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4. 4.

[한강나루길코스] 덕소역-삼패동4거리-팔당-운길산역










[한강나루길코스] 덕소역-삼패동4거리-팔당-운길산역


오늘은 한강을 바라보며 종일 걷는 코스인 한강나루길을 갔다. 야외 바람도
쐬고, 강가를 거닐며 생각에 잠길수도 있고, 유적을 돌아볼 수도 있는 좋은
나들이코스다.


------------- 오늘의 코스  --------------------

□ 산행코스 : 덕소역-삼패동4거리-팔당-운길산역
□ 산행날자 : 2017년 3월 29일(수)
□ 시작지점 : 덕소역 환승버스15번 삼패동 4거리
□ 산행난도 : 하
□ 소요시간 : 5시간(휴식포함)
□ 날씨온도 : 3~15도.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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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코스 지도1-3 한강나룻길전구간]


□ 덕소역-삼패동4거리-팔당-운길산역

경의중앙선 덕소역에서 내린 후 1번출구 광장앞 길건너에서 15번 버스를 탄다.
한정거장이면 바로 삼패동사거리이다(역앞에서 타면 반대로가는 길).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앞이 한강이다. 우로가 횡단보도를 건너 주유소 옆 골목
으로 들어가면 한강변에 안내팻말이 보인다.

팻말 우측으로 가야 한강나루길 코스가 시작되는데, 평일이지만, 삼삼오오 걷는
사람들도 많고, 제법 북적댄다.

강변에는 나물뜯는 아주머니들도 보이고, 카페에서 나오는 음악이 흥겹고, 자전
거를 탄 일행들이 수시로 오가고 있어 마치 유락지에 온기분.

하긴 강변근처에 아파트며 카페가 즐비하니 그럴만 하다. 여기코스는 자전거길
코스이기도 해, 오가는 내내 자전거를 타는 분들과 마주치게 된다.

한참 강변로를 따라 걷다가 사람이 뜸해지는 지점에서 싸온 간식을 먹으며 잠시
쉰다. 개나리며 새싹들이 움트는 봄이라 따뜻하고 나른한 오후다.

팔당대교앞 자마등 쉼터를 지나 한강제방을 따라 걷던 길은 팔당댐 근처로 올라
가게 되는데, 여기서 조심, 삼거리에서 중간인 자전거도로를 택해야 나루길이 이
어진다. 초안국수등 먹자거리가 있는 사거리 길 큰 차로니 잘 살필것.

여기 자전거 도로는 남양주 다산길1로 시작되는데, 이어 다신길17까지인가 계속
이어진다. 여기서부터는 아래로 차도가 있어 한강이 조금 멀리 보이지만 조망은
더 좋고, 곳곳에 쉼터가 많다. 이렇게 도로로 나있는 자전거길이 길게 이어지는
것은 여기가 처음인듯, 나중에보니 전국 우수자전거도로로 선정되기도 했다.

팔당댐으로 이어지는 봉안터널을 지나면 다시 유원지같이 꾸며져 있는데, 자전거
들이 아주 많이 오간다. 중간에 차도를 걷는 기분도 들고, 다산마을로를 지나기도
하다가 능내역에 이른다. 이미 폐쇄된 곳인데 기념으로 보존하는듯, 사진들이 장
식되어 있다.

조안리마을을 지날 때는 북한강으로 바뀌면서 자전거도로는 차도 옆으로 계속이어
진다. 말미 운길산역쪽으로 다가가면서 자전거다리 앞 좌측으로 가야된다. 그냥
계속가면 남한강 자전거길이 이어지며 다른 방향이 되기 때문.

좌측, 운길산자락길같은 곳을 지나면 마을이 나오면서 운길산역이 보인다. 한강나
루길 16.9km가 여기서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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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소역. 여기서 버스정류장이 옆에 있는데, 길을 안 건너 반대
방향으로 갔다. 다시 내려 되돌아 역다음 정류장에서 하차...ㅠㅠ]


[버스정류장. 삼패동사거리에서 내려 위로 횡단보도를 건넌다]




[내려가면 한강 삼패동 공원.
한강나룻길의 시작점이다]




[푯말따라 올라가면 된다]




[공원주변엔 꽃들이 아름답게 피었고]




[나룻길의 초입은 사람들이 많이 붐빈다]


[고래가 용솟음치는 듯한 형상...]


[갈대는 바람에 한들한들]




[강위의 저 구조물이 뭔지...]




[곳곳에 보이는 운동시설, 이용하는 이들도 많이 보이고]




[오가는 사람들이 많다. 아주머니의 수다와 웃음소리가 먼거리에까지 울려퍼진다]


[강변 주위엔 카페도 많고, 음악도 흐르고...]


[흐르는 강물이 무심하게 반짝인다]




[자마등쉼터]


[강변의 나무들이 묘한 막을 뒤집어쓴듯 보인다]


[강변 제방위쪽으로 오르면 팔당댐방향이다]


[여기서 우측 자전거 도로로 걸어가야한다.
아래쪽 강변은 차도이다]


[안내판대신 마네킹이... 재밋다]




[봄이 왔다. 이제 흔하게 꽃들을 접할 수 있다]


[계속가면서 한강의 풍취가 서서히 변해간다.
댐 아래라서인지 물은 줄었고....]


[다산길 안내도]


[팔당댐]


[언제 이곳에 자전거타고 와봐야겠다.
물론 자전거는 이근처에서 대여해주기도 한다]


[봉안터널]


[터널안으로 걸어간다. 차대신 자전거가 간간이 다니고..]


[이코스는 다산로 코스이기도 한데, 유적지가 많다고]






[저녁무렵의 팔당호주변이 아름답다]


[이렇게 긴 자전거 도로는 드물듯, 양주의 모범 도로라고 불릴만하다]


[계속 이어지는 자전거도로]


[지금은 폐쇄되고 기념품만 전시되어 있다.
예전 철도가 이리로 통과했다고... 즉 철도를
자전거 도로로 개조한 것이다]


[조안리 입구석. 후반부는 마을을 지나가는 길이다]


[한강을끼고 계속 걸으면 운길산역 표시가 보인다]


[우측으로 자전거도로는 계속 이어진다.
하지만 운길산역으로 끝나는 한강나룻길은
좌측길로 빠져야한다]


[좌측 운길산역표시쪽으로 간다]


[운길산역]



[코스평]

오늘은 양주시 홈페이지에서 추천한 말로 대신한다.

한강삼패지구에서 팔당역, 팔당댐, 능내리를 지나 운길산역까지 한강과 북한강을 가장
 가까이 보면서 이어진 길이다. 상팔당부터 13Km나 이어지는 중앙선 옛 철로가 있는
봉안터널은 영화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하며 폐철로를 자전거도로로 조성하여 한강과 북
한강의 정취를 즐기기에 좋으며 한강나루길코스는 한강과 팔당호의 풍광과 평탄한 코스
여서 부담없이 걸을 수 있다.
-출처: 남양주 홈피
http://www.nyj.go.kr/culture/tour/08_1.jsp






[오늘산행의 시간대별 기록]


-13:49분 : 중앙선 덕소역>환승 15번버스 삼패사거리 하차
-14:14분 : 한강 삼패지구, 한강나루길 시작점
-16:02분 : 팔당대교 자마등쉼터
-16:35분 : 남양주 다산길1
-17:06분 : 팔당댐 봉안터널
-17:32분 : 능내역
-18:26분 : 운길산역. 산행종료

 ---------걷기시간(약4시간반. 휴식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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