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 14.
[꿈이론] 걸어다니는 좀비 - 몽유병
[꿈이론] 걸어다니는 좀비 - 몽유병
1.꿈속의 살인
1987년 5월 23일 새벽, 토론토 인근의 피커링(Pickering) 시에서는 한 충격
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당시 23살의 케네스 파크스(Kenneth Parks)에게는 부인과 어린 딸이 있었
다. 신혼의 단꿈에 빠져있어야 했을 그였지만 심각한 문제가 있었는데 바로
도박중독이었다. 문제는 꽤 심각해서 그는 막대한 빚을 지고 있었을 뿐 아
니라 횡령혐의로 직장에서도 해고되고 재판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파크스는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러던중 당 23일, 갑자기 자다가 일어난 그는 차를 운전해 23km나 떨어진
스카보로(Scarborough) 시로 향했는데 그곳에는 처부모가 살고 있었다.
타이어를 교체하는 데 쓰는 쇠막대기를 들고 처가에 들어간 파크스는 처부
모를 무참히 폭행했고 결국 장모를 사망에 이르게 하였다.
피범벅이 된 파크스는 곧장 인근의 경찰서로 향했고 이곳에서 그는 자신이
사람을 죽인 것 같다는 말을 반복했다. 경찰은 곧 그의 말대로 파크스의 처
가를 조사했고 그곳에서 의식을 잃은 장인과 사망한 그의 장모를 발견했다.
살인혐의로 구속된 파크스는 이 사건에 대해 기억나는 게 거의 없다고 증언
을 했고 그의 변호인은 이 사건이 파크스의 몽유병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주장했다. 너무나 기이한 주장에 사람들의 관심은 집중됐고 과연 몽유병에
의한 살인이 가능한지 열띤 논쟁이 시작되었다.
파크스의 주장에 따르면 그는 심각한 수면장애와 불면증을 앓고 있었고 이
러한 증세는 그의 가족력이기도 했다. 파크스의 부인을 비롯한 증인들은 파
크스가 평소에 처부모와 아주 사이가 좋았으며 사건이 일어났을 때도 처가
의 보일러를 고쳐줄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고 증언했다. 파크스는 꿈에서 처
가의 보일러를 고쳐주기 위해 스카보로 시로 향했다고 증언했다.
심리학자와 정신과, 신경과 전문의가 총동원된 변호인의 전문가 증언인단
은 몽유병을 앓는 사람이 잠결에 운전하고 누군가를 폭행하는 것이 가능하
다고 증언을 했고 또한 파크스가 이 사건을 저질렀을 때 수면 중이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법원을 이러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받아들였고 파크스의 행동이 자의에 의한
것이 아니었다고 판단했다.
이 사건은 지금까지도 캐나다에서 발생한 가장 기묘한 형사 사건 중 하나로
남아있다.
-출처: http://www.vanchosun.com/news/main/frame.php?main=1&boardId=20&bdId=42101
2. 몽유병 병사에게 구타당해 실명
그제 새벽, 인천 육군 부대의 박 모 상병은 잠을 자다 옆자리 병사에게 여러
차례 얼굴을 맞았습니다.
가해자 윤 모 상병은 몽유병으로 불리는 '렘 수면장애'를 앓고 있어서 본인
의 행동을 몰랐습니다.
박 상병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왼쪽 눈의 시력을 잃었습니다.
소속 대대가 다른 박 상병과 윤 상병은 분대장이 되기 위해 지난 13일 분대장
교육대로 파견돼 한 내무실에서 교육을 받고 있었습니다.
지난해 10월 수면장애 판정을 받은 윤 상병은 잠을 자다 욕을 하거나 옆 사람
을 쳐 매일 약을 복용했습니다.
윤 상병의 소속 대대는 평소 윤 상병의 상태를 관찰하고 약 복용 여부를 확인
했습니다.
하지만, 분대장 교육대에는 윤 상병의 상태를 알리지 않았고, 윤 상병도 파견
부대에서 약을 먹지 않았습니다.
분대장 교육대는 윤 상병을 다른 병사들로부터 격리시키거나 약을 먹여야 했
지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못했습니다.
