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2. 18.

[종교] 사이비종교 도를 아십니까 대처법







[종교] 사이비종교 도를 아십니까 대처법ㅁ





00 대화를 제재할 수는 없어도 경범죄로 처벌 가능해

길거리 포교활동을 법적으로 제재할 방법은 없다. 대한민국 헌법에서 포교를 포함한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체적인 접촉을 한다거나 의사표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쫓아오는 등 불쾌감을 주는 행위는 처벌이 가능하다. 전농 파출소 정인문 경위는 “도가 지나친
 포교활동으로 불쾌감을 느꼈다면 경범죄 처벌법 3조 1항에 제시된 ‘지속적인 괴롭힘’에 해당 돼
 처벌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처벌은 벌금제로 8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길거리 포교 활동은 설문을 요청한다든지 선물을 나눠주며 연락처를 묻는다든지 등 시민들에게 접
근하는 방법도 다양하다. 따라서 시민들도 이들이 종교 단체라는 것을 단번에 눈치 채기 어렵다.
한국 기독교 이단 상담소 박형택 소장은 “길거리 포교활동은 대부분 사이비 종교단체에서 하는 경
우가 많다. 기독교에서는 전단지를 나눠 주기는 해도 시민들을 미혹하는 행위는 하지 않는다. 강요
성이 짙다면 사이비 종교를 의심할 것”을 당부했다.

-발췌출처; 시립대신문
http://press.uos.ac.kr/news/articleView.html?idxno=8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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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 종교일까, 기업일까? 믿음일까, 사기일까?늘어나는 피해사례와 검색차단
김엘진 기자승인 2012.04.06 00:00
고발-도를 아십니까?

 
  ‘도를 아십니까’라는 말은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또한 이들에게 피해를 당했다는
이야기도 심심찮게 듣게 된다. 그러나 이들의 종교가 대순진리회라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적다. 이
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개그소재로도 종종 이용될 만큼 유명한‘도를 아십니까’의 실제 집단은
 철저하게 감추어져있다니. 더욱 이상한 것은, 대순진리회로는 인터넷 뉴스 검색이 되지 않는다는
점. 구글에서 대순진리회(교)로 검색하자 단 세 개의 뉴스가 떴다(사진1). 이 중 대순진리교로부터
 피해를 입었다는 기사는 기사작성일로부터 4일전에 작성되었다고 표시되는 글 한 건 뿐이었다
(기사의 전문은 다음 페이지에). 그나마 4일전 작성되었다는 이 글은 이틀 전에는 검색 되지 않았
었다. 네이버검색을 하자 사건과 관련된 뉴스는 단 한 건도 나오지 않았다. 뉴스가 없다는 소리는
사건이 없다는 소리가 아니냐는 반론이 나올 차례다. 그렇다면 네이버에서‘대순진리’만 쳐봤을
때 나오는 자동완성 글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대순진리교와 연관검색어는 무엇을 가리키는 것일
까? 작년 말 세상을 떠난 박지현양의 이야기는 소설일까? 어떤 집단이든 반대의견이 있고 피해자도
 발생할 수 있다. 목사나 주지승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언제나 존재했고 우리는 이런 이야
기를 쉽게 뉴스로 접할 수 있었다. 그러나 대순진리교는 기묘할 정도로 깨끗하다. 정말 털어서 나
올 것이 없기 때문일까?


구글에서 단 하나 검색된 대순진리교 기사 전문

광주 서부경찰서는 3월 19일 특정인을 숭배하는 종교단체에 강제로 가입시킨 후 협박을 일삼고 돈
을 빼앗은 혐의(공갈ㆍ협박)로 모 종교단체 회원 A씨(38ㆍ여)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2명을 뒤쫓고 있다. A씨 등은 지난해 4월15일 오후9시쯤 광주 북구 풍향동 모 시장 앞 노상에서 B씨
(26)등 2명에게 접근“집안에 아픈 사람이 없느냐”며 유인한 후 성금 명목으로 같은 해 8월21일까
지 모두 19차례에 걸쳐 7500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옥황상제 등을 신앙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 대순
진리회 소속인 A씨 등은 B씨처럼 도로 등에서 유인한 피해자들을 집에 가지 못하게 하고, 같은 도인
들을 폭행하는 장면을 보여주면서“도를 배신하면 집에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ㆍ공갈하는 등 위협을
 가하고 돈을 뜯어낸 것으로 밝혀졌다. 탈출에 성공한 B씨 등이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휴대전
화 위치추적 등을 통해 은신 중인 A씨 등 2명을 검거했다. (출처:아시아뉴스통신)


박지현양 사망사건이란
얼마 전부터 인터넷에는‘고 박지현양 사망사건’이라는 제목의 글이 떠돌기 시작했다. 이 글은 대
순진리회로 인해 사망한 박지현양의 친구가 쓴 글로 현재 대순진리회의 요청으로 대부분의 사이트
에서 계속 삭제되고 있어 여기 전문을 올린다.

89년생 23살 꽃다운 나이에 싸늘한 주검이 되어 주변사람들에게 돌아와야만 했던 친구의 억울함을 조
금이라도 풀어주기 위해 이 글을 씁니다. 부디 많은 분들이 아셔서 지현이와 같은 피해자가 다시는
나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1. 박지현양은 2009년경 집안 재정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아르바이트를 알아보던 중이었음.
2. 때마침 아르바이트를 주선해주겠다며 대순진리회 일당이 접근. 지현이는 정확히 어떠한 일인지 잘
 모르는 상태로 일을 하기로 결정.
3. 그저 돈을 벌기 위해 별 의심 없이 일을 시작했으나 그 일은 대순진리회 포교활동이었으며 주된
일은“도를 아십니까?”라며 길을 가는 사람들을 포섭하거나 주변 대학생들을 종교에 끌어들이는 등
의 일이었음.
4. 종교 단체에서 포섭활동을 시작한 초기에는 하루이틀정도의 외박을 요구했으나 점차 연락소라고
불리는 종교내 숙소에서 숙박하며 핸드폰연락을 통해 하루 일과를 일일이 보고할 것을 강요함.
5. 지현이는 점차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고 종교활동을 그만두겠다는 의사표명을 했으나
 미술을 전공한 학생이라 포교 활동 전단지 등에 이용빈도가 높았고 큰 거부의사 없이 항상 윗사람들
의 말을 잘 따르는 신도였기에 대순진리회 내에서 계속해서 직급을 높여주고 대진대학교 강사직까지
 이야기하며 회유.
6. 강력하게 그만둘 의사를 표명하자 말대꾸를 한다며 2011년 7월 2일 남자신도 4명이 지현이를 폭
행해서 살해함.
7.살해 후 강도의 짓으로 위장하기 위해 지현이의 시신을 연락소 입구로 옮기고 거짓신고를 하였으나
 신도들끼리 진술이 엇갈려 경찰에 덜미를 잡힘.
8. 살해를 지시한 곽경숙 선감은 멀쩡하게 거리를 활보하고 있으며 직접 폭행한 1명은 징역4년, 팔
다리를 붙잡았던 3명은 징역 1년 6개월 선고.

수감 기간 1년 6개월, 4년. 죄질에 비해 현저히 낮지 않습니까? 대순진리회에서 이러한 일을 대비해
 전속 변호사를 준비시켰기 때문입니다. 힘없는 일반인은 억울한 일을 당하고도 하소연할 길이 없습
니다. 결국 지현이의 어머님ㆍ아버님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소규모 집회, 일인 시위 등으로 억울
함을 호소하고 계십니다. 무서운 점은 유가족의 아픔과는 상관없이 대순진리회의 포교행위는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며, 살인을 지시한 곽경숙 선감이 운영하는 연락소 역시 그대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취업난에 허덕이는 대학생에게 일자리 제공, 강사 및 교수직 알선 등 매력적인 조선을 제시해 유혹한
 후 포교 활동 및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시키고 자신들의 입맛에 맞지 않으면 폭행해서 죽이는 일이
종교라는 이름 아래 행해져도 되는 일입니까? 부디 더 많은 사람들이 위험성을 깨닫고 피해입지 않기
를 지현이의 유가족 분들은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유가족의 마지막 소원은 단 한 명이라도 더
이 사실을 알고 경계심을 키워 피해를 입지 않는 것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카페의 대순 피해
자 모임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어디든 이 글을 복사하여 많은 곳에 올려 널리 알려주시면 감사하겠
습니다.


기타 피해 사례들
 
  1.
어느 토요일 누가 문을 두드리기에 보니 남자와 여자가 물 좀 달라고 하더군요. 물을 따라주는
데 서있기가 불편하니 잠시만 쉬어가자며 들어섰습니다. 절에서 나왔다고 하기에 일부로 기독교인이
라고 했더니 종교목적으로 온 건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더니 꿈을 많이 꾸지 않느냐고 물어서 그
렇다고 대답하자, 꿈에 누가 보였냐고 묻는 겁니다. 별 생각 없이 얼마 전에 돌아가신 할머니가 보인
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갑자기 제 조상들이 중천에서 떠돈다는 겁니다. 저보고 60년을 빌어 태어난 자식이라
면서 조상들을 천도시킬 수 있는 사람은 저뿐이라는 겁니다. 할머니께서 돌아가신지 얼마 되지 않았
는데 그런 이야기를 들으니 뭐에 홀린 듯 그들의 이야기에 빠져들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 어리
석은 일이죠. 그들은 치성을 드리자며 과일값을 요구하더라고요. 5만원을 꺼냈더니 최소 10만원은 해
야 한다는 겁니다.

그러더니 저를 안산으로 끌고가서 한복을 입히고 음양에 대해 한참을 가르치는 겁니다. 그때는 정말
정신이 나갔는지 그 이야기를 다 듣고 앉아있었습니다. 그리고는 제사를 지냈습니다. 제사 이후 전
그걸로 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들은 집요합니다. 꼭 해줄 얘기가 있다며 자꾸 연락을 하고 찾아오는거에요. 그래서
 또 따라나섰습니다. 이번에는 안양으로 갔는데요, 회사도 못가게 하고 잠도 안 재우면서 이틀을 보
내더니, 겨우 잠든 저를 한밤중에 깨워서는 자신들이 정성을 드렸더니 꿈에 제가 무슨 드레스를 입고
 있었다며, 부모님께 이천만원을 달라고 하더군요. 그 돈은 우리집안을 위해서 나가야할 돈인데, 어
떤 연고로라도 나가게 되어있는 거라면서요. 지금이야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당시에는 정말 로
봇처럼 뭐가 홀린 것처럼 고개를 끄덕이고야 말았습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아버지는 돈을 내주지 않으셨고요. 대순 사람들은 제게 돈이 나오지 않으니 이
번에는 부천의 연락소로 보냈습니다. 남녀가 모여 기도를 하고 생활하는 곳이었는데, 여기에서 교화
라며 저를 세뇌하기 시작했습니다. 정말로 그곳은 창살 없는 감옥이고, 지옥이었습니다. 저는 당시
포교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죠. 물론 억지로 끌려나간 거지만요. 그렇게 매일 다리가 퉁퉁 붓도록 포
교활동을 하다가 한 달 만에 겨우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너무 다행스럽게도(?) 피해액수도 62만 원 정도고, 지금은 부모님 품에서 안전하지만 다른 분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 이렇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실정에도 정부에서는
 어떠한 조치도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대순 사람들은 돈이 있거든요. 양로원, 노인정, 고아원 등에
서 봉사활동을 하고 재생병원을 세우고, 장학금도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쉽게 건드리지 못한다고 들었어요.



2.
책상을 정리하다가 대순진리회 책을 발견했습니다. 막내 동생 진경이의 것이었어요. 최근 진경이는
친구의 아버지 차를 몰다가 사고를 냈다며 400만원의 보상금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금액이 너무
커서 부모님께서는 피해자를 직접 만나게 해달라고 몇 번이나 달래고 다그쳤지만 여러 가지 이유를
들며 끝내 만나게 해주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대순진리회에 갖다 바친 거였죠. 이 일을 알게 된 지
이틀 후 진경이는 가출을 했고, 어머니는 기절을 하셨습니다.
깨어난 어머니께 들었는데, 400만원 말고도 일천만원을 더 주셨다는 겁니다. 진경이가 급해서 사채
를 썼는데 갚지 않으면 죽인다는 협박을 받고 있다며 도와주지 않으면 어머니 앞에서 죽어버리겠다며
울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딸을 살려야겠다는 생각 하나로 다른 식구들 몰래 빚을 내어 동생에게 주
었다는 어머니. 이후 어머니는 몸져 누워버리셨고, 진경이는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출처:다음카페 대순 피해자모임>


3.
스무 살 재수생이었을 때에요. 굉장히 우울하고 힘든 시기였죠. 게다가 부모님은 아버지의 잦은 외
도로 평탄하지 않았고요. 길에서 그들을 만났습니다. 그들은 본인 입으로는 절대 대순진리교라고 말
하지 않아요. 그냥 도를 공부하는 사람들인데 내 얼굴을 보니 꼭 해줄 말이 있다며, 왜 그런 거 있
잖아요. 평소에는 굉장히 밝고 명랑하지만 혼자 있으면 외로움을 많이 타고 우울하고 생각이 많아진
다던가. 그런 누구에게나 통할만한 말을 하면서 접근하더라고요. 지금이라면 전혀 넘어갈 리 없겠지
만 그때는 정말 우울하던 시기고 어리기도 했으니까요. 그래서 차만 한잔 하고 보내주겠다고 하길래
 뭐랄까, 공짜로 사주보는 기분이기도 해서 근처 커피숍으로 따라갔습니다.

노트와 펜을 꺼내더니 세상이 어떤 이치로 흘러가고 막 그러면서 되게 열심히 강의를 하시더라고요.
 너무 오래돼서 기억은 잘 안 나지만 분명 좀 말이 되는 느낌이었어요. 게다가 중간에 할머니가 안
 좋게 돌아가시지 않았냐고, 굉장히 억울하게. 그리고 동생이 유산되지 않았냐고. 할머니와 아기의
 영혼이 내 양 어깨에 올라앉아있다는 겁니다. 평소 어깨와 목이 자주 아프지는 않냐고 하는데 소름
이 확 끼치더라고요. 사실이었거든요. 거기에 아버지와 저에게는 색기가 있다고 할머니와 아기가 그
렇게 만드는 거라고. 이쯤 되니 100% 믿지는 않았지만 좀 무서워지기도 한데다 정말로 절 도와주고
싶어 하는 것처럼 보였어요. 치성을 드리기만 하면 할머니와 동생을 편안하게 보내줄 수 있고, 아버
지의 외도도 멈춰질 거라고요(결론부터 말하자면 이후에도 아버지는 외도를 하셨고 결국 부모님은 이
혼하셨습니다만).

재수생이 무슨 돈이 있겠어요. 정말로 정성만 드리면 된다고 그렇지만 과일이며 제사상을 준비하려면
 최소 십만원은 필요하다고 하길래 결국 며칠 후에 구로공단 부근의 건물 이층의 그들의 소굴로 들어
가게 되었습니다. 한복을 입고 제사를 지냈죠. 그때 저 말고도 남녀고등학생이 더 왔더라고요. 눈치
를 보며 걔들과 얘기를 해보니 대진고등학교에 다니는데 선생님이 데리고 왔다고. 그런데 자기네는
치성비를 내지 않았다고, 그냥 나랑 같이 제사만 드리고 나중에 내기로 했다고 하는 겁니다.
원래도 며칠 간 정신을 차리는 중이었는데 그때 띵하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한테는 액수는 중요한
 게 아니지만 열심히 준비하는 정성 자체에 의미가 있다고 몇 번이나 강조했었거든요. 조용히 제사를
 드린 다음에 제사상에 올린 음식 값과 10만원의 쓰임새를 따져 묻고, 그 친구들은 어째서 내 정성으
로 치성을 드리는 거냐고, 그리고 더 이상 따라오면 경찰서에 신고하겠노라고 말하고 나서 그 곳을 벗
어났습니다. 마지막까지 영어를 가르쳐주겠느니 그래도 인간적으로 친하게 지내고 싶다느니 하더라고요.
<31>



거리포덕, 하지 않겠다고 했잖아요
 

  대개 짝을 지어 길에서 도를 묻는 자들은 가정집을 방문해 도를 전파하기도 하는데, 무당이나 점쟁
이가 할법한 이야기들로 상대방의 불안심리를 조장하는 것이 주된 접근법이다.“조상의 원혼을 풀지
않으면 아이가 죽는다”거나“조상의 업 때문에 사업이 망하게 생겼으니 풀어주어야 한다”는 식. 이
런 식으로 위협을 계속하며 치성비 명목으로 몇 십만원정도를 받아내는 것으로 시작한다. 실제 피해
자를 데리고 가서 제사를 지내주기 때문에 처음에 피해자는 자신의 돈이 정말 제사비에 쓰였다고 믿어
 큰 의심을 가지지 않게된다.


