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1. 23.

[명곡클래식] 플라토닉 러브 - 차이코프스키 백조의 호수







[명곡클래식] 플라토닉 러브 - 차이코프스키 백조의 호수






[음악동영상]


[음악동영상 동화]


[음악동영상 김연아]



러시아의 위대한 작곡가 차이코프스키.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백조의 호수',
'비창-교향곡6번' 등 수많은 명작을 남긴 그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클레
식 음악가 중 하나다.

그는 어릴적부터 작곡을 하는 등 음악적 재능을 보였지만 아버지의 강권에
따라 법률을 공부하게 되었고 서기관으로 근무하게 된다.

하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을 참지못하고 음악원 학생이 됨으로서 음악가의 길
을 걷기 시작했다.

1874년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피아노 협주곡 1번 비단조'를 작곡하는  등
명성을 얻기 시작했고 모스크바 음악원의 교수로 근무하며 작곡을 병행하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그의 제자였던 여성 A. 미류코바가 접근한다.
그녀로부터 날아오는 수많은 러브레터들. 그녀를 기억조차 못하는 차이코프
스키는 청혼에 거절했지만 그녀의 끈질긴 구애에 마침내 결혼하기로한다.

하지만 그녀에게 사랑을 느끼지 못해서인지 그는 그녀의 침실을 결코 찾지 않
았고 그녀가 자신의 생활에 간섭하는 것도 허용하지 않았다.
자연 부부간의 충돌이 잦았고 안토니나가 성관계를 요구하면 부들부들 떨면서
거절했다한다.  미류코바는 결국 바람을 피웠고 벌거도 했지만 이혼만은 끝내
거절했다.

차이코프스키는 육체적인 사랑을 거부한 순수한 정신적 사랑을 원했을지도 모
른다. 그러나 현실은 그를 우울증에 걸리게 할 만큼 순탄치 못했다. 그는 강에
투신자살을 시도하기도 했고 급기야 그녀를 떠나 성 피테스부르크로 갔다. 그
후 두사람은 다시는 얼굴을 보지 못했다. (그녀는 차이코프스키보다 오래 살았
으나 정신병에 결려 죽었다)

그 괴로운 시기에 차이코프스키는 러시아 철도왕의 미망인 폰 에크 부인의 후원
을 받게된다. 그녀는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에 심취하여 그와 약 1200 통의 편지를
주고 받았고 15년간 넉넉한 후원을 해주었다.

하지만 두사람이 만난 것은 오직 한 두번 우연히 이루어졌다고한다. 그것은 그녀
와 처음 약속한 것 때문이며 그들의 교류는 차이코프스키가 바랬던 정신적 사랑,
플라토닉 러브 그대로였다. 아마 그녀는 나이차이로 자신에게 실망할까봐 대면을
꺼렸고, 차이코프스키는 어머니와 같은 포근한 느낌을 받았고 그 따뜻함에 만족
했던 듯하다. 아무튼 그덕에 차이코프스키는 교수직을 사임하고 작곡에 전념하게
되었다.

1890년 에크부인이 파산을 이유로 후원금을 중단했다. 그 결별선언으로 차이코프
스키는 큰 타격을 받았고 극심한 괴로움과 우울증에 시달렸다고한다.

1893년, 그는 최후의 걸작 '비창' 교향곡을 작곡하고 10월 처음으로 연주되었는데,
그로부터 7일 후 갑자기 죽었다.
콜레라에 전염되었다는데 여러가지 의문점도 제기된다.

*** 그는 후일 동성애자였음이 밝혀졌다.
동성애 파트너는 매시체르스키, Bob Davydov 등 몇사람이었고 메크 부인과의 관
계도 이때문에 끊어졌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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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토닉 러브] - 나무위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이 말한 이상적인 사랑을 뜻하는 말

오늘날 육체적 사랑과 대비되는 정신적인 사랑을 의미하는 '플라토닉 러브'는 플라
톤의 이름에서 따왔다. 이를 처음 쓴 사람은 이탈리아 신학자이자, 철학자인 마르실
리오 피치노(1433-1499)다. 그에 따르면 '플라토닉 러브'는 플라톤이 묘사한 사랑이
고, 그것은 즉 신의 사랑이었다.  플라토닉 러브는 고대 그리스 시대에 시민들 사이
에서 보편적으로 이루어졌던 소년애와 맞물리면서 그 의미가 변질되기 시작한다.
 '플라토닉 러브'는 남자 어른과 소년과의 동성애, '에로스'는 이성애로 오해되었다.

영어 '플라토닉 러브'라는 말이 처음 쓰이게 된 것은 영국의 작가 윌리엄 데버넌트다.
윌리엄은 작품에서 <향연> 내용을 토대로 덕과 진리 사이에 있는 선(善)에 대한 사
랑을 플라토닉 러브라고 주장했다. 이후 플라토닉 러브는 영국 왕실과 상류사회의
중요한 패션으로 자리 잡는다. 사랑을 육체적인 대상물로 표현하는 것은 저급한 계
층에서나 하는 이야기며,사랑은 품위가 있어야 하며 고매해야 진정한 사랑이라는 분
위기가 퍼진 것이다.

이렇듯 오늘날 육체적 사랑과 대비되어 쓰이는 '플라토닉 러브'라는 말은 원래의 에
로스 어원에서 많이 멀어진 채로 쓰인다고 할 수 있다.

현실의 연애관계에서는 주로 육체적 관계를 동반하지 않는 정신적 교감을 중요시하는
교제를 의미한다.


