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 28.
[예화] 사면받는다면 할 일
[예화] 사면받는다면 할 일
수년 전에 있었던 일이다. 한 살인범이 어떤 한 재판에서 사형언도를 받았다.
그런데 이 살인범의 형이 되는 사람은 공직에 있는 동안에 아주 많은 공로를
세워서 잘알려진 사람이었다.
이 형은 주지사를 찾아갔다. 그리고 자기 동생을 사면해주기를 간청했다.
주지사는 동생을 위하여 탄원하는 형의 잊혀질 수 없는 공로를 참작하여 그
동생의 죄를 사면해주었다.
양복 안주머니에 주지사의 사면장을 받아 넣은 형은 곧바로 감방 안에 갇혀 있
는 동생을 찾아갔다.
동생을 만나본 형은 물어보았다.
“만약 네가 사면을 받고 살아나간다면 너는 무엇을 하겠니.”
그러자 동생은 안면을 찡그리더니 즉시 대답을 했다.
“만약에 내가 살아서 감방을 나간다면,
첫째로 나에게 사형언도를 내린 판사를 찾아 그 놈을 죽이는 일이고
그 다음에는 내 재판에서 증인으로 섰던 놈을 찾아서 그 놈을 쏘아
죽이는 일이야.”
형은 그 자리에서 일어나 나왔다.
그래서 형무소 문을 나서는 형의 양복 안주머니에는 주지사로부터 받은 사면장
이 그대로 들어 있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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