- "군의 어설픈 병사 관리가 한 병사에게 평생 안고 가야 할 장애를 남겼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2kwon@mbn.co.kr]"
-기사입력 2015-03-19 20:16
[발췌출처와 동영상]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57&aid=0000612174&date=20150319&type=2&rankingSectionId=100&rankingSeq=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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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잠결에 나도 모르게…' -섹스몽유병
지난해 3월에 벨기에의 30세 한 남성이 4살짜리 친딸을 잠결에 성폭행했다가
섹스몽유병 진단을 받았다. 또 같은 해 영국에서는 주택 수리공으로 일하는
대런 그린우드(33)라는 남성이 잠결에 여성을 덮치는 일이 벌어졌다.
그러나 법원은 이 두 남자들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의식적으로 이뤄진 '범죄'
가 아니라 질병 때문에 벌어진 '사고'라는 것을 법원이 인정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 병을 핑계 삼아 성폭행을 저지르는 범죄자들이 있을 수 있다는 점
이다. 병의 원인이 뚜렷하지 않은 만큼 폭행 피의자가 진실로 병에 걸려 그런
행동을 했는지, 아니면 고의로 범죄를 저지르고도 발뺌을 하고 있는지를 가리
기가 쉽지 않다.
의학계에서는 섹스몽유병을 진단하는 근거로 크게 세 가지를 사용하고 있다.
우선 피의자가 과거에도 비슷한 증상을 앓고 있었는지 여부다. 평소에는 멀쩡
하게 잘 지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성폭행을 저지른 뒤 "나는 환자다"라고 주장
하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는 지적이다.
두 번째 기준은 성폭행 행위가 계획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 증명돼야
한다. 사건이 일어난 정황이 우발적이어야지 조금이라도 계획적으로 보이는
구석이 있으면 질병이 인정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피의자들이 성폭행을 저지르고 난 뒤 자신이 무슨 일을 했는지 추
적했다는 흔적이 없어야 한다. 섹스몽유병 환자들은 밤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
지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따라서 전날 밤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확인할 이유
가 없다. 만약 이런 '추적의 흔적'이 있다면 이는 피의자의 성폭행이 무의식
중에 일어난 것이 아니라 계획적으로 저지른 범행일 가능성이 높다.
-출처: http://www.koreatimes.co.kr/www/news/tech/2011/11/325_9869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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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돈키호테의 꿈
“…그는 검을 사방으로 휘둘러대면서 마치 실제로 거인과 싸우는 것처럼 큰소
리를 지르고 있었다. 이상한 점은 그는 잠들어 있었고 꿈 속에서 거인과 싸우고
있었기 때문에, 눈을 감고 있었다…
그가 거인을 찌르는 것으로 알고 포도주 가죽부대를 그렇게 많이 칼로 찔러댔으
므로, 온 방에 포도주가 넘쳤다...”
- 미겔 데 세르반테스의 라 만차의 돈 키호테(1605)에서 돈키호테나 맥베스처럼
문학에서는 수세기 동안 언급해 왔지만, 과학자들은 1965년에야 실제로 렘수면
행동장애라고 그것을 꼭 집어 언급하기 시작했다.
5. 동물의 몽유병
한 연구팀이 고양이의 뇌에 RBD를 유발하기 위해 작은 병소를 만들었던 시점이
기도 했다. 다 알다시피, 대부분의 포유류는 꿈을 꾼다. 그래서 환각의 생쥐에게
덤벼들거나, 환상 속의 먹이에 입질하는 고양이를 지켜보는 것은 고양이과들의
꿈꾸는 정경을 흘끗 보는 것과 같다. 불행히도, 고양이는 사람들처럼, 귀 뒤쪽이
긁히는, 꿈보다 훨씬 더 극적으로 악몽을 현실화하는 경향이 있다.
6. 딸의 납치
1951년, 한 호주여성이 자신의 딸을 한국군인들이 납치해가는 소리에 잠을 깼다.
한국전쟁이 호주까지 번질까 봐 오래 전부터 불안해 하던 그 어머니는 맨발로 장
작헛간으로 달려가 도끼를 집어 들고 딸의 방으로 살그머니 돌아 와, 침입자들에
게 무자비하게 도끼를 휘둘렸다.
