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2. 8.

[유머] 진료카드







[유머] 진료카드




한 환자가 병원에 갔다.

환자는 진료를 마치고 의사가 진료카드에 작은 글씨로
‘추장암’이라고 적는 것을 보았다.

그러자 환자는 자기가 암에 걸렸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
으며 의사에게 물었다.
“선생님, 제가 어떤 병에 걸린 거죠?”

의사가 대답했다.
“걱정하실 것 없습니다. 집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면 금방 회복될 것입니다.”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 환자는 진
지한 표정으로 다시 물었다.

“선생님, 괜찮습니다. 사실대로 얘기해 주세요.
추장암에 걸리면 얼마나 살죠?”
잠깐 동안의 침묵 후에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던 의사가
이렇게 대답했다.




“추장암은 제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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