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2. 2.

[컬트영화] 일본 컬트영화 베스트







[컬트영화] 일본 컬트영화 베스트



오늘은 일본컬트영화를 알아보자. 일본영화는 한국과는 영다른 정서다. 뭔가 이질적이고 작위적
느낌이 강하다. 그리고 변태적이고, 잔인하다. 전반적으로 이런 느낌이 드는데, 컬트작들은 더
변칙과 기괴가 난무한다. 그래도 의미심장한 면과 삶의 한 특이한 단면들은 잘 포착하는 편, 영
화 메니아를 위해 소개한다. -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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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렬팬 거느린 일본 '컬트 영화' 10선]- 박정원
     
숭배, 추종이라는 본래의 뜻과는 달리 괴기, 엽기, 잔혹 등의 이미지로 자리잡은 '컬트'영화.
할리우드의 유명한 '컬트' 영화도 많지만 '컬트' 특유의 분위기는 어쩐지 일본을 떠오르게 한다.
일본의 유명 컬트영화 10개를 모아봤다.


1. 노스트라다무스의 대예언 (마스다 토시오, 1974)

원자력발전소가 폭파하면서 일본에 재앙이 닥치는 모습을 그린 영화다. 1970년대 영화인데도
 "일본처럼 지진이 잦은 나라에 핵발전소가 웬말이냐?"라는 대사가 등장해 현재 일본의 모습에
시사점을 준다. 위험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저지르는 인간의 모습을 투영시킨 듯하다.


2. 청춘의 살인자 (하세가와 카즈히코, 1976)

70년대 ‘일본영화의 구세주’로 떠올랐던 하세가와 가즈히코의 작품이다. 결혼을 반대하는 아
버지를 살해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영화로 폐쇄적 내면에서 갈등하는 일본 젊은이의 모습
을 그린 작품이다. 전전세대와 전후세대의 갈등을 담은 작품이기도 해 개봉과 동시에 일본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3. 태양을 훔친 사나이 (하세가와 가즈히코, 1979)

청춘의 살인자와 같은 감독이 3년 뒤 선보인 작품이다. 중학교 교사인 기도가 원자폭탄을 만들
어 국가와 대적하는 유희적인 줄거리로 당시 젊은이였던 단카이세대(전후 베이비붐 세대)의 막
막한 현실을 담아내 높이 평가받고 있다.


4. 데쓰오 3부작 (쓰카모토 신야, 1989·1992·2009)



베니스영화제 심사위원을 맡기도 했던 일본 영화의 거장 쓰카모토 신야의 세계 영화제 데뷔작이
다.
빠른 스피드를 꿈꾸던 남자가 철로 변해가며 자신의 욕망을 극대화해가는 과정을 그렸다. 철남
 데쓰오는 컬트영화 장르의 대표작이라고도 불리며 점차 전자화, 기계화돼는 현실을 부정적으로
 담아냈다. 괴기스러운 장면과 기분나쁜 영상이 가득해 거북하다는 평도 많다.


5. 사치코의 화려한 생애 (메이케 미쓰루, 2005)

섹스클럽에서 일하던 사치코가 이마에 총을 맞을 이후로 권력과 얽히며 일어나는 사건을 그려낸
다. 포르노라고 오해할 정도로 노골적이지만 일방적 패권주의에 대한 풍자와 조롱이 곳곳에 숨어
 있다. 섹슈얼리티와 정치적 메시지가 어우러진 세태풍자 영화다.


6. 쿠루이자키 선더로드 (이시이 소고, 1980)

일본 영화계에 독립영화 열풍을 불러일으킨 이시이 소고의 영화다. 환상의 거리 선더로드를 무대
로 혼자서 우익과 폭주족 연합군에 대항하여 싸우는 소년을 그린 작품으로 기타노 다케시가 꼽은
 영화 BEST 10에 들은 영화이기도 하다.


7. 폭렬도시 (이시이 소고, 1982)





이기면 엄청난 부를 얻고, 지면 죽는 수밖에 없는 '죽음의 레이스'가 펼쳐지는 도시에서 노동착
취에 시달리던 하층민이 폭동을 일으킨다는 설정의 영화다.


