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1. 18.

[황당상식] 악어의 눈물 악어에 물려죽은 사나이






[황당상식] 악어의 눈물 악어에 물려죽은 사나이






[자기가 키우고 있는 악어에 물려 죽은 사나이의 이야기. ]


제이슨 오니코프는 미국 플로리다에서 살고 잇는 47세의 환경보호
주의자이며 동물애호가이다. 지난 10년간 상처입은 악어들으 치료
하고 돌보는 일로 플로리다 일대에서 유명한 사람이다.
이 동물애호가가 스스로 돌봐오던 악어에 물려죽는 끔찍한 일이 벌
어졌다.

미국 대중지 '위클리 윌드뉴스'지 보도에 따르면 제이슨은 악어에
물어 뜯겨 전신이 갈가리 찢어졌고, 그 일부는 악어가 먹어치웠다는
 끔찍한 이야기다.

제이슨은 평소 안전을 염려하는 주위 사람들에게 늘
 "이 악어는 애완 고양이만큼 온손하다'고 말해왔다.

제이슨은 플로리다 일대에서 다친 악어들을 집에 데려다가 직접 먹
이를 주고 자신의 집 근처에서 마치 애완동물처럼 키웠다.
심지어 침대에서 같이 자기도 했으며 목욕도 시켰다.

제이슨슨의 절친한 친구인 아널드 워신버그 씨는
 "볓 번이나 파충류는 어떤 행위를 할지 알 수 없다고 경고했지만,
제이슨은 듣지 않았다. 또 그들은 실제로 너무 친해 보였다."
고 말했다.

동물 전문가이기도 한 워신버그 씨에 따르면 파충류는 애정에 반응하
는 상태가 포유류 동물과는 전혀 달라서 처음 얼마간은 길들여지는 듯
하다가도 언젠가는 특별한 이유없이 공격적인 본능을 드러냈다는
것이다.

제이슨의 시신은 근처 에버글레이드 야생동식물 보호지역과 관련된 문
제를 의논하기 위해 출두를 요구했으나 나타나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고 집을 방문한 관계 당국자에 의해 발견됐다.

부엌 바닥에서 발견된 그의 시신은 목이 떨어져 나가 있었으며, 왼팔은
거의 없었다. 제이슨을 해친 약 2미터 짜리 살인 악어는 침대 밑에서 잡
혔는데 해부한 결과 위 속에서 인육이 다량 검출됐다.

-춡처: 별난이야기-김영진 엮음. 문지사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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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의 눈물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악어의 눈물(crocodile tears)은 위정자를 빗대어 말하는 통속어로서 악
어가 먹이를 씹으며 먹히는 동물의 죽음을 애도해 눈물을 흘린다는 이야
기에서 전래된 것으로, 패배한 정적 앞에서 흘리는 위선적 눈물을 가리킬
 때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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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의 오류] 악어의 눈물은 참회의 눈물이다?

악어가 큰 고깃덩이를 삼킬 때는 꼭 우는 것처럼 보인다.

그것은 슬픔이나 참회 때문이 아니라 욕심사납게 먹이를 탐내 종종 자기
입보다 훨씬 큰 덩이를 삼키기 때문이다.

그러고 나서 숨을 급하게 들이쉬는데,이때 눈물샘이 눌리게 된다. 그래서
먹이를 먹을 때 우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악어의 눈물을 참회의 눈물로 본 것은 로마의 사학자 플리니우스가 그의
저서 ‘박물지’에서 이를 잘못 해석했기 때문이다.

이때부터 악어의 눈물은 거짓 참회의 상징이 되고 있지만,사실은 단순한
반사작용에 지나지 않는다.

'눈물은 인간의 감성을 자극해 동정심을 유발한다. 그러나 `악어의 눈물'은
 `참회의 눈물'이 아니라 `거짓의 눈물' `위선의 눈물'에 불과하다. 악어가
 사람을 잡아먹은 뒤 흘리는 눈물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출처: 다음팁
http://tip.daum.net/question/39418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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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의 눈물’ 흘리는 ‘그’의 속셈?


악당 알 카포네! ‘스카페이스’(흉터 난 얼굴)란 별명을 가진 그는, 냉혹하고
무자비한 갱으로 전세계에 악명이 자자했습니다.

알 카포네는 누구보다도 잔인했습니다. 그는 맞수였던 디온 오바니언의 장
례식에 애도를 표하며 거대한 꽃다발을 보냈지요. 지켜보던 사람들은 몸서
리쳤습니다. 오바니언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것이 바로 알 카포네 자신이었
으니까요.

이런 상황에 우리는 ‘악어의 눈물’이란 말을 씁니다. 에라스뮈스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악어의 눈물이란 격언은 다른 사람이 겪는 심각한 고통에 책
임이 있는 자가 짐짓 괴로워하는 척할 때 사용한다. 일설에 따르면, 악어는
자기가 먹어치울 사람을 보면서 눈물을 흘린다고 한다.”

실제로 악어는 눈물을 흘린다고 합니다. 미국의 과학자들이 2007년에 악어
 몇 마리에게 먹이를 주고 관찰했다나요. 물론 슬퍼서 우는 건 아니죠. 먹이
를 물어뜯을 때 식식거리고 헐떡대느라 눈에서 분비물을 흘리는 겁니다
(어떤 악어는 눈에서 거품까지 뿜었다는군요). 게걸스레 먹어대는 모습이
야 아름다울 리 없지만, 그래도 솔직하니 차라리 낫네요.

지금 어떤 이들이 보여주는 가식보다는 봐줄 만 하지요. 고인의 죽음에 책
임을 느껴야 할 장본인들이, 조문을 하겠다느니 꽃다발을 보낸다느니 옛
친분을 과시한다느니, 이제 와 호들갑 떠는 모습이 볼썽사납습니다.

앞서 인용했던 에라스뮈스의 설명은 다음과 같이 이어집니다.
 “몸뚱이를 먹어치운 다음, 눈물을 머리통에 뿌려 이를 부드럽게 만들어 마
저 먹어버린다고 한다.” 결국 ‘악어의 눈물’은 희생자를 더욱 잘 물어뜯기
위한 방편에 불과한 겁니다. 지금 우리가 목도하는 ‘악어의 눈물’도 마찬가지,
 다만 우리의 질긴 분노를 부드럽게 해보려는 술책 아닐까요. 화해니 통합
이니 하는 말을 입에 올리지만, 다만 당장을 모면하려는 얕은꾀로만 보입니
다. 우리가 거짓 눈물에 속아 마음을 눅이는 순간, 우리가 지금의 분노와
 슬픔을 망각하는 순간, 몰강스러운 이빨이 이번에는 우리의 속까지 파고
들지도 모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느끼시나요?


-발췌출처: 김태권의 에라스뮈스와 친구들 /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358922.html#csidx4ac5917c067d9c0a6910a58ad2e191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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