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2. 31.

[사건] 우울한 독거노인들과 그 대책






[사건] 우울한 노인들

















00 자살한 독거노인의 마지막 부탁
일시 2016.10.13 (17:11:09)



[사진]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29일 오전 동대문구 장안동의 한 주택 1층에 살던
독거노인 최모(68)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고 31일 밝혔다.

최씨는 “고맙다. 국밥이라도 한 그릇 하라. 개의치 말라”
고 적힌 봉투와 10만원 가량의 현금을 남겨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출처: 루리웹
http://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31706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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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전남 담양군 대전면에서 70~80대 노인 2명이 각각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자식이 있지만 모두 객지에 나가 홀로 살던 노인들이다.

고혈압 등 지병을 앓다가 숨진 지 며칠 만에 발견됐다. 같은 해 6월 광주 모
대학 명예교수 A(69)씨는 ‘기러기 아빠’(자녀를 외국유학 보내고 홀로사는 아
빠. '기러기'는 한국 전통 결혼식에서 평생 반려의 상징이며 먼거리를 여행하며
새끼들의 먹이를 구해온다고 해서 유래한 말이다. -위키백과)
로 살다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부패돼서야 발견됐고, 1970년대 배구
스타로 이름을 날렸던 독신 B씨는 서울 강북구 번동 자택에서 숨진 지 20여일
만에 발견됐다.
이들의 죽음을 알린 것은 코를 찌르는 ‘냄새’였다.

독거노인 고독사가 사회문제로 등장한 지 오래다. 하지만 이에 대한 관리와
대책은 허술하기 짝이 없다. 1인 가구의 급증으로 고독사도 기하급수적으로
 늘 것이란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속시원한 해법은 없다.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2010년 우리나라 1인 가구는 414
만 2165가구다. 2000년 222만 4433가구보다 86% 폭증했다. 이 중에는 노인이
 많고, 고독사도 독거노인에 집중돼 있다. 2012년 65세 이상 독거노인은 119만
명으로 전체 노인 589만명의 20%를 넘어섰다. 2035년에는 베이비부머의 이혼
과 사별로 독거노인이 343만명으로 늘어나 고독사의 잠재적 뇌관이 될 전망
이다.

대부분의 독거노인은 자녀가 있지만 보호를 받지 못해 비참한 생활을 하고
있다. 대전 동구노인종합복지관 박경희(46·사회복지사) 복지1팀장은 “쪽방촌
은 보일러가 없고, 임대아파트 독거노인들은 연료비가 아까워 전기장판만 깔
고 사는 사람이 많다”고 귀띔했다. 생활환경도 엉망이다. 허름한 방에 바퀴벌
레가 들끓는다. 대전역 주변 쪽방촌에 거주하는 722명의 노인 가운데 92%가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으나 의료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는
대전복지재단의 발표도 있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2013-01-01 18:21


-발췌출처: 서울신문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30102500004#csidx88f8a031bfdbf7ca12cd795a469e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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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가족인 현대는 자녀들이 분가하면 부부 둘만 남게 된다.
한 사람이 먼저 사별하면 저절로 독거노인이된다.
이런 저런 사유로 홀로사는 노인이 곧 30%(3명중 1명꼴)
이 될 전망이다. 특단의 대책이 마련되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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