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송명곡] 매춘부의 쓸쓸한 죽음 St, James Infirmary
[유튜브동영상]
Louis Armstrong
St. James Infirmary
from The Best of Jazz Classics
Louis Armstrong: St. James Infirmary
https://www.youtube.com/watch?v=QzcpUdBw7gs
[난 창녀다.. 실화..]
17살때..
아버지한테 강간당하고..
18살때..
아기를 낳았다..
아버지는 아기를 고아원에 버려버렸다..
아버지라는 사람이 밉다.. 그리고 무서웠다..
난 몰래 알아볼수 있도록..
귀모양의 팬던트 목걸이를
아기에게 걸어주었다.
나중에 아버지 몰래 찾아갈수 있도록..
19살때..
아버지의 손으로 이곳에 버려졌다..
자식을 돈몇푼에 팔아버린 아버지가 저주스러웠다...
내 몸을 망치고.. 내 인생을 망친.. 아버지를 못죽인게
한이 맺혀.. 밤마다 눈물을 흘렸다..
쓰레기 같은 년..
내가 생각해도 난 쓰레기같은 년이였다..
밤마다..
모르는 남자들에게 다리를 벌리고..
벽에 쳐박히듯.. 고깃덩어리가 들어온다..
죽을듯이 고통스러웠고..
싫어도 내 입에서 신음소리가 난다는게 미칠거 같았다..
사람들은 모른다..
우리같은 창녀가 하루에 몇번의 관계를 맺는지..
5번? 10번?
평균적으로 30번정도 한다..
요새는 단속기간이라..
횟수가 적어졌지만..
난 한번한번 할때마다..
내 몸값을 다 갚을때까지..
처음엔 1년정도 예상했다..
그런데 1년이 지나도..5년이 지나도..
결국 제자리인 것이다..
난 포기했다..
이젠 관계를 맺어도..
싫어하기 보단..
오히려 내가 즐길때도 있으니까..
7년쯤.. 지나고 내 나이 26살때쯤..
이젠 내 손에 제법 돈이 들어왔다..
6만원을 받으면 40%가 내 돈이였다..
60%는 관리하는 남자가 가게문을 닫을때..
수금해간다..
이젠 밖에서 살수가 없다..
배운것도 없고..
할줄아는건 남자들에게 다리를 벌리는 정도니까..
이젠 단념하고..
빨간 등불아래 밤마다 앉아 있을 뿐이다...
사람의 심리는 참.. 신기하다..
여기서 몇년동안 있으면서..
사람의 감정을 가지고 노는게 재미있어졌다..
관계를 맺을때..
남자가.. 돈이 많고..
재수없게 기름지게 생긴 뚱뚱한 사람이오면..
꾹참는다.. 끝날때까지..
그리고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조용히 보낸다..
그럼 그 사람은 날 계속 찾는다..
날 만족 시킬때까지.. 계속 찾아온다..
아니면 다른 방법도 있다..
사랑하는척 하는방법이다..
자주 오는 사람이 몇명있다..
나이도 나랑 비슷한 20대정도로 밖에 안보였다..
관계를 맺을때.. 최대한 좋다는 듯이.. 표정을 하고..
관계가 끝날무렵..
`난 당신하고만 관계를 맺고 싶다고..`
남자들은 조금이라도 잘해주면 특히 성관계를 맺은 상태라면..
사랑은 안하더라도.. 정은 붙는다..
이런식으로 돈을 마련했다...
돈이 생기고 모일때부터 난 꿈을 하나 갖게 되었다..
예전에 아버지가 버린 내 자식이 딱 20살이 돼었을때..
찾아서.. 작은 가게라도 하나 장만하여..
둘이 살아갈 꿈이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이렇게 난 37살이 돼었다..
앞으로 2년 남았다..
18년동안 난 사람이길 포기했고..
2년후면 내 자식과..함께 살수 있다는 생각에..
요새는 하루하루 악착같이 살아가고 있다..
무더운 여름...
난 이거리에 또 다시 자리를 잡고 앉아.. 손님을 기다렸다..
관계를 맺고.. 맺고.. 또맺고..
이젠 다리가 부들부들.. 떨렸다..
오늘은 다른날에 비해 사람이 많았다..
그리고 새벽 3시쯤..
이쁘장한 남자가 손님으로.. 날 지목하고..
관계를 맺었다..
