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8. 29.

[예화] 보는 것보다 확실한 것







[예화] 보는 것보다 확실한 것




어느 눈 먼 소년이 친구들과 함께 연날리기를 하고 있었다.

지나가던 사람이 이 아이를 보고 말했다.
"얘야, 네 연이 어디 있니?
땅에 떨어졌는지 하늘로 날아갔는지 넌 모르지 않니?"

그러나 이때 그 아이는 확실하게
"무슨 말씀을 하시죠? 지금 공중에 높이 떠 있잖아요?"
하고 대답했다.

그 사람이 "넌 보이지도 않는데 어떻게 알지?"
하고 다시 물어왔다.

"그래요, 볼 수는 없어요 그렇지만
이 줄이 팽팽하게 끌어 당겨지는 것은
연이 하늘 위에 떠 있다는 것을 믿을 수 있게 해줍니다."
라고 눈먼 소년은 자신에게 말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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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은 말의 내용보다 더 중요할 때가 많다.
-연우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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