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5. 4.

[관광코스] 꽃이 만발한 아침고요수목원







[관광코스] 꽃이 만발한 아침고요수목원




오늘 등산 예정이었으나 차편을 잘못잡는 바람에 아침고요수목원에 가게 되
었다. 생각밖의 방문이었으나 화려하고 멋진 꽃밭정원에서 한나절을 보내 즐
거웠다.



------------- 오늘의 코스  --------------------

□ 여행코스 : 수목원 한바퀴돌기
□ 산행날자 : 2017년 4월 26일(수)
□ 시작지점 : 청평버스터미널에서 수목원행 버스타고 입구에서 내림
□ 여행난도 : 하
□ 소요시간 : 11:17~1:20분, 2시간(휴식시간 포함)
□ 날씨온도 : 10~21도.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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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 한바퀴 돌기코스. 매표소를 들어가면 추천코스 푯말이 있는데,
그코스대로 돌아보면 좋을 듯, 그냥 마음 끌리는대로 다녀도 상관없다]



[아침고요수목원 -위키백과]

아침고요수목원(The Garden of Morning Calm)은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하여
10만평의 넓이에 총 4,500여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는 원예수목원이다.
1996년 5월, 삼육대학교 원예학과 교수인 한상경교수가 직접 설계하고 조
성하였으며, 경기도 가평군 상면 행현리 축령산(879m)에 위치하고 있다.

넓이는 약 10만평 정도이며 산지형 수목원이다. 이름은 한국이 '고요한 아
침의 나라'이라 불리는 데서 비롯되었는데, 계절별, 주제별로 한국의 미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잣나무나 구상나무, 주목 등이 있는 침엽수
정원, 한반도 모양으로 조성되어 하경전망대에서 내려다 볼 수 있는 하경
정원과 한국정원, 허브정원, 분재정원, 석정원, 에덴정원, 야생화정원, 아
이리스정원, 능수정원, 무궁화동산, 고향집정원, 매화정원, 달빛정원 등
20개의 주제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밖에 시가 있는 산책로, 탑골, 선
녀탕, 천년향 등 여러 공간도 포함하고 있다. 총 4,500여종의 식물을 보유
하고 있으며 야생화정원에는 750여종, 아이리스정원에는 한국 최다인 800
여종, 무궁화동산에 무궁화 200여종, 한국정원에 목단 38종의 품종을 보유
하고 있다.
영화 《편지》의 배경이 되었으며, 관광지 및 각종 촬영의 명소로도 각광
받고 있다.




□ 뜻밖의 관광

유명산을 가려고 청평에서 내려 버스터미널로 갔다. 가보니 유명산가는 버스
는 앞으로 한시간 반을 기다려야 한단다. 안내가이드에게 물어보니 근처에
아침고요수목원이 괜찮다고 한다.

한시간반을 기다려 유명산 가느니 그냥 여기 근처 유명한 곳이나 들렸다 오
기로 했다. 혼자가는 여행이니 뭐 걸릴 것도 없고....

수목원입구에 버스가 내리니 사람들이 엄청 많다. 노인분들은 물론 아줌마들
에 관광여행객들이 평일인 것 같지않다. 연인들로 보이는 커플들도 많다.

입장료는 9천원, 너무 비싸다 싶었지만, 여기까지 온김에 어쪄라, 한바퀴 돌
아보기로 했다.

수목원입구부터 전체 10만평 부지의 정원은 그야말로 수많은 꽃들과 한국적
이미지로 가득하다. 여기저기 제각각 그룹들이 사진들을 찍기에 바쁘다. 역시
사람과 정원, 꽃들은 분위기에 맞는다. 모두가 즐거운 표정, 덕분에 나도 기
분이 좋아진다.

한바퀴 천천히 돌다가 적당한 정자에서 간이식사를 하며 쉬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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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앞에는 대통령선거 후보포스터들이...]


[청평역 부근의 오래된 나무, 엄청 크다... 아마 조선시대 이전부터 지켜보았을 듯...]






[입구부터 꽃들이 사방에 만개해 있다]


[구름다리, 흔들흔들하니 사진찍을 때 조심하세요]


[봄이 아니라 초여름인 날씨, 땡볕은 피해 앉아쉬는 관람객들]




[안내푯말이 많아 다니는데는 전혀 무리가 없다]






[테마별로 설정해놓은 정원들...]




[여기저기 화사한 꽃들 천지. 여인네들의 사진찍는 모습이 넘쳐난다]


[계곡에는 쉼터도 있어, 내려가 물에 발을 담궈도 된다]






[한국 가옥 정원도 잘 꾸며져 있다]




[그림마냥 아름다운 풍경 원내 풍경들]


[세상에서 가장 작은 교회인듯...
의자 몇개만 있는 내부시설이 미니어처같다]

---참고. 야경 관람 행사도 있는 듯 합니다. 알아보시고 출발하면 더 좋을 듯,
아래는 참고사진들입니다.







[코스평]

와보니 이곳은 데이트 코스에 최적인듯하다. 가족끼리 오신 분들도 많다. 남자 혼
자 오기에 죔 민망스러울 정도.....

이곳은 버스나 대중교통보다는 자차로 가는게 좋을 듯하다. 수도권이므로 교통편
도 그다지 멀지않고, 소풍가는 기분으로 한 바퀴 돌며 바람쐬기에 좋은 곳이다.
조금 가격이 비싸지만 어쩌다하는 나들이니 그정도야....

마무리로 근처 한바퀴 돌며 외식하기 좋은 곳에서 마무리하면 좋을 듯하다.



[오늘산행의 시간대별 기록]


-11:17분 : 춘천행전철 청평역하차, 근처 10분여거리의 버스터미널로 이동

-13:20분 : 매표소에서 나옴


 ---------걷기시간(약2시간. 휴식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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