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8. 7.

[예화] 너무 짧게 산 인생






[예화] 너무 짧게 산 인생





어느 기자가 버나드 쇼에게 물었다.

"어째서 여생을 로렌스에서 보내시기로 작정하셨습니까?"
버나드 쇼가 아주 담담한 어조로 대답했다.

"저는 몇 해 전에 이 지방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산책하는 길에 그 동네의 공동묘지를 둘러본 일이 있지요.

 그런데 우연히 본 비석에 이런 글귀가 씌어 있었습니다.

 '메리 사우스,
1816년 출생 1895년 사망, 그녀의 일생은 너무나 짧았다'

나는 그것으로 충분했습니다.
80년의 생애가 이 마을 사람들에게 있어서 짧은 것이라면
나에게 있어서는 이곳 로렌스야말로 가장 적합한 곳이라고
 생각되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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