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8. 5.

[죽음] 마약중독사 환각이 아닌 고통스런 죽음




[죽음] 마약중독사 환각이 아닌 고통스런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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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를 보는 여러분 중 만약 마약중독에 빠졌다 생각되거나 지인이 그러한 경우가
 있다면 한국마약퇴치본부(1899-0893)나 가까운 마약류 중독자 무료치료병원 등 관련
전문기관에서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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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동영상]





01 휘트니 휴스톤 마약으로 사망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시소는 시신 부검 결과 휴스턴이 심장 마비의
일종인 심장 동맥 경화가 와서 욕조에 넘어져 익사했으며 심장 마비는 코
카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코카인 중독은 심장 근육을 크게 약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졌고 휴스턴은 발
견 당시 욕조에 엎드린 자세로 얼굴이 물 속에 잠겨 있어 익사 가능성이
제기됐었습니다.

검시소 대변인 크레이그 하비는 휴스턴의 시신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직 검
사에서 코카인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에드 윈터 검시관은 동맥 안에서 발견된 혈전은 마약을 복용하면 흔히 생기
는 것이며 혈액의 흐름을 방해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직 검사에서는 마리화나와 신경안정제 재낵스, 근육이완제인 플레세릴,
항히스타민제 등도 검출됐습니다.

외상은 없었으며 타살 혐의점도 전혀 없었다고 검시소는 확인했습니다.

검시소의 부검 결과를 접한 전문가들은 그래미상 전야제에서 공연을 앞두고
긴장한 나머지 코카인과 마리화나를 복용했다가 심장 동맥에 협착 증세가 오
면서 의식을 잃은 휴스턴이 물이 담긴 욕조로 쓰러져 무의식 상태에서 익사
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주립대(UCLA) 의대 병리학과 마이클 피시빈 교수는
 심장에 부하를 주는 코카인 복용이 휴스턴을 죽음으로 몰고 갔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피시빈 교수는 “그렇지 않다면 꼼짝 못하고 욕조에 엎어진 채 사망할 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마약과 알코올 중독에 빠졌던 휴스턴은 결국 한때 탐닉했던 마약에 발목이
 잡혀 재활의 꿈을 펼쳐보지 못한 채 비극적인 삶을 마감한 셈입니다.

휴스턴의 숨진 호텔 방에서는 신경안정제로 널리 쓰는 재낵스와 바륨이 상
당량 발견됐습니다.

재낵스와 바륨은 의사의 처방을 받으면 얼마든지 복용이 가능한 합법적인 의
약품이지만 과다 복용하면 부작용이 큽니다.

한때 코카인과 마리화나 등 마약에 빠졌다가 재활에 나선 휴스턴은 몇차례 다
시 마약에 손을 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휴스턴의 매니저이자 올케 패트리샤 휴스턴은 “사인이 밝혀져서 반갑긴 하지
만 조직 검사에서 마약이 검출됐다는 것은 슬픈 소식”이라고 말했습니다.

-출처;
http://wktvusa.com/%ED%9C%98%ED%8A%B8%EB%8B%88-%ED%9C%B4%EC%8A%A4%ED%84%B4-%EB%A7%88%EC%95%BD%EC%9C%BC%EB%A1%9C-%EC%82%AC%EB%A7%9D/








02 마약의 말로는 '죽음의 길'···


히로뽕 다큐 찍은 마약 중독자 숀 브리지 사망
나이는 30대, 몸은 80대···심장 등 장기마비 찾아와
 [LA중앙일보]    발행 2007/03/28 미주판 8면


메탐페타민(히로뽕) 중독자 숀 브리지(35)가 침대에 누워 투병하고 있다.  
.
사우스 이스트 미주리에 사는 전 트럭운전사 숀 브리지(35)는 메탐페타민(히로뽕)
중독자였다. 오랜기간 히로뽕 중독으로 몸은 망가질 대로 망가져 하루종일 침대에
누워있어야 했다. 정상적으로는 식사도 하기 힘들어 배에 꽂힌 관을 통해 음식물을
 섭취해야했고 배설물을 뽑아내는 관을 평생 친구처럼 달고 살아야 했다.

숀 브리지의 힘든 삶은 결국 아버지 잭 브리지가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지난 26일
 미주리주 케이프 지라듀이 한 병원 침상에서 끝났다.

잭 브리지는 "아들이 오래 살기를 바랬다. 하지만 신의 뜻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숀 브리지는 지난해 29분짜리 영상물인 '노 모어 선셋'을 통해 히로뽕에 중독됐으
며 이로 인해 "몸과 마음이 황폐화된" 사실을 공개해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었다.

가족들에 따르면 브리지는 이날 공식적으로 사망하기 전에 이미 2번 이상 사망했었
다. 수년 간의 히로뽕 중독으로 인해 심장이 기능을 못하면서 두 번이나 전기충격
으로 멈춰선 심장을 다시 박동시켜야 했다.

아버지 잭 브리지는 "아들의 나이는 30대 중반이었지만 몸 안의 상태는 마약으로 인
해 이미 80대 노인과 같았다"고 말했다.

가족들에 따르면 숀 브리지는 지난 1976년 한 살 아래 동생 제이슨이 자동차 사고로
 죽은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한 채 마약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숀은 당시 4살이었고 사고근처에는 있지도 않았지만 사고가 자기 잘못으로 일어났
다고 자책해왔다는 것. 결국 16살에 학교를 그만두고 2번이나 자살을 시도하며 깊은
 마약중독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다른 히로뽕 중독자들 처럼 숀 브리지도 26살 때 첫 심장마비가 찾아왔고 신체의 장
기들이 하나 둘 씩 정상적인 활동을 멈추기 시작했다.

히로뽕 중독자 숀 브리지의 마약에 찌든 삶은 칩 로세티에 의해 다큐멘터리로 만들
어졌다. 청소년들에게 마약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제작된 이 다큐멘터리는 마
약중독자의 생생한 삶을 담아 전 세계적으로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아버지 잭 브리지는 "아들은 다큐멘터리를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마약중독에 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는 것에 만족해 했다. 아들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과 같은 길을
 걷지 않기를 원했다"고 말했다.

김기정 기자 kijungkim@koreadaily.com


-출처: 중앙일보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461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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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레아 공주' 캐리 피셔 사망 전 마약 다량 복용
송고시간 | 2017/06/20 09:43

부검 결과 코카인·헤로인·엑스터시 성분 검출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종우 특파원 = 영화 '스타워즈'의 레아 공주 역으로 스
타덤에 오른 미국 여배우 캐리 피셔가 사망하기 72시간 이내에 다량의 마약을 복용했
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9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검시국은 피셔의 부검 결과
 혈액과 조직 세포 등에서 다량의 마약 성분을 발견했다.

검시국 관계자는 "피셔는 사망하기 72시간 전에 코카인을 복용한 것으로 추정된다"면
서 "헤로인과 메타돈, 엑스터시로 불리는 MDMA 성분도 검출됐다"고 말했다. 검시국은
그러나 피셔의 사인과 마약 복용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LA 카운티 검시국은 지난 17일 피셔가 수면성 무호흡과 동맥경화 증상 등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아울러 다량의 약물을 복용했다는 징후도 파악했지만, 사인과의 연
관성을 밝혀내지 못했다.

사망 당시 60세이던 피셔는 영국 런던에서 출발해 LA로 향하던 비행기 내에서 심장마
비 증상을 호소해 귀국과 동시에 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실제로 피셔는 스타워즈 시리즈로 유명세를 치른 뒤 마약 중독과 비만으로 고생한 데
다, 조울증 등으로 정신과 치료까지 받아왔다.

피셔는 1987년에는 마약 중독으로 재활치료를 받았던 자신의 경험을 담은 소설 '포스
트카즈 프롬 디 에지'(Postcards from the Edge)를 출간해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피셔의 엄마로 영화 '사랑은 비를 타고' 등에 출연한 유명 배우 데비 레이놀즈는 피셔
가 세상을 떠난 다음 날 유명을 달리했다. 이들 모녀는 유명인사들이 묻혀 있는 LA의
 포레스트 론 공원묘지에 함께 안장돼 있다.

jongwo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6/20 09:43 송고
-출처: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6/20/0200000000AKR20170620047400075.HTML





04 전세계 2천900만명 마약 중독으로 고통…21만명 사망
송고시간 | 2016/06/23 20:32

UNODC 마약보고서 "美 헤로인 중독 100만명…아편 생산 줄었어도 재고 넘쳐"
(제네바=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 전 세계 인구 중 2천900만 명이 헤로인과 대마초 등
 마약에 중독된 삶을 사는 것으로 집계됐다.

유엔마약범죄사무국(UNODC)은 23일(현지시간) 발표한 2016년 세계 마약 보고서에서 2014년
 전 세계 성인 인구(15∼65세)의 5%인 2천500만명이 적어도 한 가지 이상 마약을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 마약류로 인한 장애로 고통받는 사람이 6년 만에 증가세를 보이며 2천900만명을 기록했
고, 1천200만 명이 주사로 마약을 복용하면서 이 가운데 14%는 에이즈 바이러스(HIV)에 감염
됐다고 설명했다.

마약 중독으로 사망한 사람 수는 2014년 20만7천 명이었다. 미국과 중서부 유럽에서 특히
헤로인 과다 복용으로 사망하는 사례가 늘었다.

미국은 2014년 헤로인 중독자가 2003년의 세배에 해당하는 100만 명을 넘어섰다. 중독 사망
자는 2012년 5천925명에서 2014년 1만800명으로 배가 증가했다.

대마초는 전 세계에서 184만 명이 흡입했다.

UNODC는 주로 서구를 중심으로 대마초에 대한 사회적 규율이 바뀌면서 흡입 인구가 늘고 있
다고 분석했다.


헤로인 주요 유통 경로 [출처:UNODC 보고서]
반면 헤로인의 원료로 사용되는 아편 생산은 급감했다.

2015년 아편 생산량은 전 세계 공급량의 70%를 댔던 아프가니스탄의 생산량이 줄면서 4천770t으
로 전년 대비 38% 감소했다.

그러나 2014년 생산량이 워낙 많았던데다 마약 밀매조직들이 최근 몇 년 재고량을 충분히 비
축해놓았기 때문에 헤로인 유통이 줄지는 않을 것이라고 UNODC는 전망했다.

코카인도 1998년부터 2014년 사이 전 세계에서 코카 나무 재배가 30% 줄면서 유통 시장이 크
게 위축됐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코카인의 최대 생산지인 콜롬비아는 2014년 코카 재배 면적을 44% 늘렸지만, 생산량이 정점을
 찍은 20년 전 수준을 밑돌고 있다.

유리 페도토브 UNODC 사무총장은 "일부 지역에서 헤로인이 많은 사람을 죽이는 마약으로 부활
하고 있다"며 위험성을 경고했다.

minor@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6/23 20:32 송고

-출처: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6/23/0200000000AKR2016062318290008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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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마약사범 검거 경찰, 마약중독자로 전락 '충격적 인생사'



마약사범을 잡는 경찰에서 마약중독자가 돼버린 남자의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계열 채널 뷰(CH view)의 '마이 트루스토리'에서는 마약전담반
 경찰로 위장수사를 하던 중 스스로 마약중독자가 되어 수 차례의 구속을 당하고, 지금은 밤
거리의 대리운전 기사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이인범 씨의 사연을 담았다.

이인범씨는1989년 무도 경찰로 경찰제복을 입었다. 그리고 12년 동안 2,000 여명의 마약사범을
 검거하며 ‘마약(사범)잡는 귀신 경찰’로 이름을 날리며 경찰총장 및 부산지방청장 상 등
 50여 차례나 표창을 수여 받았다. 당시에 그가 검거에 나서면 부산 내 마약 사범들은 모두 타
 도시로 줄행랑을 쳤을 정도로 이인범 씨는 뛰어난 경찰이었다.

그러던 중 거대 마약 판매조직을 일망 타진하기 위해 마약사범으로 오랜 기간 위장 잠복수사를
벌였고 점차 그는 판매상들의 의심을 받게 됐다. 그리고 의심을 피하기 위해 자진해서 마약을
투여하기에 이른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단 한 번의 투약이었지만 이인범 씨는 이로 인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너게 된다.
아이언맨3 기네스 펠트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사랑하던 아내는 이혼을 요구해왔다. 그리고 두 아들을 모두 경찰관으로 키웠다는 자부심에 넘치
던 이인범 씨의 아버지는 그가 여러 차례 구속되자 쇼크사 하게 됐고, 이로 인해 어머니, 남동
생과의 인연도 끊어지게 된다.


7년간 반복되는 옥살이에 가족으로부터의 버림을 받은 이인범 씨는 새로운 가정을 차려 대리운전
을 하며 또 다른 인생을 시작하려고 한다. 오는 15일 오후 11시 채널 뷰 ‘마이 트루스토리' 방송.