그러다가 그녀는 잠을 깼다. 너무나도 생생한 진짜 피가 그녀의 팔을 뒤덮고 있었
고, 그녀의 손에는 진짜 도끼가 쥐어 있었다. 그러나 딸의 방에는 한국군인들은
없었다.그토록 무시무시한 행동이 잠결에 저질러진 것으로 판결이 나, 그녀는 결
국 정신병원으로 보내졌다.
유사한 수면 살인사건이 법정 및 의료 기록에 많이 나타나는데, 19세기 중엽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창녀의 목을 거의 자르다시피 하고 사창굴을 불지르고도 자신이
저지른 일을 전혀 기억 못하는 몽유병 환자의 사례도 보인다.
-발췌출처: http://www.khealthwell.com/#!%EC%88%98%EB%A9%B4-%EC%82%B4%EC%9D%B8/cpbv/56526c7b0cf28214ef5aa6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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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유병[ sleep walking , somnambulism, 夢遊病]
수면 도중 잠자리에서 일어나 돌아다니는 등 이상행동을 보이는 각성 장애
몽유병은 수면 시 이상행동(parasomnia)에 속하는 각성 장애를 지칭한다. 수면
중에 보행을 비롯하여 복잡한 신체 활동을 하며, 때때로 알아들을 수 없거나 의
미 없는 말을 하기도 한다.
대개 눈을 뜨고 있지만 시선이 고정(자극에 의해 시선이 변하지 않음)되어 있다.
모든 연령대에서 몽유병을 경험할 수 있지만, 어린 시절에 주로 나타난다. 4~12
세 사이의 어린이 중 약 15%가 몽유병을 경험할 확률을 가진다고 한다.
청소년 후기가 되면 저절로 사라지기도 하는데, 약 10%의 환자에서는 십대에
들어서 몽유병이 발생하기도 한다.
수면은 다섯 가지 단계로 나누어 설명된다. 1~4단계는 빠른 안구 운동이 없는
비렘(NREM) 수면 단계이고, 빠른 안구 운동이 있는 렘(REM) 수면 단계에서 꿈
을 꾸게 되고, 성장과 대사에 관여하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비렘 수면 단계
(1~4단계)와 렘 수면 단계가 이루는 수면주기는 약 90~100분 가량 지속되며 자
는 동안 주기가 반복된다.
몽유병의 증상은 첫 번째나 두 번째 수면 주기 중 수면의 3~4단계(수면서파가
발생하는 깊은 수면 단계)에서 발생한다고 추정된다.
몽유병은 병리적인 뇌기능의 문제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중추신경계의
활성으로 인해 비렘 수면과 렘 수면 상태가 교란되어 생긴다고 알려져 왔다.
또한 최근 연구에서는 몽유병을 가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과 비교하여 수
면 양상과 신경계의 수면 조절 기전 사이에 차이(부조화)가 있음이 밝혀졌다.
정상 수면은 각성, 비렘 수면, 렘 수면으로 이루어지는 주기적인 수면 양상을 가
지고 있고 수면 단계에 따라 신경 네트워크, 리듬, 신경전달물질이 신속하게 변
화하는 데 반해, 몽유병 증상이 나타나는 수면에서는 중추신경계가 모든 수면 주
기 동안 활성화되어 있다고 한다.
몽유병으로 인해 경험하는 수면 중 행동들은 잠이 깬 뒤에 기억에 남지 않는다.
낮잠은 대개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 수면을 취하게 되므로 몽유병이 나타나지
않는다.
원인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다.
몽유병은 신경계에 영향을 미칠 정도의 열, 전신 질환, 음주, 수면 박탈, 정신적
스트레스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 청소년기, 월경기, 임신기 등에 발생하는 호
르몬의 변화도 몽유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시기에 몽유병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항불안제나 수면제, 항간질
제, 흥분제, 항히스타민제, 심장 부정맥 치료제 등 일부 약물도 몽유병을 일으킬
수 있다.
증상
수면 시간 전반 1/3에서 주로 나타나며 수면 단계 중 비렘(NREM) 수면에서 이
증상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환자들은 일어나서 배회하거나 옷을 입고, 화
장실에 가며, 말을 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운전을 하는 경우도 있다.
간혹 난폭한 행동을 하거나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눈은 대부
분 초점은 흐릿하지만 크게 뜨고 있다.
