow.com/%EA%B3%BC%EA%B1%B0%EC%9D%98-%EC%83%81%EC%B2%98-%EC%9E%8A%EB%8A%94-%EB%B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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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는 현재의 거울]


흔히들 과거는 현재의 거울이라고 표현한다. ‘현재’라는 순간은 거울 속의 상(像)과 같이
 ‘과거’의 수많은 상호작용이 뒤엉켜 만들어진 일시적 현상이다. ‘현재’는 우연의 일치
가 아닌 과거의 필연적 결과물이며 따라서 현재에 대한 수수께끼는 모두 역사적 맥락 속에
서, 즉 ‘과거’에서 찾을 수 있다.

이렇듯 역사 교육은 인류의 ‘현재’, 더 나아가 ‘미래’를 이해할 수 있게끔 한다. 더불어
 과거의 행동양식과 그 결과물 간의 상관관계를 이해해야지만 앞으로 어떠한 행동양식이 현
재를 더 나은 과거로 만들어 줄지 예측할 수 있다. 특히 한국사 교육은 지금과 같은 개인주
의의 시대에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공통된 뿌리를 찾아나가는 과정이기도 해, 공동체 의식과
결속력 강화에 필수적이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의 역사 교육에는 많은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 암기 위주의
 역사 교육은 학생들의 흥미를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역사적 맥락에 대한 학생 스스로의 심
층적이고 다차원적인 분석을 저해한다. 나아가 획일화된 관점에서 쓰인 교과서와 그 논조를
기반으로 작성된 참고서들은 배우는 이의 창의적인 사고를 말살한다. 반례로 유럽을 기반으로
 하는 교육기관 ‘인터네셔널바칼로레아’의 디플로마과정(16~19세) 역사 과목 수강생들은 하
나의 역사적 사건을 학습하는 데 있어서도 다수의 역사학자의 저서를 통해 상충하는 다양한
관점을 두루 접하고 있다.

역사적 ‘사실’ 또한 역사가가 중요성을 부여한 진술이라는 말이 있듯이 하나만의 관점에서
 채택된 일련의 팩트는 수천 년의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기에 너무나도 부족하다. 학생들이
보다 다양한 해석과 관점에 노출돼 역사를 바라보는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시각을 함양할 수
있도록 역사 교육이 발전하기를 기대해 본다.

이원재 보도국 부장  chunchu@yonsei.ac.kr

-발췌출처 ; 연세춘추
http://chunchu.yonsei.ac.kr/news/articleView.html?idxno=19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