한경닷컴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출처: 한국경제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1021448507?nv=o





05 충격적인 마약중독자들 사진
 버드나무   2011-03-04 (금) 13:05  7438


마약이 초래하는 끔찍한 결과를 다시 한번 확인할수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고 미국 abc방송이 보
도했다.
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 시의 치안을 담당하는 멀트노머 카운티 셰리프 사무소는 최근 마약을 복
용하고 수감중인 죄수들의 과거와 현재 머그샷(범인 식별용 얼굴사진)을 공개했다.
대부분의 마약사범들의 외모를 비교해 봤을 때, 수감된 2005년 당시와 3개월~3년후의 모습은 동일
인이라고 보기 어려울 만큼 달라져 있었다.
2005년 수감된 한 남성은 3개월만에 얼굴에 크고 작은 붉은 반점이 생기고 급격하게 마른 모습으
로 변했다.
또 다른 녀성은 2년 6개월뒤 눈주위가 패이고 피부가 탄력을 잃는 등 한순간 20년의 세월을 보낸
듯한 얼굴로 달라져 있었다.
앳된 얼굴로 머그샷을 찍은 또 다른 녀성은 1년 6개월만에 이전 모습을 알아볼수 없을만큼 초췌
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들 대부분의 공통점은 나이와 흘러간 시간에 비해 급격히 빠른 로화를 맞는다는것이다. 또 체중
 급감·심한 탈모 등의 증상이 오기도 한다.
사진을 공개한 멀트노머 카운티 셰리프 사무소는 이들이 모두 각성제인 메타암페타민(메탐페타민·
methamphetamine)에 중독됐으며, 그 결과 끔찍한 부작용을 겪고있다고 했다.

-출처: 차이나코리아
http://www.ck114.net/b/xxsj_community-1296
























[팝스타 브레트니 스피어의 마약중독모습]




















00 [중점] "단돈 5만 원"...대중 속 파고드는 마약 / YTN 사이언스


YTN SCIENCE
게시일: 2015. 12. 6.


[앵커]
범죄자들과 유흥업소 관련자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마약이 최근 일반인들 사이에 급속히 퍼지고 있
습니다. 단돈 5만 원이면 필로폰을 살 정도로 가격이 낮아진 데다 인터넷을 통해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약 대중화 실태를 차유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밤중 한 남성이 차에서 내려 사라지더니 다시 돌아와 황급히 사라집니다.
30대 약사가 취객에게 마약성 수면제인 졸피뎀을 투약시켜 성추행한 뒤 달아나는 겁니다.

지난달에는 전도사를 준비하던 30대 남성이 필로폰을 투약해 붙잡혔고, 지난 6월에는 해외에서 필로
폰을 들여와 투약한 혐의로 의사와 교사 등 백여 명이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마약 범죄가 심심찮게 등장하는 이유는 먼저 가격이 크게 내린 탓이 큽니다.

수십만 원을 줘야 살 수 있었던 필로폰이 신종 마약의 대거 등장으로 단돈 몇만 원이면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양윤성, 한국 마약퇴치운동본부 재활정책팀]
"다양한 마약이 우리 생활 주변에 있으니까 그것들 가격이 싸니까 필로폰도 같이 가격이 낮아지고요.
가격이 10만 원 선이었는데 지금은 5만 원입니다."

두 번째는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인터넷이나 SNS에 기습적으로 뜨는 마약 판매 게시물을 이용해 해외에서 국제 특송으로 쉽게 배달받
는 경우가 늘었습니다.
실제로 인터넷을 이용한 마약 사범이 지난 2012년 86명에서 2년 만에 10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마약 경험자]
"(입소자 가운데) 인터넷으로 구매하다가 잡혔다는 사람, 친구가 인터넷에 산 것을 접해서 걸리는 분,
 어느 사이트에 들어가서 직접 받는 분도 있다고 해요."

이러다 보니 마약사범 가운데 유흥업소 관계자의 비율은 줄고 회사원과 학생, 주부 등 일반인 비율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일반인의 마약류 밀반입 시도가 느는 추세에 경찰은 연말연시 경력을 총동원해 마약사범 단속에 나설
 계획입니다.

전문가들은 국내에서의 집중 단속은 물론 마약의 국내 반입을 막기 위한 국제 공조도 필요하다고 조
언합니다.
YTN 차유정[chayj@ytn.co.kr]입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www.ytnscience.co.kr/progr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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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다이어트 하려고 마약까지… 주부·여대생 ‘검은 덫’에
입력 : 2013-04-25 17:59



무용학과 여대생 이모(21)씨는 공연을 앞두고 몸매 유지를 위해 살 빼는 약을 찾다가 인터넷 블로
그에서 히로뽕이 체중감량 효과가 있다는 글을 봤다. 이씨는 지난 2월 말 이 블로그를 통해 히로뽕
 0.16g(5회 투약분)을 50만원에 구입해 투약했다. 주부 박모(37)씨와 정모(45)씨도 지난달 다이어
트에 효과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이 블로그에서 히로뽕 3.5g을 450만원에 사서 함께 투약했다.

다이어트 열풍을 악용해 마약조직들이 평범한 여대생과 주부들에게까지 검은 손길을 뻗치고 있다.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 헛소문에 마약 전력이 전혀 없는 이들도 유혹에 빠져들었다. 서울지방
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5일 마약 판매 블로그를 개설해 일반인들에게 히로뽕을 팔아온 판매상과 투
약자 12명을 적발, 3명을 구속하고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주부 박씨 등 투약자들은 해외에 서버를 둔 구글 블로그에서 히로뽕 판매 광고를 보고 구입했다.
지난 2월 중순부터 3월 초까지 9명이 사들인 히로뽕은 모두 7g(900만원 상당)이다. 9명 중 8명은
 마약 투약 전력이 없었고, 여성 5명은 모두 살을 빼기 위해 히로뽕을 투약했다. 미성년자인 신모
(16)양은 영화에서 주인공이 ‘마약을 하면 몸속에 벌레가 기어 다니는 느낌’이라고 말하는 장면
을 보고 호기심에 히로뽕을 받아 2차례 투약한 뒤 판매상의 마약 배달원 역할까지 했다. 다이어트
 효과는 전혀 없었다. 투약자들은 오히려 약 기운이 떨어진 후 폭식을 하게 됐다고 경찰에 털어놨다.

이들에게 마약을 판매한 김모(32)씨 등 판매상 2명은 블로그에서 고객을 모은 뒤 히로뽕을 주사기
에 담아 경기도 수원 등에서 구매자를 직접 만나 거래하거나 우체국 택배로 배달했다. 이들은 공급
책 권모(41)씨로부터 히로뽕 8.4g을 구입해 팔면서 마약 경험이 없는 이들에게 백반가루 0.7g을
히로뽕이라고 속여 팔기도 했다.

평범한 사람들까지 마약에 손을 대는 건 유통수법이 갈수록 쉬워진 탓도 있다. 지난 22일에는 수
도권 일대에서 KTX 수화물 택배를 이용해 히로뽕을 판매한 업자가 적발됐다. 지난달엔 일본 대마
도 보따리상을 통해 들여온 ‘알라딘 엑스’ 등 신종 마약 4종 350g을 인터넷으로 판매한 일당이
 경기도 안양에서 검거됐다.

마약 반입량도 증가했다. 대검찰청이 지난 1월 발표한 ‘2012년 마약류 사범 단속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산 마약류 1170억원어치가 국내로 반입됐다. 반입량은 히로뽕 23.4㎏(66%), MDMA 4㎏
(11.3%), 대마초 2.7㎏(7.7%) 등 모두 35.1㎏으로 2011년(22.9㎏)보다 53.2%나 증가했다.

마약을 들여오는 지역도 다양해졌다. 2007년 이전엔 히로뽕의 95% 이상이 중국에서 유입됐지만,
지난해에는 중국의 비중이 51.6%에 그쳤다. 대신 대만(5㎏), 피지(2.4㎏), 케냐(1.7㎏) 등 다양한
 지역에서 히로뽕이 유입되고 있다.

경찰은 주로 첩보 수집을 통해 마약을 적발하고 있다. 그러나 마약 유통을 원천봉쇄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경찰 관계자는 “베트남이나 중국 등지에 점조직을 이루고 있는 마약상들이
 국내 보따리상 등과 연계하고 인터넷 택배를 통해 유통하고 있다”며 “조직적이고 소규모로 분
산시켜 유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단속에 애를 먹고 있다”고 말했다.

김미나 이사야 기자 mina@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7120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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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난무하는 마약에의 유혹]














00 기말시험 앞둔 대학생…공부 잘하는 약 ‘유혹‘
ADHD 처방약 오·남용 심각
한 알에 50달러 '은밀 거래'
혈압 이상·신장에 무리 부작용
마약성분 각성…중독 위험까지
[LA중앙일보] 04.20.17 20:39

대학가에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처방약이 '공부 잘하는 약'으로 소문나 비싼 가격에 거래
되고 있다. 특히 5월 초중순 기말 시험(학기제)이 다가오면서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 ADHD 처방약
구하기가 한창이다.

ADHD 처방약이 공부 잘하는 약으로 소문난 이유는 강력한 '각성' 효과 때문이다. 시험기간 고도의 집
중력을 요구해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약을 원하는 학생들은 ADHD 환자나 처방전을 확보한 친구에게 한 알당 20~50달러를 주고 산다. 이에
따라 각종 시험기간 직전, 거리 마약판매자와 ADHD 처방(전)을 받은 일부 환자에겐 '대목'이기도 하다
. 대학 도서관에서마저 ADHD 처방약이 은밀하게 거래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50대 한인 김모씨는 딸의 황당한 부탁을 받았다. 딸은 공부에 전념하고 싶다며 환자에게 쓰이는
 ADHD 치료약을 처방해 달라고 했다. 김씨는 "(딸의) 친구들 대부분이 ADHD 약을 구해서 먹고 있다며
경쟁심리를 보였다. 진심으로 부탁해서 놀랐다"고 말했다. 약을 복용해 본 학생은 "시험기간 밤샘공부
가 거뜬하다. 웬만한 에너지 드링크보다 효과가 훨씬 좋다"고 전했다.

이 약에는 일명 히로뽕으로 알려진 메스암페타민 성분이 함유돼 있다. 각성 효과도 결국 마약 성분에
 취한 부작용인 셈이다. 일부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마리화나를 피운 뒤 정신을 차리려고 이 약을 먹기
도 한다고 알려졌다. 가주한인약사회에 따르면 대학생들 사이에 거래되는 ADHD 처방약은 '애더럴
(Adderall)'이다. 이 약은 제약업계에서 메스암페타민의 한 종류, 즉 마약성분을 함유한 약으로 분류
된다. 환자가 복용하면 마리화나나 모르핀과 같은 진정 또는 신경안정 효과를 보인다.

유창호 전 한인약사협회장은 "시험공부 할 때 졸리고 힘이 드니까 밤새도록 공부할 수 있게 애더럴까
지 사고파는 것 같다"면서 "이 약은 절대 기억력을 좋게 해주지 않는다. 환자가 아닌 일반인이 먹으면
정신질환도 가능한 굉장히 위험한 약"이라고 경고했다.

ADHD 처방약을 일반인이 복용할 때 겪는 부작용도 반드시 유념해야 한다. 유 전 회장은 "신체적으로
 혈압에 지장을 주고 계속 복용하면 신장에도 무리가 간다"며 "더 큰 문제는 중독이다. 환각을 목적
으로 감기약이나 술과 같이 먹으면 중독이 더 심해진다"고 우려했다.

한편 한국도 2~3년 전 ADHD 처방약이 수험생 사이에서 공부 잘하는 약으로 잘못 소문나 사회 문제로
불거졌다. 당시 서울 강남지역 학부모를 중심으로 대학 입시를 앞둔 자녀가 피로를 느끼지 않도록
 ADHD 처방약을 구매하는 바람까지 생겨날 정도였다.


-출처: 미주중앙일보
http://m.koreadaily.com/read.asp?art_id=5197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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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마약(痲藥)은 원래의 의미로는 양귀비의 추출물로서 환각과 중독을 일으키는 알칼로이드만을, 즉
 "아편만이 진정한 의미에서 마약이다."라고 말한다. 일반인들은 대부분의 향정신성 약품 및 중독
성이 있는 알칼로이드 모두를 일컫는 말로 사용한다.

즉 한국에서는 관례적으로 인간의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것으로서 이를 사용할 경우 인체에 심각
한 위해가 있다고 인정되는 물질로 분류되지 않은 민간제조약과 향정신성의약품, 대마 등을 말하며.
 대부분 진정쌍떡잎식물군에 속한 식물이기도 하다.