그러나 이후에도 그들은“조상을 좋은 곳으로 보냈으니 이 기회에 더 공부를 해서 복을 더 많이 받자”
든가“다른 문제가 있다”, 혹은 다른 여러 방식으로 피해자를 유혹해 연락을 계속한다. 갈수록 요구하
는 금액은 커지고, 예금통장이나 패물, 집문서까지 빼내도록 부추기고 가정불화가 생기면 가출까지 권
한다. 돈의 액수가 클수록 후에 받게 될 복도 커진다는 교리로 피해자를 조금씩 철저하게 세뇌시키므로
 이런 일이 가능한 것. 피해가정이 늘어나고 그 가족들이 결국 청와대와 문화관광부에 진정을 내면서,
지난 해 초에는 문화관광부가 대순종단에 문제의 해결과 재발방지를 요구한 적도 있었다.

종단 측에서도 작년 3월 1일“거리포덕을 하지 않는다”,“10만 원 이상 받아 민원이 제기될 경우 돌려
준다”등 10개항의 민원처리지침을 마련했지만 피해자들은 지금까지도 양산되고 있다. 민족종교를 표방
하며 한국 4대종교로까지 성장한 대순진리교, 그러나 가정의 평안과 사회 안정에 기여하지 못한다면
그를 진정 종교라 볼 수 있을까? 또한 어떤 연유에서건 비판과 비난의 목소리를‘삭제’로 일관하는 종
교인들이 가르치는 교리는 진정한 교리일 수 있을까? 그리고 나는 이 글을 쓴 후에‘삭제’되는 것은
아닐까?
김엘진 기자  eljin@inewspeople.co.kr

-발췌출처:http://www.inewspeople.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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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를 아십니까 대처법, 도인 구분하는 법]


영화와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길에서 우연히 만난 사람과 사랑에 빠지는 일따위는
 로또 확률보다 안나온다. 그런 당신의 환상을 무참이 깨주는 것이 바로 도를 아십니까
 사람들이다. 길에서 누군가 말은 건다면, 그 사람이 당신에게 호감이 들어서가 아니라
도를 아십니까 사람들. 즉, 도인들이다. 이미 많이 당해본 사람들이라면 도를 아십니까
대처법 노하우를 아주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대로 최고의 도를 아십니까 대처법은 상
대방인 도인인지 아닌지 구분하는 법이다. 사고는 나지 않도록 미리 방지하는 것이 중요
하듯이 접근해오는 사람이 도인인지 아닌지 구분하는 법이 중요하다.

도를 아십니까 유형은 예전에는 아주 단순했다. 하긴 아직도 단순하긴 하다. 신참의 경우
 대부분 시간 괜찮으세요? 혹은 인상이 좋으시네요. 라고 접근을 한다. 예전에는 조상묘를
 잘못썼다. 귀신이 따라다닌다 등으로 접근하기도 했다. 이럴 때 도를 아십니까 대처법은
그냥 말을 하지 않고 빠르게 휙~ 지나가버리는 것이 상책이다. 오히려 한번 덤벼보겠다고
반항적으로 말을 걸면 안된다. 그것은 당신이 초짜라는 것이며 도를 아십니까 도인들의 타
겟이 되는 것이다.

가장 좋은 도를 아십니까 대처법은 이런 말을 건내는 사람들을 그냥 투명인간 처럼 그냥
지나치면 된다. 따라오면서 몇번씩 제차 떡밥을 던지기도 하지만 걸려들면 안된다. 그렇다
고 욕을 하거나 화를 내지는 말자. 도인도 먹고 살아야 하고 그들의 직업이고 요즘 걸려드
는 사람도 많이 없는데, 하루종일 걸어다닌다고 얼마나 힘들겠는가?

하지만 요즘 도를 아십니까 도인 유형이 조금 달라지기 시작했다. 강남역에서 신논현역
사이에 유독 업그레이드 된 도인들이 많다. 이들은 초짜처럼 인상이 좋으시네요. 시간 괜
찮으세요? 라고 물어보지 않는다. 도를 아십니까 새로운 유형으로 길을 물어본다.
 예를 들어 "여기서 GT 타워를 어떻게 가나요?, "교보타워 가는 방법은 무엇이가요?",
"해커스 어학원 가는 방법 알려주세요"라고 물어본다. 그러면서 친절하게 알려주면 뒷통수
를 친다. 그런 뒤 갑자기 시간 괜찮으세요~ 그런데 저기 인상이 좋으시네요. 라며 본격적
인 이야기를 꺼낸다. 완전 낚인 것이다. 열 제대로 받는다.

이런 유형의 도를 아십니까 도인에게는 말려들 수 밖에 없다. 과도한 친절을 배푼다고 지
도 앱으로 이렇게 저렇게 가면된다고 알려주었다가는 크나큰 반전을 맞이한다. 이와같은
타입의 도를 아십니까 대처법은 이 사람들의 옷차림과 얼굴 표정에서 대략적으로 읽을 수
 있다. 몇번 만나다보면 길을 물어보는 사람이 정말 길을 몰라서인지 아니면 도인인지 구분
이 하는 것이 가능하다. 만약 100% 도인이라고 생각되면 잘 모르겠다고 휙~ 지나가는 방법이
있다.

보통 도를 아십니까 도인은 옷차림이 편하다. 하루종일 돌아다니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 운
동화를 신고있다. 이들은 결코 멋지게 차려입지 않는다. 정장입은 도인을 본적이 있는가?
만약 그렇다면 경험치 높은 도인이다. 그리고 이들은 가방을 들고 있다. 크로스백인 경우가
 많다. 뭔가 설명할 자료들을 가지고 다녀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얼굴이 많이 타있다.
워낙 야외 활동이 많다보니 자외선 노출이 많아지고 피부가 선탠한 것과 같다. 그리고 2인
1조로 이런 차림을 하고 있다면 거의 가능성이 높다. 3인 1조는 많이 보지 못했다. 그리고
 얼굴 표정에서 도를 아십니까 도인을 구분할 수 있다. 길을 몰라서 물어봤다면 얼굴표정이
 진지할텐데 도인들은 온화한 표정을 하고 있거나 뭔가 다른 말을 꺼내려고 대기하고 있다.
 길물어 보는 도인을 많이 경험해봤으면 아마 이들의 풍기는 포스만으로 알 수 있을 것이다.


출처: http://albot.tistory.com/637 [알봇의 정보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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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를 아십니까 -나무위키]
상위 문서: 사이비 종교, 대순진리회, 경범죄처벌법, 주거침입, 민폐


경범죄 처벌법 제3조 (경범죄의 종류)

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은 1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의 형으로 처벌한다.

13. (단체가입 강요) 싫다고 하는데도 되풀이하여 단체 가입을 억지로 강요한 사람

18. (불안감조성) 정당한 이유 없이 길을 막거나 시비를 걸거나 주위에 모여들거나
뒤따르거나 몹시 거칠게 겁을 주는 말이나 행동으로 다른 사람을 불안하게 하거나
귀찮고 불쾌하게 한 사람 또는 여러 사람이 이용하거나 다니는 도로·공원 등 공공
장소에서 고의로 험악한 문신(文身)을 드러내어 다른 사람에게 혐오감을 준 사람



1. 개요

사회의 기생충이자 낯선 곳에서 길 물어보는 것도 어렵게 만든 주범
돈을 목적으로 길거리에서 일방적 포교활동을 일삼는 무리들을 지칭한다. 사실상 폭력배나 다
름없다.

요새는 사람들한테 말을걸다가 사람들이 자신들한테 신경질을 내면 오히려 자신들도 사람들한
테 신경질적으로 나오거나 사람들한테 말을 걸고 있는데 다른 사람들이 방해를 하는 경우에는
 신경질 및 폭력적으로 나올수 있으니 경찰한테 신고를 하는게 좋은 일인것 같다.

범(汎) 대순진리회 계열 종교의 전도 방법과 대처법을 정리한 문서. 언제, 어디서든 당할 수
있는 일이니 미리 읽어두고 조심하도록 하자. 다른 예수쟁이들은 그래도 싫다고 하거나 뿌리
칠려고 하면 놓아주는 편이지만 이들은 끝까지 붙잡는다. 다만, 전도꾼들에게 예수쟁이 퇴치법
을 써먹는 것의 효과도 나쁘지 않다고 하며, 적당히 이 문서의 내용을 같이 써서 퇴치하면
된다.

***다만 전도나 포교행위 자체는 대한민국 헌법에 보장된 종교의 자유에
 의해 보장되므로, 전도 자체가 불법은 아니다. 이 경우에는 전도 자체
때문이 아니라 다른 이유로 처벌받을 수 있는 것이다. 전도가 목적이 아
니더라도 이런 일을 행하면 얄짤없이 처벌받을 수 있다.



대순진리회는 96년 교주 박한경의 사망 이후 여러 차례 분열을 겪은 바 있으며, 그 후 분파들 간의
 경쟁으로 인해 길거리 포교가 심화된 양상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박한경은 생전에 "길거리 포교
 금지령"을 내린 적이 있다. 즉 자신들이 떠받드는 교주의 말까지 깔끔히 무시하는 것이다.

2013년 종단 대순진리회를 중심으로 분열 사태가 일단락되었으며 종단 대순진리회 측에서는 공식
적으로 길거리 포교를 금지하였다. 그러나 대진성주회, 용화대미륵선도, 대미륵봉심회, 구천미륵회
 등 대순진리회에서 파생된 갖가지 군소 종파들이 있으며 이들은 여전히 길거리 포교를 하고 있다.
이 문서에서 '대순진리회'라 함은 이런 모든 종파들을 아울러 이르는 말이고, 실제로는 단체명이
'대순진리회'가 아닌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엄밀히 따지자면 '도를 아십니까'라고 묻는 것은 대순진리회의 전도 방식이 아니다. 예전 증산도
 계열 종교들이 마구 난립하던 시절에 유행하던 문구로, 대순진리회에서 공식적으로 길거리 포교
활동을 금지하기도 했고 '도를 아십니까'가 나쁜 의미로 유명해진 나머지 사용하지 않는 이유도 있
다. 전도꾼의 소속을 물어보면 대부분 일관되지 않는데, 주로 가장 인지도가 높은 것이 대순진리회
이고, 증산 계열에서 사용했던 포교 방식 중 가장 악명높은 것이 '도를 아십니까'이기에 본 문서의
 표제어로 정해졌다. 사실 '도를 아십니까'는 제쳐두더라도 대순진리회 분파의 포교 방식이 안하무
인적인 것은 사실이고, 모든 대순 계열 종파가 '도를 아십니까'를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기에 '도를 아십니까=대순 계열 종교'라고 보아도 크게 틀린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길거리 포교를 하는 신도의 경우는 직급이 낮은 경우가 대부분이고, "앞으로 다가올
도통개벽 때 많은 사람들이 죽는데, 대순진리교를 믿지 않는 사람들은 다 죽으니까 다른 사람들을
 세뇌시켜야 한다"는 명분으로 밖에 나가서 사람들을 데려와 신도로 만들려고 한다.

다른 종교보다 전도에 참 적극적인 편이다. 신도가 된 사람은 세뇌되어 또 다른 사람을 전도시키고,
 사람을 데려와 제사를 지내게 한 숫자만큼 계급이 갈리게 된다. 타 종교에서 목사나 신부 등에 속
하는 종류의 계급이 있다. 내부에서는 선사, 선덕 등으로 불린다. 다른 사람들을 전도할 수록 데려
온 사람의 공헌도가 높아지므로 이후 도통개벽 때 보상을 받는다고 하는데, 그래서 계급이 높은 사
람들이 데려온 숫자를 보면 꽤 상당하다. 전도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은 돈을 내며 전도를 대신한
다. 대부분의 신도들이 돈이 많지 않은 사람이라는 것을 보면 생활 형편이 좋지 않은 사람들을 더
나락으로 떨어지게 하는 꼴이다.


2. 그들의 목적

친분을 맺어서 본격적인 전도를 듣게 하거나 자신들의 소굴로 데려가는 것이 목적이다. 그들은 도
장이라고 하지만 주로 대순진리회의 회관으로 일반적인 의미의 도장과는 다른 개념이다.

이를 위한 사전준비에 해당하는 영역으로서 처음부터 자신들의 정체를 밝히지 않고 아래의 예들처럼
빙빙 돌려서 말하는 이유는 자신들의 실체가 온갖 매체에 소문날대로 다 소문나서 단체를 밝히면
말 한마디도 못 붙이고 면박을 당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도꾼들이 처음부터 실체를 밝히는 것은
범죄자가 나 범죄자요~ 라고 대놓고 광고하면서 범행하는 격이며 스스로 무덤을 파고 들어가는 꼴이
나 다름 없어서 자신의 실체를 밝히지 않는 것이다.

2.1. 왜 그들은 사람과 돈에 목을매는가

모든 조직이며 종교도 돈과 사람은 필수이다. 그리고 종교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야 그들을 인정한다.
 사이비 종교 단체가 사라지지 않는 이유가 막대한 자금과 독실한 교주와 신자들 때문이다.

그리고 정부에서는 국민들이 종교활동에 대해서는 전혀 관여를 못 하기에 그들은 아직도 건재하는 것
이다. 그들의 진급단계인 도전<수임선감<방면선감<선감<선사<선무<외수,내수 에서 나왔듯이 돈의 흐
름은 위로 올라가서 도전과 도장으로 가게 된다. 또한 그렇지만 대다수의 상납금은 선감또는 수임선
감에서 배분되게 된다.

그리고 전도꾼도 선감에게 받는 활동비로 활동이 되지 않고 또한 전도꾼이 되면 직업이 없고 신분이
 무직이 되기 때문에 선감은 전도꾼의 생활비, 방면에서 나가는 유지비, 도전에게 바치는 월성금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에 항상 돈의 압박을 받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수입원이 거의 신자와
전도꾼들의 포교 자금 밖에 없다. 실제 선무 선감들이 사는 방이나 연락소에 가면 아무것도 없다. 그
런데도 깨끗하게 보이는 것은 자신들이 항상 남들에게 보기에 거지처럼 보이면 문제가 되니 그런것이다.

이렇다 보니 선감이 생활비가 없어서 전도꾼에게 돈을 강제로 상납시키는 일까지 있다. 그들도 겉의로
 보기에는 평온하고 선하게 보이는 집단이지만 이익다툼과 세력이 존재한다. 대순진리회가 분열한 이
유도 거기에 있다.

워낙 피라미드 구조이다 보니, 자신이 원하면 사람 많이 모으고 돈만 많이 바친다면, 그 방면의 지도
자는 도전이 될수 있다. 대순진리회에서 분열되서 나온 대진성도회가 아직도 피라미드 다단계 구조로
이루어졌으며, 아직도 일정금액의 상납금이 존재하고 있어 신도수+상납금이 많은 방면의 선감은 진급이
 빠르고 많은 돈과 교세를 얻을 수 있지만, 전도율이 낮고 상납금이 적은 선감은 다른 방면 선감 밑으
로 가게 된다. 선감 급이 되면은 거의 대순진리회를 위해 인생을 바친 사람이므로 자기 방면이 사라진
다는 것은 자기 밥그릇을 다 빼앗겼다고 할수 있다. 실제 요즘들어 전도율이 낮아 지면서 많은 선감들이
자기 방면을 지킬려고 신자며 전도꾼을 다그치는 일도 많이 볼 수 있다. 하물며 대순진리회 분열전에도
 상납금으로 인한 폐해가 많아져서 많은 문제가 있었지만 아직도 달라지지 않았다.

전도꾼이며 선무, 선사, 선감, 방면선감, 수임선감들은 항상 말한다. "돈은 화의 근원"이고, "그리고
우리는 성금을 사회구원 사업에 쓰고 우리는 선비처럼 가난한게 산다"고 한다. 그렇지만 어느 누구도
돈이 어디로 갔는지 어디에 썼는지 모른다. 그렇지만 떠도는 소문으로는 그들이 모은 보유금이 수천억
정도 된다고 한다.(대학교 및 병원 사회재단 제외) 그렇지만 돈에 대한 이익다툼과 출처를 모르는 사회
구원사업 막대한 건축사업에서 진정으로 도인의 길을 걷는 것인지 아니면 사이비의 종교의 행세를 하는
지 그들이 말하는 상제와 조상에게 물어봐야 할 것이다.