환자는 고정된 시선을 가지고 다른 사람이 어떻게 해보려 노력해도 비교적 반
응이 없으며 깨어나게 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 또한 깨어난 이후 그 동안
의 행동은 기억하지 못한다. 아이들의 몽유병은 자다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거
나 우는 증세를 보이는 야경증이나 잠꼬대와 연관성이 높고 유전적인 경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성인에서 몽유병은 0.5~4% 정도 나타나며 대부분 소아
때부터 몽유병의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되어 있다.
진단
다음과 같은 여섯 개의 DSM-IV 진단 기준에 맞을 때 몽유병으로 진단할 수 있다.
1) 수면 동안 침대에서 일어나 걸어다니는 일이 반복적으로 일어난다. 대개 수면
시간의 초기 1/3 시점에서 발생한다.
2) 수면 중 걸어다니며, 멍하게 응시하는 시선을 가지고 있다. 대화를 시도하는
다른 사람의 노력에 별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3) 깨어났을 때(수면 중 보행 동안이나 다음 날 아침), 수면 중 했던 행동에 대해
기억하지 못한다.
4) 수면 중에 걸어다니다가도 그 상태에서 잠이 깨어 몇 분이 지나면 정신 활동
이나 행동에 아무런 장애가 없다.
5) 수면 중 보행은 사회적, 직업적, 또는 기타 중요한 기능 영역에서 임상적으로
심각한 고통이나 장해를 일으킨다.
6) 약물에 의한 것이 아니어야 한다. 약물, 약물 오용, 전신적인 병적 상태와 관련
이 있다면 몽유병으로 진단할 수 없다.
치료
대부분의 경우 몽유병 자체에 대한 특별한 치료는 필요하지 않다. 수면을 잘 취하
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경과/합병증
소아기 때 나타나는 몽유병은 대부분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연적으로 사라진다.
성인기 때에도 수면 박탈이나, 열성 질환, 과도한 알코올 섭취, 갑상선 기능 항진
증이 있을 때에도 몽유병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이러한 원인들이 제거되면 자연적
으로 사라진다. 하지만 수면 중 걷다가 넘어지거나 다른 물건 위로 넘어지는 경우,
창문으로 뛰어내리는 경우와 같은 사고가 일어날 수 있어 이에 대한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
예방방법
몽유병의 원인은 단순하게 심리학적인 것이 아니라 신체적 원인일 경우도 많다.
과도한 스트레스가 수면을 방해하여 몽유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으므로 스트
레스를 적절히 관리하고 수면을 방해하는 요인들을 제거한다. 충분한 수면을 취
한다. 명상이나 이완 운동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잠자기 전에 시각적이나 청각적인
자극을 피한다.
생활 가이드
수면 도중 위험한 행동을 할 수 있으므로 창문을 잠근다든지 깨지기 쉬운 물건을
치우는 등 안전한 환경을 마련한다. 잠자리 곁에 날카롭거나 위험한 물건을 두지
않는다. 낙상을 예방하기 위해 침대보다는 방바닥에서 자는 게 좋다. 창과 문을
잠그고 잔다. 발에 밟힐 만한 잡동사니를 잠자는 방에 두지 않는다. 안전을 위해
유리 창문에 두꺼운 커튼을 친다.
식이요법
수면을 방해하는 알코올이나 비렘 수면을 촉진시키는 과다한 초콜릿은 삼가는 게
좋다.
동의어 수면 중 보행 장애
[네이버 지식백과] 몽유병 [sleepwalking]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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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 읽을거리]
□ 몽유병 환자는 대개 수면의 초반부(잠든 지 3시간 이내)에 잠을 자다가 일어나 돌
아다는데, 이때 눈을 뜨고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아 주변사람들을 놀라게 하기도 합니다.