8. 역분사가족 (이시이 소고, 1984)

대기업 관리직인 아버지, 속물적인 엄마, 성적 노이로제에 걸린 아들, 미디어 중독증에 걸린 딸 등
 온갖 욕망이 교차하는 한 가족의 모습을 담은 영화다. 80년대 버블경제가 한창이던 일본의 이면
을 보여주는 영화로 일본 사회의 심층을 파고들어 이시이 소고의 대표작으로도 꼽힌다.



9. 피스톨오페라 (스즈키 세이준, 2001)

일본을 대표하는 거장 중 한명인 '스즈키 세이준'의 작품이다. 서로  No.1의 킬러가 되기 위해 죽
고 죽이는 영화로 원색적인 영상미와 뚝뚝 끊기는 스토리에 때문에 난해하다는 평이 많다. 실제로
 스즈키 세이준 감독은 너무 어렵다는 이유로 영화 제작사에서 잘리기까지 했다.



10. 지고이네르바이젠 (스즈키 세이준, 1980)

여행길에 오른 주인공이 옛 친구를 우연히 만나면서부터 겪는 기이한 체험을 그려낸 영화다. 실제
인지 환상인지 구분이 불가능한 구성과 내부인지 외부인지 알 수 없는 영상으로 환상적인 느낌을 주
는 영화다.


-출처:위키트리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22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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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 of Cinema 선정 "일본 컬트 영화 베스트 20"입니다.
아래 순위는 연도순입니다.
자세한 영화 소개(영어)는 원문 사이트 참조...
http://www.tasteofcinema.com/2014/20-great-japanese-cult-films-that-are-worth-watching/


01. <겐카 엘레지>(けんかえれじい, 1966) - 스즈키 세이준 감독

02. <권총은 나의 패스포트>(拳銃は俺のパスポ?ト, 1967) - 노무라 타카시 감독

03. <흡혈귀 고케미도로>(吸血鬼ゴケミドロ, 1968) - 사토 하지메 감독

04. <여죄수 701호 사소리>(女囚701? さそり, 1972) - 이토 슌야 감독




05. <고요키바>(御用牙, 1972) - 미스미 켄지 감독

06. <수라설희>(修羅雪?, 1973) - 후지타 토시야 감독

07. <불량여두목전: 이노시카 오쵸>(不良姐御? 猪の鹿お蝶, 1973) - 스즈키 노리후미

08. <성수학원>(聖??園, 1974) - 스즈키 노리후미 감독




09. <카마타 행진곡>(蒲田行進曲, 1982) - 후카사쿠 긴지 감독

10. <담뽀뽀>(タンポポ, 1986) - 이타미 주조 감독

11. <지테마이>(十手舞, 1986) - 고샤 히데오 감독

12. <다케토리 이야기>(竹取物語, 1987) - 이치카와 곤 감독

13. <철남>(?男, 1989) - 츠카모토 신야 감독

14. <겟코 가면>(けっこう?面, 1991) - 하야카와 히카리 감독

15. <큐어>(キュア, 1997) -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

16. <버수스>(Versus, 2000) - 기타무라 류헤이 감독

17. <비지터 Q>(ビジタ?Q, 2000) - 미이케 다카시 감독

18. <하나이 사치코의 화려한 생활>(花井さちこの華麗な生涯, 2004) - 메이케 미츠루 감독

19. <낯설은 섹스 그리고 연인>(ラマン, 2004) - 히로키 류이치 감독

20. <러브 익스포져>(愛のむきだし, 2008) - 소노 시온 감독


-출처:
http://extmovie.maxmovie.com/xe/movietalk/4653126

-원문
http://www.tasteofcinema.com/2014/20-great-japanese-cult-films-that-are-worth-watc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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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트영화 감독의 독보적인 스즈키 세이준 감독 회고전
 댓글  2016-02-05 (금) 박흥진 편집위원
▶ ‘액션, 무질서 그리고 대담무쌍: 스즈키 세이준 회고전’
▶ 5일~3월13일 빌리 와일더 극장

‘짐승 같은 청춘’

반세기의 생애를 통해 흥행위주의 B영화에서부터 형이상학적 미스터리에 이르기까지 자신만의 독
특한 파격적인 영화들을 만들어 컬트영화 감독의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의 스즈키
 세이준 감독(92)의 영화들이‘액션, 무질서 그리고 대담무쌍:스즈키 세이준 회고전’(Action,
Anarchy and Audacity: A Seijun Suzuki Retrospective)라는 제목 하에 5일부터 3월13일까지 해
머뮤지엄 내 빌리 와일더 극장(윌셔와 웨스트우드)에서 2편씩 동시 상영된다. (310)206-8013.