3. 무작정 접근

장소에 구애없이 사람을 붙잡는다. 장소는 가리지 않지만 아무래도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이 유리하다.
사실 유동인구가 많은 곳은 전도하기 좋은 곳이라 예수쟁이나 어디어디 꽃보살 이런 곳에서도 많이 나
와 있다. 때문에 대진성주회와 이들의 사냥터가 많이 겹치는데 이럴 경우 서로 암묵적인 합의하에 적당
히 거리를 벌려서 서로 할 일하는 경우가 많다. 대체적으로 오후, 저녁이 많지만 야간, 새벽, 오전을
가리지 않는다.

주로 서울 도심 주변 역사일대에 특히 많다. 특히 건대에 엄청나게 많이 상주하고 있으며, 평상시에는
건대병원에서 예문대 사이에서 활동을 많이 하지만 종종 캠퍼스 안으로까지 들어오면서 포교를 하고 있
다. 일례로 건물 안 심지어 강의실까지 쳐들어가면서 포교를 한 사례가 존재했으며 현재 건국대의 크
나큰 골칫거리 중 하나이다. 오죽했으면 건대생들은 그들을 도믿맨이라고 일컬을 정도. 이렇듯이 번화가
같이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 유리하며 맥도날드 같은 패스트푸드점에 들어와 전도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
 피해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심지어 도서관, 백화점, 서점, 헌책방, 지하철, 오락실 같은 건물 실내에
서도 말을 걸기도 한다. 버스정류장, 버스 터미널, 지하철역, 기차역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곳
에서 출몰하기도 한다. 다만 일단 돈을 내야 들어갈 수 있는 곳에서는 이들을 거의 볼 수 없다. 또한 인
천공항이나 김포공항 같은 곳에서도 이들을 볼 수가 없다. 이들 대부분은 가진 돈이 얼마 안 되기 때문
에 유료 시설에 돈을 지불하고 입장할 수 있는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그러나 김포공항의 경우 앞마당은
안전지대가 아니니 조심하도록 하자. 마찬가지 이유로 지하철 안이나 기차안과 대합실과 승강장 같은데는
 예수쟁이는 가끔 볼 수 있지만 이 전도꾼들을 보기는 힘들다. 유인물을 나눠 주거나 피켓을 메고 다니는
 등 불특정 다수에게 자신들을 선전하는 개신교의 전도 방식과는 달리, 이들의 전도 방식은 한 사람을
붙잡고 장시간 이야기하는 것이고 궁극적으로 현혹시킨 사람을 자신이 소속된 연락소로 데려가야 하므로
 끊임없이 움직이는 지하철은 이들의 실적을 올리는 데 적절하지 않다. 또한 한때는 불광동 지역까지 진
출을 한적이 있지만 최근에는 서울서부경찰서가 생기고 나서는 도를 아십니까 일당들이 나타나지 않고 연
신내에서 동명여고까지 활동을 한다. 연신내 주변 같으면 하루에 6팀에서 7팀이 출몰을 하는 경우가 있는
 만큼 조심해야 한다.그리고 최근에는 외국인한테도 접근을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니 외국인들도 조심을
하는게 좋다. 요즘은 이런 전도가 안 통해서 그런지 대도시보단 소도시쪽을 노리는 경우가 많은데 주로 경
기 북부쪽에 주로 출몰하며 버스정류장에서 대상을 물색하다가 일일이 말을 걸어오는 방식으로 접근해 온
다.화정역 ,의정부역, 안양역, 수원역, 평택역, 군포역, 오산역, 문산역 주변, 금촌역 주변에서 출몰한다
(출몰지가 더 있으면 추가바람).

보통 곤란한 일이 생겨 길에서 모르는 사람에게 말을 걸 때에는 걸어가는 걸 방해하지 않으면서 옆에서
조심스럽게 "실례합니다"라고 하기 마련인데, 이들 전도꾼 중 몇몇은 가는 길을 가로막으며 말을 건다.
 갑자기 팔을 쑥 내밀어서 자기를 쳐다보게 만든 뒤 '대학생이세요?' 라고 물어보기도 한다. 심지어 일
부러 피해가는데도 앞을 가로막으며 말을 거는 경우가 있는데, 이들은 100% 당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들이니 절대로 말을 받아 주지 말고 무조건 씹고 가라. 보통 사람들이 많이 지나가는 번화가에서 이
러는데, 이 경우 무시하고 피해가면 굳이 물리적인 수단으로 잡으려고 하진 않는다. 최근 대구 동성로1가
 SC제일은행과 이마트24 사이에서 수요일마다(매일 출몰하는지 확인되지는 않음) 안녕하세요. 어리세요?
 혹은 학생이세요? 라고 혼자 지나가는 학생들에게 물으면서 말을 거는 사람들이 있다. 처음에는 젊고
키 작은 여성 1명만 있다 요즘은 키 큰 남성 2명과 함께 있다. 그냥 뛰어가면 잡지 않으니까 참고. 저들
도 지켜보는 눈이 많은 곳에서 자신들이 곤란해질 상황에 처하는 것을 최대한 피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이어폰을 끼고 있는 사람을 붙잡기도 한다. 이어폰을 끼고 걸어가는 사람은 대부분 혼자 걸어가고 있는
 사람들로 이 때문에 대순진리회의 타겟이 되기 쉽다. 혼자 이어폰을 끼고 걸어가고 있는데 누군가 말을
 건다면 틀림없이 불순한 목적이니 절대 대꾸하지 말고 그냥 가던 길을 가면 된다. 실제로 일반적인 사
람은 길을 모르면 대부분 이어폰 안 낀 사람에게 물어본다. 이어폰을 끼고 있는 사람은 말을 해도 듣지
못하기도 하거니와, 자기 말에 답해주기 싫거나 암묵적으로 무시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길거리가
아닌 맥도날드 같은 건물 안에 들어가서 혼자 앉아있는 사람에게 심리공부 등의 떡밥을 들이대면서 접
근할 때도 있다.

요즘에는 외국인들한테도 접근을 하여 한국문화에 대해서 알려주겠다면서 자기들의 합숙소로 데리고 가
서 제사를 지내게 한뒤 돈을 갈취를 하는 방법이 있으니 외국인들도 도를 아십니까 일행을 조심을 해야
 한다.

미래에 재앙이 닥쳐올 것이라는 식으로 불안감을 조성하기도 한다. 2000년 초반에 실제 있었던 일이다.
 수원역에서 내렸는데, 인상이 참 좋아보인다고 접근하는 걸 무시하고 그냥 지나가니까 등교하는데 아
침부터 재수없게시리 뒷통수에 대고 '학생 얼굴에 마(魔)가 꼈어'라고 악담을 외치는 인간도 있었다.

목적은 전부 똑같다. 처음 보는 사람이 여기 해당하는 말을 건다면 100% 전도에 해당하는 멘트들이니
 피해야 한다. 혹시라도 맞은편에서 걸어 오거나 길 가는데 맞은편에 서있으면서 말을 거는 사람이 있
다면 바로 전도 모드로 돌입하기 때문에 서지도 말고 바로 피해야 한다.


신분 묻기

나이: "학생이세요? 군인이시죠? 대학생이시죠? 고등학생이세요? 몇 살이세요? 외국인이세요?"
거주지: "여기 사세요?"
목적: "어디 가세요?", "뭐 하세요?" 등


만약 "학생이세요?" "외국인이세요?" 라는 질문에 "아니요.", "아닌데요." 라고 대답하면 보통 정상
적인 경우는 "그런가요? 네. 죄송합니다." 하고 대화가 끝나지만 전도꾼의 경우는 "그럼 대학생이신
가요?", "무슨 학생?", "직장 다니세요?" 등등의 멘트를 날리면서 이상하리 만치 억지로 어떻게든 대
화를 이어 나가려고 시도한다. 경찰이 피의자를 조사할 때가 아닌 이상은 일반인이 저렇게 신분을 물
을 일은 절대 없기 때문에, 지나가는데 누군가 저렇게 물어본다면 그냥 대답하지 말자. 그러면서도 전
도꾼들에게 반대로 나이나 거주지 같은 것을 물으면 "왜 내가 그걸 가르쳐 줘야 하는데요?"라고 하면
서 가르쳐 주려고 하지 않는다. 이렇게 자신들의 신상정보는 감추면서 처음 보는 생판 남의 개인정보를
 캐묻는 전도꾼들은 신용할 수 없는 무리들이니 절대로 이들에게 넘어가서는 안된다.


인상, 표정, 기분

"인상이 착해 보이세요.", "얼굴이 선해 보이세요.", "부모님께 덕을 많이 쌓고 있군요.", "타고난 복
이 많아 보이세요.", "참 복이 많으세요.", "눈에서 빛이 나네요.", "밝으시네요." "조상의 공덕이 높
아 보이세요.", "참 똑똑하고 지적으로 보이세요.", "저는 수도를 해서 잘 아는데 왠지 뭔가 잘 안 풀
리고 근심이 많은 것처럼 보이세요.", "참 힘들어 보이세요.", "얼굴을 보니 걱정이 많으신 것 같아요.",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하잖아요?"


전도꾼이 당신을 발견한 지 30초도 안 지났는데 어떻게 당신의 기분, 인상, 능력을 파악할 수 있을까?
심리학에서 말하는 바넘 효과라는 것이다. 그냥 대부분의 사람이 수긍할 만한 소리를 모아서 아무에게
나 뿌려대는 것이다. 당신을 칭찬하든지 당신의 괴로운 기분을 알아채든지 마찬가지다. 참고로 대부분
의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기 때문에 아첨을 하면 수긍할 확률이 매우 높다.

이것의 바리에이션으로 "사업하시나요? 남 밑에서 일하실 기운이 아니네요." 가 있다. 역시 위의 사
례와 마찬가지로 은근슬쩍 당신을 띄워 주면서 아첨을 하는 멘트다. 이 말은 당신이 실제로 사업을 하
고 있다면 그걸 단번에 알아맞히는 신기한 능력으로,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당신이 리더의 자질이
있다는 기분좋은 소리로 해석될 수 있으므로 전도꾼들이 생판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 무작정 뿌리고 보
는 것이다. 이 말 듣고 기분좋게 따라갔다간 남 밑에서 노예처럼 일하게 된다는 게 함정

나이를 물어보고 젊어보인다는 식으로 접근하는 경우도 많았다. 성인의 경우 성장이 끝나고 늙는 일만
 남았기 때문에 젊어보인다 또는 어려보인다는 말은 대게 칭찬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타겟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서 접근이 용이하게 만들려는 수작인데, 물론 20대 초반 쯤 되어보이는 사람
에게 미성년자 같아보인다는 식의 말은 하지 않는다. 갓 성인이 된 사람에게 미성년자 같아보인다는 말
은 불쾌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간혹 오버해서 10살 이상씩 깎는 인간들도 있다. 당연히
 듣는 입장에서는 길 가는 사람 붙잡아놓고 장난하는 것으로 들린다.


용건을 숨기고 말 걸기: "말씀 좀 물을게요.", "얘기 좀 할 수 있을까요?", "저기요, 잠시 말씀 좀 나눌
 수 있을까요?", "좋은 말씀 들려드릴게요.", "좋은 말씀 한 번 들어 보세요.", 길 좀 물어볼게요


용건을 숨기면서 말을 건네는 것은 100% 전도꾼만이 쓰는 질문 멘트이다. 길을 묻는 등의 통상적인 질문
이라면 용건부터 먼저 나오지, 이런 식으로 묻지 않는다. 물론 처음부터 길을 물으면서 접근할 때도 있다.
(최근 대전 타임월드 근처, 서대전네거리(밤 9시경)에서 용건을 숨기고 말걸기 형태로 자주 출몰한다.
구역별로 일정한 시간대에 출몰하기도 한다. 대체로 허름함 차림새이며 트레이너+교육생 혹은 여성 혼자
인 경우가 많다)

길의 경우 수원역의 경우 농협의 위치, 수원터미널 위치 등 유명한 장소를 물어보는 경우가 많다.


나이

만일 나이에 대해 대답을 해 주면 "아... 많이 힘드시겠네요." 하면서 대화를 시작한다. 각 나이대별로
가지고 있는 걱정 때문에 "아, 고민이 많으시고 힘드시겠네요." 이 한 마디에 홀라당 넘어간다는 것이다.
 사실 조금만 생각할 줄 알면 이게 특별한 말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애초에 인간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자기 삶이 힘들다고 생각하는 동물이다. 당연하지만 보통은 인지 못하고 사는 사실을 말해서 의식
시킨 후 즉각적인 공감을 강제로 이끌어내는 것일 뿐이다. 저런 말은 사이비 종교인이 아닌 지인한테서도
 들을 수 있고 그 편이 낫다.

이들에게서 자유로운 연령대는 10대와 50대 이상인데 10대는 뜯을 것도 없는 어린애들이고 50대 이상은
 잠시 말을 건다고 해봤자 쉽게 먹히지 않고 외국인들은 같으면 언어가 통하지 않는다.

공무원 시험, 재수생 등 각종 수험생이면 "공부 안 되게 생겼다, 관상이 안 좋다"고 어그로를 끌거나
 반대로 "참 똑똑하신데 최근 들어 주위가 산만해 일이 안 풀리시죠?" 같은 칭찬을 한다.
40대 이상이면 각종 근심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조상신에게 기도드리자, 절에 같이 가자'는 식으로 끌고
 간다.


마지막으로, 극구 사양하고 피하려고 할 때도 정해진 멘트가 있다. 끝까지 방심해서는 안 된다. 특히 마
지막의 경우 마음이 약하거나 친절한 사람이라면 홀랑 넘어가기 쉽다. 저 말 뒤에 계속 면박을 주면서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는지, 앞서 했던 얘기를 반복하는지를 면밀히 봐야 한다.

"요즘 이상한 사람이 많은 건 알겠지만 저는 학생에 대해 좋은 말씀 전해드리려고
 하는 거예요. 오해하지 마세요."
"저희가 곧바로 믿으라고 하는 게 아니잖아요."
"저희는 사이비 종교 아니에요."
"저희 나쁜 사람 아닙니다."
"사회가 안 좋아서 많이 힘들어 보이셔서 도와주려고 그러는 거예요. 왜 편견을
 가지고 보세요? / 자기 기준에 안 맞는 사람이면 곧바로 마음을 닫아버리시네요.
마음을 좀 열고 사세요. / 눈에 보이는 것만 고집세워서 믿으시네요."
"왜 그렇게 모든 걸 비판적으로 보세요?"


보통은 이 패턴까지 갔는데도 먹히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체념하고 상황 정리 멘트(?)를 날린 후 그냥
 가라고 한다. 그리고 다른 먹잇감을 찾기 시작한다. 하지만 끝까지 자기들은 좋은 사람들이라는 인상
을 주려고 하고 그 권유를 뿌리치고 가는 사람을 매정한 사람으로 은연중에 각인시키려 하기 때문에,
 이런 수작에 말려들면 다음에 전도꾼들이 또 말을 걸어 왔을 때 미안한 마음에 또다시 말을 들어 주게
 된다. 이들에게 측은지심을 가질 필요는 추호도 없으니 길거리에서 이런 전도꾼들을 만나면 그냥 투
명인간 취급을 해 버리자.


신종 수법들

최근에는 새롭고 악랄한 수법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 경우는 당하고 나서야 아는 사례이므로 큰
 근심 가지지 말고 아는 순간 연락과 발길을 끊어버리자.

- 자신을 소개할 때 사주, 주역, 마음공부, 관상, 수도/수행을 한다고 소개한다. 관상, 사주를 봐준
다면서 관심을 끄는 경우도 있다. "이것에 대해선 세상에 여러 법칙이 있어요."로 마침내 기와 도의
 정신을 설파하다가 소굴로 끌고 가는 것이 가장 전형적인 방법이다. 특히 공짜를 들이밀어도 절대
 넘어가지 말 것. 이 공짜의 경우 대학교에서 흥한다 카더라.

- 역사 공부, 역사 동아리의 경우 역사 → 일제강점기 → 위인에 대한 탄압 → 위인 → 기 & 도 이
렇게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가끔 도교 쪽도 이렇게 넘어가는데 주제가 주제인지라 알아채기 쉽다.

