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 10.
[예화] 화장은 지워진다
[예화] 화장은 지워진다
화장을 가장 먼저 시작한 사람들은 고대 이집트 여인들이었다고
한다. 자기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하려는 의도에서였다.
천연두가 유행하던 중세에는 마마 자국을 감추기 위해 화장을 진
하게 했다. 서커스단의 도화사는 사람들을 웃기기 위해 피에로
화장을 한다. 아프리카나 뉴기니 원주민들은 전쟁을 할 때 무섭게
보이려고 화장을 한다.
마치 카멜레온이 상대방과 싸울 때 붉은 색을 진하게 내는 것처럼
말이다.
화장을 하는 경우들은 저마다 다르다. 하지만 그 이유를 다져보면
남을 속이기 위한 것으로 집약된다. 화장을 잘 하면 얼굴의 결점
도 감춰지고 더 아름답게 보인다.
화장은 여성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다만 그 형태가 다를 뿐이다.
남자 여자 가리 것 없이 사람들은 여러 가지 모양으로 화장을 한다.
학벌, 가문, 지역, 돈 명예 등 여러 가지 다양한 화장 도구들을 사
용한다. 그것으로 자기의 본성을 가리고 남 앞에서 멋진 사람으로
내보이고자 한다.
그러나 얼굴에서 화장이 지워질 때 추한 모습들이 하나씩 드러난다.
지워진 자국에서 차츰 드러나는 본래의 얼굴이 곱기는 어렵다.
이 세상에 살면서 우리는 얼마든지 화장을 하며 살 수 있다.
그러나 잘못된 화장은 언젠가 지워지게 마련이다.
/ 양참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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