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2. 15.
[예화] 300억짜리 인사
[예화] 300억짜리 인사
한 은행에 임시직 청원경찰이 있었다.
그는 고객을 대하는 태도가 너무 딱딱하다는
지적을 받고 웃는 연습을 하기 시작 하였다.
많은 연습 끝에 밝은 미소를 소유한 그는
은행 입구에서 고객들에게 인사를 했고
그 모습이 고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그는 좋은 인상을 주었을 뿐만이 아니라
은행 업무에 서투른 노약자들을 도와주었고
은행 업무를 익히고 금융상품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하였다.
고객 노트도 만들어서 고객을 관리하면서
고객의 인상과 대화 내용까지도
꼼꼼히 기록해 관리를 했다.
그는 여전히 70만을 받는 임시직이었지만
은행은 그 청원경찰로 인해
수신고가 몇 백억이 증가됐다.
그가 정직원이 아니라는 사실을 안 고객들은
그를 정식으로 채용해달라는 진정서를 제출하였다.
은행에서도 그의 실적을 무시할 수 없어서
그는 정식 직원으로 채용되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잠간 뿐
은행이 합병되면서 퇴직 권고를 받게 되었다.
그러나 이내 이웃의 새마을 금고에서
특별 스카웃을 하여 그를 채용하였다.
그를 채용한 금고의 예금액은 80억원에 불과했는데
그가 온지 불과 몇 달 만에 260억원을 넘어섰다.
전에 근무하던 은행 고객이
그가 금고로 자리를 옮긴 것을 알고
예금을 금고로 대거 이동했기 때문이다.
"제가 한 일은 아무나가 다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다만 게을러서 하기 싫을 뿐이지요.
누구나가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
하지 않기 때문에 못하는 것뿐이지요."
그는 300억의 예금 유치실적을 올렸다.
그가 바로 신화의 주인공
새마을 금고 한원택 지점장이다.
- 새벽편지 가족 양은경 -
('행복한 동행'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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