- 랜덤채팅이나 블로그나 카페를 이용한 수법으로 그림을 가르쳐 준다거나 스터디그룹을 모으고 있다
는 일상적인 말들을 통해 사람을 모은다. 막상 가서 그룹에 참여를 하면 대순진리회에서 나온 사람과
 아무것도 모르고 정말 공부를 배우러 온 사람 몇 명이 존재한다. 처음에는 정말 평범하게 이 모임을
 주도한 진리회 사람들이 그림을 가르쳐준다. 그후 전도에 잘 넘어올 것 같은 사람 몇명의 번호를 따
 나중 우리 공부하는 사람끼리 따로 만나자고 혼자 꾀어낸다. 꾀어낸 후로부터는 점을 봐준다는 식으
로 차차 종교 이야기와 신 이야기를 꺼낸다.


3.1. 폭력적인 접근

어떤 전도꾼은 피해자의 신체나 물건 등을 직접 붙잡는 방법을 사용해서 말을 붙인다. 이하는 경기도
안양시의 중장년 남자 포교원들이 쓰는 수법이다. 이 수법은 지나가던 행인 중 남자의 팔을 붙드는
수법이다. "잠깐 이야기 좀 하시죠" 등의 말을 건네는 것도 아니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냥 팔부터
 꽉 붙든다. 게다가 인상 좋다는 등 수작을 건다. 당해보면 정신이 아득해진다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전도를 한다는 새끼들이 초면에 반말을 쓰면서 팔까지 붙든다는 게 믿어지지 않
을 텐데 그 정도로 여리고 만만하게 보였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이런 수법을 쓰는 놈들은 시선부터가
 다른데 마치 기다리는 사람을 찾듯이 유유히 주변을 살피다가 만만해보이는 사람을 발견하면 그대로
계속 쳐다보기 시작하는데, 외모가 만만해보이는데 시선까지 맞받아 치지 않고 눈을 돌리면 아 이 새끼
는 반말 쓰면서 붙들어도 괜찮을 호구 같다 라고 판단하고 실행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폭력을 쓰면 안
되는 것이 근처에 동료가 있기 때문에 폭력 사건으로 번지면 오히려 불리해진다. 그런데 같이 맞받아
봐도 겁먹은 시선으로 맞받아 보면 " 아 이 새끼 쫄았네 " 라고 판단하고 쾌재를 부르며 붙든다. 차라
리 뛰어 도망가든가, 인상을 있는대로 쓰며 노려보는 게 좋다.

다른 사람의 통행을 방해하고 시간을 뺏는 것에 대해 추호의 미안함을 느끼지 않는, 염치가 마비된 족
속들이다. 해충이나 다름없는 존재이며 딱 그 정도로 대우해주는 것이 적당하다. 이 상황을 요약하면
더운 날씨에 땀 뻘뻘 흘리며 길 가는데 갑자기 처음 보는 아저씨가 팔을 꽉 붙잡더니 '야, 너 참 인상
좋다~' 이러는 거다. 게다가 어려보이는 고등학생한테 이러는 것도 아니고 2, 30대 성인한테 저런 반
말을 하며 붙든다. 정말 한번이라도 당해보면 " 내가 초면에 함부로 반말해도 될 정도로 만만해보인건
가 " 라는 자괴감에 오랜 시간 잊지 못할 정도로 엄청난 불쾌감을 당한다. 그리고 당한 사람이 아저씨
라도 나이를 밝히면서 따져도 소용이 없는 게, 마흔 먹은 아저씨가 내가 마흔인데 어디다 반말이냐고
화를 내면 뻔뻔하게 " 어 그래? 나랑 동갑이네. " 혹은 " 나보다 어리네 " 이러면서 반말을 계속 이어
간다. 따라서 그냥 광견병 걸린 미친 개한테 걸렸다고 생각하고 상대를 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이 때는 욕설을 퍼붓거나 "살려주세요!" 라는 식으로 큰 소리를 지르며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자. 기본
적으로 팔을 붙들고 못 가게 막는 것은 경찰이 수사의 목적으로 하는게 아닌이상. 법적으로도 엄연한
폭행으로 간주된다.

다만 이런 폭력적인 전도꾼 앞에서 경찰에 신고할 생각으로 휴대폰을 꺼내면 안 좋다. 신고하려고 그
자리에서 휴대폰을 꺼내면 빼앗으려 든다! "핸드폰 좋네, 잠깐 좀 보자" 같은 자연스러운 멘트를 하며
빼앗아 버린다. 이 때 빼앗겨버리면 '잠깐 시원한 거 마시면서 얘기 좀 하자. 얘기 다 하고 돌려줄게'
 이러는데 인간 사이의 기본적인 상식을 초월하는 상황에 살짝 맛이 가고 진짜 정신이 혼미해진다. 안
 꺼내고 자기 힘으로 도망치는게 상책이다. 뺏기면 절대 안 돌려준다. 아니면 사람들에게 이 사람 좀
신고해줘요!라고 외치거나 사람이 별로 없을 땐 재빨리 자리를 탈출해 경찰에 신고하자.

혹시라도 휴대폰을 꺼냈다가 빼앗길 상황이면 진짜 그 순간 상대방 안면을 후려치거나 , 그게 심한것
 같다면 "XX새끼야, 진짜 뒈져볼래?" 하고 버럭 소리 질러야 한다. 귀찮더라도 제대로 엿먹이고 싶으
면 행색을 외워뒀다가 나중에 경찰에 감금죄로 신고할 수도 있겠다. 어느 한 지점에서 의도적으로 벗
어나게 하지 못 하게 하는 경우 엄연한 범죄다.

웃기는 건 기분 나쁜 상태에서 길을 가다가 붙들렸을 경우 붙들린 사람이 "당신 나 아냐? 왜 반말이냐?"
 라고 거칠게 화를 내면 적반하장으로 나온다. 좀 떨어져 있던 동료가 갑툭튀해서 "아, 듣기 싫으면
 가요, 가! 좋은 말 좀 해주려고 한건데 왜 성질이야?" 라며 적반하장으로 짜증을 내며 놓아준다.

한편 남녀 2인 1조 포교원이 여대생을 끌고 가려고 시도한 적이 있었다. 상대가 여성인 만큼 남성에게
시도하는 것보다 말투는 부드러운 편이지만 끌고 가려고 하는 건 똑같다. 피해 여성의 페이스북에 따
르면 존댓말을 썼고 학교나 집, 핸드폰 번호 등 그녀의 신상정보를 빼내려고 시도했다.

이외에도 대로변 횡단보도 가운데 서서 신호 때문에 건너는 사람을 잡는 것으로 실제로 차량사고가 나
기도 했다. 한편 옷깃을 붙잡는 경우도 있는데 이건 그냥 뿌리치고 가면 된다.


4. 선의를 악용한 접근

그러나 결국 이 방법은 말을 할 때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기 때문에 한 가지로 국한되지 않고 시
작하는 방법에 차이일 뿐이다.


4.1. 길을 물어보기

전도꾼의 목적은 길을 물어보는 게 아니라 말을 붙이는 데 있는 만큼, 길에 대한 대답을 들은 뒤에도
 그곳으로 가지 않는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엉뚱한 말을 붙이기 시작한다.

"이 근처에 사세요?"
"이 근처에서 회사 다니세요?"
"여기 길 잘 아세요?"
"데려다 주시겠어요?"
"고마워요. 그런데 인상 참 좋으시네요."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이런 멘트는 100% 대순진리회이다.

한편 종로에서는 전혀 색다른 방법을 시도한 전도꾼도 있었다.

전도꾼: 실례합니다만, 한복을 사려고 하는데 근처에 한복가게가 있나요?
행인: 한복요? 한복을 사시려면 동대문으로 가셔야 할텐데?
전도꾼: 동대문이면 혹시 길 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
행인: 종로에서 동대문요? 스마트폰 없으세요?
전도꾼: 혹시 절 다니세요?
행인: 예?


실제로 이런 멘트로 접근한 전도꾼이 있었다.

그 외에도 코앞에 있는 건물이나 도심의 랜드마크의 위치를 묻는 경우도 있다. 길을 모른다고 하면
대화가 이어지기 어려울 테니 일부러 제일 잘 알려진 장소를 물으면서 말을 거는 것이다.
아래는 강남역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수법이다.

전도꾼: 실례합니다, 혹시 이 근처에 서점 있나요?
행인:네, 저기 보이는 저 빨간 건물이 교보문고예요.
전도꾼: 아, 저 빨간 건물이에요?(제대로 보지 않는다) 가려면 몇 분 정도 걸려요?
행인: 한 10분 정도 걸릴 겁니다
전도꾼: 아, 10분 정도 걸리는군요. 근데 혹시 이 근처에 중고서점은 있나요?


이런 식으로 대화를 쓸데없이 길게 끌면 거의 100%니 무시하고 지나가자. 보통 사람이라면 눈에 뻔히
보이는 랜드마크라면 방향 정도만 알면 만족하지 이렇게 자세하게 물어보지 않는다. 어차피 이런 전
도꾼들은 그 근처에 서점과 중고서점이 둘 다 있다는 걸 진작에 알고 물어보는 것이다.

이 때 전도꾼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길을 물어보는 수법을 쓸 때는 의심을 줄이려고 여자 혼자 물어보는 경우가 많다.
아이를 동행한 아주머님이 아이에게 뭔가를 사주려 하는데 숭례문이 어딘지 모른다며 가르쳐달라고
접근해서 가르쳐줄 경우 "인상 참 좋네" 라며 썰을 푼다. 이 경우 욕할 수도 없는 것이 아이를 앞
세우고 작업을 하는 경우이기 때문이다.


전도꾼이 워낙 많아지다 보니, 진짜로 길 몰라서 묻는 사람들이 있어도 옷차림과 인상이 좀 안 좋으
면 주변에서 피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2010년대 이후에는 스마트폰이 대부분 보급되어서 휴대폰이
 수중에 없는 이상 굳이 사람들에게 길을 물어보지 않아도 길을 찾기 쉽다. 하다못해 은행,주민센터
등의 검퓨터를 이용해서 지도를 찾아보거나 관공서 사람들에게 길을 묻는 방법들도 있다. 혹시 스마트
폰이 아니거나 핸드폰이 없어 길을 찾지 못하는 경우 괜히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다가 전도꾼으
로 오해를 사서 상처받지 말고 사전에 검색해 보거나 찾아가는 곳에서 가까운 관공서를 찾아가서 물
어보도록 하자.


4.2. 취미, 관심사를 악용한 접근

책을 읽거나 게임기를 하고 있는 등 혼자서 있으면 접근해서 "XX 좋아하시나봐요" 하면서 말을 건다.
오락실에서 리듬게임 초보 유저로 가장한 전도꾼이 혼자서 밤샘 중이던 유저에게 접근해 실력을 엄청
 치켜세우고 연락처까지 받아가고서는, 며칠 뒤 만나서 밥이나 먹자면서 나타나 본색을 드러낸 케이
스도 있었다.


4.4. 설문조사를 가장하기

행색이 평범한 일반인이 당신에게 1:1로 말을 걸어 설문조사에 응답해 달라고 하면 100% 전도이니
무시하면 된다. 주요 수법은 다음과 같다. 특히 UCC를 이용한 수법은 개신교계 이단들도 이용할 만큼
 유명한 수법이다.

온라인 신문사에서 활동하는데 설문조사를 해달라.
UCC를 평가해 달라.
방송국에서 일하고 있다. 나는 수습 기자 / 조연출이다. TV에서 OOO 프로그램 봤는가? 그게 우리 방송
이다. 그 프로그램에 대해 설문조사를 받고자 이야기를 하자는 것이다.


홍보효과를 위해 요란한 플래카드를 붙이고 음악 틀어놓고 어깨띠 두르고 있다면 전도와는 거리가 멀다.
사기업, 방송국, 연구소 등에서 진행하는 거면 홍보 효과를 위해 눈에 띄는 광고전단을 준비해놓고 일
부러 요란하게 실시한다. 적어도 평범한 행색을 한 사람이 1:1로 붙잡는 식으로는 절대 하지 않는다.
따라서 아무 연고도 없이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고 무조건 심리 테스트나 설문조사를 해 달라고 한다면
 99% 사이비 종교이니 상대할 필요가 없다.

다만, 100%는 아니다. 대학생이 조별과제 때문에 억지로 도심에 나가 레포트용 설문조사를 하는 경우
가 있기 때문. 보통은 자기네 대학교에 가서 하니까 전도와 구별 가능하나, 외국인 교수가 "대학생끼
리만 조사하면 의미가 없으니 시내에 나가서 다양한 연령층을 설문조사해와라. 그리고 인증 사진을 안
 찍어오면 가짜 설문조사로 간주한다."같은 괴이한 주문을 하는 경우가 실제로 있기 때문. Y대에서 대
학영어를 가르치는 K모 교수는 여기다가 덧붙여 국적까지 다양하게 해 오라고 했다

누군가 당신에게 설문조사를 부탁했다면 설문지 문항을 유심히 살펴보라. 여기서 중요하게 봐야 할 것
은 설문조사 내용이 아니라 설문지가 어떤 개인정보를 요구하고 있느냐이다. 진짜 학술적 목적으로 이
루어지는 설문조사의 경우, 성별이나 나이, 직업 정도의 특정한 개인을 식별할 수 없는 개인정보만을
물어본다. 만약 설문지에 전화번호나 주소 등 중요한 개인정보를 기입하는 란이 있다면 이는 조사자에
게 뭔가 다른 속셈이 있다는 뜻이니 설문지 작성 요구에 응하지 말도록 하자. 특히 이런 개인정보와 더
불어 설문지에서 현재 믿고 있는 종교가 뭔지 물어본다면 당신 앞에 있는 자는 아주 높은 확률로 설문
조사를 빙자한 전도꾼이다.

다만, 중고등학생이면 학교 과제로 설문조사를 할 수 있으니 답해주자. 이런 짓을 집까지 찾아와서 하는
 경우도 있다. 집에 있으면 초인종을 눌러서 과제가 있으니 도와달라한다. 그런데 설문조사를 하다 보면
 점점 내용이 이상해지더니 결론은 예수님을 믿고 특정한 날짜에 감사를 표해야한다는 결론으로 이어져버
린다. 여기까지 당하고 나면 멍한 기분만 남게 될 것이다.

최근에는 정부기관 설문조사를 유사하게 모방해, 실제 정부기관 로고까지 박아놓고 설문조사를 받는 수
법도 쓰고 있다. 개인정보를 묻는 항목에서 성별이나 연령대 수준을 넘어 전화번호, 성명 등 구체적인
개인정보를 요구한다면 빠르게 거르자.


4.5. 심리검사를 가장하기

2011년 이후로는 심리검사를 가장하는 수법이 있는데 뒤에 소개할 미인계를 동반하는 경우도 많다. 일단
심리검사에 응하면 고참 포교원이 은근슬쩍 합석해서 <기와 도> 쪽으로 이야기를 튼 뒤 근처의 대순진리
회 소굴로 끌고 가서 종교의식을 치르게 한다. 완강히 거절하면 풀려날 수 있으니 정신만 똑바로 차리자.
주요 수법은 다음과 같다.

심리치료 센터를 근처에 짓기 전에 사전조사를 하고 있다. 협조해 달라.
심리학과 공부하는 학생인데 과제로 몇 개를 해야 한다. 도와 달라.

무료로 심리검사를 해준다며, 결과를 알고 싶으면 다음날 자신과 함께 심리검사 센터로 같이 가자.
16개 그림을 늘어놓고 하나를 고르는 심리검사.
불교의 만다라 그림을 보여주고 심리검사로 위장.
나무, 사람, 집을 종이에 그리게 하고, 이 셋 사이의 역동적 관계를 알게 하는 검사.

다만 마지막에 있는 검사는 실제로 존재하는 KHTP 검사이므로 구별하기 힘들다. 이 경우 검사의 내용보
다는 검사를 해 준 사람을 보자. 대부분 엄청 안 좋게 나왔다며 겁과 위로를 반복하다가 '어디 치료소로
 가자'라는 말로 끝날 확률이 높다. 당연히 가면 손해다. 실제 정신과 계열이라면 명함이나 연락처 주
고 끝난다. 어느 정도 심리학을 배운 사람이라면 '지나친 친절은 오히려 불편하다'는 점을 자각하고 있
기 때문이다. 그걸 자각하지 못했다? 그러니까 사이비다.

이상은 실제 경험담. 물론 그렇다고 심리학과를 다니는 친구가 "심리치료 센터를 짓고 싶은데 한 번 같이
 가 줘" 했다고 사이비 믿지 말라며 욕하진 말자

벤치에 앉아서 도면에 색칠을 하게 하고 심리가 안정적이지 못하다느니 어둡다느니 하면서 사람을 불안
하게 만들고 치료를 해보자면서 가정집 비슷한 곳으로 데리고 간다. 소굴(?)까지 따라간 사람의 증언에
의하면 아니나 다를까 조상님과 제사 이야기부터 꺼내면서 본격적인 돈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한다.

