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5. 13.

[명언음악] 나는 나 자아 에고 자기소개 The Fifth Element







[명언음악] 나는 나 자아 에고 자기소개 The Fifth Element




[음악동영상]









다시 나만 남았다

다시 나만 남았다
영혼을 쫓아다니느라 땀이 흘렀다
영혼을 쫓아다니는데 옷이 찢겼다
자꾸 외로워지는 산길
염소쯤이야 하고 쫓아갔는데
염소가 간 길은 없어지고 나만 남았다
곳곳에 나만 남았다
허수아비가 된 나도 있었고
돌무덤이 된 나도 있었고
나무뿌리로 박힌 나도 있었다
그때마다 내가 불쌍해서 울었다
내가 많아도 나는 외로웠다
(이생진·시인, 1929-)






이제 나는 나 자신의 찌꺼기인가?
아직 나 자신인가?
아니, 고쳐 물어보자
나는 나 자신의 찌꺼기인가?
나 자신인가?
(황인숙·시인, 1958-)




 나의 쳇바퀴·2

쳇바퀴가 돈다. 내가 돌리는
이 쳇바퀴는 잘도 돌아가지만
돌고 돌아도 제자리다. 이른 아침부터
돌리고, 자정 넘어서도 빌빌거리지만
헛바퀴다. 도대체 무얼 돌렸는지,

왜 돌리고 있는지. 여전히
안개 속, 어쩔 수 없는 미궁이다.
해가 지고, 달과 별들이 떴다가 조는 사이
동이 트고, 해가 떴다. 강물은 엎드려
아래로 가며 햇살을 등 뒤로 받았다.

그저께는 쳇바퀴를 빨리 돌리다가
안 돌리느니만 못했고, 오늘은
새벽까지 빌빌대다 그 바퀴에 쓰러진 채
벼랑에서 떨어졌다. 깊이 모를 허공에
매달리고, 먼지처럼 떠돌았다. 이제야

간신히 꿈을 깨어나도, 세상은
거꾸로 가고 있는지, 물구나무서 있는지,
종잡을 수가 없다. 아마도
내가 쳇바퀴를 돌리는 게 아니라
쳇바퀴가 나를 돌리고 있는 모양이다.
(이태수·시인,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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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심리학자들은 제 생각과 같을 거예요. 우리 안에 ‘진정한 자아’가 있
다고 여기지 않습니다. 그렇게 되면 스스로를 너무나 자주 속이게 됩니다. 몰입
하면서 원인이나 근거를 찾고 바로 우리가 진정한 자아라고 여기는 그것을 쫓아가
면서 자기 기만에 빠질 수 있어요. 스스로를 바보로 만드는 거죠. 우리의 영혼 저
 깊은 곳의 ‘진정한 자아(true self)’란 없습니다. 대신 우리에게는 ‘한 묶음의
 수많은 다른 자아들(a bunch of selves)’이 있죠. 서로 다른 자아들이 서로 다
른 모습을 서로 다른 상대에게 드러내고 있어요. 연인에게, 가족에게, 친구에게,
또 낯선 이들에게, 때에 따라 달리 보이죠. 우리가 스스로에게 보인다고 생각하는
그 자아조차도 일종의 시스템입니다. -스티븐 핑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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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자아이론]


거울 자아 이론은 거울 속 자신을 보는 것처럼 다른 사람들이 바라보는 자신의 모습,
 혹은 다른 사람들이 기대한다고 생각되는 모습을 자기 모습의 일부분으로 흡수하여
 자아상을 형성해 가는 이론이다.
?거울 자아 이론은 다른 사람이 자신의 행동을 긍정적으로 인정해 주면 이를 긍정적
으로 받아들이지만, 부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느껴지면 자아상도 부정적이 된다는 이
론이다. 한마디로 타인의 의견에 반응하면서 ‘사회적 자아’가 형성된다는 개념이다.
?
자아는 개인적이었다가 나중에 사회적으로 변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타인과의 유
기적인 관계를 맺으며 성장한다. 이때 타인의 평가는 거울과 같다.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바라볼지 상상해 보고, 이를 통해 자신의 외모, 태도, 행위, 성격 등을 파악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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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정체성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등의 질문에 대한 주체적인 인식,
다른사람과 구별되는 자기만의 모습 → 자신의 성격, 가치관, 능력등을 명확하
게 이해하고 있는 상태를 말함

거울에 비친 자아

인간이 사회화를 통해 자신을 알아 가는 과정에서 주변 사람들과의 상호 작용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거울을 보고 자신의 외모를 판단하는 것처럼, 주변 사람들
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거울삼아 자신을 판단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자
기 자신을 파악하는 것을 '거울에 비친 자아'라고 한다. 주변 사람들이 거울이라
면, 그들이 말하는 '나'는 거울에 비친 자아이다. 거울에 비친 자아가 '어떤 모습'
인지를 판단하는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따라서 거울 역할을 하는 가족, 친구,
 선생님 등 주변 사람들과의 좋은 인간관계를 통해 자신을 파악하고 자아 정체성
을 형성하는 것이 청소년기의 중요한 과제이다.