20대 초반? 그정도로 보였다...
근데 관계를 맺기전..
그 남자는 처음이라며..
고백했고..
귀엽다며.. 난 잘해주었다..
남자들은.. 윗옷을 잘 벗지 않는다..
근데 오늘은 너무 더웠다..
관계가.. 끝날무렵..
남자는 윗옷을 벗었다..
난 흥분돼고.. 기분이 묘하여..
눈을감고.. 빨리 관계가 끝나길 기달렸다..
그후로 5분정도 지났을까?
관계가 끝나고..
남자는 담배한대를 피웠다...
그리고 뒷정리를 하는 난
눈물이 났다..
그 남자 목에걸린 귀모양의 목걸이..
난 물어봤다..
"저기.. 목걸이 참이쁘다.. 여자친구가 준거야?"
남자는 말했다..
"아니.. 어렸을때부터 있던건데..왜?"
"아니.. 그냥.. 목걸이가 너무 이뻐서.."
"아줌마.. 이제 나 나가도 되? 그럼 갈께.."
귀모양의..목걸이..
내 삶의 신념..
잃어버렸던..눈물..
한번 쓰레기는 죽을때까지 쓰레기인걸까?
내 앞에 아들을 놓고..
그냥 가는걸 바라만 봐야 하는.. 현실..
아버지와 관계를 맺어.. 낳았던 아들..
그 아들과도 관계를 맺다니..
신이 나에게 주신 장난?
난 속이메스껍고.. 머리가 미치게 아팠다..
그리곤 몇일을 밥도 못먹고..
누워있었고..
아들 얼굴이 잊혀지지 않았다....
`이름이라도 물어볼껄...`
몇일동안 계속 울었다..
눈물이 이젠 나오지도 않고...
그냥 멍하게.. 담배만 피울 뿐이였다..
사랑하는 아들..
한번만 더 보고싶은 생각만 들었고..
매일매일 아들얼굴이 떠올랐다..
몸이 안좋은 나는 어느날부터..
일을 하지 않게 되었고..
약에 빠지게 돼었다..
내겐.. 가족도.. 친구도.. 사랑하는 사람도..
아무것도 없기에..
약이라도 할수밖에 없었다..
몇일이 더 지나..
내 생일..7월16일에..
난 매일 그렇듯 약을 하였고..
잠이 들었다..
꿈에서.. 난 날개가 생겼고..
어디론가 훨훨..날아가는 꿈을 꾸웠다..
태어나서 이렇게 기분이 좋은 느낌은 처음이였다..
- 7월18일 신문에는 아주 작은 기사가 써있었다..
사람들이 신경도 못쓸정도의 작은 기사...
`제헌절 미아리에서 자살한 30대중반의 여성사체 발견..`
방안에는 온통 피투성이였다..
아마도 약기운에 양팔을 칼로 찢은 모양이다..
옆에는 작은 편지하나가 피가 묻은 상태로 발견되었다. -
사랑하는 아들에게
엄마는 쓰레기란다..
하지만 엄마는 아들을 사랑했어..
2년만 더 참고 있었으면..
같이 행복하게 살수 있을텐데..
날 2년이나 빨리 찾아와 주었구나..
비록 날 못알아봤지만..
엄마는 아들 얼굴 본걸로..
행복했단다..
사랑한다 아들아...
~옮겨온 글~
http://blog.koreadaily.com/jonghuh825/56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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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ent down to St,James Infirmary
And I heard my baby moan
And I felt so broken hearted
She used to be my very own
And I tried so hard to keep from crying
My heart felt just like lead
She was all that I had to live for
oh~I wish it was me instead
So sad, So sad
I went down to St, James Infirmary
And I saw my baby there(She was)
Stretched out on a long white table
So lonesome so cold and so bare
Let her go let her go
And may god on bless her
Wherever she may be
She has searched this wide world over
Oh~ but she'll never find a man like me
She's gone, She's gone, She's gone
성 제임스 병원에 가서
내 여자의 신음소리를 들었어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았지
하나 밖에 없는 내여자였었지
울지 않으려고 무척 애를 썼어
내 가슴은 돌덩어리처럼 무거웠지
그녀는 내가 살아가는 이유의 전부였었어
차라리 내가 대신 그랫으면.....