'심리학과 공부하는 학생인데 과제로 몇 개를 해야 한다. 도와 달라'며 낚기도 한다. 낚인 사람의 연령
대가 보편적으로 가지고 있는 고민을 이용해 분석을 해준 뒤 그 과정에서 스타일이 좋으시네요, 몸이
 좋으시네요, 키가 커서 옷 빨이 좋네요 등등의 칭찬을 많이 한다. 약 30여분간 그렇고 그런 분석을 혼
자 열성적으로 마구 쏟아내더니 '제가 이렇게 무료로 비싼 심리 테스트 해줬는데 커피라도 한 잔 사주
세요' 라는 식으로 본인을 도와주고자 요구에 응해준 사람을 난감하게 만든다.

그 때가 마지막으로 벗어날 수 있는 기회이지만 괜한 미안한 마음에 카페나 음식점 등 자리 잡는 곳으
로 가면 이후 최소 한 시간은 정신적 고통을 받게 된다. 그렇게 커피 한 잔을 대접하게 되면 본심을
가감없이 쏟아내기 시작하는데 요약하자면 이렇다.

모든 사람들에게는 조상에서부터 내려온 업이라는 것이 있다. 당신은 모르더라도 조상이 한 일로 인해 당
신의 가문에 독을 품고 있는 다른 사람들이 있다.
그 독을 품은 사람들이 당신의 가문을 저주하고 있기 때문에 당신의 앞 날은 캄캄하고 무슨 일을 해도
잘 풀리지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당신의 조상님이 그것을 끊고자 나를 당신에게 인도한 것이다. 정확하게 몇 일, 어디에 가면 만날
 수 있다고 알려줘서 당신을 만나게 된 것이다.
조상님이 그 것을 알려주기 위해 100년간의 힘을 모아서 나에게 알려줬는데 나를 무시하면 당신은 조상님
에게 큰 죄를 짓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당신은 나와 함께 오늘 꼭 제사를 올려야 한다. 그래야 당신의 가문과 다른 가문 사이의 업
과 저주를 풀 수가 있다.
제사를 드릴 때 과일과 모든 재료는 우리가 매일 매일 가장 좋은 것으로 성심성의껏 고르는 것이라 조상
님들도 좋아하신다. 때문에 금액이 조금 나가지만 아까워 하지 말아라.
그 제사가 얼마나 신비로운 과정이냐면, 제사를 드릴 때 물을 떠 놓는데 제사를 드리고 나면 물이 차갑게
변하고 분석을 해보면 물의 결정이 6각형으로 바뀐다. 자, 이제 나와 제사를 지내러 가자!


이 때 제사에 불응하면 거의 손에 들어온 물고기를 놓친다는 불안감과 그동안 자신이 쏟은 노력에 대한 분
노가 치밀어 오르는지 상상을 초월하는 악담을 들을 수 있다.[28] 당시 들은 악담으로는 나를 보내준 조상
님들의 노력을 배반하니 당신은 절대 결혼 못 할 것이다, 해도 불행해서 2년 안에 이혼을 당한다, 당신의 앞
 길은 다 막혀서 뭘 해도 다 망할 것이다. 등등이 있다. 그러므로 계속해서 중복되는 말이지만 괜히 미안한
 마음에, 마음이 약해져서 계속 그들의 페이스에 말리고 대화를 이어나가면 끝은 좋지 않으니 이상함을 느끼
는 순간 바로 무시하고 본인의 갈 길을 가길 바란다. 심리학 공부한다는 학생이 갑자기 가문을 구원해준다고
 선심쓰더니 마지막엔 가문을 지가 망치겠단다 항상 의심하고 정신을 바짝 차리자

2013년 ~ 2014년 쯤부터는 더욱 교묘해져 애니어그램이라는, 처음 듣는 사람들에겐 무언가 굉장히 있어보이는
 성격진단테스트로 접근하는 사례가 많아졌다. 이같은 수법을 써먹는 이들은 어느 장소에 잠시 동안 앉아서
검사를 진행시켜야하기 때문에 대개 카페같은 장소에 혼자 앉아있는 사람들을 노린다. 그리고는 '~연구소'
 (혹은 그와 비슷한 곳)에서 나왔다고 하며 구체적인 설명 없이 테스트를 권유한다. 이때 아무리 호기심이
들어도 절대 응하면 안된다. 대체로는 '관심없다', '곧 나가봐야 된다' 등으로만 받아쳐도 별 말 없이 알겠
다고 하고 그냥 간다.

신천지에서도 2016년에 사용한 적이 있었고, 굉장히 복잡한 방식을 사용해서 사람들을 낚는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건을 겪은 사람은 부산 서면 지하철 2호선에서 지하철을 기다라다 우연히 시작하게 된 고아원의 아
이 한 명과 편지를 교환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차후에 같이 편지를 쓰던 사람 중 한 명이 마치 우
연히 본 것 같이 말을 건 사람이 신천지 관련 그것도 45~50명 이상을 모아놓고 교육하는 강사였다. 그 후에
는 마찬가지로 저 검사지를 준 후 따로 일정을 정한 뒤에 만나서 설명을 하면서 끌어들였다고 한다. 굉장히
복잡한 방식이라고 한 이유는 상황을 볼 때 처음의 편지 봉사도 연결되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말도 했기 때문인데 당시 3~4주 정도 편지 봉사를 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합류한 뒤 신천지 관련 사람을 만난
 뒤 한 3~4주 정도 다시 개인적으로 성경 공부를 한 뒤 이번에는 보조 강사를 통해 다시 2~3주 정도 성경 공
부를 하면서 끌어들이는 방식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편지 봉사도 연결된 것으로 판단한 이유는 편지를 교환하
던 아이가 입양을 갔다고는 해도 편지를 전해주던 고아원 관련 인물이나 그 때 당시 같이 봉사를 하던 사람
들 전부 짜기라도 한 것 같이 연락이 끊겼기 때문이다.

처음엔 그저 5분 정도 걸리는 간이식의 검사지를 내보이며 테스트를 시키고 그게 끝나면 즉석에서 결과를 알
려준다. 그리고는 제대로 된 검사를 보지 않겠냐며 묻는데 이때 이상하다고 생각해야 할 것이 돈을 받지 않
는다. 분명 정식 심리 검사라면 돈을 지불하게 해야하는 것이 당연할텐데도 전혀 그런 말이 없다. 그렇게 정
식 테스트는 다른 날로 약속을 잡자고 하고 약속된 날 검사를 마치면 이번엔 결과를 알고싶으면 분석하는 데
에 며칠이 걸리니 이후에 또 약속을 잡아야 한다고 밀당을 한다.

처음 언급했듯 이 수법을 쓰는 이들은 영악하다는 말로는 부족할 정도로 악랄하기 때문에 절대 서두르는 법
이 없다. 오히려 상대방 쪽에서 먼저 흥미를 갖게끔 하고 계속 얘기를 꺼내게 만든다. 가령 이런 식. "○○씨
는 이런 유형인데 말하시는 걸 보면 되게 특이해요. 이런 유형 사람들을 보면 대개 이러이러한 식으로 말을
하거나 이러이러한 질문을 하는데 ○○씨는 그런게 전혀 없으세요." 또한 섣불리 저쪽에서 불행한 일이나 고
민이 있지 않냐느니 따위의 말을 하지 않는다. 계속해서 상대방의 얘기를 들으며 먼저 털어놓을 때까지 기다
린다. 그리고 고민이 있다고 말하면 자기도 그와 비슷했었다고 말하며, 여기서부터 주의해야하는데, 어떤 사람
을 만나 얘기를 해보며 풀리게 되었다는 식의 얘기를 한다. 그리고 이 어떤 사람은 열이면 열 절에서 공부했던
 사람이다. 여기에 딱히 종교적이거나 한 사람은 아니라고 덧붙이는 것은 덤. 그렇게 지나가듯이 말하는 척하
면서 결론은 '자신과 너무 비슷해서 그런데 이 사람 혹시 만나보지 않겠냐, 내가 소개시켜 줄 수 있다'로 난다.

그리고 여기서 저 사람을 만난다고 하면 이제 본격적인 작업이 시작되는 것이다. 만나는 자리엔 당연하다는
 듯이 심리 검사를 진행한 사람도 자리를 같이 한다. 그리고 얘기가 시작되면 고민을 얘기해보라고 하는데 해
결책으로 제시하는 것은 당연히 그와는 전혀 상관없는 도에 관한 얘기.[30] 그리고는 결국에는 마지막에 시운
치성을 언급하며 그걸 해보라는 얘기로 끝을 낸다.


4.5.1. 확장: 대학 또는 연구기관에서의 연구를 가장하기

2010년대 중후반 이후로는 위의 방법을 사용하면서 자신들의 행위에 신뢰성을 더하기 위해 실제 존재하는 대
학이나 연구기관을 사칭하는 일 역시 빈번해지고 있다. 아무래도 위의 방법을 사용하고자 '학부생들의 연구실
습' 등을 가장한 결과 참여율이 급격하게 낮아진 것이 이유인 듯.

예: 모 대학 심리학과에서 연구하는 대학원생이다. 연구와 관련하여 자료를 취득하고 싶으니 간단한 설문조사
(또는 소위 '심리검사')에 협조해 달라. 나중에 결과를 알려줄테니 이름과 연락처를 알려줄 수 있겠느냐.


이렇게 접촉한 뒤에 어느 정도 시간을 두고 전화를 하여, 그 사람이 (대개는) 안 좋은 방향으로 특이한 케이
스임을 강조하여 자세하게 해설을 하거나 심층조사를 해야하겠다는 명목으로 불러내는 것이다.

(단순히 결과 해석을 가장하여 불러내는 경우) 지난 번에 참여해주신 설문조사와 관련하여 결과를 해석해드리
고자 한다.
(일반적인 연구를 가장하는 경우) 조사대상 중에서도 상당히 특이한 사례로 판명되어 심층조사를 하고 싶다.
(심리치료와 관련된 연구를 가장하는 경우) 이런이런 측면에서 문제가 많아보이는데, 간단한 결과 해석과 함
께 상담기관을 소개하고 싶다.


이렇게 특정한 대학이나 연구기관을 가장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아래의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이 내용을 제대
로 따르지 않는 사람이 연구자랍시고 개인정보를 요구한다면, 그 사람은 불순한 목적으로 당신에게 접근하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4.6. 지인을 악용한 접근

오랫동안 연락 없던 사람이 아무 이유없이 연락오면 주의를 해 볼 필요는 있다. 예를 들면 1년 이상 전화,
카카오톡, SNS, 만남 등 아무런 접촉 시도가 없었던 사람이라면 그냥 심심하고 그립고 만나고 싶어서 만나자고
 하는 경우는 상당히 드물다. 그만큼 그리우면 그 동안 연락을 했을 것이기 때문에 그냥 둘러대는 이유일 뿐
이다. 이것은 다단계와도 중첩된다. 사실 대순진리회도 따지고 보면 피라미드형 다단계 점조직이다.

연락이 뜸했던 사람이 갑자기 보자고 할 때는 당연히 뭔가 이유가 있다. 물론 그 이유가 '근처로 이사왔다,
같은 직장이다, 길에서 우연히 만났다, 도움을 받고 싶다, 조언을 얻고 싶다' 등 그나마 평범한 이유라면
다행이다. 그러나 정말 아무 이유 없이 무작정 연락오면 다단계, 대순진리회, 사기, 보험가입 권유 등의 가
능성이 충분히 있다. 친구라 믿고 따라가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혹시 이런 경우 이미 신
도라서 치성까지 드렸다고 적당히 둘러대면 탈출 가능하다. 친구 버프가 있어 무리하게 잡진 않는다.

여담으로 외로움 등으로 인해 타지에서 대학을 다니던 중 여기 빠지는 대학생도 상당수 있는 듯하다. 그러니
 잘해주는 선배가 있으면 일단은 경계하고 색안경을 껴라! 이화여자대학교나 연세대학교에도 상당수 있는 듯
으로 추정된다.


4.7. 아로마테라피 홍보를 가장한 설문조사

아로마테라피 홍보를 한다고 해놓고 설문조사를 한다. 절대 번호를 알려 주지마라. 제품 사고 싶다 했더니
 싸게 드린다 해놓고 인터넷에서 8,800원에 하는 제품을 2만원에 판다고 한다.

아로마테라피는 아니지만 이런 사례도 있다. 동호회로 수제 디퓨저나 악세사리 등을 제작해 판매하고 그
이익금을 자선단체나 선의의 목적으로 기부한다며 홍보차 말을 걸었고 관심있으면 추후에 연락을 달라고
한다. 그러다 연락이 어느정도 닿아 점점 안면이 익을 즈음에 새로운 제품이 있어 시연을 하니 와서 평가
해 달라고 하고는 카페나 자기들이 모이는 장소에서 색상으로 심리테스트를 하다 본격적으로 관상과 기에
 대한 이야기를 늘어놓는 경우도 있다. 물론 해당 사례는 대순진리회나 증산도가 아니라 단순히 사상철학
 공부모임일수도 있겠지만 결론은 전후 사례들과 비교해도 매우 비슷한 형태의 전도방법이니 갑자기 성격
테스트나 심리테스트같이 주제가 바뀌기 시작한다면 정말 관심이 있지 않고서야 적당히 대화를 끊어주는
 것이 좋다.


4.8. 웹툰 소재 찾기를 가장한 인터뷰

웹툰 작가 지망생을 가장하고 소재를 찾는다며 인터뷰를 하다가 자연스럽게 심리상담 인 척 포교활동을 하
는 경우도 있다.
문제는 질문을 해보니 웹툰 지망생이라는 작자들이 웹툰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

다음은 전도자를 만난 실제 사례이다.

길을 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대학생처럼 보이는 여자 2명이 말을 걸더니 생활 웹툰을 그리고 있는데 에피
소드가 필요하다며 접근했다.
처음에는 일상적인 질문을 하더니 말을 하다 갑자기 모든 일에는 원인과 결과가 있다는 둥, 지금 얼굴을
보니 시름이 가득하다는 둥, 인간에게는 기가 있는데 그 기는 살기와 양기라는 2가지 기이고 당신은 살기에
 양기가 눌려 걱정이 많고 앞날이 어둡다는 누가 봐도 사이비같은 말을 하길래 시간 핑계를 대고 재빨리
자리를 떴다.


5. 주거침입죄가 적용될 수 있는 경우

형법 제36장 주거침입의 죄
제319조(주거침입, 퇴거불응) ①사람의 주거, 관리하는 건조물, 선박이나 항공기 또는 점유하는 방실에 침
입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개정 1995.12.29>
②전항의 장소에서 퇴거요구를 받고 응하지 아니한 자도 전항의 형과 같다.

제320조(특수주거침입) 단체 또는 다중의 위력을 보이거나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여 전조의 죄를 범한 때에는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제321조(주거·신체 수색) 사람의 신체, 주거, 관리하는 건조물, 자동차, 선박이나 항공기 또는 점유하는 방
실을 수색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개정 1995.12.29>

제322조(미수범) 본장의 미수범은 처벌한다.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제2조(폭행 등)
② 2명 이상이 공동하여 다음 각 호의 죄를 범한 사람은 「형법」 각 해당 조항에서 정한 형의 2분의 1까지
가중한다. <개정 2016.1.6>[33]

1. 「형법」 제260조제1항(폭행), 제283조제1항(협박), 제319조(주거침입, 퇴거불응) 또는 제366조(재물손괴
등)의 죄



5.1. 집집마다 무작정 들어가기

이 사람들은 집집마다 초인종을 누르거나 문을 두들겨 그 집 사람이 응답이 있는 집이 나올 때까지 찾아다닌다.
 주로 낮이나 저녁 시간대에 하는 경우가 많지만, 한밤중에 집에 찾아와 거침없이 초인종을 누르는 작자들도
 있다.

물 한잔 달라고 하기

절에서 수련을 하다가 목이 말라서 산길을 내려와 물 한잔만 마시러 왔습니다.

만약 문을 열어 주게 되면 '감사의 뜻으로 좋은 이야기를 해드리고 싶어서 그러는데 집으로 잠시 들어가도 괜
찮느냐' 또는 물을 가져오는 사이 집 안으로 들어오는 식으로 전도를 시작한다. 전자의 경우, 집 주인이 말로
 거절하든, 아님 버럭 소리치며 쫒아내든 그걸로 끝난다.

