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1. 1.

[예화] 의식이 병이다







[예화] 의식이 병이다




쥐 한 마리가 지네의 다리를 보고는 말했다.

"아저씨, 난 참 이해할 수가 없어요.
아저씨가 그많은 다리를 어떻게 움직이는지
 상상이 가지 않는 걸요.
 만약 내가 그렇게 많은 다리를 가졌다면
어떻게 걸어야할지 모를 거예요.."

지네는 이제껏 그 문제를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따라서 지네는 그것 때문에 한 벚도 혼란
을 일으켜 본 적이 없었다. 지네가 말했다.

 "난 그문제에 대해 한 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단다.
하지만 이제 그것을 한 번 생각해 봐야겠는걸."

지네는 난생 처음으로 그 문제를 깊이 생각해 보았다.
그리고는 자신의 무수한 다리들이 어떻게 걸어가는지
관찰해 보다가 깜짝 놀랐다.

그는 갑자기 털썩 주저앉고 말았다.
이제 스텝이 꼬여 더이상 걸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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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생각할 때가 아니라 일 할 때다.
-볼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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