일부 대한민국에서 마약으로 분류 된 물질 중에서는 환자의 고통을 줄이는 등 의학적인 목적으로도
쓰이지만, 마약의 사용은 신체에 손상을 가하고 중독 증세와 함께 심하면 사망을 유발할 수 있어서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


종류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면서 오용하거나 남용할 경우 인체에 심각한 위해가 있다고 인정되는 약물을
의미한다. 같은 종류의 약물이라도 약물에 따라 작용부위 및 작용기전이 달라 다른 효과를 나타내
기도 하여 여러 분류에 속하는 경우도 있다.


CNS(중추 신경계) 흥분제

흥분제로 중추 신경계(이하 CNS)를 흥분시켜 감각 및 운동기능을 항진시키는 약물이다.
소량 투여시 정신이 명료해지고 기분이 약간 고양되며 심장이 빨리 뛰고 혈압이 올라간다. 과량
투여시 환각 및 다행감 또는 신경이 예민해져 불안감을 유발하여 반사회적이고 폭력적인 양상을 띄
게 된다. 기분 고조로 인해 주관적으로는 강해진 것 같고 우월감을 느끼게되며 객관적으로는 말이
많아지고 초조해하며 불안해지고 과민상태가 된다.

코카인: 코카인에 들어있는 알칼로이드이다.한때 코카콜라에 들어간 적이 있으며 진통제로 쓰인
적이 있다.

암페타민: 대표적인 메스암페타민제제인 필로폰,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의 치료 약물로 쓰이는
덱스트로암페타민이 있다.

니코틴: 담배에 들어있어 의존성을 유발한다.

카페인: 커피에 들어있으며 청량음료 및 피로회복제에 들어간다.

잔틴: 초콜릿에 들어있다.


중추신경억제제

진정제로 중추신경을 억제시키며, 진통 효과가 있다.

헤로인: 모르핀을 아세틸화하여 만든 합성 물질이다.

라벤더: 진정제 특징이 있다.

모르핀: 아편에 들어있는 알칼로이드이다.

바비트레이트산염: 진정 및 항 경련 효과가 있다.

벤조다이아제핀: 신경안정의 효과가 있다.

술: 행동을 억제하는 신 피질을 억제, 판단력의 저하(탈 억제)를 가져온다.

덱스트로메토르판: 대표적으로 러미라로 알려진 진해거담제에 들어있는 아편계열 알칼로이드이다


환각제

시각과 촉각 및 청각 등의 감각을 왜곡하여 지각과정에 영향을 미친다. 어떤 사람은 기분 좋은
상태로 느끼는 반면 불쾌감, 우울함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LSD: 플래시백 현상이 나타난다.

펜시클리딘: 방향감각을 상실케 하며, 혼수상태에 빠지게 한다.

대마초 (마리화나): 감각능력을 증폭시킨다.

뷰테인, 본드 , 벤젠 폴리페놀 타닌 , 톨루엔 : 몸을 녹이게 하는 느낌에 빠지게 한다. 본드의
경우 뇌세포를 파괴하며, 질식사할 수 있어서 매우 위험한 환각제이다.

엑스터시: 정신착란과 사망에 이르게 한다.

유칼립투스: 유칼립투스오일에 중독성은 상복부 작열감 오심 구토 현기증 무기력 피부창백 맥박이
가늘고 빨리뛰며 의식몽롱기면증이있으며 심할때는 일시적으로 정신착란과 경련을 일으킨다.
또한 유칼립투스잎에는 항히스타민제가 들어있어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코알라가 유칼립투스잎을
먹고 무려18시간에서 많으면 24시간 잠에취해있다고한다.


대한민국 법률상 마약

현재 대한민국 법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마약류는 마약, 향정신성의약품, 대마를
 뜻한다. 마약은 양귀비, 아편, 코카잎 및 그의 알칼로이드와 화학적 합성품을, 향정신성의약품은
 인간의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오남용시 심각한 위해를 끼칠 수 있는 물질을 뜻하며 대마는 대마
초[칸나비스 사티바 엘(Cannabis sativa L.)]와 그 수지(수지) 및 대마초 또는 그 수지를 원료로
하여 제조된 모든 제품을 말하나, 대마초의 종자(종자)·뿌리 및 성숙한 대마초의 줄기와 그 제품은
 제외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아편을 제외한 마약은 마약류관리법에서 다루나 아편은 형법에서 규정중이다.

-발췌출처: 위키백과 '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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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스타들의 마약 스캔들 40년사
글 | 황유영 여성조선 기자   등록일 : 2014-08-08 11:54


PART 1.

1970년대 미군들 사이에서 퍼져나가

 연예인 마약 스캔들의 시초는 197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75년 12월 윤형주, 이장희, 이종용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구속되면서 시작된 이 사건은 김추자, 신중현, 정훈희, 박광수, 조용필 등 당시
청년 문화와 포크 음악을 이끌던 톱스타들이 대거 연루되면서 한두 명의 일탈이 아닌 연예계 전체를
뒤흔드는 파동으로 이어졌다. 1976년 문화공보부 발표에 따르면 대마초 파동에 관련된 연예인은 모두
 54명이었으며 그중 20명이 구속되었다. 미8군 무대에 자주 올랐던 가수와 연주자들은 미군들 사이에
서 ‘해피스모크(Happy-smoke)’로 불렸던 대마초를 쉽게 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사건이 연예계
에 미친 파장은 상당히 거셌다.

한동안 잠잠했던 가요계가 다시 한 번 대마초로 들썩인 해는 1987년이다. 들국화의 전인권, 부활의
이승철, 김태원, 고 김현식 등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구속됐다. 대한민국 록 음악을 이끌던 들국화와
 부활은 이 대마초 사건으로 한 차례 팀이 해체되기도 했다. 전인권은 1997년, 1999년, 2008년에도
같은 혐의로 처벌을 받았고 2007년에는 입국 일주일 전 미국에서 복용한 암페타민 성분이 수사 과정
에서 검출되면서 구속 기소된 바 있다.

이승철은 1987년에 이어 1989년, 1990년 총 세 차례 대마초 사건에 휘말렸다. 앞선 대마초 사건에도
불구하고 솔로 가수로 승승장구했던 이승철이었지만 1990년 사건 이후로는 5년간 방송 활동을 금지
당하기도 했다. 그룹 부활로 같이 활동했던 기타리스트 김태원 역시 1987년과 1991년 두 차례 대마초
 흡연 혐의로 처벌을 받았다.

현진영도 오랫동안 약물로 고생한 스타다. 그룹 활동 시절인 1991년 대마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던
 현진영은 1993년 필로폰 상습 투약에 이어 1998년에는 공업용 본드를 마신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한창 인기를 얻기 시작할 무렵 대마초를 시작한 이유에 대해 현진영은 “대마초를 피우면 보고 싶은
것을 다 볼 수 있다고 하더라. 돌아가신 엄마도 볼 수 있다는 유혹에 넘어갔다”고 고백했다. 이후에도
 우울증, 조울증에 시달린 현진영은 아내의 조언으로 전문적인 정신과 치료를 받은 후 건강한 삶을 되찾았다.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투캅스> 등을 통해 절정의 인기를 누리던 배우 박중훈은 1994년 10월
대마초 흡연 혐의로 구속됐다.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에게 대마초를 사들여 피운 혐의를 받고 구속됐다
가 구속적부심을 통해 풀려난 박중훈은 곧바로 영화 <마누라 죽이기>를 통해 복귀했다. 1994년을 인생
에서 가장 바닥이었던 시기로 회상하는 박중훈은 자신이 연출한 영화 <톱스타>에 대마초 흡연으로 구속
되면서 광고회사에 손해배상을 하느라 집이 가압류됐던 일화 등을 담기도 했다.

국민 MC로 장수하고 있는 신동엽은 1999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물의를 일으켰다. 자택과 친구 집에서
6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구속됐던 신동엽은 “범법 행위라고 생각을 못 했다. 무지했고 호기심이
 많았기 때문에 주변에 대마초를 피우는 사람을 보며 별생각 없이 손을 댔다”고 회상했다.

월드 스타 싸이도 대마초의 유혹에 넘어갔다. 2001년 데뷔와 동시에 스타덤에 오른 싸이는 같은 해 11월
 대마초 흡연으로 충격을 안겼다. 싸이는 “대마초 흡연 당시 25살이었는데 8만 명이 넘었던 팬클럽이
 800명으로 줄어들었다. 대중의 무관심이 연예인에게는 가장 무서운 형벌이었다”고 고백했다.

2011년에는 빅뱅의 지드래곤이 대마초 흡연 혐의에 연루되면서 큰 충격을 안겼다. 일본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지드래곤은 검찰의 모발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짧은 자숙의 시간을 가진 지드래곤은 이
후 방송에서 “콘서트 뒤풀이 과정에서 담배로 알고 모르는 이에게 대마초를 받아 피웠다. 당당히 조사
에 응했는데 양성 반응이 나와 당황스러웠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지드래곤은 기소유예 판정을 받았다.



PART 2.

필로폰부터 암페타민까지, 신종 마약

 필로폰
 흔히 ‘히로뽕’으로 불리는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됐던 일명 ‘황수정 사건’은 충격 그 자
체였다. MBC <허준>의 예진 아씨로 단아하고 지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스타덤에 올랐던 황수정은 2001년
유흥업소 영업사장 강모 씨와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황수정은 ‘양주에 약물을
 탄 것은 알았지만 마약인 줄 몰랐다’고 진술했지만, 간통 혐의마저 겹치면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예능 <남자의 자격>을 통해 친근한 모습으로 사랑받았던 배우 김성민은 2010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역
삼동 자택에서 긴급체포됐다. 검찰의 구속 수사 도중 대마초 흡연 혐의가 추가로 발견됐고 필로폰 상습
투약은 물론 직접 밀반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충격을 안겼다. 김성민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으나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으면서 구속 수감을 면할 수 있었다.

 엑스터시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성현아는 2002년 엑스터시 복용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으며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엑스터시는 2001년 당시만 해도 대중에게는 생소한 약물이었다. 황수정과 마찬
가지로 단아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사랑받았던 성현아는 마약 스캔들 이후 영화 <보스 상륙작전>과 누드
화보 등을 통해 섹시한 이미지로 변신해 복귀했지만, 최근 성매매 혐의로 기소되면서 다시 한 번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배우 주지훈 역시 2009년 엑스터시 등 향정신성 의약품을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주지훈
은 동료 모델들과 함께 엑스터시를 투약하고 케타민을 흡입한 혐의를 받았다. 엑스터시와 케타민은 값이
 싸면서도 약효는 기존 마약류 못지않아 당시 클럽 등을 통해 젊은 층에게 쉽게 유통되던 약물이다. 주
지훈은 범죄 전력이 없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점이 참작돼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프로포폴
한동안 잠잠하던 연예계에 2012년 프로포폴 광풍이 불었다. 프로포폴은 수면제 및 마취제로 쓰이는 약물
이지만 오남용하거나 과다 복용했을 시 환각 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에 마약으로 분류됐다. 에이미, 장미인
애, 이승연, 박시연, 현영 등 프로포폴 사건에 연루돼 조사를 받은 스타들은 신경 안정과 치료 목적으로
약을 투여했다고 밝혔고 전부 집행유예를 받았다. 그러나 에이미는 향정신성 의약품인 졸피뎀을 투약한
혐의로 다시금 재판에 넘겨졌다. 프로포폴 투약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보호관찰소에서 약물치료 강의를
 받던 중 다시 불법 마약에 손을 댄 것이다. 졸피뎀은 불면증 치료용 수면제로 쓰이지만 장기 복용할 경우
 환각 증세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의사 처방 없이 투약할 수 없다.

 암페타민
얼마 전 그룹 투애니원의 멤버 박봄은 암페타민 밀반입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단독 보도한 매체에 따르면
 박봄은 2010년 암페타민 82정이 든 우편물을 밀반입하다 적발됐다. 암페타민은 합성된 각성제의 일종으로,
필로폰으로 알려진 메스암페타민과 화학구조가 유사해 졸피뎀과 마찬가지로 의사의 처방 없이 복용할 수
 없다. 검찰은 이례적으로 입건 유예 처분을 내렸으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은 치료 목적으로
 반입했다고 해명했다.


마약 스캔들, 처벌부터 재기까지
1975년 당시 대마초 파동에 연루됐던 연예인들 대부분은 무기한 활동 정지 처분을 받았다. 들국화와 부활은
마약 스캔들이 팀 해체로 이어지기까지 했다. 그러나 마약 사건이 잦아지면서 대중과 스타 모두 내성(?)이
 생긴 탓일까? 마약에 연루된 연예인들의 자숙 기간은 점점 짧아지는 추세다.