그러나 "괜찮다" 라고 대답하거나, 모르는 사이 그 사람들이 들어오는 순간 게임 오버. 호의로 들여보내주는
순간 남의 집 거실에서 3시간이고 4시간이고 죽치고 앉아 원래의 목적을 두루뭉술 설파하기 시작한다.

보통 일반적으로는 목이 마르다고 남의 집 초인종을 누르고 물 좀 달라고 하는 일은 없다. 직접 슈퍼마켓에서
생수나 음료수를 사 먹거나 관공서, 도서관 같은 시민 공공시설 혹은 은행, 할인마트, 백화점 등의 정수기를
쓴다. 하다못해 돈이 없다면 수돗가에 있는 수돗물이라도 마신다.

그러므로 아파트 2층 이상의 층의 집 앞에 찾아와서 물 한 잔 달라 하면 '100% 전도꾼이다.' 절대 열어주지 말
고 무시하도록. 한 번은 어떤 사람이 몰래 이런 사람의 뒤를 밟아봤더니 '같은 사람이 여기저기 집을 다니며
몇 시간 동안 물을 달라 하고 연달아 거절당하더라'는 목격담도 있다. 더 대담한 자들은 아예 "물 좀 줘요!",
"쌀을 달라고요!" 라는 식으로 당당하게 요구한다! 심지어 막 돈 좀 주시라고요!라고 한다.
측은해서 빵한조각이랑 택시비만 준사람도 있다

대순진리회에서 빠져나온 사람의 증언에 의하면 굳이 물을 달라고 하는 것은 물을 달라고 하는 요구에 응해서
 문을 열어주는 사람은 백발백중 '마음이 약하고 순진한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물론 단순한 마음이 약
하고 순진한 거랑 배려심이 많은 건 조금 다르다. 대체적으로 이런 사람들은 겁도 많기 때문에 오히려 낯선
사람들에 대한 경계심이 많다. 다만 사람에 따라서 배려한다는 생각 때문에 문을 열게 되는 것이다. 이런 사
람들은 죽치고 앉아도 나가라는 말도 함부로 못하고 정 내보내고 싶으면 나중에 와서 다시 얘기해달라는 식으
로 조건을 걸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물 달라고 한다고 문 열어주는 사람이 바보라는 소리다. 낯선 사
람이 찾아와 '물 한 잔만' 이라고 하면 가버리라고 하거나 아예 없는 척 응답을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정 주고 싶은 착한 위키러들을 위해 첨언하자면 복도식 아파트인데 창이 복도로 나 있는 경우 창살 사이로
물을 조금만 작은 페트병 등에 담아서 건네주고 말아라. 굳이 작은 페트병에 조금만 담아주라는 이유는 여기
까지 쭉 읽었으면 알겠지만 컵 같은 거에 담아주면 문 열기 전엔 컵을 안 돌려줄 공산이 크다.

저들을 굳이 합법적으로 골려주고 싶다면 집에 들여보내놓고 자신의 취향을 자랑하는 짓을 해도 된다. 주된
수법을 들자면 애니 보여주기 같은 짓이 있겠다. 아니면 애니송 틀어주기나.


도시가스 점검 나왔다고 거짓말하기


최근에는 도시가스 점검 나왔다는 멘트를 사용한다. 문을 열지 않고 계속 물어보면 정체를 드러내지만 꼭!
문 열기 전에 꼭 도시가스 점검 예정표나 인터폰을 확인하자.


절에서 왔습니다.


전도꾼이 집에서 방문할 때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다. 문을 두드려서 누구냐고 물어보면 절에서
왔다고 대답하는 경우가 있다. 혹은 "미륵절에서 왔어요."라고 대답하기도 한다.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잘
모르는 경우면 진짜 절과 비슷한 데다가 기성 종교인이라고 말하면 낯선 사람이어도 이상한 일을 벌일 사
람은 아니겠지. 하며 상대방이 경계를 풀게되기 때문. 하지만 사이비 집단이나 범죄자들이 하도 기성 종교인
을 가장하여 접근하는 수법을 써먹다 보니 최근엔 왠만하면 사람들이 잘 믿지 않는다. 물론 사회 경험이 없
는 사람의 경우라면 잘 모르겠지만...

간혹 어린 학생이나 건장한 남자가 문을 열 경우 절에서 왔다며 어머니 안 계시냐고 물어보는 경우가 있는
데 패드립? 어릴 경우 뜯어낼 것도 없고, 건장한 남자일 경우 말해봐야 씨알도 안먹히고 면박당할 것이 뻔
하기 때문에 사회경험이 없는 어머니를 포섭하기 위해 어머니 안 계시냐고 물어보는 것이다. 절대 열어선
안된다. 100% 전도꾼 아니면 범죄자다. 옛날 옛적에야 정말로 절에서 스님이 내려와 시주를 받았겠지만,
 1980년대 이후로 절대 그런거 없다. 설사 불교 집안이라서 스님이 방문한다 해도 미리 약속을 하고 방문
하는 게 당연하다. 이거 말고도 스님이라 사기치고 시주 받아 먹는 놈들이 하도 많다보니 결국 버티지 못한
 불교 교단이 오래 전에 이런 식으로 시주 받는 방식 자체를 포기했다. 오히려 한국 불교계에서는 이를 금
지하고 있다. 길거리에서 가끔 목탁 치는 스님들이 있는데 이들도 명백히 법을 어기고 있다.



여기 사세요?


사람들의 출입이 잦은 원룸이 많은 오피스텔 앞을 기웃거리며 건물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무작정 "실례지
만 여기 사세요?" 라고 말을 건다. 만일 여기서 말을 받아 주게 되면 그 뒤는 위의 사례와 마찬가지. 끈
질기게 말을 걸면서 집안까지 따라 들어가려고 한다. 집에 디지털 도어록이 장착되어 있는 경우 이 전도
꾼들이 현관 비밀번호를 훔쳐볼 가능성도 있으므로 무작정 집에 찾아오는 전도꾼들보다 더 위험하다.
이때는 당황하지 말고 그냥 무시하고 집에 들어가면 된다. 이들은 이렇게 단칼에 무시당하면 끈질기게 쫒아
다니는 것보다 새로운 사냥감을 찾는 것을 더 선호하기 때문에 대개는 굳이 건물 안으로 들어오지 않고 물
러날 것이다. 처음에 만만한 인상, 즉 자신들의 말재주로 현혹시킬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가지지 않게끔 하
는 것이 포인트. 무조건 처음에 차갑게 무시해 버리는 것이 현명하다.

기타

고시원도 방문한다. 처음에 창업 준비생이라고 해서 들어온 후 총무가 없는 걸 확인하고 각 방을 문 두들
기면서 들어가 이상한 강낭콩 같은 걸 창업 아이템처럼 내밀고 됐다고 하자마자 그럼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
사하니 운풀이를 해드리겠다고 한다. 여기서 문을 바로 쳐닫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서 얘기 들어줬다간 한
도 끝도 없다. 당연히 총무들 허락 따윈 받지 않았다.물론 최신 고시원들은 cctv가 있을뿐더러 공동현관문
비밀번호 있는 원룸형 고시텔 같은곳도 있기 때문에 들어올 확률은 전무하다.음식배달하는 배달원들 아니면
와야할 이유가 없으므로

대학가 하숙집 많이 들어선 동네에선 '리포트 작성하려는데 도와달라'는 식으로 사기 치는 놈들도 있다.
주로 몰라서 열어주는 1학년생을 노리는듯 하다. 2학년 넘으면 다들 그딴 리포트 없는거 잘 아니까 안 속는다.

문을 두드리거나 벨을 누르면서 누구냐고 물어봐도 안에서 사람이 나올 때까지 대답을 안하는 경우도 있다.
 최근의 아파트나 빌라는 1층 로비 출입구에 도어락이 있어서 이러한 일이 거의 없는 편이지만 1층 로비 출
입구에 도어락이 없는 옛날 건물, 경비가 없는 주택가를 주로 방문하는 경우가 있다.


문을 두드리거나 배달음식을 시키거나 택배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어서 배달원 이나 택배원 이겠거니 하고
 문을 열었더니 이들이 썰을 푸는 경우가 있다. 이들이 대답을 안하는 이유는 자신을 밝히면 문전박대를
당할게 뻔하다는걸 알기 때문이다. "어디서 왔다."나 "집에 어머니 안계시냐"고 묻는 방법들이 다른 사람들
에게로 알려질 대로 알려져서 허튼짓 하지 말라고 전도꾼들에게 면박을 주는 경우가 많아졌다. 배달원이나
택배원의 경우 문을 두드리면서 자신의 신분을 알리기 때문에 문을 두드리는데 누군가가 문을 두드리면서 대
답을 안한다면 절대 문을 열어선 안된다. 진짜 택배원이나 배달원이 문을 두드려놓고 대답하지 않았다면 업
체에 항의전화를 걸어서 해당 택배원이나 배달부에게 주의를 시켜달라고 해야한다,

전도꾼 이외에도 범죄자일 가능성이 높다. 집을 털기 이전에 사람이 있나 없나를 확인하려는 것도 있다.신
분을 밝혀도 위험한데 간혹 신분을 위장하는 전도꾼이나 범죄자도 있기 때문이다. 외부인의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인터폰이나 감시장비를 설치하면 이들을 막아낼 수 있다.


5.2. 음식점, 패스트푸드점,편의점에서 무차별 포교

절에서 왔다면서 막 기부를 하라면서 떠들어댄다. 뭐 복을 받는다느니 사후 좋은 곳에 간다느니 말하면서
기부를 해주면 도 관련 이야기를 하며 본색을 드러낸다. 이럴 때는 무시를 하거나 다른 종교 믿는다고 하
면 대부분 나가는데 안 나가는 포교원은 끝까지 안 나가서 난동을 피운다.

맥도날드에서도 여자 셋이서 활동 중이었다. 남자가 머리를 군인처럼 깎고 혼자서 음식을 먹고 있자 다가와
서 미술치료 검사를 도와달라고 몇 가지를 묻겠다며 괜찮냐고 물어봐서 "아니요" 라고 단칼에 거절하자 대
학생이나 휴학생이냐고 계속 캐묻다가 대답을 하지 않자 주변에서 대기중이던 다른 여자 한 명하고 합류한
뒤 갔다.

고3 수험생도 가리지 않는다. 수능을 3일 앞두고 맥도날드에서 공부 중이었던 수험생 앞에 여자가 앉아 공
부보다 내면이 더 중요하다는 소리를 늘어놓았다.

KFC에서도 여자 둘이 활동하고 있었다. 혼자 식사하는 젊은 사람을 상대로 일부러 옆자리에 앉은 다음,
 "저기요, 혹시 학생이세요?"라는 패턴으로 말을 건다. 그 다음 이런저런 시덥잖은 말을 던지다가 시간되
면 잠시 얘기하자는 식으로 자리를 옮기려는 시도를 한다. 대화를 섞을수록 궤변을 늘어놓는데, 예를 들어
 "어떤 종교에서 나오셨어요" 정도로 물어보면 종교가 아니라고 발끈하기도 한다. 추천하는 대응방법은,
"제가 교회를 다니는데 한번 나와보시겠어요? 은혜받으실거에요 ^^ 성경은 읽어보셨나요?" 정도 방식으로
역관광하는 것도 좋다. 사실 그냥 쌩까는 게 불필요한 대화없이 시간낭비 안하는 방법이긴 하다.

편의점 아르바이트생들에게도 포교를 하기도 한다. 주로 혼자서 편의점을 관리하는 작은 규모의 편의점에서
 포교를 한다. 시간을 야간으로 잡는 건 덤. 요즘은 주간에도 온다.


5.3. 서점, 헌책방에서 질문하기

이미 1980년대 후반부터 교보문고에서 출몰하기 시작했다. 1990년대 초까지 교보에서 내부 방송을 하거나
경고문을 붙이기도 했다. 지금도 서울 지하철 1호선 종각역에서 내려서 교보문고로 도보로 가다보면 이 사
람들을 종종 만날 수 있다. 서점은 점원들이 관리하니 이상한 사람들에게서 안전하겠지라는 심리적 믿음을
 악용하는 것이다. 이 점원들이 개점 시간동안 전도꾼들을 막는데만 시간을 쓰는 것도 아니고 나 전도꾼이
오라고 대놓고 광고하고 들어오는 사람들도 없으니 100% 막진 못한다.

주된 수법은 손님인척 자연스럽게 들어와 사람 하나를 붙잡아 책의 위치나 내용을 물어보거나, 책을 추천
해 달라는 식이다. 책을 읽고 있는데 갑자기 "그 책 재밌어요? 참 재밌게 읽으시길래요." 하며 뜬금없이
 말을 거는 경우도 있다.

요즘 세상에 나이가 많은 사람이 아니면 스마트폰 꺼내서 찾아보든지, 피처폰을 쓰고 있더라도 매장에
비치된 검색용 컴퓨터를 이용하지, 절대로 모르는 사람에게 함부로 이런 종류의 말을 걸지 않는다. 게다
가 묻는 대상이 점원도 아니고 일반 사람인데 서가에 대해 거의 알 리가 없다. 물론 전도꾼이 아닌 진짜
 일반인이 물어봤을 수도 있으므로 매몰차게 내치는 것이 정 마음에 거리끼면 점원에게 물어보라고 보내
면 된다.


6. 미인계

대순진리회에서는 주로 젊은 여성을 이용해 남성에게 계획적으로 접근하게 하는 미인계를 쓴다.
수법은 다음과 같다.

대학생으로 위장: '수업에 빠졌으니 수업 자료를 보여줄 수 있냐' → 보여줌 → 감사 표시 및 대화 붙이기
 → 또 빌림 → 식사나 같이 하자고 함 → 전도 장소로 끌고 감
서점 고객으로 위장: '책을 찾고 있는데 무슨 책이 도움이 될 지 몰라 추천을 해달라' → 도와줌 → '진로
고민 때문에 이런 책을 찾고 있다. 혹시 여기 대해 잘 아냐' → 커피 마시면서 대화 → 근처에 아는 언니하
고 보기로 했는데 같이 볼래? → 전도꾼을 끌고 옴


많은 사람들이 왜 돈 벌 생각 안 하고 이런 짓을 하냐고 반문하겠지만 광신도에게는 답이 없다. 그들은 돈
보다는 신앙(?)이 목적이며 설령 돈이 목적이라고 해도 아랫사람인 그들에게는 한 푼도 안 간다. 그리고 여
기에 당신도 말려들면 당신도 아랫사람이므로 한 푼도 못 번다.

들어온 지 1, 2년밖에 안 된 신참을 쓰기 때문에 겉모습만으로는 구분하기 힘들다만 외모가 좋은 사람들중
에서도 이런데에 심취한 사람이 많다. 미인계에 쓸 전도꾼이기 때문에 옷도 일부러 예쁜 것을 입히고 가방
이나 액세서리 화장도 충실하게 준비시켜서 내보낸다.

잘생긴 남성 전도꾼 → 젊은 여성 피해자

- 최근에는 여성들이 영업하기가 수월하다는 인식이 있어서 여성피해자를 공략하는데 잘생긴외모의 전도꾼을
투입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졌다
특히 사회성이 부족해 자존감이 약한 여성들에게 주로 접근하는데 대외활동을 미끼로[35] 유인한뒤에 수작부
린다.
그러나 연합동아리 mt(참가비도 몇만원가량 드는 곳)에서 참석자중 여성들 번호만 따가서 개인적으로 연락
하고 학교구경도 시켜주고 식사하고 하다가 조상, 종교로 넘어가며 본색을 보인 케이스도 있었다. 또한 머릿
수로 들이대면 움츠러들기 때문에 오히려 남성 전도자들보다 휘두르기가 더 쉽다.


당하는 원인 및 파훼법

미인계인지 풋풋한 호감인지는 처음 만난 장소에 따라 판단하면 된다. 장소의 접근성을 기준으로 보면 된다
이거다.

예컨대, 입장하는 데 많은 돈이 드는 장소[ KTX, 영어학원, 해외여행, 헬스클럽 등]에서 만난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면 당신 하나 전도할 목적으로 그만큼 많은 돈을 들일 이유가 없으므로 우연히 말을 붙였다 해도 전
도 가능성은 낮다. 물론 전도가 아닌 사기꾼[꽃뱀등]일 가능성은 있으므로 인맥에 의한 접점이 없는 처음 보
는 사람이 접근한다면 최소 1달 정도는 신용하지 마라.