그의 전성기인 1960년대 영화들은 야쿠자(조 시시도가 그의 단골배우)와 화류계 여성 그리고 부
패한 경찰과 방황하는 청춘들의 얘기로 이들의 드라마를 과거의 스타일을 파괴, 자유롭고 혁신적
이요 몽환적이며 때로는 전위적인 기법으로 다루고 있다. 그래서 ‘터무니없는 영화를 만든다’
는 이유로 전속사인 니카츠로부터 해고를 당했다.

그의 영화는 1990년대 해외의 새 세대 영화인들에 의해 재발견되면서 스즈키는 이들의 우상이 되
다시피 했는데 짐 자무쉬와 쿠엔틴 타란티노 등이 그의 추종자들이다. 스즈키는 2000년대에 들어
와서도 새 기술을 이용해 2편의 영화를 만들었다. 독특한 기법과 스타일로 흥미진진한 영화를 만
든 감독으로 완전히 신경지에 들어선 경험을 맛보게 될 것이다.

‘도쿄 낭인’

*5일(하오 7시30분)
▲ ‘살인의 표적’(Branded to Kill·1967)-밥 짓는 냄새에 성적 충동을 느끼는 암살자가 살인에
 실패하면서 거꾸로 자기가 살해 표적이 된다.
▲ ‘짐승 같은 청춘’(Youth of the Beast·1963)-오명을 쓴 경찰이 자기 파트너의 죽음에 복수
키 위해 라이벌 야쿠자끼리 서로 싸우게 만든다.

육체의 문

*6일(하오 7시30분)
▲ ‘도쿄 낭인’(Tokyo Drifter·1966)-개과천선한 야쿠자가 자신의 과거 동료들을 피해 도주한다.
 주인공이 노래 부르는 일종의 뮤지컬로 격투장면이 만화적이다.
▲ ‘격투 비가’(Fighting Elegy·1966)-자기가 하숙하는 집의 순결한 가톨릭 신자인 딸을 사모하
는 고교생이 싸움으로 육적 욕망을 달랜다.

카와치의 카르멘’

*8일(하오 7시30분)
▲ ‘간토 낭인’(Kanto Wanderer·1963)-야쿠자 두목의 바디가드가 자기 두목에 대한 신변보호와
 자신의 과거로부터 나타난 팜므 파탈 사이에서 번뇌한다.
▲ ‘피가 부른다’(The Call of Blood·1964)-각기 야쿠자요 광고회사 직원인 형제가 야쿠자였던
 아버지의 죽음을 복수한다.



*12일(하오 7시30분)
▲ ‘육체의 문’(Gate of Flesh·1964)-전후 파괴된 건물을 거처로 활동하는 창녀들의 피도 눈물도
 없는 생존경쟁.
▲ ‘창녀의 이야기’(Story of Prostitute·1965)-일본의 만주 침공 때 위안부로 끌려간 7명의 위
안부들의 이야기로 군국주의에 대한 맹렬한 비판.

*13일(하오 7시30분)
▲ ‘문신의 인생’(Tattooed Life· 1965)-각기 미술학도와 야쿠자인 형제가 야쿠자의 임무수행이
 빗나가면서 함께 도주한다.
▲ ‘카와치의 카르멘’(Carem from Kawachi·1966)-오페라 ‘카르멘’을 모방한 이야기로 도시에서
 가수로 성공하려는 시골여자의 파란만장한 삶.

*21일(하오 7시)
▲ ‘피스톨 오페라’(Pistol Opera·2001)-‘실인의 표적’의 속편으로 액션이 콩 튀듯 한다.



▲ ‘비탄과 슬픔의 이야기’(A Tale of Sorrow and Sadness·1977)-프로골퍼로 성공한 여자 모델이
 협박자에게 시달린다.