[1] 유명한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플라토닉 러브를 가장 변태적인 사랑이라고 평한
바가 있다.
[2] 플라톤의 저서 <향연>은 여러가지 에로스에 대해 쓰였다. <향연>에서 플라톤은
육체적 욕망으로부터 출발해 정신적인 것의 추구, 교류를 통해 영혼의 아름다움을 보고,
그로 인해 지식의 아름다움을 보는 것이 가능해진다. 지식의 아름다움은 다양한 이야기
와 사유를 산출하게 된다. 이를 포괄하는 것이 아름다움 자체(= 좋음)이다. 에로스를 추
구하는 최종단계에서는 아름다움 자체(= 좋음)를 갑자기 알려지는 것이 가능해진다.
몸에만 해당하는 아름다움이 아닌, 아름다움, 좋음 자체를 연습하는 일이 삶을 가치있게
 만들어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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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의 호수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백조의 호수(白鳥- 湖水, 러시아어: Лебединое озеро)는 차이콥스키가 작곡한 발레
 음악이자 이 음악에 맞춰 공연되는 발레 작품이다
고전 발레를 대표하는 작품으로서 각국에서 상연되고있다. 시나리오는 러시아 전래 동화
를 기반으로 하여, 악한 마법사의 저주에 걸려 백조로 변한 오데트 공주에 대한 이야기이
다. 전체에 넘쳐흐르는 감미로운 선율은 오데트 공주의 슬픈 운명을 묘사하였고, 또한 제
3막의 궁정 무도회의 성격(character) 무용에서는 민족적 리듬을 지닌 소곡을 차례로 전개
한다. 오데트 공주의 주제 음악은 특히 유명하다. 관습적으로 오데트 공주를 연기하는 프
리마 발레리나는 지그프리드 왕자를 유혹하는 흑조 오딜도 동시에 연기한다.

줄거리

제1막

지그프리드 왕자는 교사, 친구, 신민과 함께 그의 생일을 축하한다. 여흥은 왕자의 자유로
운 생활을 걱정하는 지그프리드의 어머니인 여왕에 의해 곧 방해받고 만다. 여왕은 다음
저녁에 열리는 왕실 무도회에서 신부를 정해야 한다고 당부하지만, 왕자는 사랑을 위해
결혼할 수 없다는 것에 화가 난다. 왕자의 친구인 벤노와 교사는 왕자의 기분을 풀어 주려
 한다. 저녁이 드리워질 때 벤노는 백조 무리가 머리 위로 지나가는 것을 보고 사냥을 가자
고 제안한다. 왕자와 친구들을 석궁을 들고 백조를 쫓기 위해 떠난다.













제2막

지그프리드 왕자는 친구들과 떨어진다. 왕자가 호수 옆 빈터에 다다랐을 때 백조 무리가 근처
에 앉는다. 왕자는 백조를 향해 석궁을 겨누지만 백조 무리 중 한 마리가 아름다운 아가씨 오
데트로 변신하는 것을 보자 얼어붙고 만다.

오데트는 처음에 지그프리드에게 겁을 먹지만, 왕자가 그녀를 해치지 않겠다고 약속하자 자
신이 백조의 여왕 오데트라고 말한다. 오데트와 다른 백조들은 부엉이 같이 생긴 사악한 마
법사 로트바르트의 저주의 희생자였다. 낮 동안 그들은 백조로 변하고, 밤에만 오데트의 어머
니의 눈물로 만들어진 마법의 호수 옆에서 인간의 형상으로 돌아온다.
저주는 오직 사랑을 하지 않았던 사람이 오데트를 영원히 사랑할 것을 맹세했을 때만 깨질 수
있다. 로트바르트가 갑자기 나타나자 왕자는 그를 죽이겠다고 하지만 로트바르트는 저주가
 깨지기 전에 죽으면 저주는 되돌릴 수 없다고 호소한다. 로트바르트가 사라지자 백조들이 빈
터를 매운다. 지그프리드는 석궁을 부수고 오데트의 신뢰를 얻기 시작한다. 그러나 아침이 되
었을 때 사악한 저주는 오데트와 그녀의 시종들을 호수로 끌고가고, 그녀들은 다시 백조가 된다.











제3막

무도회를 위해 왕궁에 손님들이 도착한다. 여왕이 왕자가 신부로 선택하길 바라는 여섯 명의
공주가 왕자에게 소개된다. 그 때 로트바르트가 인간으로 변장하고 오데트와 똑같이 변신한 딸
오딜과 함께 나타난다. 공주들은 왕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춤을 추기만 오딜을 오데트로 착각한
 지그프리드 왕자는 오직 오딜만 바라보고 오딜하고만 춤을 춘다. 오데트는 환영으로 나타나 지
그프리드에게 속고 있음을 경고하려고 한다. 그러나 지그프리드는 그만 오딜을 아내로 삼겠다
고 맹세하고 만다. 로트바르트는 지그프리드에게 오데트의 환영을 보여주고 왕자는 실수를 깨
닫는다. 지그프리드는 호수로 급히 돌아간다.















제4막

오데트는 지그프리드의 배신에 깊은 충격을 받는다. 백조들은 그녀를 안심시키려 하지만 오데트
는 죽음을 결심한다. 지그프리드 왕자는 호수로 돌아와 오데트를 찾는다. 왕자는 오데트에게 진
심으로 사과하고, 오데트는 그를 용서한다. 로트바르트가 나타나 지그프리드는 오딜과 결혼하겠
다는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며, 오데트는 영원히 백조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왕자는 차라리 오데트 옆에서 죽는 것을 택하고 둘은 호수로 뛰어든다. 이로 인해 로트바르트의
저주는 깨지고, 로트바르트는 힘을 잃고 죽는다. 백조 아가씨들은 지그프리드와 오데트가 사랑
으로 하나가 되어 함께 천국으로 올라가는 모습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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