반면 길거리, 서점/헌책방, 백화점, 버스나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 패스트푸드점 등 공짜로 진입할 수 있는
 공간에서 다짜고짜 당신에게 호감을 표시하고 커피나 밥을 먹자고 하는 전혀 모르는 사람은 전도꾼이나 사
기꾼일 가능성이 99.99% 이상이라고 봐도 좋다.

또한 아무리 미남 미녀가 말을 붙이더라도 다음 특징에 해당하면 정상적인 접근이 아니니 의심하자.

먼저 말을 붙이기 시작한 장소에서 5분도 안 되어 커피숍, 공원 벤치 등으로 장소를 이동하자면 정상적인 접
근이 아니니 의심하자. 이들이 이렇게 행동하는 것은 그 장소를 배회하면서 타겟을 찾느라고 얼굴이 팔렸기
도 하거니와, 장소 특성상 다른 사람의 시선을 덜 받으면서 얘기하기 쉽기 때문이다. 반면 정상적인 사람이
라면 그 장소가 딱히 불편한 장소가 아닌 이상, 30분 ~ 1시간 정도 이야기하다가 그 다음에야 장소를 이동할
 것이다. 시간도 시간이지만 얘기를 하다보면 대화의 주제에 집중하고 있는지 아닌지를 대강 알 수 있으므로,
 대화의 주제가 너무 쉽게 바뀐다면 의심하자.

그리고 장소를 이동하기 직전 또는 직후에 화장실에 간다. 같이 만나고 있으면 한 시간에 한 번 이상 화장실
에 들락날락한다. 이들이 이러는 이유는 설사 때문이 아니고 1시간에 1번 이상 중간관리직에게 먹잇감에 대한
 보고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두 가지만 해도 통상적인 사람과는 매우 차이가 있다. 상대방의 행동을 자세히 관찰해 보면 전도꾼을 구별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아무리 미남 미녀라도 이런 특징을 보이면 100% 전도이니 무조건 박차고 나가라!

이상할 정도로 수중에 돈이 없는 사람. 현금이 1만원 이하인데다가, 체크카드조차 들고 다니지 않는다. 전도
꾼들은 라면 하나 살 돈 밖에 없다.

알게 된 지 1주일도 되지 않은 사람이 갑자기 다른 사람을 합석시키려 하는 경우 100% 전도다. 식당이나 카
페에 갔는데 아는 언니 등 동행과 약속이 있으니 같이 한번 이야기 나누지 않겠냐고 하면 무조건 도망쳐라.
휘말리는 즉시 어느새 통장에서 돈이 사라져 있다. 상식적인 사람이면 친하지도 않은 사람과 식사하며 타인을
 데려오는 짓은 절대로 안 한다. 당신이라면 그 사람과 단둘이 밥 먹는 상황에서 1주일만에 당신 친구를 합석
시킬지 생각해 보라.

처음 보는 동행이 왔는데 음식, 커피 등을 전혀 시키지 않고 생수나 물 등을 먹는다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이상 전도의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니, 박차고 나가라.


7. 구걸

A: (등산복 차림 혹은 남루한 차림의 여성) 저기요, 죄송한데요. 근처에 편의점이 어디있는지 아시나요?
B: (엎어지면 코닿을 곳에 뻔히 보이는데 물어보는게 이상하다고 생각) 네. 바로 옆 건물 1층에 있어요.
A: 그럼 혹시 편의점에 같이 가주실 수 있나요?
B: 왜요?
A: 아 제가 지금 돈이 없는데 너무 배가 고파서요... 죄송한데 우유 하나만 사주세요.

이때 마음씨 착한 사람이라면 우유정도야 뭐, 하고 편의점에서 우유를 사줄 수도 있는데 절대 그러면 안된다.

우유 혹은 다른 먹을거리를 사주는 경우 바로 자기 일행도 굶고있는데 먹거리를 더 사줄수 있겠냐며 사람을 더
 부른다. 게다가 염치가 없는 족속이라면 우유 하나가 아니라 과자, 빵, 라면, 음료수, 아이스크림같이 먹고싶
은걸 죄다 골라 몇 만원치를 뻔뻔스럽게 계산대 위에 올려놓기도 한다. 생각이 똑바른 일반인이라면 생판 처음
보는 남에게 다짜고짜 '뭐 하나만 사달라' 라고 요구하는 순간부터 이상함을 느끼겠지만, 이 글을 쓰는 위키러
처럼 거절을 잘 못하는 사람이나 마음이 약한 사람이라면 정말 '우유 하나 쯤이야...' 하면서 사주기 쉽다. 그
렇게 헛점을 보이게 되면 일행도 사달라며 사람을 부르고, 사줘서 고마우니 보답으로 좋은 이야기를 해주겠다며
 근처 카페같은 곳으로 가자고 한다.

게다가 뭔가를 사달라며 구걸하는 사람은 주로 어머니뻘의 나이든 여성이 맡고 후에 나타나는 일행은 건장한
 남자인 경우가 많은데 이미 이것저것 사줘버린 경우에는 이상함을 깨닫고 도망가려 해도 남자가 못가게 붙잡
거나 위협적으로 굴기도 한다. 이들은 주로 편의점이나 슈퍼 근처에 상주하므로 처음보는 사람이 갑자기
뻔뻔하게 뭔가 사달라고 요구하면 측은지심을 갖지말고 외면하도록 하자.




8. 판별법


8.1. 기본

우선 길거리에서 당신에게 말을 거는 사람이 있다면 100명중 90명은 대순진리회 쪽이고, 5명은 개신교 쪽,
3명은 진짜로 길을 묻는 사람, 나머지 2명은 외국인이거나 아니면 기타라고 보면 된다. 다시 말해 길거리에서
 모르는 사람이 말을 걸면 그 내용이 무엇이 되었든 간에 일단 대순진리회부터 의심을 해야한다.
잘 걸리는 사람은 정말 그 정도로 많이 접근한다. 아래의 판별법은 그 사실을 인식하고부터가 시작이다.


8.2. 대화 내용을 통한 판별법

잘 안 먹히는 판별법

"종교를 믿냐, 종교가 있냐, 종교인이냐, 종교단체에서 나왔냐, 대순진리회에서 나왔냐": 소용없는 판별법이다.
이들은 신자가 아닌 일반인은 짐승또는 인간쓰레기로 간주하기 때문에 거짓말을 해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다. 이 때문에 저희는 무교입니다, 저희는 종교가 아닙니다라며 못을 박아놓고 대화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이들이 '기독교, 불교, 증산도' 등을 사칭해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다. 요즘 많이 쓰는 방법은 증
산도 사칭이다. 두 종교 모두 근원이 증산 강일순이기 때문에 언뜻 보면 비슷해 보인다. 그래서 증산도 측에서
도 가끔씩 대순진리회와 혼동하는 사람들 때문에 애를 먹기도 한다. 그리고 불교대학, 큰 절이 있는 곳 등 불교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는 불교를 사칭하는 경우가 많다. "절에서 왔다", "물을 좀 달라", "시주를 조금만 해달
라" 등으로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거나 아예 집으로 찾아온다. 물론 본질은 대순진리회다. 진짜 절의 경우 남의
 집에 찾아갈 일이 절대 없으므로 이런 사람들이 말을 걸거나 문 좀 열어달라고 하면 무조건 경계할 것.


100% 확실한 판별법

아래 단어들이 대화에 등장한다면 100%다. 더 이상 의심할 필요도 없고 무조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라. 본색을
 드러내기로 작정한 경우다. 저런 단어들은 종교인이 아니면 일반적인 대화에서 절대 등장할 일이 없다.

대순진리회, 대진(사회)복지재단, 대진성주회: '대진'은 대순진리회의 준말이다. 대진대학교가 좋은 예.
*강원도 고성군 북쪽 최전방 대진읍도 있으니 오하하지 말자.

얼굴색, 기운, 인연 그렇다고 친구가 '너 얼굴색이 안 좋다, 기운 없어 보인다'라는데 자리를 박차진 말자.
그럴 땐 술자리로 가야 한다


애매~한 판별법
일단 이런 부분이 느껴지면 일단 의심부터 하는 게 좋다.

말을 거는 태도에서의 차이: 통상적인 사람이 길을 몰라서 아무나 붙잡고 물어본다면 거의 주저하거나 난처한
 얼굴로 다가온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낯선 이를 경계하므로 친근하게 다가오는 경우가 없다. 길 물을 때 방긋
방긋 웃으면서 다가오더니 묻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뜬금없이 친근하게 다가오면 더욱 경계를 해야 된다. 호
구잡는거라고 생각하고 웃는걸로 보임

단어의 사용: 주역, 조상, 이름풀이, 사주팔자 - 일반적인 대화에서 나오기 어려운 주제들이니만큼 의심을 하는
 게 좋다.


8.3. 목표물의 특징

혼자 있는 모든 사람은 전도의 대상이다. 잘생기든 못생기든 외국인이든(즉 흑인이든,백인이등,동남아인이든,
아프리카인이든간에) 중,고등학생들이든, 옷차림이 수수하든 수트에 코트까지 입고 다니든 멋이 있는 옷을 입
고 다니든 예쁜 옷을 입고다니든 교복을 입고다니든 간에 전도를 시도한다.

어떤 특징을 지녔든 간에 대순의 이야기가 시간 낭비라고 생각될 때 자기 주장을 분명하게 하여 대순을 쫓아낼
 수 있어야 한다.


8.4. 전도꾼의 특징

멀리서 보면 두 사람이 맞은편에서 걸어오는 사람에게 말을 거는 것이 보여서 충분히 구분이 가능하다. 길 가
는데 멀리서 두 사람이 말을 거는데 혼자 있는 사람들이 자꾸 두사람을 피하려고 하는게 보인다면 100% 이들
이다. 2인 1조 뿐만 아니라 가끔 혼자서도 돌아다니는 경우가 있다. 연차가 높을수록 자신이 사회의 기생충과
 같은 존재라는 사실에 대한 비판의식이 떨어지며 더욱 더 뻔뻔해진다.


8.4.1. 신참 전도꾼의 특징

이들은 밝은 표정, 깨끗한 외모, 그럴 듯한 옷차림을 하고 있으니 주의할 것. 핸드백, 팔찌, 목걸이 등 각종
 액세서리도 제대로 갖추고 있고 화장도 제대로 하고 다닌다. 한 마디로 잘 씻고 다니는 거지이기 때문에,
외관만으로는 안심할 수 없으니 주의할 것.

옷: 수수하고 칙칙하고 낡은 옷이 포인트. 전도꾼에게 당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조선족처럼 차
려입고 다닌다"고 한다. 때문에 보통 사람들도 수수한 차림에 크로스백을 메고 다니면 해당 전도꾼으로 오
해를 사는 경우가 많다.

돈: 이 사람들은 정말로 돈이 없어서 먹고 싶은 것도 못 먹고 사고 싶은 것도 못 산다. 구걸을 하기도 한다.
 주머니에 들어 있는 돈은 5천원~만원 정도이다. 잘 씻고 깨끗한 옷 입고 다니는 거지라고 보면 된다.


8.4.3. 전도꾼의 팀플레이의 특징

나이: 30대 후반~40대 중반의 중년들등 다양하다. 다만 50대 이상의 전도꾼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구성: 30대후반 여성 혼자, 30대 후반 남성 혼자, 30대 후반여성 2인조, 30대 후만 남성 2인조, 30대 후반 남
성+30대후반 여성 40대 남성혼자, 40대 여성혼자, 40대 남성 2인조, 40대 여성 2인조, 40대 남성+40대 여성,
 40대 남성+30대후반 여성, 40대 여성+30대후반 여성, 40대 남성+30대후반 남성, 40대 여성+30대후반남성 2인
 1조 등이 있다. 3인 이상은 드물다. 즉 말하자면 2인 1조 아니면 혼자서 포교를 하며 간혹 20대~30대 포교원
이 있을 수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8.4.4. 전도꾼의 구성

주로 2인 1조의 구성을 띠는 이유는 이들의 다단계식 직급 때문이다. 이들의 직급은 상위에서부터 도전-수임
선감-방면선감-선감-선사-선무-외수/내수로 이어진다. 전도한 사람이 30명이 넘는 등 전도능력을 인정받으면
상위 직급인 선무를 주고, 그 이하일 경우 남자는 외수, 여자는 내수라 부르는 최말단 신참이다. 이 명칭이
심히 의심스러워서 네이버에 검색해서 눈치채고 빠져나온 사례도 있다.

그리고 처음 입교한 사람도 똑같은 외수/내수 취급 하며 무조건 상납을 강요한다 선무급이 될려면은 최소한
 1년에서 3년 정도 교육과 견습과정을 으며, 직업도 포기하고 혹독한 교육과정과 동시에 전도수행을 하게 된다.
점조직으로 무슨일이 일었났는지 서로서로 연락을 하며 연대관계도 대단하다.

이들이 돈이 없는 이유는 철저한 다단계식 조직 때문이다. 내수/외수를 부리는 실무자인 선무, 최전선에서 전
도하는 내수/외수는 월급을 받지 못하고 계속 상납금만 내야 한다. 선무는 외수/내수에게 하루 5천원 정도를
 줘서 내보내고 전도 중에 밖에서 식사를 해결할 때는 컵라면, 삼각김밥 등으로 해결한다. 그 와중에 포인트
 적립이랑 멤버십 할인은 악착같이 해간다. 잠은 합숙소에서 자고 전도 중인 이들은 직업도 가질 수 없다. 이
들이 궁핍한 생활을 벗어나려면 선감까지 올라가야 하는데, 선감에 오를 때까지 엄청나게 갖다 바치고 선감이
되면 후배들로부터 왕창 뜯어내는 피라미드식 구조다. 그러나 선감도 수임선감도 거의 도전에 갖다 바치기 때
문에 돈이 없다. 선감은 관리하는 역이며 도장에서 생활비를 받거나 신자들이 낸 돈 중 몇%를 떼서 생활을 하기
도 한다. 수임 선감은 도장이며 여러방면의 선감을 관리하고 도전이 지정해준 기관을 역임하는 간부급이라고
봐도 된다. 종교 제사장을 하면서 선무들의 여러가지 일을 관리할 때도 있지만, 위계질서로 운영되는 조직이라
 선감이 다 관리한다.


이들을 아침에 보기 힘든 이유는 이들의 라이프사이클 때문이다. 6시 전후로 일어나서 9시 반쯤 '교화'(선감
의 연설)가 있으며, 빠르면 아침 10시, 늦으면 12시쯤 전도를 나간다. 저녁 11시쯤 지하철 끊길 때쯤 연락소
(합숙소)로 돌아와 새벽 1시에 기도를 올리고 잔다.

50대 이상의 전도꾼과 10대중,후반의 전도꾼과 20대~30대 전도꾼이 보기 힘든 이유는, 1~2년쯤 젊은 사람들
(30대 후반)과 40대 쯤 보이는 사람들을 붙잡아와서 전도를 시켜 보다가 실적이 좋지 않으면 전도 대신 공장,
식모 등 일자리로 보내기 때문이다. 이들에게 포교는 복을 짓는 일이므로,선감도 전도꾼들에게 엄청난 압박과
 교화를 시킨다. 그리고 전도꾼 자리에서 쫓겨나면 비통하게 운다고 한다. 반대로 실적이 좋은 전도꾼은 한
 지역에 5년~10년씩 출몰하기도 한다.

전도에 실패한 전도꾼들은 며칠 동안 도장에서 혹독한 교육을 받거나 성공할 때까지 집에 못 들어가게 하거나
활동비를 주지 않는다.전도꾼들을 관리하는 선감도 온갖 욕설과 압박으로 한명이라도 데리고 오라고 교육시킨
다. 근데 문제는 대다수 사람들이(국민들) 눈치가 빨라서 사이비인지 다 알고 있는 사항이라는 점이다. 그리
고 왠만해서 안갈려고 하는경우가 있을 뿐만 아니라 신경이 예민한 사람들 괜히 건들려서 경찰과 마주치는 즉
시 경찰한테 붙잡혀 갈수가 있어 결국에는 데리고 오지 못하는 경우들이 많다.

전도꾼는 아무나 될 수 없으며, 뽑는 기준이 엄격하다. 전도실적이 좋은 외수,내수는 다른 이들에 비해서 진
급이 빠르며 수년안에 선무가 되기도 한다.

선무나 외수,내수들의 실적이 나쁠경우 선감이 전도꾼으로 나가는 경우도 있지만 선감은 거의 신자들을 관리
하 하며 전도꾼은 교육 받은 외수내수 하고 선무로 2인 1조로 나가곤 한다.

