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2. 1.
[예화] 아이들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부모의 말 베스트 10
[예화] 아이들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부모의 말 베스트 10
1. 공부 좀 해라, 공부 좀(32%)
학교에 다니는 아이를 둔 대부분의 부모들은 이 말을 입에 달고 살다시피 한다.
또한 아이들은 이 말을 가장 듣기 싫어한다. 사람은 누구나 스스로 결정하고 스
스로 하고 싶어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명령이나
강요를 싫어한다. 명령이나 강요를 좋아하는 사람은 자율성이 없는 소수의 사람
들이며, 자율성이 없는 사람은 결코 긍정적인 삶을 살 수 없다. 공부하라는 부
모의 잔소리는 말 그대로 잔소리로 그칠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의욕을 꺾어 놓는
말이다.
2. 동생이 뭘 배우겠어? 네가 잘해야지(19%)
형제들은 부모의 사랑을 독차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경쟁하는 관계이다. 이런 형
제 관계의 기본 심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부모들은 곧잘 본의 아니게 형제 가운데
어느 한편을 들면서 형제들의 경쟁심과 시기심을 부채질한다. 부모의 사랑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는 형제들에게 가장 좋은 부모의 태도는 개개인의 개성과
인격을 존중하면서 자녀들을 사랑하고 인정한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것이다.
3. 커서 뭐가 될래?(12%)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애정을 가지면서 동시에 기대를 갖는다. 자녀들이 부모들이
가지고 있는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 부모들은 종종 이런 말을 내뱉는다. 이런
말을 들을 때 아이들은 자신의 모습에 부모가 실망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며 자신
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한다.
4. 넌 왜 맨날 그 모양이니?(10%)
누구나 자신이 뛰어나길 바라며 다른 사람으로부터 인정받길 원한다. 그리고 보모
가 자신을 인정해 줄 때 아이들은 가장 큰 지지를 받는다. 그러나 부모가 인정하
지 않는 다는 걸 아이들이 느낄 때 이이들은 크게 실망하고 불안을 느끼며 위축된다.
5. 한 번만 더 그래 봐라, 가만두지 않을 테니(8%)
부모들은 흔히 아이들에게 위협을 한다. 부모가 자녀들을 위협할 때는 힘에 기초한
권위에 의존한다. 부모의 힘이란 자녀들에게 절대적이다. 그러나 힘을 앞세운 권위
에는 누구나 반발하고 싶어진다. 부모가 자녀들에게 하는 위협은 바로 그 순간에는
부모가 원하는 방향의 행동을 이끌어낼 수는 있어도 아이의 마음속에 자신의 행동
에 대한 반성 같은 건 절대로 생기지 않게 한다.
6. 옆집 애는 이번에도 1등 했다더라(7%)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했을 때 자신이 못한다고 생각할 때는 누구나 자존심이 상
하고 기분 나쁘다. 때로는 이런 비교 자체가 스스로 보다 나아지고 싶다는 내적인
동기를 만들어 내지만 다른 사람이 나를 나보다 뛰어난 타인과 비교하는 이야기를
들으면 보다 나아지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타인과 비교하는 그 상대가 미워진다.
7. 내가 못살아(5%)
아이들이 깨끗이 치워놓은 집안을 마구 어지를 때나 여럿이 모인 장소에 가서 부산
스럽게 굴 때 부모들은 곧잘 이런 말을 내뱉는다. 이런 부모의 푸념이나 넋두리를
들을 때 아이들은 처음엔 죄책감을 느끼지만 곧이어 반발심을 느낀다. 아이들이 하
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할 때는 푸념이나 넋두리보다 설득에 기초한 분명하고도 일관
된 제한이 필요하다.
8. 어디서 말대꾸야(3%)
부모들은 아이들이 어리다는 것이 무시할 만한 이유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서도
종종 아이들을 무시하는 말과 행동을 한다. 누구든 다른 사람으로부터 무시당하는
것은 결코 기분 좋은 경험이 아니다. 더구나 이 세상에서 가장 믿고 의지하는 부모
로부터 어리다고 무시당한다면 아이의 기분은 오죽하겠는가.
9. 왜 그렇게 버릇없이 구니?(1%)
많은 부모들이 자신의 자녀가 보다 예의바르고 점잖게 행동하길 바란다. 특히 부
모 이외의 다른 어른을 만났을 때 아이의 행동이 예의바르다면 부모는 한없이 기
분이 좋아진다. 그러나 그 반대의 경우에는 몹시 당황하며 아이를 나무란다. 그럴
때 부모의 마음속에는 아이를 올바르게 교육하겠다는 의지보다는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이 부모인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마음이 더욱 크다.
“왜 그렇게 버릇없이 구니”라는 말은 아이에게 예의를 가르쳐 줄 수 없다.
아이들에게 예의를 가르치기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적절한 모델이 되어야 한다.
10. 넌 왜 맨날 돈타령이니(1%)
아이가 자라면서 돈이란 것이 자신이 원하는 물건을 살 수 있는 도구라는 것을 알게
되면 돈에 대한 요구들이 부쩍 많아진다. 그럴 때 부모들은 “무슨 돈을 또 달라
고 하니”하며 호통 친다. 그러나 이러한 호통은 부모에 대한 불만만 생기게 할 뿐
이다. 아이게 스스로 절제된 소비 생활을 하며 적절한 경제관념을 익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어렸을 때부터 용돈을 주고 스스로의 책임 하에 용돈을 쓸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것이 좋다.
아이에게 상처를 주는 101가지 말과 행동
김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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