자아 정체성은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주체적 인식을 말한다. 청소년기에는 특
히 자기 자신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는데, 이때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와 상호 작용
 속에서 자신을 파악하게 된다. 바람직한 자아 정체성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내가
생각하는 나와, 타인이 바라보는 나의 모습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출처: 점 학습백과
http://study.zum.com/book/1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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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전 그런 사람 아닙니다. 정말 억울합니다”

 졸업 작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과 친구들과 오해가 생겨서 따돌림을 당한 S양은
 울면서 하소연을 합니다. 얼마 전, S양은 졸업 작품의 아이디어를 고민하던 중에
 한 친구와 함께 아이디어를 의논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발표 날, S양의 졸
업 작품과 그 친구의 졸업 작품이 거의 유사했습니다. 그 친구는 S양이 자신의 아
이디어를 훔쳤다 생각을 하였고, 과 친구들도 S양이 아이디어를 훔쳤다고 생각했
습니다. 평소에 ‘나는 정직한 사람이다’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던 S양은 너무
억울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S양처럼 상대방과의 오해로 인해서 억울한 일이 다반수입니다. 상담
자라는 직업을 가진 필자는 사람들 간의 오해 때문에 상담실의 문을 두드리는 사람
들을 자주 만납니다. 실제로 상담실을 찾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의 오
해로 인해서 오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실연당한 친구를 위로하기 위해 밤새고 들
어 왔는데, “학생이 공부는 안하고 친구나 만나서 밤새고 오냐”라는 엄마의 말에
 화가 난 A군. 병든 어머니를 모시는 것은 자식의 도리라고 생각하는 자신에게
“유별나다”라고 핀잔을 주는 부인이 미운 C씨. 이처럼 사람들은 자신의 행동을
타인이 오해하면 화가 납니다. 특히 자신의 정체성과 관련된 행동을 오해하면 더욱
더 화가 나고 억울합니다. 이때는 “전 그런 사람 아닙니다. 정말 억울합니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됩니다. ‘난 의리 있는 친구이다’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A에게 실연당한 친구를 위로하는 것은 다른 어떤 것보다도 중요합니다. 그런 정체
성을 위협하는 어머니의 말은 “전 그런 사람 아닙니다. 정말 억울합니다”라는 말
을 하도록 만듭니다. ‘나는 아들이다. 아들은 부모를 모셔야한다’라는 정체성을 가
진 C에게 병든 어머니를 간호하는 일은 당연한 행동인데, “유별나다”라는 부인의
 말은 “전 그런 사람 아닙니다. 정말 억울합니다”라는 말을 하게 만듭니다.


자아정체성은 현재의 나의 모습이기도 하지만 내가 바라는 나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또한 삶의 기준으로 자신의 행동을 결정하는 중요한 판단기준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심리학에서 이야기하는 ‘자기 충족적 예언’처럼 자신이 정해 놓은 자아정체감에
따라서 우리의 행동을 결정하고 삶을 결정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삶의 기준인 자아
정체성을 쉽게 바꾸지 않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고집스럽다, 우둔하다, 이기적이
다, 바보 같다’와 같은 다른 사람들의 비판을 감수하면서도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는
 행동들을 합니다. 때로는 목숨을 걸고라도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려 합니다. 한 영화
에서 한 조폭이 “니가 날 양아치로 알아. 난 깡패야”라고 말하며 상대방 조폭과 목
숨을 걸고 싸우는 장면을 본적이 있습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양아치나 깡패나 한끝
차이인데, 깡패에게는 목숨 걸고 싸울 가치가 있을 만큼 자신의 정체감을 위협하는
말인가 봅니다.


