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사건] 사면을 거부한 사형수
1829년 펜실바니아에서 죠지 윌슨(Geor-ge Wilson)은 연방 법원
으로부터 우편강도와 살인죄목으로 교수형 판결을 받았다.
앤드류 잭슨(Andrew Jackson) 대통령은 그를 특사시키려 하였으나
윌슨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자신이 받아들이지 않는 한 특사가 될
수 없다고 주장하며 거절하였다.
그것은 전에 없던 일로써 대통령은 대법원으로 하여금 이 사실을 결
정하도록 하였다. 대법원장 존 마샬(John Marshall)은 다음과 같은
결정을 내렸다.
"특사는 본인의 승낙이 있을 때 가치를 발휘할 수
있는 문서입니다. 사형선고를 받은 사람이 이를 거
부한다는 것은 거의 상상할 수 없는 일이지만 그가
정말 거절하였다면 특사는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죠지 윌슨은 교수형에 처해질 것입니다"
그리고 윌슨은 교수형을 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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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왜 사형집행을 원하였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신만이 알고 있겠지..... 평양감사도
본인이 고사하면 그만이라지만...
묘한 느낌을 주는 사건이다. -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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