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박자할때

[유머] 박자할때



갱상도 영감과 할매가
2박3일간의 여행을 댕겨와서는,,
그만 할배가 꼴가닥 황천길로 떠나 버렸다.

그러자 할매는 울며불며
'박자할 때 박을낀데~
'박자할 때 박을낀데~~
하면서 대성통곡을 했다.

자식들이 가만히 들어보니 문상객에게 민망스러워
조용히 할매를 불러 자초지종을 물어 보니
할머니 왈~

여기저기 귀경가믄 기념사진을
찍어주는 찍사들이 많찮여
영감이 내한테 우리도 기념으로 함 박자고
함 박자고 여러번 말을 했지만 내는 돈이 아까워
함 박지않고 걍 집으로 왔제
그카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이 영감이 영감이..~
아이고, 함 박자할 때 박을낀데?
박자할 때 팍 박을낀데~~


그 할멈은 지금도 영감이 보고 싶어 울때마다 그러신다.
함 박자할 때 팍팍 박을낀데~**

 인생사 뭐 있나요.
죽으면 썩어질 몸 함 박자할 때 팍팍 박으면서 삽시다.
남는 건 박은 흔적 뿐이니께~
한 장의 사진은 황홀한 추억으로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