몽유병은 깊은 수면단계 중에 외부 자극(대개 소음)으로 인해 뇌의 일부분은 잠에서 깨
고 다른 부분은 여전히 수면상태에 있게 되어 생기는 현상입니다. 그래서 그 다음날 아침
당사자는 그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 몽유병은 깊은 수면단계에서 뇌의 일부만 잠에서 깬 것이므로 이 상태에 있는 소아를
깨우는 것은 매우 힘듭니다. 물론 소아를 흔들어서 깨운다고 해서 해로운 일이 생기지는
않지만, 잠에서 깬 소아는 매우 혼란스러워할 것입니다. 자다가 깨어나서 돌아다니는 소
아는 부드럽고 안전하게 침대로 유도해 누워서 자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몽유병은 어떤 것이며, 몽유병 증상이 일어나고 있을 때 깨우면 해로운
일이 일어날 수도 있나요? (국가건강정보포털 건강칼럼, 국가건강정보포털)
---
□ 신체는 깨어있으나 정신은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자각하지 못할 정도로 깊게 잠들어
있는 상태. 어떤 의미로는 가위눌림과는 정 반대의 현상.
□ 증세가 심하면 잠들어 있는 상태에서 남을 공격하거나 말을 걸거나 운전까지 한다.
자다 말고 집 밖으로 나가 밤길에서 전력 질주를 하며 땀을 흘린 후 다시 들어와서 잤는데
잠을 깬 후 전혀 기억을 못하는 경우도 있다. 종종 믿거나 말거나 류의 괴담중에 기차표를
사서 다른 지역으로 가서 깼다는 얘기도 있다. 믿기 어렵지만 수면중에 강간을 하는 증상
도 있다.기사 영국에서 무죄 판결을 냈지만 논란이 많다.
□ 중국에서는 어린이가 몽유병 증세로 자다말고 아파트 위에서 뛰어내린 적도 있었고. 그리
고 공격하는 경향은 무시할 수 없는 게 빠르게 달려들어서 목을 조른다거나, 물어뜯는다거
나, 할퀴는 등 중상 혹은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난폭한 양상을 띠기도 한다. 본 항목의 그림
이나 영상매체에서 양손으로 앞으로 내밀고 흐느적 흐느적 걸어다니는 광경만 보여줘서
방심하기 쉬운데 공격성향을 보일 때는 자는 중이라는 게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거칠고 난
폭하게 공격한다.
□ 특히나 군대에서 이 증상이 발병해도 난감하다. 자다 일어났는데 완전 군장하고 복도에...
아님 자고 일어났더니 그동안 자신을 자주 갈군 선임을 패고있다든가 실제로 이런 증상을
나타내는 사람이 불침번 근무자에게 목격될 경우 두고두고 부대원들의 놀림거리가 된다
가장 흔한(?) 증상은 갑자기 일어나서 전투복으로 갈아입거나 군화를 신거나 탄띠 착용하기.
심지어 일어나서 갑자기 방독면을 꺼내 쓰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몽유병 환자가 다른 병사를 때려 실명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덧글란은 어떤 미친 놈이
몽유병 환자를 군대로 보내고 있냐며 경악하는 중.
□ 주위에서 보면 술취한 상태와 비슷해 보인다. 그런데 가끔씩 말을 걸면 대답도 한다. 물론
동문서답급 대답이지만. 그런데 동문서답이든 완전한 대화든 "자는 사람"과 대화라니. 섬뜩하
기 그지없다. 게다가 다음 날에 말을 꺼내면 전혀 기억 못한다.
□ 몽유병도 잠이 얼마나 깨있느냐에 따라 증상이 다르기도 하다. 비몽사몽해서 좀비같은 수
준이 보통이지만. 눈도 말똥말똥 뜨고 대화도 대충되지만 정신은 꿈나라인 경우도 있다. 그리
고 기억능력까지 작동하는 경우도 있다. 표층심리는 깨있지만 심층심리는 아직 꿈나라인 것이
다. 문제는 이때 꾸는 꿈이 악몽이면, 진짜로 정말 공포스럽다. 만약 악몽에서 주변인들이 깨우
려고 할 시 현실에서 사람들이 어두운 흑막으로 보이는데 갑자기 다가오면 순간 도망가려하거
나 공격할 수도 있는데 아무리 말리기 위해 다가오는 것이어도 몽유병 환자는 자신을 해치기
위해서로 인지하고 도망가다가 아파트인 경우 가족에게 쫓기다가 창문으로 뛰어내리다가 사
망한 사건들 을 보면 또 다시 잠을 자기 무서울 정도로 정말 심각하게 공포스럽다.
-발췌출처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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