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 6.
[유머] 나이를 훔쳐가는 놈
[유머] 나이를 훔쳐가는 놈
1.
한 기자가 어느 사슴목장을 찾았습니다.
주인 어르신과 얘기를 나눴지요.
“사슴이 몇 마리나 되나요?”
“289마리요.”
“그럼 어르신 올해 연세가 어떻게 되십니까?”
“한 80넘었는데, 끝자리는 잘 모르고 산다오”
“아니, 사슴 숫자는 정확히 아시면서
어찌 어르신 나이는 모르십니까?”
“그거야 사슴은 훔쳐가는 놈이 많아서 매일 세어 보지만
내 나이야 훔쳐가는 놈이 없어서 그냥저냥 산다오.”
-----------------------------
나이란 자동으로 매년 한 살씩 먹게된다.
하지만 어떤 이는 욕심이 많아 한 살씩 더
먹어 늙게 보이고, 맘 착한 이는 서너 살씩
뚝 떼어 남에게 주기도 한다.
님들도 나이 떼어주고 젊게 사시길...
2.
장수마을에 갔더니 105세 어르신이 계셨습니다.
“장수 비결이 뭡니까?”
“안 죽으니깐 오래 살지!”
“올해 연세가 어떻게 되세요?”
“다섯 살밖에 안 먹었어.”
“네? 무슨 말씀이신지….”
“100살은 무거워서 집에다 두고 다녀.”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생각이 장수의 비결이란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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