방송사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에 대해 출연 규제 방침을 정하고 있지만, 규제 시한이 정해져 있
지 않다 보니 자숙 시간 역시 제각각이다. 프로포폴로 홍역을 치렀던 현영과 박시연이 최근 복귀 시동을 걸
고 있고, 배우 김성민도 2년의 자숙 후 드라마로 복귀했다. 대부분 1~2년의 자숙을 거친 후 복귀를 타진했
지만 빅뱅 지드래곤은 무려 3개월이라는 짧은 휴식 후 복귀했다. 과거에 박중훈 역시 석방되자마자 영화
<마누라 죽이기> 촬영을 재개했던 사례가 있다. 박봄 또한 암페타민 밀반입 사실이 보도된 직후 일본 스케
줄을 강행했다.

-출처:조선닷컴
http://pub.chosun.com/client/news/viw.asp?cate=C05&mcate=M1005&nNewsNumb=20140815366&nidx=15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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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痲藥 (illegal/illicit) drug/narcotic(영어)]


법률상 사용이 제한되고 마취 작용을 하고 습관성이 있는 장기복용시 중독 증상을 일으
키는 물질을 말한다. 해 봤자 하는 사람만 손해고, 어떤 종류의 범죄든 '마약'이라는 단
어가 추가되는 순간 감옥에서 최소 10년 이상은 썩을 각오를 해야 한다. 검증된 사람이
의료용품 한정으로 쓰는 것은 합법이다.

마약이 합법인 국가도 있지만[대표적으로 네덜란드에서 마리화나 정도는 합법이다.] 대한
민국 국민은 마약류관리법 위반에 해당하는 행위를 마약이 합법인 국가에서 하더라도 속
인주의에 의하여 대한민국에서 처벌을 받게 된다. 반대로 대한민국에서 마약류관리법 위반
에 해당하는 행위를 하고 마약이 합법인 국가로 도피하더라도 범죄인 인도조약에 의해 대
한민국으로 송환되어 처벌을 받게 된다.


2. 제조와 유통


4대 암시장 품목 중 하나로, 아프가니스탄이나 남미의 마약재배지는 반정부 게릴라들의
주요 수입원. 이들의 위세가 너무나 강해 국가권력조차 이들을 뿌리뽑지 못하고 있으며
미국조차 마약단속반의 규모와 화력에서 세계 최고수준을 자랑하지만 마약을 완전히 소
탕하지 못하고 있다. 생계 목적으로 마약 작물을 재배하는 사람들을 정책적으로 다른 사
업으로 방향을 바꾸도록 유도해야겠지만 마약보다 높은 수익률을 내는 작물이 없기도 하고
 중간 상인이 끼어들어 횡포를 부리는 경우도 많아 근절되지 못하고 있다. 거기에 중동 지
역에서 많이 키우는 양귀비는 내다 팔면 돈도 벌지만 생필품을 많이 대체하기 때문에 사람
들이 포기할 수가 없다.

전 세계에서 불법으로 규정되어 있는 품목이다보니 유통시 기상천외한 방법이 많이 사용된
다. 그야말로 밀수의 끝판왕을 볼 수 있는 분야 중 하나.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는 물건의
 속을 파내서 거기다 마약을 담아 운반하거나, 속옷 속에 숨겨 운반하는 방식은 고전적이다.
그 외에 대중매체에도 많이 나온 방법이 운반책의 체내에 숨겨서 들어오는 것으로, 캡슐이
나 비닐, 콘돔 등으로 마약을 싼 뒤 먹거나 항문으로 삽입, 위나 직장에 담고 운반한다.
 빼낼 때는 구토제나 관장약을 사용한다고 한다. 위험성이 큰 방식으로 운반책의 몸을 상
하게 하는데다, 운반 중에 포장이 손상되어 마약이 흘러나와 치사량이 넘게 체내에 흡수되
어 운반책을 끔살시키는 경우도 있다.

한국에서 사용되는 마약은 주로 대만이나 홍콩, 러시아나 북한에서 생산된 것이며 이들 국
가는 한국 이외에도 일본등에도 마약을 수출한다. 특히 북한의 경우 무기판매나 인신매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국가의 기반사업이며 한국 이외의 경우 2000년 이후로는 감시가 심한
 기존의 태평양 루트 대신 인도양을 거치는 경우가 증가했다.

그리고, 지금 이 글을 읽고있는 사람들 중에도 몇몇 이들은 실제로 마약을 구하고 싶어하는
 경우가 있을것이다. 이 경우 제일 먼저 마약 은어를 검색창에 쳐보며 구글링을 통해 구입
을 시도해볼 텐데, 강조한다. 대한민국에서 이루어지는 99.9%의 온라인 마약 거래는 사기다.
 이 말이 무슨 말이냐하면, 애초에 마약거래도 불법인 와중에 이 경우는 돈만 떼먹고 튄다는
 것이다. 0.1%는 극히 소수에게만 알려지고 일반인들이 들어갈 수 없도록 암호화된 사이트.
 딥웹으로 이해하면 쉽다. 그렇다고 해서, 온라인 마약거래에서 사기를 당해 당신이 금전적
피해를 입었을 경우 중고거래 사기의 경우처럼 "마약을 사려고 무통장입금을 했는데 물건은
 안 오고 연락이 두절됐어요" 라며 경찰에게 이를 호소할 수 있겠는가?

애초에 당신이 전문적인 해커 수준의 능력을 통해 철저히 비밀화된 실제 마약 거래 사이트
에 들어간 것도 아니고 단순한 검색어 조합을 통한 구글링으로 들어간 조잡한 사이트에서
진짜 거래를 할리가 있는가? 그것도, 기록이 온전히 다 남는 온라인 상에서 계좌를 주고받
고, 퀵서비스나 택배 거래로?! 이해가 안 된다면, 판매자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사회에서도 강력범죄로 규정짓고 있는 마약거래를 엄청난 리스크를 안고서라도 반드시 온
라인에서 팔아야만 하는 판매자가 있을리가 없다.

오히려 진짜 판매자들은 더 세분화 되어있고 조직화 되어있어서, 조직 단위로 거래를 하기도
 하고 국내에서 거래를 하지 않는 경우도 더러 있다. 대부분은, 원래 거래를 하던 이들이
 지속해서 거래를 이어오거나 입소문을 통해 암암리에 거래를 한다. 그래야만 공급과 수요
두 입장 모두가 안전하니 말이다. 불법적인 암거래는 무조건적으로 '신뢰'가 첫 조건이다.
적발되면 돈이고 뭐고 다 종이조각에 지나지 않으니 말이다. 이런 측면에서 생각해보면, 온
라인으로 마약을 거래한다는게 얼마나 바보같은 발상인지 알 수 있다.
정리해서 한마디로 얘기하자면, 온라인 마약 거래는 많은 돈과 많은 시간을 잃지만 어떠한
 댓가도 남지 않고, 결과적으로 아무것도 보상받을 수 없는 사기 이다.

2012년 연말연시 한국에서 한국인이 오직 인터넷만의 정보를 통해서 사제마약을 제조하다
적발된 사건이 발생했다. 약간의 화학지식과 인터넷을 짜깁기해서 만든 거라고. 해당 범인은
 마약사건 이후로 수감되다가 3개월 뒤 집행유예로 풀려났고 이후 갑자기 결혼한다고 하더니
재산문제 때문에 자기 친아버지를 존속살해하고 이후로도 잠적 도중에 또 자신이 만든 마약을
 복용해서 강력전과만 해도 3범이 누적. 그러나 범인은 존속살인건으로 법의 심판을 받기도
 전에 마약 장기복용의 후유증으로 사망하고 말았다. 자세한것은 그것이 알고싶다 902화 참조.

또 한국은 마약으로 합성되기 쉬운 물질을 수출하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유엔마약범죄국이
 2014년 세계마약보고서를 통해 필로폰 합성에 필요한 물질을 합법적으로 가장 많이 수출한
 국가로 대한민국을 지목할 정도이다.


3. 효과/위험성

절대로 하면 안 된다. 단 한 번이라도 시도했다가는 마약에 목줄이 묶일 수 있다.

"한번만 해봐야지" 했다가 중독돼서 인생 망치는 것이 마약이다.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마약이라는 정의는 나라마다 다르고 인체에 담배나 술에 비해 훨씬 덜
 해로운 마리화나 부터 인생을 망치는 위해성과 중독성을 가진 헤로인까지 한국에서는 모두
마약이라고 정의하고 있기 때문에 마약의 효과와 위험성은 물질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그러
므로 마약의 효과와 위험성을 얘기하는 것보다 각 물질의 효과와 위험성을 얘기하는 것이 맞
다. 각 효과와 위험성에 대해서는 해당 문서를 참조하기를 바란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한 마약류

마약 : 양귀비(식물), 아편, 코카인, 모르핀, 헤로인, 메타돈, 펜타닐

향정신성 의약품(비의료용): LSD, 고메오
의료용: 암페타민, 메스암페타민, MDMA, 케타민, 벤조디아제핀, 졸피뎀,
프로포폴, 메틸페니데이트, GHB, 카틴, 바르비탈

대마: 대마초와 그 수지(樹脂) 및 이를 원료로 하여 제조된 모든 제품

임시마약/기타: 랏슈, 환각버섯류, 데이트 강간 약물

마약이라고 해서 다 '뿅가는' 것은 아니고, 업 계열(흥분제)과 다운 계열(억제제), 사이케델릭
 계열(환각제)로 나뉜다. 기분이 업/다운된다고 해서 업 계열, 다운 계열. 그리고 환각 효과가
 주가 되는 사이케델릭.

마약은 이렇듯 정신력을 해치는 것도 문제가 되지만, 또 다른 문제는 바로 '중독성'에 있다.
중독되다 보니 자꾸 찾게 되고, 결국 마약을 필요한 만큼 구하지 못하면 금단 증상에 시달려
돌발행동을 구사할 수가 있다는 점이다. 혼자서만 발광하고 끝나면 좋겠지만, 십중팔구는 결국
 마약을 구할 자금 마련을 위해 범죄에 손을 대게 된다. 더 와이어같이 현실성있는 범죄물을 보
면 알겠지만 중독자들은 노동능력이 없고 범죄에 노출되거나 약살돈 마련하려고 범죄를 저지른
다. 물론 마약 말고도 금단증상으로 인해 충동을 참지 못해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야 다른 물건
에서도 많이 나오지만 마약은 특히 금단증상이 더 심각하다.

마약은 사회적으로 엄청난 문제거리이며 더 빠르고 강한 효과를 위해서 약을 주사하는 경우 돈
을 아끼려고 주사기를 여러명이 돌려쓰는 일이 빈번하기에 에이즈등에 감염되는 일도 적지 않다.
 오죽하면 주사기좀 깨끗한걸로 쓰라고 마약 복용장 비슷한것까지 만들어 놓고 주사기를 공급할
정도. 코카인과 PCP같은 흥분제의 경우는 약에 취한 상태에서 자신이 어떤 일을 벌일지도 모른다.

마약에 표시된 LD나 지속적인 신경손상 등의 위험성도 존재하지만, 거기에 플러스 알파로 불순물
이 끼치는 악영향이 대단히 크다. 대부분의 마약이 정제과정에서 불순물이 포함되며 이 불순물이
 소위 화공약품 그 자체이다. 마약을 정제하는 과정에서 추출ㅡ합성하기 위해 사용된 각종 산성/
염기성/독성 화합물이 제대로 걸러져서 제품화 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가. 실제로 마약을 하
다 죽는 경우의 대부분은 싸구려 마약을 하다 그 안에 섞인 불순물에 의해서 그 자리에서 쇼크를
일으키거나 간부전,신부전,심장마비,독성증상 등을 일으켜 죽는 경우이다. 심한 경우는 헤로인에
 쥐약을 섞어서 팔기도 한다.

특정 마약성 진통제(모르핀, 바이코딘, 옥시코돈 등)는 말기 암환자의 경우와 같이 재기의 가망이
 없는 가운데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서 쓰이기도 한다. 그리고 마약류라고는 하지만 향정신성의약
품은 정신병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다시 말하지만 절대로 접하지 말아야 할 물건이다. 약살 돈 구하려고 온갖 범죄를 저지르고, 심
지어 자신의 몸을 팔아 마약값을 대려고 온갖 더러운 곳에 기웃거리는 것은 양반이다. 왜냐고? 범
죄를 저지르고 사회 밑바닥으로 살아간다 해도 그것은 그 사람의 선택이다. 좀 과격하게 말해서
그것이 행복하다면 구걸을 하든, 노숙을 하든, 몸을 팔든, 강도짓을 하던, 살인마가 되던지 간에
행복을 느끼며 살아갈수 있는사람이 마약에 중독된다면? 마약에 중독되기 시작하면 도파민 수용체
 자체가 손상된다. 결국 손상이 심해지면, '마약을 사용하였을때에나 정상인 수준의 행복감을 느
끼고, 마약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면 끊임없는 고통을 느끼게 된다는것. 이것이 가장 큰 불행이다.
예전에는 친구와 여행을 가면서 즐거움을 느끼고, 맛있는것을 먹으며 즐거워 하고, 사회생활을 하
면서 성공할때 행복감을 느끼는 모든 것들이 다 무너진다. 세상 모든것들이 다 재미없고 별볼일
없는 일이 되고, 오직 마약을 했을때만 행복하다는것. 이것이 가장큰 비극이다.


