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2. 17.

[예화] 멋지게 늙는다는 것







[예화] 멋지게 늙는다는 것


두 여인이 거닐고 있다.
젊은 여인은 아름답다.
늙은 여인은 더욱 아름답다.
-휘트만


젊은 여인의 아름다움은 육체적인 적이다. 반면 나이든 여인의 아름다움은
 품격에서 비롯된다. 아름다움의 기준은 나이와 무관하며 잔주름이 있고
백발이 성성해도 충분히 아름다울 수 있다. 아름다움은 눈에 보이지는 않
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좋은 향기처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채근담에서도 다음과같이 말한다.
"젊었을 때에는 품행이 난잡했던 여자라도 느지막하게 좋은 남편을 만나 함
께 깨끗한 생활을 한다면 젊은 시절의 추한 허물은 아무도 흉보지 않게 된다.
반면 젊은시절에는 굳게 정절을 지키던 여자가 흰머리가 눈에 띄게되는 나이
가 되어서 무절제한 생활을 하게 되면 지금까지 깨끗한 생활을 해오던 노력도
무의미하게 된다.

-홍사중: 늙는다는 것, 죽는다는 것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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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과 박근혜가 생각난다. 두여성의 젊었을 때의 모습은
아름답고 멋져보인다. 그런데, 지금의 모습은 어떤가?
웬지 추하게 늙은 것같아 보인다. 언론에 보도된 사건때문인지도
모르겠지만, 그렇게 성형과 미용에 신경썼건만 욕심만 디룩디룩한
.... 아름다움은 자신의 인격이 만드는 것입니다. -연우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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