여러분도 여러분의 행동과 삶을 결정하는 자신만의 정체성이 있습니까? 목숨을 걸고
 지키고 싶은 자신만의 정체성이 있습니까? 자신의 정체성을 위협받아서 억울하고 화
가 났던 적이 있습니까? 혹시 당신 앞에 앉아 있는 상대방이 “전 그런 사람 아닙니다.
정말 억울합니다”라고 말하고 있다면, 당신은 지금 그가 목숨처럼 여기는 그의 정체
성을 위협하고 있는 것입니다.


 김은실(특수교육) 강사

자아정체성(3) -“전 그런 사람 아닙니다. 정말 억울합니다”
출처: 김은실(특수교육) 강사l승인2011.11.22l1315호 7면
http://dknews.dankook.ac.kr/news/articleView.html?idxno=1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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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자료]


자아 [ego, 自我 ]

사고, 감정, 의지 등의 여러 작용의 주관자로서 이 여러 작용에 수반하고, 또한 이
를 통일하는 주체.
따라서 그것은 그때그때의 사고 ·감정 ·의지의 각 작용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지속
성과 동일성을 지니는 것이어야 한다. 그러나 또한 자아의 구체적 내용은 그때그때
의 각 작용의 내용과 관계없는 것은 아니며, 그것들에 반성의 눈을 돌림으로써 비로
소 얻어지는 것이다. 여기에 자아란 문제의 복잡성이 있다.

철학상 자아의 자각은 ‘너 자신을 알라’를 가르친 소크라테스에게서 비롯되는데,
자아의 문제가 철학의 주제로 된 것은 인간의 주체성이 확립되는 근세 이후의 일이
다. R.데카르트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cogito, ergo sum)’라는
명제에 의하여 ‘생각하는 나’를 정신이라 부르고, 이를 항상적 실체로서 확립했으
나, D.흄 등의 영국 경험론은 그때그때의 감각 ·감정을 떠나서 자아는 없고 그것들
의 총체가 바로 자아일 따름이라고 하여 자아의 정신적 실체성을 부인하였다.

이리하여 자아의 정신적 실체성을 주장하는 합리론의 입장과, 그것의 감각적 다양
성을 주장하는 경험론의 입장이 서로 대립하는데, 이것에 인식론의 관점에서 해결을
 부여한 것이 칸트이다. 칸트는 자아의 실체성은 이를 부인하지만, 그러나 인식의
가능성의 근거는 경험적 자아에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경험적 표상(表象)에 필연적
으로 수반되지 않으면 안되는 ‘나는 생각한다’라는 통각(統覺), 즉 선험적(先驗的)
 자아에 있다고 하였다. 또한 독일 관념론의 J.G.피히테는 이 선험적 자아를 형이상
학적으로 절대화하여 전실재(全實在)를 포괄하는 절대적 자아를 구상하였다.

현대철학에 있어, 자아의 문제는 이러한 인식론적 ·형이상학적 관점보다 오히려 윤
리적 ·인간학적 관점에서 다루어진다. 사르트르는 그의 철학 논문 <자아의 초월>
(1934)에서 모든 표상에 ‘나는 생각한다’가 수반되는 것은 아니라고 하여 칸트적인
 선험적 자아를 부인하면서 《존재와 무(無)》(1943)에서는 ‘나’의 존재가 타자
(他者)에 의하여 근저로부터 위협받고 있음에 언급하고, 자아는 그 존재의 근저에
있어 대타적(對他的) 존재라고 주장한다. 또한 부버는 《나와 너》에서 ‘나와 너의
 관계’를 이야기하고 ‘너’라고 부르는 타자(他者)와의 만남과 응답에서 ‘나’는
 비로소 진정한 자기가 된다고 주장하였다.

정신분석학에서는 자아에 대해서 극히 명확한 의의를 부여하고 임상심리학 및 일반
심리학에서 채용하고 있다. 즉, 인간의 원시적 비인격적 무의식충동(이드)의 욕구가
 그 결과로서 발생하는 긴장을 벗어나고 고(苦)를 피하려고 하는 쾌원리(快原理)를
 좇아 작용할 때, 의식의 표면에 발생하는 것이 자아이다. 자아란 원시적 충동과 현
실의 외계와의 중개자이다. 또한 사회적 규범에 따라 주어지는 상벌 ·금지 등에 의
하여 개인의 내부에 정사(正邪)의 의식이 생기고 그것이 자아를 비판한다. 이 부분
을 초자아(超自我)라고 한다. 즉 인격은 ‘이드’와 ‘자아’와 ‘초자아’의 세 부
분으로 구성되었다고 주장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자아 [ego, 自我]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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