3.1. 마약 문화

사실 서양에서는 서브컬처와 관련하여 하나의 문화를 형성하고 있기도 하다 (…).1930년대의 재즈
뮤지션들이 그러했으며, 1960년대 히피 문화에도 마약은 일종의 필수요소 였다. 한 예로 디지 길
레스피가 처음 뉴욕에 도착해서 다른 재즈 뮤지션들과 만났을때, 모든 사람들이 다 마약을 하고 있
어서 "네 놈은 약도 안하고 술도 그렇게 많이 안하는걸 보니 범생이(square)로구만"라고 대차게
까였다는 이야기가 있다(...). 많은 서구의 젊은이들이 실제로 파티를 비롯한 놀이 문화의 한 부분
으로 마약을 사용하고 있다. 1980년대 레이브 문화의 확산과 엑스터시의 범람은 거의 궤를 같이
하며, 큰 위해를 끼치지 않는다고 여겨지는 약물 (담배, 술 혹은 대마 등)의 단순 투약을 청년기의
 일탈 정도로 해석하기도 한다.

1970년대까지, 그러니까 약물과 뇌 활동의 관계가 아직 명확히 구분되지 않았던 시절에는 마약이 뭔
가 좋아 보이는 어떤 것으로, "멋지다"고 평가되기도 했으나, 이로 인해 팝 스타들이 여럿 인생 종
치고 사실 정신 영역의 확장에도 별 상관이 없으며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지금
은 마약 문화도 옛 세대의 경향에 지나지 않는다고 알려졌다. 이를테면 록 음악 좋아하는 애들은 대
마를, 전자음악 좋아하는 애들은 엑스터시나 기타 화학약물을 즐기는 것 등. 그러니까 다 한 때라는
 소리다 심지어 1980년대에는 스트레이트 엣지라는 "마약반대를 반대하는 문화"까지 득세할 정도였
으니 뭐 말 다한듯.


4. 처벌

다른 나라 간의 법적 권한이 가장 가혹한 게 마약관련이다. 아무리 다른 나라 사람이라도 마약을
소지하고 있으면 그것이 계획적인지 누군가 모함하려 넣은 것인지 같은 건 신경 안 쓰고 일단 체포
하며 그 나라 감옥에 넣는다.  실제 남의 짐을 들어주다가 마약사범으로 오해받아 감옥살이 한 경우
도 수도 없이 많다. 외국에서 누군가 접근해서 짐을 전달하려는 부탁을 받는다면 무조건 거절하고
공항 요원을 불러서 도와줄 수 있도록 하자. 마약일 경우 무조건 중형이며 외교 공관에서 도와줄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다. 단순 운반책이라도 일정량을 넘으면 사형을 때리는 나라도 있다. 싱가포르,
이란 같은 나라들이 바로 이런 경우. 사우디아라비아나 중국에서는 마약사범들을 외국으로 범죄인
인도를 해야하는 경우가 아닌 경우에는 얄짤없이 사형을 때린다. 그리고 유학이나 주재원 등지로
해외에 나가서 파티에 참가할 때 주변 사람들이 몰래 마약을 음식이나 음료 등에 타서 줄수도 있으니
음료수등을 마실떄는 꼭 병뚜껑의 상태를 확인하고 스스로 따서 마시자. 가끔식 대놓고 마약을 권하는
 정신 나간 사람들이 있을수 있는데 이럴때는 정중히 거절하고, 그 사람과의 인연을 끊어라. 그래도
안되면 경찰이나 당신이 머무르고 있는 국가의 외교 공관에 도움을 청하자. 자기가 머물고 있는 나
라의 대사관이나 영사관 번호를 숙지하는 것은 필수다.

대한민국의 마약법에 의하면, 의학적 용도가 아닌 마약 투약자의 공소시효는 7년, 제조 및 판매자는
10년이다. 다만, 국내 외딴 섬지역의 경우 옛날부터 재배나 자생으로 자라고 있는 양귀비나 대마 등
을 키우는 경우가 있다.
대마초의 경우는 규제 여부가 국가마다 다른데 육체적인 의존도보다는 정신적 의존도가 높고 담배에
 비하면 오히려 악영향이 적기 때문이다.











6. 여담

세간에서는 네덜란드에서는 마약이 완전 합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네덜란드는 대마초만
합법이지 다른 마약류는 합법이 아니다. 당장 네덜란드에서 모든 마약류가 합법이라면, 암스트르담
항구에서 통과하는 화물을 상대로 마약스캔을 하지 않을 것이다. 네덜란드에서 대마초를 제외하고 유
통되는 합법마약은 마약중독자의 재활치료를 목적으로 국가단위로 유통하는 마약으로 한정된다. 국가
이외의 모든 루트는 대마초를 제외하고 전부 불법이다. 또한 외국인[27]의 경우, 국가가 유통하는 합
법마약은 커녕, 대마초 까지 불법이다.

한국에서 문제가 되었던 남용 약물들을 살펴보면, 70년대는 대마가, 80년대는 메스암페타민(필로폰 또
는 히로뽕)이 사회문제를 일으켜 왔다.

90년대에 들어서는 그간 주한 외국인이나 주한미군 병사들에 의해서 남용되어 왔고 아직 일반 국민들
에게는 다소 생소한 LSD와 코카인이 우리 사회에 침투돼 있음을 알리고 있다. 결국 한국에서 남용되고
 있는 약물의 종류도 외국처럼 다양화하고 있다는 증거를 보여 주었다.

한국에서 마약류의 관리기능은 1946년 군정법령 제119호 마약단속규정( 마약취체령 1946년 11월 11일)
에 의거 보건후생부(현재 보건복지부) 약무국이 업무를 담당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1950년 6.25 전쟁
 등으로 마약관리가 미미하기도 했으나, 1957년 4월 23일 「마약법」이 제정됨으로써 마약류 남용에
대한 대응체계를 갖추기 시작하였다. 한편 마약을 제외한 습관성이 있는 의약품 및 대마의 관리를 위
하여 1970년 8월 7일「습관성의약품관리법」이 제정되었다. 그러나 당시 대마초 흡연이 성행하자 1976년
 4월 7일에「습관성의약품관리법에서 대마 규정을 삭제하고, 대마의 재배관리, 흡연금지 등을 주요내
용으로 한「대마관리법」이 새로이 제정되었다.

일반 사회계층에서의 약물남용 현상이 만연함과 동시에 남용약물의 종류가 다양해지자 1980년 4월 1일에
「습관성의약품관리법」을 폐지하고「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을 신규 제정하게 되었으며 그 통제 대상
약물도 다양해졌다. 그리하여 아편제 마약과 합성마약, 코카인 등은「마약법」으로, 대마는「대마관리법」
으로 그리고 그 외의 모든 향정신성 약물은「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으로 규제하게 되었다. 그리고 마약,
향정신성의약품 및 대마 그리고 그 원료물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2000년 1월 12일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그간 분리되어 있던 마약류 관련 법률들을 통합하게 되었다.

저 위에서도 말했지만, 한국 법이 속인주의인 탓에 마약이 합법화된 국가에서 한국인이 마약을 해도 얄
짤없이 처벌받는다. 실제로, 마약이 합법화된 국가에 가서 마약을 했다고 자랑하다가 경찰서 정모를 한
사례가 있다.(#)(...)

엔도르핀 - 몸속에 있으며, 한계를 뛰어넘는 고통을 받을때 분비되는 체내마약이다. 효과는 모르핀의
 800배다.
도파민 - 몸속에 있으며 엔도르핀과는 반대로 행복할때 분비된다. 다른 마약이 이걸 증폭시켜주는 경우
도 있음.


9.7. 유사 마약류

위의 메이저급 마약류가 신경전달물질이나, 기타 뇌에 직접 작용하는 호르몬을 통해 뇌를 자극하여 쾌감
이나 환각을 보여주는것에 비해, 이 물질들은 뇌세포를 직접 파괴하면서 쾌감이나 환각을 보여주는 물질들
이다. 금단증상이 없다고 해도, 복구가 되지 않는 뇌세포를 직접 파괴하기 때문에 이 물질들로 인한 뇌손
상은 평생 복구할 수 없다. 무엇보다 메이저급 마약은 고객들의 상태를 충분히 파악하고 만들기 때문에
 마약 주제에 의외로 균형이 잘 맞아 있다.

화학물질관리법 및 그 시행령에 따른 환각물질

톨루엔, 아세트산에틸 - - 뇌세포가 서서히 파괴되면서 환각을 보여준다. 참고로 한번 파괴된 뇌세포는
복구되지 않는다.

본드
솔벤트(시너, 니스, 기타 유기용매류)
부탄가스 - 질식을 통해 뇌세포가 서서히 파괴되면서 환각을 보는 것이 유행하면서 환각물질로 지정되었다.

메탄올 - 왜 지정되었는지는 아무도 모르며, 드물게나마 흥분을 유발한다는 황당한 이유로 환각물질 지위에
서 내려오지 않고 있다.(...). 물론 흥분하고는 상관 없이 운이 좋으면 실명, 운이 안좋으면 사망이다.

아산화질소 - 2017년 5~6월 들어 일명 '해피벌룬'이 유행하면서 사회적 이슈가 되었고, 결국 동년 7월 25일,
환각물질로 지정되었다.

할돌 - 정식명칭은 할로페리돌. 합법적인 진정제의 하나지만 투여시 환자 자신이 뻗어버린다라는 용어가 생
겨날 정도로 매우 강한 물질. 부작용으로 정신불안이 추가된다. 정신분열증 치료제로 쓰이며 구토와 딸꾹질
치료에도 쓰인다.

프레온 -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그 프레온 가스 맞다. 뇌세포에 영구적인 손상을 일으키며 미약한 환각 증세
를 유발한다고 한다.


11. 대처 방법

이 단락은 해외에서 유학, 교환학생 등을 목적으로 장기체류할 사람들을 위해 만든 것이다. 특히 당신이 마
약이 합법인 나라에서 체류하고 있다면 더욱 눈여겨 보아야 된다. 서양 문화권에서는 마약에 노출될 위험이
 매우 높으며, 특히 주변인들이 다 현지인이거나 외국인인 데 반해 한국인이 혼자인 경우 이를 제대로 숙지
하지 않을 경우 더 위험할 수 있다.

간혹 현지인들이 여러분을 대상으로 마약을 권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다. 이럴 경우 정중히 사양하자.
혹시 여러분이 모르거나 어려운 어휘를 사용하는 경우 그냥 알아들은 체 하지말고 쉬운 어휘로 말해달라고
 요청하자. 그래도 상대방이 이상한 어휘나 신체접촉 등을 해가면서 마약을 투약하도록 권유 또는 종용할
경우 단호하게 거절해야되며, 그래도 집요하게 요구할 경우 자신을 초대한 사람 또는 믿을 만한 주변사람
에게 도움을 청하자.

일반적인 해외여행에서도 지켜야 할 수칙이지만, 다른 사람이 준 음료수를 함부로 마시지 말자. 일반적인
 파티 등에서는 상대방, 특히 당신이 (그 나라 사람 입장에서 봤을 때)외국인이면 술 등을 제공할 때 캔이
나 병을 따지 않은 것을 주고 본인이 직접 개봉하게 하거나, 당신이 보는 앞에서 개봉하여 제공한다던지,
아니면 술을 섞는 것을 당신에게 보여주고 그것을 마시게 하는 것이 관례인데, 그렇지 않은 경우는 마약을
탔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식으로 마약을 타서 주는 건 당신에게 호의가 있어서 '형씨도
같이 함 달립시다'라는 의도가 아니라, 십중팔구 당신이 취해서 해롱거릴 사이 뭔 짓을 하려는 의도로 주
는 것이다. 이 뭔 짓은 그냥 돈이나 소지품만 훔치는 건 양반이고, 대부분 경우에는 당신을 강간할 의도로
 그러는 것이다. 법적인 문제는 둘째 치고 진짜 순수하게 같이 즐기자는 의도로 마약을 권하는 거라면 당
신에게 안 보이게, 당신이 모르게 건내줄 리가 없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새로운 사람 만난답시고 절대 단독으로 행동하지 말자. 파티장 내에서 동양인 혼자
 있을 경우에는 보호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 경우에는 웬만하면 자신을 초대한 사람과 같이 움직이자.

