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유머] 부활소망
88세의 할아버지가 할머니와 함께 TV 앞에 앉아 종교
방송을 보고 있었다.
그 프로에서 목사는 거기 나온 사람들에게 일일이 다가가
어디가 아픈지 묻고 치유를 원하는 부위에 손을 갖다
대라고 했다.
거기 나온 사람들 중에는 연로한 이들이 많았는데 그들이
손을 갖다 댄 데는 눈과 가슴이었다. 그 후 목사가 말했다.
“자, 댁에서 이것을 보고 있는 분들도
치유를 원하는 신체 부위에 손을 갖다 대고
저를 따라 기도하세요.”
그러자 심장이 많이 좋지 않은 할머니는 손을 심장 위에
갖다 댔다.
그리고 80대의 할아버지는 두 손을 사타구니에 갖다 댔다.
그러자 할머니가 할아버지를 보고 말했다.
“아픈 데를 고쳐준다고 했지....
죽은 걸 살려낸다고는 하지 않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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