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 26.

[예화] 명분과 실리






[예화] 명분과 실리



서양에서 전해오는 재미있는 실화가 있습니다.
스페인 남단에 있는 지브롤터는 영국에서 유럽 대륙 진출의 교두보
적인 요새였습니다.
스페인은 무려 4년 동안이나 이 지역을 공격했지만 번번이 실패만
하였습니다. 스페인 여왕은
"지브롤터 성에 스페인 깃발이 나부낄 때까지
전쟁을 멈추지 않겠다"며 억지 고집을 부렸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영국 사령관은 어느 날 아침 성벽에 스페인 국기를
1분 동안 휘날리게 했습니다.

그러자 여왕은 군대를 철수시켰고, 전쟁은 끝이 났습니다.

실리와 체면, 진실과 형식의 기로에서 인간은 진실의 탈을 쓴 체면
을 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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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공격하여 얻는 이득보다, 명분을 만들어줘서
체면을 살려주는 것이 실제 이익이 된다는 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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