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양심지키며 일하기
경남 창원의 석진국씨(41).그는 ‘집현전’이라는 헌책방을 운영하고 있다.
사람들이 가져온 헌책을 팔아 3할의 수수료를 받는 위탁판매를 하고 있다.
그는 책방을 운영하면서 무료로 법률상담도 해주는등 ‘제2의 인생’을 개
척하고 있다.
헌책방 주인 석씨는 변호사 출신이다.그는 건국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
고 사법시험 27회에 합격했다
11년 동안 변호사로 일하면서 그가 시작한 것이 ‘소개료없애기 운동’.법
조계나 경찰 출신의 사무장을 고용해 사건을 맡고 소개료를 주는 것에 염
증을 느낀 그는 브로커들에게 단 한푼의 소개료도 주지 않았다.
“결국 변호사 사무실 문을 닫았습니다.양심을 지키며
일하기가 힘든 직업이 바로 변호사입니다.이제는 떳떳하고
깨끗한 돈을 벌겠습니다.지금이 행복합니다”
헌책방 주인으로 변신한 40대 변호사.그는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를 밝히 보여주고 있다.정직한 인생은 때로는 외로울 수 있다.그러
나 그 속에 진한 인생의 향기가 베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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