만약 마약을 권했다고 투약을 하는 순간...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굳이 인터넷 등에 자랑질을 하
지 않더라도, 나중에 당신의 인생에 빨간 줄이 그이는 수가 있다. 이는 대한민국 형법이 속인주의를 적용하
기 때문이며, 단순투약자도 처벌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한국 뿐 아니라 동아시아 대부분 국가의 마약 관련
 법률이 엄격한 편에 속한다.

다만 강제로 마약을 투약했을 경우 폭력이나 협박에 의하여 의사결정이나 활동의 자유가 침해되어 강요자가
 요구하는 일정한 행위를 하는 경우에 해당되어 처벌받지 않는다. 그리고 마약이 함유되어 있는 것을 모르
고 음료를 마셨다면 원칙적으로 처벌되지 않으나, 알았는지 몰랐는지는 본인만이 알 수 있기 때문에 알 수
없었다고 인정할만한 정황 사실이 있어야 하므로 되도록이면 외국에서 음료수를 마실 때 주의하자. 그리고
영사콜센터나 당신이 지금 체류하고 있는 국가의 대사관 번호를 잘 숙지하여 필요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
도록 하자.

-발췌출처: 나무위키




[히로뽕. 메스암페타민  Methamphetamine, Methylamphetamine 화학식 C10H15N]


암페타민 계통의 약물로 각성제로서 복용 시 극단적인 쾌락과 심한 중독성, 부작용 때문에 마약으로 분류된다.
생긴 것이 얼음이나 유리조각처럼 생겼다. 때문에 한국에서는 '얼음', '술', '빙두(氷毒)'라고도 부르고,
영어권에서도 ice, glass, tick, crystal 등 생긴 것에서 따온 은어들로 부른다. 한국에서 자주 쓰는 필로폰,
 히로뽕이란 단어는 일본에서 합법적으로 판매하던 ヒロポン에서 유래한 것으로 일본어를 그대로 부른 게 히
로뽕이고 상품에 영문표기로 된 philoponus(그리스어 Φιλ?πονο?을 라틴 문자로 쓴 단어로 뜻은 노동을
사랑한다는 의미다) 1960년대에는 모드족이 즐겨 먹던 정제 메스암페타민이 보라색으로 착색되어서 이 메스
암페타민을 훈장 이름인 "퍼플 하트"라고 불렀다. 마약을 거래하는 사람들끼리 사용하는 은어로는 작대기,
아이스, 술, 크리스탈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정작 히로뽕이란 이름을 처음 붙인 일본에선 2차대전 이후로
"호네마데 샤부라레루"란 표현에서 유래한 '샤부(シャブ)'란 속어를 더 널리 쓴다.

메스암페타민은 단순한 도파민-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 겸 도파민 분비 촉진제인 암페타민과는 전혀
딴판으로, 수용체 작용제 그 자체로 작용한다. 그것도 매우 비선택적인데, 일단 카테콜라민계를 건드려 도파민
 및 노르에피네프린의 재흡수를 억제하며, 그외 모노아민 관련 운송체들을 억제하여 다각적으로 재흡수 억제
 효과를 일으키고, 도파민 분비 자체 또한 이러한 작용기전으로 인해 촉진시킨다. 작용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
고, 또 다른 신경계를 건드려 모노아민 산화효소의 분비까지 억제시켜 도파민의 총량을 더욱 뻥튀기 시킨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도파민과 관련된 것들은 죄다 건드린다는 것. 워낙 작용이 드럽게 많은 탓에 메스암페타민의
작용기전은 완벽하게 규명되어 있지 않다.

소량 복용 시 집중력과 신체적 활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고, 다량을 복용하면 극단적인 행복감을 느끼고 성욕이
 증가한다. 중독성이 매우 높고 도파민 수용체의 정상적인 작용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중독 시 수개월에서 심하
면 1년 가까이에 이르는 금단증상을 겪을 수 있다. 의학적으로는 ADHD의 치료 목적으로 사용했었으나 중독성 때
문에 현재는 중독성이 훨씬 덜한 메틸페니데이트로 변경되었다. 또한 중독자들은 중독이 심해짐에 따라 메스암
페타민의 작용 효율이 떨어지는 것이 보고되어 있다.

또한 범용성을 이유로 암페타민, 에페드린이라 부르는 경우도 있으나, 암페타민(에페드린)계통 약물은 다양한
 종류가 있기 때문에 분리해서 부르는 것이 맞다.


2. 역사

1888년 도쿄대학 의학부 교수 나가이 나가요시 교수가 최초로 발견한 물질. 화학물질로 감기약을 개발하던 도
중에 뜬금없이 만들어진 물건이었다. 축농증,기침에 효과가 있었지만 임상실험을 하다보니 원래의 의도보다
부작용의 효과가 더 좋았고 왜 부업이 더 좋은 효과가 나올까?를 연구하다가 연구 도중 발견한 것이 강력한
각성효과.

결국 일본의 제약회사 대일본제약에서 히로뽕(ヒロポン)이라는 이름의 '피로회복제'로서 상품화되기에 이른다.
물론 진짜로 피로를 회복해주는 편리한 물건이 아니라 그저 피로를 잊게 만드는 각성제에 지나지 않았다.
참고로 히로뽕이라는 상품명은 그리스어로 '노동을 사랑한다.'라는 의미의 필로포누스(Philoponus)에서 유래한
 상품명이다. 흔히 피로(히로)야 뿅 가라~라는 의미로 지어진 이름라고 알려져 있으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상
품명을 보고 이후에 갖다붙인 표현이다.

일본 내에서는 등록상표 364236-1이며, 1951년 제정된 각성제단속법에 의거, 한정된 의료분야를 제외하고는
 제조, 판매 및 사용이 완전히 금지되었다. 히로뽕 발매 당시에는 주사와 알약 두 형태가 있었으며, 1949년
당시 주사 형태는 10회분 81엔 50센이나 암시장 가격이 100엔 이상에 형성되었고 알약은 20개입 21엔, 50개입
43엔의 정가에 팔리고 있었다. 알약은 암시장에서는 취급하지 않았다.

주디 갈란드가 영화 오즈의 마법사를 촬영할 때 영화사에서 갈란드에게 메스암페타민을 먹였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추축국, 연합국 가리지 않고 무분별하게 사용되었다. 진짜 스팀팩일본에서는 약 이름인
 히로뽕, 뽕으로 부르다가 마약류가 된 이후 각성제라고 부른다. 독일의 경우 테믈러베르켄에서 페르피틴
(Pervitin)이라는 상품명으로 생산해 병사들에게 공급하였으며, "전차 초콜릿(panzerschokolade)," "슈투카
 알약(Stukatabletten)," "헤르만 괴링 알약(Hermann-Goring-Pillen)" 등의 별명으로 불리며 각성제로 널리
이용되었다. 프랑스 침공 에서 선두에 섰던 에르빈 롬멜 지휘의 7기갑사단의 경우 사단장 직할 군수참모가
직접 3만 정의 페르피틴을 관리/보급하면서 72시간 동안 잠을 자지 않고 강행군을 했다.
 연합군의 경우에도 폭격기 승무원들이 장기간 비행과 전투를 수행하기 위해서 지급받아서 사용하였다.

태평양 전선에서 일제가 카미카제 조종사들에게 출격 전에 마지막 술이랍시고 한 사발씩 따라주는 정종에도
 암페타민을 넣었다는 이야기를 당시 일제가 얼마나 막장인 집단이었는지 강조할 때 써먹기도 하는데, 사실
 연합국이든 추축군이든 그냥 일상적으로 먹었다.

마약 성분이나 중독 등에 대한 우려는 무지로 인하여 자연스레 무시당했다. 양이 적으니(0.03g) 위험하지
않으리라 여겼던 것. 도리어 병사들이 피로를 잊고 겁이 없어진다는 이유로 사용이 권장되었다. 해군 함정
에서 야간 견시원들에게 지급하기도 했으며, 군대 밖 군수공장 야근 때도 사용하였다. 민간에서는 신문에
광고까지 해가며 각성제로 판매되었다.

당연히 전후에도 중독 피해가 심했으며, 당시의 사회 상황 때문에 일반 대중에게도 퍼져나가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고 한다. 이는 히로뽕이 1951년까지 사실상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은 채 피로회복제로서 판매되었기
 때문. 이걸 일본 정부가 금지시킨 게 그나마 1951년의 일.

지금이야 마약과 관련해서는 사용자든 판매자든 철저히 단속하고 관리하는 대한민국이지만, 1970년대까지만
 해도 메스암페타민을 만들어서 수출했다. 주된 수출대상은 중국과 일본으로 양국에서 마약에 대한 법률이
정비되자 상대적으로 관리체제가 허술했던 한국에서 생산하게 된 것. 이후 한국에서도 대대적인 마약사범의
 체포에 나섰고 1980년대 이후로는 한국에서 직접적으로 생산하는 것보다 다시 수입하는 쪽의 비중이 더
많아졌다.


3. 효과

일반적인 1회 투여량은 0.03g. 신경을 고양시키는 업(UP) 계열 약물이다. 복용 중지 자체는 위험하지 않지만,
 중독성이 매우 높아 강한 금단 증상 때문에 과용 또는 재중독되는 경우가 흔하다.

복용 방법은 경구 투여와 정맥 주사 두 가지가 있는데, 현대에는 거의 대다수가 정맥 주사로 투여한다. 헤로
인과 함께 대표적인 정맥 주사로 투여하는 마약이다. 불법화된 이후에는 결정이나 분말 형태로 유통이 되기
때문에 먹는 알약으로 만드는 것보다 주사제로 만들어 투여하는 것이 편하고, 혈관에 직접 투여하는 것이 효
과가 빠르고 적은 양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주로 링거용 식염수에 녹여서 투여하기 때문에,
 식염수병과 투명한 결정이 든 봉지, 주사기는 메스암페타민 복용자의 아이콘으로 통하기도 한다.

행복감, 불안감, 고양감, 활력, 자신감, 공격성, 성적 충동, 오르가즘 등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으며 다량 복
용시 환각, 반복적/강박적인 행위, 망상, 식욕 감퇴 등이 생길 수 있다. 일반적인 금단 증상으로 피로, 우울
함 등이 있으며 상용시 복용량과 기간에 따라 며칠 동안 지속되기도 한다. 금단 증상은 불안감, 과민성, 두통,
혼란, 조급함, 자살 충동 등을 동반할 수 있다. 메스암페타민은 극단적인 행복감을 유도하기 때문에 복용을
중단할 경우 장기간 쾌감 상실을 겪을 수 있다.

흔히 피우면 온순해진다고 하는 대마초와는 달리 폭력적인 성향을 띠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메스암
페타민에 취한 상태로 위험한 행동, 범죄행위를 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배고픔을 느끼지 않게 되는 경우가
 매우 많다. 북한에서 메스암페타민이 크게 유행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밥 한 끼를 살 수 있는 돈으로 메스암페
타민을 구입하면, 고달픈 현실을 잠시나마 잊게 해줌과 동시에 배고픔을 느끼지 않게 되기 때문이라고.

코카인/암페타민 등 다른 도파민 관련 약물과 달리 메스암페타민은 수용체 작용제로서 별의별 신경을 다 건드
려 도파민의 재흡수 억제와 함께 도파민의 분비를 촉진하며 동시에 모노아민 산화효소를 억제해 도파민의 분해
를 억제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과적으로 메스암페타민 복용 시 뇌내 도파민 수치 증가는 코카인의 3배에
 이른다. 복용 후 최대치로 약 1200%(즉 평소 12배)까지 도파민 수치가 증가한다. 그러나 그 강력한 효과만큼
 부작용도 강력하다. 코카인처럼 세로토닌과 노르에피네프린에도(그것들을 분비하는 신경에도) 영향을 미친다.
아직까지 메스암페타민이 건드리는 신경/작용들에 대해서 모두 알려지진 않았다.

약물을 끊었을 시 오는 우울감은 코카인보다 훨씬 강도가 높고 오래 지속된다. 또한 소위 Meth mouth라고 불
리는 치아의 급속한 손상이 일어날 수 있다. 다름 아니라 메스암페타민의 부작용으로 입이 마르고 강력한 흥분
효과로 인해 심한 이갈이가 발생해서 치아가 손상되는 것. 침이 줄어들어 입이 지속적으로 마르게 되는데 이것
이 심각한 충치와 잇몸질환을 유발한다. 그리고 메스암페타민을 복용하는 동안 달콤한 음식을 과식하고 구강
위생에 별다른 주의를 기울이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한 상상을 초월하는 가려움이 동반된다. 하루종일 온
몸을 긁게 되는 것이다. 각성효과와 이에 따른 대사량 증가로 살이 빠지는데, 여기에 더해서 영양공급이 좋지
못한 경우가 많아 위의 사진처럼 지방이 급격히 감소해 얼굴은 노안이 되고 온몸은 빼빼 말라가는 경우도 많다.
 미디어에서 보여지는 마약 중독자들의 모습은 하나같이 깡마르고 신경질 적인 모습이 바로 이것이다.

