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유머] 잊어버린 상처
예수와 모세가 바닷가를 거닐고 있었다.
예수가 모세에게 물었다.
'당신은 물을 갈라 길을 만들었다던데 그게 사실 이오?
"쬐그만 바다였는데요,뭘......_'
예수가 다시 물었다.
'지금 그걸 다시 한번 해볼 수 있겠소?'
'글쎄 하도 오래 전 일이라서.... ...'
오세는 잠시 애를 쓰더니 마침내 바닷물을 반으로 갈랐다.
그것을 본 예수가 감탄하며 말했다.
'정말 대단하시군요!'
이번에는 모세가 물었다,
'당신은 어떻소? 내가 듣기론 당신은 물위를
걸어다녔다는데....... 지금 그걸 해볼 수 있겠소?'
'물론이죠'
그러나 물 위로 발걸음을 떼던 예수는 한 걸음도 못 가서 물에
빠지고 말았다. 모세가 허우적대는 예수를 건져올리고는
물었다. '뭐가 잘못 되었소?'
예수가 말했다. '아, 깜빡했네요! 그때는...
내 발에 구멍이 뚫려 있지 않았었거든요.'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