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8. 9.

[예화] 마호메트와 산






[예화] 마호메트와 산



마호메트가 산을  딴 곳으로 옮기게 한다는 소문이 널리 퍼져,
산이 쫒겨가는 구경을 하려고 사람드이 구름처럼 몰려 들었다.

예정된 시간이 되어 마호메트가 엄숙한 표정으로 관중 앞에
모습을 나타내자 그들은 모두 긴장하여 숨을 죽였다.

마호메트는 마침내 준엄한 음석으로 산을 향하여 소리쳤다.
" 산아, 냉큼 옮겨 가거라!"

그러나 산은 꼼짝도 하지 않았다.

마호메트는 다시 한 번 호령하였다.
그래도 산은 여전히 움직이지 않았다.

그러자 군중들이 소란스러워지기 시작했다.
이때 마호메트가 태연하게 말했다.

 "아무리 말을 해도 이놈이 옮겨 가려고 하지 않으니
 내가 옮겨가면 되지."


그는 산과 사람들을 남겨 놓은 채 자기 혼자 어슬렁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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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유명한 일화. "믿음은 산도 움직인다"는 속담인데...
믿음은 행동이다는 격언으로도 널리 인용된다.

'산은 올라가는 자에게만 정복된다.' -알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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