각성 효과가 있는 약물들의 공통점이긴 하지만, 메스암페타민은 개중에서도 상대 시간을 경이롭게 늘려주는
효과가 있다. 말인즉슨 원래대로라면 1시간이 걸릴 일을 30분 만에 해치울 수 있다는 얘기. 스도쿠나 체스 문
제 등으로 실험해봤을 때 약 190% 정도의 사고 가속력이 있었다. 그러니까, 간단하게 말하면, 평소에 1시간 걸
리던 작업들이 30분 안으로 끝난다. 그것도 1시간 걸렸을 때보다 정확하게!! 말 그대로 인간 오버클럭이 현실
이 되는 것이다. 또한 자기 자신이 가속되는 만큼 주변의 시간이 느리게 느껴지게 된다. 실제로 흐른 시간은
30분 정도 밖에 안 됐는데, 본인은 1시간 이상 지났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한다. 그러나 반대로 경험하는 경우
도 있다. 10분 정도 지났다고 느꼈는데 한 시간이 지났을 수도 있는 것이다. 대부분 파티나 클럽에서는 대마와
 함께 복용하기도 하는데 메스암페타민을 대마와 함께 복용할때 특히 시간이 반대로 오버클럭되는 경우가 많
다고 한다.

하지만 CPU가 오버클럭을 하면 수명이 짧아지거나 하는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처럼, 당신의 뇌도 오버클럭을
하면 부작용을 겪게 된다. 그리고 CPU는 망가져도 결국 다시 사면 되지만 당신의 뇌는 교체하거나 수리할 수 없
는 장기이다. 메스암페타민을 일반적인 투여량(0.03g)보다 훨씬 더 많이 복용하였을 경우 카페인 과다흡입과는
 비교도 안되는 높은 각성 효과를 불러 일으키는데, CPU를 한계를 넘어서까지 오버클럭 했을 때처럼 복용자의
뇌도 그렇게 될 것이다.

반감기는 8-12시간이며, 이는 코카인의 1시간에 비해 한참 길다. 때문에 코카인 대신 메스암페타민으로 넘어
가는 중독자도 꽤 있다고 알려져 있다. 역으로, 위에 기술한 신체적 부작용 때문에 메스암페타민을 하느니
코카인을 한다는 중독자들도 있다.

이것에 중독되었다가 재활을 받은 사람의 증언에 인하면 이 각성 효과가 어느 정도인가면 평소 회로를 눈 여겨
본 매킨토시 오디오 시스템을 전부 해체하고 재조립할 정도였다고 한다. 사람마다 체질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떤
이는 나흘간 잠을 자지 않고 활동할 수 있었다고. 하지만 이렇게 활동할 경우 보통 직후 이틀 간 기절했다. 또
한 반사 신경에 미치는 영향도 지대해서 평범한 사람이 슈마허급으로 운전할 수도 있다고 한다.

메스암페타민은 정신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많은 재활자들과 범죄자들의 증언이 이를 뒷받침해준다. 메
스암페타민을 복용 후 정상적인 사람이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반복(청소를 몇 시간동안 수십 번씩 미친 듯이
하는 것 등)하는 경우 등 많은 정신적 부작용이 뒤따라온다.


4. 최음제로의 메스암페타민

대표적인 PnP(Party And Play) 마약이다. 상술했듯이 복용시 오르가즘과 성적 충동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기 때
문이다. 이 효과 때문에 최음제로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어떻게 보면 춘약 현실판.

이성애보다는 MSM 관계에서 복용사례가 많다. 동성간의 성관계는 오르가즘이 적고, 특히 항문성교는 고통이 크기
 때문에 매스암페타민을 복용해서 고통을 줄이고 오르가즘을 극대화 하는 것이다. 복용자들 사이에서는 슬래밍
(slamming), IV Meth 등의 은어로 통한다.


5. 의학적 용도의 메스암페타민

메스암페타민은 첫 생산 이후 각국에서 마약류로 지정되기 전까진 각성제로서 미국, 일본의 약국에서 마음껏
구매할 수 있었고, 전후 각국에서 마약류로 지정된 이후에도 의료적인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나 이제는 ADHD 치료제
로 덱스트로암페타민이나 메틸페니데이트를 주로 쓰지 메스암페타민을 쓰는 경우는 매우 적으며, 이마저도 한국
에선 허가가 되어있지 않고 메틸페니데이트만 사용한다.
왜 극단적인 쾌락을 주는 마약을 ADHD 환자에서 투여하는가 하면, 앞서 말했듯이 메스암페타민은 뇌를 활성화시
키는데, ADHD 환자의 뇌는 대체적으로 기능이 저하되어 있어서이다. 물론 이름은 암페타민이 아니라 Desoxyn
 이란 이름으로 팔린다.

ADHD에 시달리던 사람이 암페타민 계열(메틸페니데이트 포함) 약물을 먹고 집중력이 개선되는 것을 보고 공부약
이랍시고 오남용되는 사례가 꽤 있다. 물론 메틸페니데이트를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미국도 이 마약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다.

-발췌출처: 나무위키






[코카인]


코카나무 잎에서 추출하는 트로페인계 알칼로이드. 화학식은 C17H21NO4.

글루타민과 아르기닌으로 부터 출발해서 복잡한 생합성 과정을 거처 N-methyl-pyrrolinium cation을 생성
하고, 이걸 아세틸 CoA와 벤졸 CoA로 처리하는 또다른 생합성 과정을 거처서 코카인이 탄생한다.

세로토닌-노르에피네린-도파민 재흡수 억제제 (SNDRI), 즉 삼중 재흡수 억제제(TRI)라는 구성을 가지고 있다.
 신경전달물질의 재흡수를 종류별로 억제하여 신경전달물질의 수치를 늘려 결과적으로 극단적인 신경 자극제
로 작용한다. 도파민 재흡수 억제 작용 때문에 암페타민 계열 약물과 매우 흡사한 작용을 하며 중독 원리 또
한 비슷하다.

강한 지용성을 부여하는 작용기와 강한 수용성을 부여하는 작용기가 같이 있어서, 극지용성임과 동시에 극수
용성이다. 즉, 기름이든 물이든 매우 잘 녹는다는 소리. 이 특성 때문에 코카인은 뇌-혈관 장벽을 무시하며
 마구잡이로 작용한다. 정상적인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쓰는 재흡수 억제제들이 긴 반감기를 가진것과 전혀
딴판으로 짧은 반감기를 가지게 되는 원인인데, 흥분작용을 빠르게 일으키고 순식간에 사라지는 결과를 낸다.
이것이 삼중 재흡수 억제 효과로 인한 보상 시스템 파괴와 더해져 악명 높은 마약이 되는 것이다.

결정성 분말로 강한 쓴맛이 나며 국소마취제로서의 기능도 있다. 즉 흡입할 수도 있고 주사제로 쓸 수도 있다.
 실제로 안과나 이비인후과에서는 주사마취제로 쓰이기도 하지만 마약으로 주로 사용되며 정제하지 않은 코
카나무 잎사귀는 남아메리카 등지에서 고산병 방지용으로 생으로 씹어먹는다. 또는 차로 마시는데 커피와 비
슷한 위치라고 한다. 잎 자체에는 마약과 같은 효과가 없다.

우울장애가 기본적으로 세로토닌 수치 저하를 중요 증상으로 가지고 있고, 종종 노르에피네린과 도파민 수치
 저하와도 연관되기 때문에 아래 나오듯이 처음엔 우울장애 약으로 사용되었는데, 재흡수 억제 효과와 뇌-혈
관 장벽을 통과하는 강력한 작용 강도 때문에 치명적인 마약으로 분류되게 되었다.


2. 역사

16세기 말 유럽에 들어와 1860년 유효 알칼로이드를 분리하는 기술이 개발되어 코카인이라 명명된다. 그 후
1884년 코카인의 마취기능이 밝혀졌다.

1885년 머크(Merck)사에서 합성에 성공. 도입 초반 코카인은 마약이라기보다는 우울증 같은 정신병을 치료하
는 유용한 약 취급을 받았다. 프로이트가 코카인을 흡입하고 '연구 활동에 도움이 되었다'는 글을 남긴 적도
있고 셜록 홈즈에서도 코카인을 사용하는 묘사가 작중 몇 번씩이나 나온다. 7% 용액을 팔에 주사하고 왓슨이
 잔소리 하는 부분이 있다.

여담으로 다른 마약에 비해서 가격이 상당히 비싼데[5], 가격이 비싼 이유는 원재료가 남아메리카 특정 지
역에서만 자라는 코카나무의 잎이기 때문이다. 전 세계적으로 잘자라는 양귀비(아편, 모르핀, 헤로인의 원료),
 삼 (마리화나의 원료)이나, 아예 100% 합성 화학물질이어서 재료와 장비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나 합성할 수
 있는 메스암페타민[6]과는 달리, 코카나무는 기후 조건이 딱 맞아 떨어지는 남미 일부지역에서만 생산할 수
 있다. 게다가 비교적 작아서 작은 온실에서도 키울 수 있는 양귀비나 삼과는 달리 코카나무는 2~3m까지 자라
므로 숨기기도 어렵고 넓은 공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단속을 피해 첩첩산중에 농장을 만들고 공권력을 매수하
는 등 생산하는 데에 상당한 조직력과 자본이 필요한데, 이걸 다시 남아메리카에서 국경을 넘어서 주 소비자들
이 있는 미국, 유럽 등지로 철통같은 보안을 뚫고 운반해야 한다. 가격이 비쌀 수밖에.


2.1. 크랙 코카인의 등장

1980년대 크랙이라는 새로운 마약이 등장하는데 이 크랙은 코카인 가루를 베이킹 소다와 섞은 후 가열함으로서
생성된다.

보통 코카인은 불에 쬐이면 성분이 증발하는 게 아니라 타버리기 때문에 피우기에는 적합하지 않았는데 이
크랙은 피울 수가 있기 때문에 약효가 코카인에 비해 강하지만 짧게 지속된다. 효과가 짧으므로 사용 빈도가
높아지고 사용 빈도가 높아지므로 돈이 더 들게 되는 악순환을 불러오는 것이다. 하지만 베이킹 파우더를 섞은
 덕분에 그냥 가루 형태의 코카인과 비교했을 때는 가격이 훨씬 싸서 부유층들의 마약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던
 코카인을 가난한 빈민촌들에게 퍼트린 장본인이 이 크랙이다.

80년대 들어 콜롬비아나 볼리비아에서 거대 마약 카르텔들이 생겨나 미국 및 전세계로 코카인을 공급하기 시
작했다. 과잉 공급 때문에 코카인의 가격이 내려가고 크랙이 빈민가에서 널리 퍼지며 흑인 갱단들이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다. 다 이놈 때문이다. 마약하더라도 크랙은 하지 말자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다만,
 이에 대한 반론도 많다. 일단 코카인 자체가 분명히 희석된 것이며 크랙의 가격/수요계층을 볼 때 크랙의 위
험성은 향정신성 작용이 아니라 불순물에 의한 것이라 봐야 한다. 오히려 약효로는 화이트 코카인=파우더 코
카인보다 떨어진다. 크랙이 파우더 코카인에 비해 위험한 것으로 인식되는 것은 불균질한 퀄리티와 수요계층
의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

1990년대에 들어 남미 계열의 거대 코카인 카르텔들이 몰락하여 자잘하게 쪼개지자 그간 유통정도만 맡아왔던
 멕시코 계열 마약 카르텔들이 본격적인 생산에도 뛰어들면서 헬게이트가 열리기 시작했다. 지금도 세계 각
지에서 막대한 희생과 피를 부르는 끔찍한 약물이다.


3. 효과

일단 코로 흡입하는데 혈관 수축 작용이 있어서 지속적으로 흡입하면 각종 비염이나 기관기 질병에 노출되기
 쉬울 뿐더러 코의 조직이 괴사하는 상황에 이르를 수 있다. 강한 습관성으로 코카인을 중단하면 극심한 우
울증으로 고생하나 헤로인처럼 현저한 내성이 생기지 않으므로 코카인 복용자가 쾌감을 느끼기 위해 점점 더
 많은 양을 취할 필요는 없다.

코카인은 뇌 도파민 활성을 크게 증가시켜 약효가 있는 동안은 쾌감과 집중력, 창의성과 삶의 의욕을 극도로
 솟아나게 하지만 계속 복용하면 수면장애, 인성장애 등의 정신적 장애가 생기고 폭력, 반사회적인 행동의
증가 등을 유발한다. 그리고 피부 안에 벌레가 기어다니는 것을 느끼는 환촉 및 환각 및 편집성 망상 등의
정신적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코카인에 중독된 경우, 쾌감과 더불어 빈맥(tachycardia), 체중저하 지각장애(perceptual disturbance) 및
동공확장(pupullary dilation) 등이 보여진다. 이 경우 항정신제(antipsychotics) 및 Benzodiazepine 등을
통해 중독증상을 완화시킬수 있다.