*22일(하오 7시30분)
▲ ‘암흑에로의 여권’(Passport to Darkness·1959)-신혼여행 때 살해된 아내의 살인자를 찾아 헤
매는 트럼본 연주자의 필름 느와르. ▲ ‘공포의 8시간’(Eight Hours of Fear·1957)-경찰이 호송하
는 살인자를 비롯해 산사태에 갇힌 기차 승객들이 버스를 타고 시골길을 따라가면서 신경전이 일어난다.

*27일(하오 7시30분)
▲ ‘잠자는 야수’(The Sleeping Beast Within·1960)-해외여행에서 돌아온 후 실종된 사업가 아버
지를 찾기 위해 사업가의 딸에게 고용된 신문기자가 실종의 배후에 마약밀매와 살인이 연관된 것을
발견한다.
▲ ‘O라인 분쇄’(Smashing the O-Line·1960)-특종을 위해서라면 누구라도 팔아먹는 기자가 무자비
한 여자 갱 두목에 의해 자기 여동생이 납치되면서 곤경에 처한다.


-출처: 한국일보
http://dc.koreatimes.com/article/20160205/968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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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 일본판 엽기 발랄 컬트영화
다나와 리포터
IP2013.01.28 01:02:08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의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2006년)은 한 편의 엽기적 그림을 보는 것 같다.
온통 과장된 색상과 오버 액션, 애니메이션과 뮤지컬이 뒤범벅된 영화는 장르 조차도 가리기 힘들다.

그만큼 영화는 내용부터 구성, 영상까지 모든 게 전위적이며 엽기발랄하고 지극히 키치적이다.
야마다 무네키의 원작 소설을 영화로 만든 이 작품은 뜻하지 않은 일로 학교에서 잘린 여선생 마츠코
가 창녀로 전락했다가 야쿠자의 여자가 되는 등 불운한 인생 유전 끝에 황당한 죽음을 맞는 내용이다.

지극히 암울한 내용을 테츠야 감독은 시침 뚝 떼고 황당한 영상으로 코믹하게 처리했다.
마츠코의 희망은 '오즈의 마법사'를 흉내낸 듯한 영상과 노래로, 마츠코가 겪는 험난한 고난은 붉거나
노랗게 강조되고 왜곡된 색상으로 표현했다.

여기에 애니메이션 처리한 새들이 마츠코의 주변을 날고, 팅커벨처럼 발을 부딪치면 반짝이는 가루가
떨어지는 등 환상적이고 동화적인 요소들이 결합됐다.
특히 이 영화에서는 뮤지컬처럼 노래가 대사 이상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보니 핑크가 이 영화를 위해 작곡하고 부른 노래처럼 새롭게 삽입된 곡이 있고, 이츠와 마유미의 '고
이비토요'를 나나호시가 다시 부른 것 처럼 기존에 널리 알려진 노래를 영상에 맞게 재구성한 경우도
 있다.
언뜻보면 이 같은 혼돈이 혼란스러울 수도 있지만, 결국은 일관되게 흐르는 사랑이라는 주제로 귀결된다.

여인의 불행과 행복은 지독한 외로움을 떨쳐내기 위해 사랑을 갈구하는 과정에서 빚어졌다.
테츠야 감독은 이처럼 단선적인 주제를 그만의 상상력을 발휘해 요지경 세상으로 바꿔 놓았다.

테츠야 감독의 엽기발랄한 컬트 코드가 맞으면 신선한 충격이 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난삽하고
혼란스러운 영화로 그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이 작품은 지극히 오타쿠적인 독특한 일본 영화로, 보는 사람에 따라 취향을 많이 탈 듯 싶다.

1080p 풀HD의 1.85 대 1 와이드스크린을 지원하는 블루레이 타이틀은 무난한 화질이다.
샤프니스는 좋은 편이나 의도적으로 왜곡하고 과장한 색감 때문에 장면에 따라 발색의 편차가 크다.

DTS-HD 5.1 채널을 지원하는 음향은 소리의 이동성이 좋아 적당한 서라운드를 들려 준다.
부록으로 감독과 배우들의 음성해설, 제작과정, 인터뷰, 미공개장면 등이 한글자막과 함께 들어 있다.

by 블로그 '달콤한 인생' http://wolfpack.tistory.com/


원문보기:
http://bbs.danawa.com/view?boardSeq=28&listSeq=2305330&past=Y#csidxa31c777a7a14cc7bf8cbe3a5809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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