계급체계며 선방에서도 밖에서도 유대관계 질서는 강하다.그리고 승급하는데 점수는 전도하는 사람들 수와
더불어 상납액이다.절대로 기도나 수행을 열심히 해서 인정 받지 않는다.
전도꾼이 되려면은 예전의 직업을 퇴직하고 자기명 가족 재산을 전부 도장에 바쳐야하고 최소한의 의복과 필
수품만 남기고 버려야 한다. 그것은 그들만의 법칙이며 진정으로 도를 가겠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가끔 주부도
 있지만 거의 가족 필수 생활비만 뺴고 돈이며 자기재산은 다 바쳐야 한다.항상 전도꾼들은 전도꾼들을 감시
하며 돈에 대해서 횡령이나 거짓말이 나올 경우 불경죄로 공장이나 식모로 보낸다.

점조직 다단계이며 전도꾼들이 교리를 이탈하거나 전도을 포기하면은 최악의 불경죄로 가족까지 협박하기도
 한다.한번 전도꾼이 되면은 죽을떄까지 대순진리회의 노예가 되며 빠져나오기 정말 힘들다.그리고 대순진리
회의 복지는 괜찮지만 전도할 수가 없으면 공장이나 도장의 식모등으로 보내지게 되며, 돈을 받지 않고 무급
으로 평생 일하게 되며 누구도 신고를 하지 않는다.(어차피 이것이 나의 운명이다 하며 다 받아들이고 상제를
 만난다는 의미로 감사하게 생각한다.)

언론사나 경찰이 나오는걸 무척 싫어한다 아예 언론사가 있는 곳은 전도하지 말라고 지시를 내린다. 심지어
동영상이나 사진을 촬영을 하는것도 민감하게 보이기 때문이다. 경찰서 부근에서 하면 경찰서에 가자는 사람
이 많아 경찰이라는 말을 들으면 도망간다. 그리고 선방이나 도장내부를 촬영하는 것을 금지시킨다.


9. 대처법
말꼬리가 길면 잡힌다.

투명인간 취급하면서 아무런 대답도 하지 말고 몸을 돌려서 갈 길을 가거나, 손을 휘휘 저어서 관심이 없음
을 표명해주면 충분하다. 이렇게 하면 무안해서든 걸리지 않을 것 같다 판단해서든 거의 바로 포기하게 만들
 수 있으니 가장 효과적인 대처법이다. 사회의 해충같은 존재들이니 벌레를 대하듯 손을 휘휘 저어 퇴치하는
 것이 적당하다.

가끔 저렇게 하고 갈 길 가려해도 계속해서 말을 붙이며 따라오는 경우가 있는데, 아무리 끈질겨도 반 블록~1블
록 거리 이상은 안 따라온다. 일단 강단있게 끊지 못하는 유약해보이는 사람에게 특히 이러는 듯. 아예 완전히
 신경끄고 가거나 신경질을 내거나 하자. 만약 자신이 덩치가 크거나 외모가 무섭게 생겼을 경우엔 인상을 쓰
고 쌍욕을 한마디 내뱉어 주면 절대다수는 떨어져나간다. 설령 자신의 외모가 강해보이지 않는다 해도 자기 말
을 들으려고 하지도 않으면서 신경질을 부리고 면전에다 욕을 날리는 사람을 굳이 붙잡으려는 경우는 드물다.
 일단 말을 들어주기 시작하면 자기네들 이야기를 질질 끌다가 슬슬 앞서 말한 화제들로 이야기를 이상하게 이
끌어 가기 때문에 마수에 걸릴 수 있다.

이런 경우는 드물지만 손을 휘휘 젓든, 면전에다 쌍욕을 날리든 신경쓰지 않으면서 정말로 끝까지 쫓아오고 붙
잡는다면 경찰을 부르는 것이 답이다. 분명한 신고의사를 밝혀도 "불러 보시든지."하고 배짱을 부리는 경우도
 있는데, 그냥 진짜 불러라. 거부 의사를 밝혀도 계속해서 강요하는 것도 엄연한 강요죄에 해당된다. 과태료가
 부과되는 경미한 처벌을 받거나 경고로 끝나겠지만 경찰과 엮여봤자 그들도 좋을 게 하나도 없다는 걸 알기
때문에 경찰이 오면 도망가 버린다. 진짜 불렀는데 도망갔다면 경찰 분께 상황 설명을 드리고 사과드리면 된다.
 전화하는 척 녹음을 해두거나 아예 미리 사진을 찍어 경찰에 제시하여 두번 다시 동네에서 개짓거리 못하게 하
는 전법도 고려해볼만 하다.

특히 주의할 것은, 개인정보는 절대 말해선 안된다. 이름이건 전화번호건 알려주지 말고, 혹은 가짜로 말하는
등 예를 들면 자주 시켜먹는 짜장면집 번호 짜장면집 사장님들은 뭔 죄야... 필요하다면 뭐든지 사용해서 자신
의 신원을 감추는 게 좋다. 개인정보의 중요성은 두말할 것도 없고, 일방적으로 개인정보를 알려줄 하등의 이유
가 없다. 알려주는 것을 꺼려하면 전도꾼이 먼저 자기 신원을 알려주면서 말하기를 종용하기도 한다. 경찰이
 조사하는 경우가 아닌 이상 남의 신분이나 개인정보를 물어 보는건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이다.

역관광을 시도해봤자 알아들을 이성이 있는 것들이 아니니 시간낭비에 불과하다. 쓸데없이 이런 짓 하지 말고
그냥 위의 대처법대로만 처리하자.


10. 일단 끌려간 후에 벌어지는 일들

이들에게 얘기를 들으면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야 한다면서 어디론가 데리고 간다. 일반 가정건물일 수도 있고,
 대순진리회 회관건물로 데리고 가는 경우도 있다. 일반 가정건물은 "연락소"라고 불리우는데 겉에서 보면 일
반 가정집으로 보이거나 공부방 등으로 가장하기 떄문에 구분이 잘 안되고 간판도 보이지 않고 허름한 건물내
가정적 집안으로 들어보낸다

여기서 녹명지를 태우고 주문을 외면서 제사를 지내준 뒤에 이런저런 당부를 하면서 참배나 모임이 있으면 나
오라고 하거나 전도꾼들이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빈번하게 집에 방문하면서 종교활동을 한다.

옛날부터 신도들 돈 뜯어내는 것으로 유명한데 가정 파탄난 집도 많다. 가족들이 다니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
게되면 하루가 멀다하고 싸움이 벌어지는데 갑자기 집을 나갔다가 늦게 들어오는 횟수가 잦아진다던가 집에
전도꾼이 연락도 없이, 시도 때도 없이 찾아와서 상식 이하의 행동으로 민폐를 끼치거나 멀쩡했던 사람이 갑
자기 상식 이하의 행동으로 가족들에게 민폐를 끼쳐서 충돌이 일어나기 때문. 전도꾼들이 가족들과 목표 대상
을 분리시키기 위해 고난을 받을 수도 있다고 속이면서 "일부러 민폐를 끼치게 하고 고난을 받는것도 수행이다. "
 "가족과 지인들의 말은 절대 들어선 안된다. 가족들이나 지인들에게 알려지면 안 좋은 일이 생긴다."고 말하
기 때문에 포섭을 당한 뒤에 시간이 지나버리면 어떤 말을 해도 논리가 통하지 않게 된다.

또한 들어가게 되면 참모 급인 선감이 데리고온 사람에게 온갓 감언이설과 독심술 협박 회유 전위로 입교한 사
람에게 돈을 강제로 뜯게 한다. 물론 그 돈은 윗선인 도장으로 (다단계) 보내져서 그 선감은 진급심하는데 많
은 점수를 얻게 되는 꼴이 되어버린다. 또한 그들은 돈과 인간의 심리 관상 사주에 특출하며 툭하면은 돈으로
조상님께 복을 져야 너에게 행운이 온다며 특히 사주와 꿈 애기를 많이 되풀어서 말을 한다. 그리고 선무급 이
상들은 최소한 말기술이 보통사람들 보다 뛰어나며 눈치도 다른 인간들 보다 세네배 빠르다는 점에서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선감은 처음온 사람에게 돈을 요구하면서 정신수양을 권하고 그다음에는 상제(강증산)의 일대기
 며 무조건 복을 지은 사람 만이 2000년 이후에 살아 남는다는 등 그들만의 이상한 가치관를 가르친다 그리고
끌고오게 한 선각은 그사람을 수시로 전화와 문자로 다른길로 빠지게 않게 감시를 하며 인생조언을 한다며 추
가금을 요구한다. 그리고 상시로 외수/내수들이 입교한 사람이 다른길로 빠지지 않게 감언이설 및 설화 친화력
으로 막아내고 " 절대로 누구에게도 여기에 다닌다고 말을 해서는 안된다"라고 상시 충고를 한다. 특히 사회경
험이 없는 20대 초반의 사람들 경우 인생조언을 듣는다는 말로 교리를 받게 되는데, 전부 계획된 교화작업이다.
 또한 선무 선감 등 신도들의 이름 소속 사생활 내부 구조 등에 대해서는 물어봐도 절대로 가르쳐주지 않는다.

그리고 쟤네들이 싫어하는 말이 딱 하나 있다. 사이비. 옛날에는 여러가지 수단으로 얼버무렸지만 인터넷 매
체가 많이 발달된 지금은 "사이비"라는 말을 꺼내면 당장 내쫓으려고 한다. 물론 그중에 역으로 설득할려는 선
무도 있지만, 알 것 다 알아챈 사람은 이단이라면서 나가라고 한다. 그 경우는 치성을 한 사람도 예외없다.
그리고 이단취급 하며 다시 재입교를 거부하기도 한다.

물론 선방에 오는 사람들 대다수가 자발적이며, 사이비 종교라는 관념 보다는 순수한 종교라는 생각이 대다수이다.

여기서 전도꾼이 "당분간은 절대 대순에 다닌다는 사실을 어느 누구에게도 말해선 안된다."고 하는 이유는 목표
대상이 완전히 세뇌되기 전에 자신의 실체를 파악하여 대순을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대순=사이비 라는
 것을 알고 있는 정상적인 사람이 목표로 삼았던 사람에게 사이비라고 알려주면 그들의 입장에서는 다 된 밥에
재를 뿌리는 격. 이 정도면 사이비를 넘어서 다단계 판매가 떠오른다

수상한 행동을 보일 때부터가 이미 게임이 끝난 상황이고 한번 포섭되면 거의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리
기에 가족이나 주변의 친구들에게 "이런 수상한데가 있으니 조심하라."고 알려주고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
하다. 상대방이 알고있던 아니던 무조건 알려라. 모르는 사람들도 의외로 많아서 당하는 사람들도 많으니 말이
다. 특히 어머님이라던가 동생, 노인분들에게는 더욱 알려야 한다. 만약에 끌려 가게되면 어느진리회 소속이며
방면은 어디인지, 선각과 선감의 이름 전화번호 나이 돈에 대한 영수증을 끝까지 말해라. 그러면 쟤네들이 난감
해 할 것이며, 나이 어린 사람인 경우 부모님께 알렸으니 영수증을 가져오라고 뗴를 쓰고 난리치면 쟤네들도 더
이상 관여 안한다.


10.1. 포교

뭔가 재미있는 심리검사, 대화, 미인계 등의 수법으로 대화를 텄다 해도, 길어봤자 3일 안에 본격적인 종교 이야
기로 넘어간다. 그리고 자기들이 전도를 못 하겠다는 생각이 들면 땡.시간낭비뿐만 아니라 돈도 낭비하게 된다는
 게 특징이다. 요즘에는 외국인들한테 한국문화를 가르쳐 주겠다면서외국인들에게 접근을 하는 경우들이 있으니
 주의를 하는게 좋은 일이다.


10.2. 치성

친구 및 가족, 친척의 소개로 갔다면 강하게 나가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 친구와 친척의 얼굴을 봐서 계속 앉
아있게 되고 그렇게 물 흐르듯 돈을 뜯기게 되고 치성이라는 의식을 치루게 된다. 치성은 주문을 외우며 약 1시
간 가량 절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이 치성이 끝나고 나면 머리가 어지럽거나 무언가가 환각 비슷한 느낌
을 받을 수 있다. 이때 대순진리회에서는 조상님이 당신을 보호하고 있다거나 무언가 이를 포장할 만한 설명을
 하는데 절대 속으면 안 된다. 그리고 그들의 말빨에 속아 넘어가면은 그대로 그들이 하는 짓거리들이 다 맞다
고 말만 하게 된다 그리고 돈을 요구하게 되고 알겠다 네네 라는 말을 하게 되면은 평생 속아넘어가게 되는 거다
 이는 특유의 향 냄새 때문이기도 하며 좁은 방에서 약 한 시간가량 절만 계속 한다면 누구나 느낄 수 있는 현상
이다. 이 글을 읽는 모든 위키러는 절대 속지 않길 바란다.

일단 끌려가면 미리 준비된 제사상에 절부터 시키고 돈 뜯어내는 수법도 많이 쓴다. 이 때문에 안 끌려가는 게
최선이라는 걸 잊지 말 것.


10.3. 도를 아십니까에 빠진 지인, 가족 적발(?)법

가족들이나 지인, 친구가 갑자기 안 하던 이상한 행동을 보일 때 의심해볼 수 있다. 하지만 자세히 알아보면
 다른 여러 문제로 인해서 이상한 행동을 보인 것이기 때문에 모두가 그렇다고 일반화 할 수는 없다. 알고보면
배우자가 불륜으로 바람이 났다던지. 배우자 몰래 취미생활을 즐긴다던가. 애들일 경우에는 애인을 만난다거나
 놀러다니는데 부모님에게 솔직히 말하면 혼날까봐 말을 재대로 하지 못하는 이유, 사기 등의 문제도 있다. 대
략 아래에 나와있는 이상징후를 보인다면 의심해봐야 한다.

직장인의 경우 잘 나가던 직장을 나가지 않으면서도 직장에 출근했다고 거짓말을 한다. 전업주부의 경우 집안
일을 하지 않는다. 대학생일 경우 학교에 가지않는 일이 잦아진다.

최근 들어서 늦은시간에 귀가하는 일이 잦아진다.

어디를 가는 것인지 가서 무엇을 하는지 물어봤는데 대답을 하지 않거나 얼버무린다.

대학생의 경우 돈을 쓴지 얼마 안되었는데 등록금, 월세, 용돈 등의 핑계를 대며 돈을 요구하는 일이 잦아진다.
 배우자의 경우 생활비를 핑계로 돈을 요구하는 일이 최근 들어 잦아진다. 하지만 공과금 고지서를 살펴보면 여
러 공과금이 밀려있다. 심지어는 적금을 몰래 깨거나 집에 있는 돈, 귀중품 등을 몰래 가져다 쓰고 자신도 모르
는 신용카드 같은것이 만들어져 있거나 돈을 대출했다.

집에 모르는 전화가 자주 오는데 전화를 받으면 말 없이 끊어버린다. 또는 가족 중 한사람이 전화를 받았는데
전화를 걸었던 상대방이 누군지 전화용건이 무엇인지를 물어봤지만 얼버무리거나 대답을 해주지 않는다.

평소 알고지내던 지인이나 친구가 갑작스레 연락이 두절되었다가 한참 뒤에 연락이 오면서 만나자고 한다. 지
인을 만났는데 자꾸만 어디론가 가자고 한다.


만약 이같은 이상징후를 보였는데 "모르는 사람 여럿이 당신이 없는 사이 집을 드나들었다." 또는 "길에서 봤
는데 이상한 사람들이랑 어디론가 가더라." 등의 목격담을 주변 사람들에게 들었다면 거의 전도에 넘어간 것이
라고 보면 된다.

보통은 가족에게 전도를 하려 들다가 뽀록난다(...) 대략 이정도가 되었다면 세뇌된지 한참 넘은 경우이므로
 되돌리기가 어렵다. 이들이 주로 외우는 주문은 태을주라고 하는데 이는 다음과 같다. 태을천상원군 훔리치야
 도래 훔리함리 사바아 아둔 토리다스 따위의 주문을 가족에게 가르치려 든다면 백프로 여기 아니면 증산도라
고 보면 된다. 불교를 조금이나마라도 안다면 금방 알아챌 수 있다. 옴이 진언 시작점에 오는 경우 빼고는 "훔"
 자가 아예 나오지 않기 때문. 그리고 한문화된 불경이라도 여전히 산스크리트어 느낌이 나서 "태을천상원군"
만 들어봐도 한국식 한자로 들리기 때문에 불교를 접해봤다면 알아챌 수 있다.


-발췌출처: 나무위키 '도를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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