코카인의 금단증상(withdrawal)으로는 불안감(anxiety), 수전증, 두통, 식욕증가 및 자살 등이 있으며, 이
경우 항우울제를 투여하게 된다.

암페타민처럼 종종 스포츠 선수들이 각성제 용도로 사용했다가 적발되는 경우가 있다. 대마초 계열이 나른해
지는 경향이 있는 것과는 다르게, 이런 각성제류의 마약은 분명 경기력 향상과 떼어놓고 보기 어려운 면이 있다.

만성 코카인 남용은 도파민 수용기의 약 20%의 상실을 초래한다. 그로 인해 무엇을 해도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게 되며 결국 더더욱 코카인을 갈망하게 된다. 이쯤 되면 코카인으로 인해 삶은 엉망이 된 데다가 그저
 정상적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코카인이 필요한 상태가 되고 만다.


4. 기타

헤로인과 섞어서 쓰는 스피드볼(speedball)이란게 있다. 헤로인의 마취효과를 코카인의 흥분효과가 상쇄하고,
코카인의 흥분 효과가 일으키는 불안감을 헤로인의 마취 효과가 상쇄하여, 결과적으로 더 큰 황홀감을 느끼
게 되는 원리다. 하지만, 코카인은 뇌-혈관 장벽이고 뭐고 다 씹어먹는지라 헤로인보다 반감기가 훨씬 짧다.
 즉, 코카인의 약빨이 훨씬 빨리 떨어지게 되며, 결국 스피드볼을 또 하게 된다. 이게 반복되면 헤로인을
과량 사용하게 되어 치명적인 무호흡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뽕빨에 취하면서 계속 쓰게 되니 결국
헤로인의 치사량에 도달해 죽든 코카인 때문에 신경이 망가져서 죽든, 결국 끔살.

불법 국제 무기매매를 다룬 영화 로드 오브 워에서 주인공인 유리 오를로프가 바에서 코카인을 화약과 섞어
서 흡입하는 정신 나간 장면도 나온다.
그리고 동생은 코카인에 중독되어 병원 신세까지 졌다. 여러모로 무서운 마약. 이는 실제로 중동 등에서
붙잡아온 소년병을 길들일 때 주로 써먹는 수법 중에 하나다. 즉 의도적으로 중독을 일으켜서 탈영하지 못
하게 만드는 것. 다만 전술한대로 코카인은 남미원산의 비싼 마약이기 때문에 이런 경우는 중동 특산물(...)
인 아편이 주로 쓰인다.

남미의 탄광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광산 들어가기전에 코카인을 흡수한다. 정확히는 코카나무 잎 자체를
씹는다. 먹으면 배를 채울 수 있고, 폐로 들어가는 먼지를 잎이 걸러내준다고 믿기 때문. 물론 제대로 된
효과는 없다. 그렇지만 자양강장제로써 효과가 있기는하며 특히 두통이나 피로완화에 상당한 효과를 보이기
에 광부 등 육체 노동자들 사이에서 널리 애용되며 7-8살의 어린 노동자도 코카를 씹거나 코카차를 마시기도
 한다. 사실 남미에서는 매우 오랫동안 코카나무를 애용해왔고 특히나 고산지대인 볼리비아에서는 사람들이
 코카나뭇잎을 껌처럼 씹는다. 볼리비아의 대통령 에보 모랄레스는 미국에서 볼리비아의 코카 재배에 대해
불만을 표하자 미국의 문화우월주의라며 코웃음 칠 정도였다. 모랄레스 본인도 코카 재배농 출신이다.
그의 대통령 임기 동안 코카 농사를 합법화하고 관리하는 동시에 코카 잎을 활용한 상품들을 개발하면서 코
카인 생산이 줄어드는 효과를 보았다. 동시에 "코카인은 마약이지만 코카 잎은 마약이 아니다"라는 점을 국
제 사회에 알리려고 노력했다.


다윈상에 이걸 한 사람이 포함되기도 했다. 정확하게는 1988년에 있었던 일로 어떤 사람이 성적 흥분을 증
진시키기 위해서 코카인을 자신의 거시기에 주사하였고 거시기가 3일동안 부풀어 오줌 누기도 아픈 데다가
그 후 부푼 게 풀리면서 조직이 괴사되어 다리, 손가락 등을 잘라내야 했다. 그리고 거시기는 알아서 잘
떨어졌단다 1988년에 일어났지만 그 후 1993년 다윈상에 실렸다.


한 때는 국소마취약으로 사용되기도 했으나, 중독되기 쉽고 부작용도 심해서 마취제로 쓰는 경우는 드물어
졌다. 코카인을 대신하여 개발된 마취약이 1905년에 처음으로 합성된 프로카인(Procaine)이며, 이후 알레르
기 반응이 더 적고 마취효과가 더 좋은 리도카인 (Lidocaine) 등이 보급되었다. 현재 국소마취제로 사용하
는 약물은 거의 리도카인이다.

린킨파크의 체스터 베닝턴이 과거 이 마약과 메스암페타민에 중독되었다가 마약을 끊는데 성공했다고한다.
일반적으로 코카인은 서양에서도 매우 부유층만 사용 할 수 있다. 미국,영국에서도 수입이 높은 편인 금융
업 관계자들이 자주 복용한다고. 가격이 엄청 나게 비싸 어지간한 사람은 중독으로 몸을 망치기 전에 가산
 탕진이 먼저 올정도 또한 미국을 비롯한 서양권에서 수요가 많아서 아시아 쪽으로 오는 물량은 많지 않다고.


-발췌출처: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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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D ; Lysergic Acid Diethylamide(리세르그산 디에틸아미드)]


 마약의 일종으로 분류되며 환각제에 속한다. 미국에서는 LSD-25, 아니면 그냥 Acid라고도 한다. 속칭으로
 부르는 말에는 Blue Devil, Blue Cheer , Blue Heaven 등이 있다.

화학식: C20H25N3O

LSD를 처음 합성한 사람은 스위스의 알베르트 호프만 박사로 1938년 맥각균을 연구하던중 합성해 최초의
경험자가 되었다  복용 후 자전거를 타고 가다 환각을 경험했기 때문에 집시들과 일부 LSD 옹호론자들은
 이 날을 자전거의 날 Bicycle day이라고 부른다. 다만, LSD가 체내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는 전부 밝혀
지지 않았고, 세로토닌을 차단한다 정도만 밝혀졌다고 한다.

하와이안 베이비 우드로즈, 나팔꽃 종자, 맥각 등으로 리세그르산 알칼로이드를 추출하고 일련의 과정을
거쳐 제조 할 수 있다.

LSD가 유발하는 환각경험은 매우 다양하다. LSD는 지각 전반과 정서, 기억, 시간 경험 전반을 강력하게
왜곡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각과 청각의 왜곡이 가장 흔하며, 시각적 운동 잔상, 색채의 왜곡, 기
하학적인 시각 패턴의 경험, 시각 경험과 청각 경험이 교차하는 공감각이 대표적. 경험자들에 의하면
"소리를 볼 수 있다"거나, "색깔을 들을 수 있다"는 식으로 묘사된다. 감각이 교차하면서 소리가 주파수
에 따라 색깔로 나타나거나, 시야안의 특정 색깔을 보고 있으면 특정 소리가 들리는 등 정상적인 감각은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리는 경험을 한다고 추정된다고 알려져 있는데 LSD를 빨아 제정신이 아닌 상태라
그 때는 의식과 무의식의 중간관계에 가까운데 꿈과 현실의 딱 중간관계라 환각이 발생해 환각상태라 감
각이나 물체의 상태(색깔,형태)를 뇌가 잘못 인식하게 되는 것이다. 고로 사이키델릭 아트의 초기의 그
강렬함은 약을 빨았을 때 강렬한 느낌을 표현한거지 환각과는 다르다. 근데 약을 빨아보지도 않은 사람
들이 아 약빨면 저렇게 되는구나 하고 어느 정도 상상해서 그려낸게 후기의 사이키델릭 아트라서 따지고
보면 그 사이키델릭 아트 화가들만의 전위적인 것을 나타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환각경험이 다양하기 때문에, 유쾌한 환각을 경험하는 경우와 불쾌한 환각을 경험하는 경우가 극
단적으로 다르다. 이 차이는 복용당시의 기분과 환경에 강하게 의존한다고 알려져 있다. 기분과 상태에
따라 환각의 내용이 바뀌는 것은 소위 환각버섯 혹은 매직 머쉬룸이라고 불리는 실로사이빈 버섯의 활성
성분인 실로사이빈(실로사이빈 버섯에서 실로사이빈을 최초로 분리한 것도 알베르트 호프만이다)의 경우
에도 마찬가지. 이러한 예로 유명한 것 중 하나가 비틀즈 멤버들이 LSD를 처음 접했을 때의 묘사인데 당
시 존 레논의 아내였던 신시아 파웰의 증언에 따르면 1965년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조지 해리슨의 친구
(치과의사였다고 한다)를 통해 자신과 존 레논, 조지 해리슨과 그의 아내 패티는 LSD를 처음 접했고 환각
을 경험한 이들은 황급히 차를 타고 그 장소를 빠져나왔다고 한다. 당황한 조지의 친구는 그들을 따라 차
를 몰았는데 차안에서 신시아는 치과의사가 악마로 보이며 자신을 잡으러 오는 것 같아 두려움에 떨었으며
 존은 차 시트를 부여잡고 울고 있었고, 조지의 아내 패티는 자동차에 내려 주변의 자동차 창문을 모두
뜯어내려 하였고 조지는 달리는 자동차에서 뛰어내리려 했다고 한다. 멤버 중 불쾌한 환각을 가장 많이
겪었던 존 레논은 진정한 남자는 약에 굴복하지 않는다며 일부러 더 복용했고 조지 해리슨은 명상을 하기
 전에 LSD를 향시 복용했다고 한다. 다만 앨범 녹음 중에는 방해될까봐 LSD를 포함한 어느 마약류도 복용
하지 않았다고 한다.

약물의존성(drug/substance dependence - drug addiction/약물 중독과는 다른 개념이다.)은 그렇게 높지
 않다.담배를 끊었을 때와는 상반되게 금단 증상도 거의 없으며 미국의 2003년 National Survey on Drug
 Use and Health 통계에 따르면 한번 사용한후 만성적인 사용으로 이어지는 빈도 (single use least likely
 to lead to regular use)가 가장 낮은 약물이라고 한다.

LSD의 환각성분을 뺀 2-Bromo-LSD의 경우 군발성 두통을 잡는데 효과적이다. 그런데 어떤 이유로 잡는지
 아직 과학적으로 밝혀진바는 없다. 사실 이것은 LSD-25의 환각효과 자체도 마찬가지다. LSD는 많은 세로
토닌 수용체, 특히 5-HT2A 수용체에 강력하게 작용하는 작용 물질이나 이 수용체의 활성이 환각경험을 유
도하는 메커니즘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 세로토닌이 인체에서 수행하는 기능의 다양함을 생각해보면 자
연스러운 일이다.

LSD는 본래 무향, 무색, 무취 약물이며 이 약물을 바른 종이 혹은 캡슐과 액체의 섭취로 복용되고 있다.
복용 후 인체에 최대 12시간까지 영향을 끼치며, 판단력이 흐트러지고 행동을 제어하기 힘들어지게 된다.
복용으로 인한 신체적인 변화는 식욕감퇴, 발한, 동공 확장, 심박수 및 혈압 증가와 몸을 떠는 증상들이 있다.

LSD는 특이하게도 다른 마약과 환각제와 다른 독특한 환각증상을 통해 편집증이나 정신분열증 등 중증 정
신병의 치료목적으로 활용될수 있다고 생각하는 전문가들도 있으며,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약물이다.


1.3. 유명한 LSD 복용자

비틀즈를 비롯한 수많은 6-70년대 락 뮤지션. 비틀즈가 'Lucy In The Sky With Diamond'를 발표했을때 약
자가 LSD인지라 논란이 되기도 했다.

찰스 맨슨 - 20세기 최악의 살인마
올더스 헉슬리
아사하라 쇼코 - 악명높은 옴진리교 의 교주


1.4. 가장 많은 논란에 휩싸인 약물

대마와 마찬가지로, 수많은 논란에 휩싸인 약물이다. 도시전설도 횡행하고 있는데, 보모가 LSD 복용상태로
 아이를 칠면조로 착각해서 오븐에 집어넣었다거나, 유전자 및 염색체 변형을 유발한다거나, 환각상태로 태
양을 바라보다가 실명했다거나, 날 수 있다고 착각해 뛰어내렸다가 사망한 사고가 있다거나 하는 등등.


-발췌출처: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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