성 제임스 병원에 가서
거기서 내 여자를 보았지
긴 하얀탁자 위에 누워 있었어
쓸쓸해 보이고 , 너무 추워 보였어
잘가요......잘가요
그리고 하느님의 축복이 있기를
그녀가 어디에 있든
이 넓은 세상을 찾고 찾아다녔어
하지만 나 같ㅇ느 남자는 만날수가 없을거야
그녀는 갔어......그녀는 갔어....하늘나라로
For My The First, The Last 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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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영국 민요에 기반해 만든 이곡은 매춘부들에게 돈을 쓰다가 성병에 걸려
런던 세인트 제임스 병원에서 죽음에 이르는 한 선원의 이약기를 담고 있다.
1928년, 암스트롱이 이 곡을 녹음하게 된 즈음 이야기의 배경은 미국으로 바뀌
어 있었고 줄거리도 한 남자가 병원에 찾아가 죽은 여자 친구를 보게 된다는
내용으로 탈바꿈 되었다.
전통 노래인 탓에 그 작곡가는 이미 잊혀진지 오래였지만, 때로는 조 프럼로즈
가 작곡했다는 설도 있다.
-발췌출처: 죽기전에 꼭 들어야할 팝송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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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James Infirmary (성 제임스 병원)
이 곡은 너무도 많은 가수들에 의해 불려졌다.
따라서 가사도 여러 버젼으로 나와 있다.
루이 암스트롱이 발표한 아름답고도 슬픈 블루스 스탠다드
많은 아티스트들이 리메이크 한곡으로 유명합니다.
"St. James Infirmary Blues"는
미국의 포크송이지만 작자가 미상인 곡이다.
먼 옛날 1928년에 루이스 암스트롱이 처음 녹음한 곡이며,
18세기 영국의 포크송 "The Unfortunate Rake"을 변형시킨 곡이다.
영어권에서 유통되는 많은 버젼들이 나와 있으며,
"The Streets of Laredo(카우보이 발라드곡)" 나
"The Dying Cowboy" 같은 곡들처럼 미국에서 서서히 발전되었다.
"The Unfortunate Rake" 는 가진 돈을 다 매춘부에게 써버리는 한 뱃사람에 대한 얘기다.
그는 성병으로 죽는다.
이 노래가 미국으로 건너갔을 당시 그 곳에선 노름과 음주로 많은 남자들이 죽는 때였다.
St. James Infirmary 노래는, 술집에서 한 남자가 성 제임스 병원에 가서
그의 애인이 애처럽게 죽은 걸 보고 온 얘기를 들려주는 형식이다.
다른 노래들 처럼 이 노래도 가사가 조금씩 서로 다르지만 하나를 더 소개하면 이렇다.
사거리 모퉁이에 있는 '영감태기 죠'네 술집에 갔더니,
평소처럼 술들이 나오고 사람들이 들끓고 있었어
내 왼쪽엔 죠 막케네디가 서 있었고,
그의 눈은 벌겋게 충혈된채 내게 슬픈 얘기를 들려 주었지. 그의 얘기는 이런 거였어
성 제임스병원에 들려 내 여자를 보았어
그녀는 하얀 테이블 위에 누웠는데 아주 추워 보이고, 곱고,
그리고 아주 편안해 보였어
부디 편안히 가, 주님의 축복이 있길 바래
그녀가 어디에 있든, 세상을 찾아 헤맬 거야, 나같은 남자는 다시 못 만나겠지
내가 죽거든 묻어주고 내 카우보이 모자 속에 금화를 넣어 내 눈꺼플 높이까지 채워줘.
내가 끝까지 버티다 죽은 걸로 아이들이 생각하도록 말야
6관보(관에 씌우는 보)와 6 여자 합창단을 불러 날 위해 노래를 부르게 해줘
저승으로 가는 길 좀 벅적지근하게 치뤄야 하니 내 영구마차 뒤엔 재즈밴드를 세워주고
고무바퀴가 달린 마차를 끌도록 6마리의 새카만 말을 준비해줘
묘지로 가는 길엔 남자가 13명이지만, 돌아오는 길엔 12명이지.
자, 이제 내 얘기를 다 들었으니, 한 잔 더 합시다.
혹시 누가 당신에게 묻기라도 하거든,
내가 '성 제임스 병원 부르스'를 노래한 거라고 하시오!
-발췌출처:
http://saedl.com/bbs/zboard.php?id=free_board&page=9&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reg_date&desc=desc&no=3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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