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4. 13.

[문화탐방로코스] 시청역-광화문-경복궁-창덕궁-종묘-청계천







[문화탐방로코스] 시청역-광화문-경복궁-창덕궁-종묘-청계천




오늘은 비도 종일 내리고, 오전에 할 일도 있어 산책하는 기분으로 짬을 내
서울 고궁 코스를 돌기로 했다. 봄꽃들이 피어나는 포근한 날씨, 기분좋은
추억산책이 되었다.



------------- 오늘의 코스  --------------------

□ 산행코스 : 시청역-광화문-경복궁-창덕궁-종묘-청계천
□ 산행날자 : 2017년 4월 5일(수)
□ 시작지점 : 1호선 전철 시청역
□ 산행난도 : 하. 12km 정도.
□ 소요시간 : 3시간(휴식포함)
□ 날씨온도 : 11~14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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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코스 지도. 2코스인 문화탐방코스로 갔는데
후반 서울광장으로 돌아오지않고 계속 올라가 동대문
넘어가 마쳤다]


□ 시청역-광화문-경복궁-창덕궁-종묘-청계천

시청역 5번출구로 나오니 비가 아직 내리고 있다. 뭐 산책하러 나왔으니, 날
씨 걱정할 필요는 없다. 우산쓰고 천천이 걷는 것도 재밋으니까.

오기전에 인터넷에서 잠깐 검색해보니 하이서울 걷기대회 코스중 문화탐방코
스가 맘에 들어 오랜만에 고궁을 다녀보기로 한다.

5번 출구로 나와 광화문쪽으로 걸어가면 먼저 청계천으로 내려가는 입구인 청
계광장을 지나게 된다. 시청에는 아직도 박근혜를 지지하는 이들의 모임이 열
리고 있었고, 광화문통으로는 촛불대회측의 모임도 보인다. 비오는 가운데 저
리 열성이니 과연 대단한 배달민족이다.ㅎㅎ.

오늘가는 길이야 그냥 발길따라 고궁을 거니는 코스는 굳이 설명안해도 될터,
편안한 마음으로 한바퀴 돌아 옛추억에도 잠겨보고, 말미, 동대문 시장에서 막
걸리 한잔하며 산책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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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역에서 내리면 바로 서울시청이 있다]


[청계천으로 내려가는 입구인 서울광장]


[이순신장군동상]


[광화문앞 거리 세종대왕상. 시민집회와 행사가 열리는듯보인다.
시청에는 박사모측 집회가 아직도 열리고....]


[광화문]




[사람은 아니고 조형물. 하지만 한복을 입은 도우미들이
안내를 맡아 옛정취를 살려준다]


[이 안은 유료관람이다]


[수문장청안에 원형을 복구한 형상들이 있고]








[경복궁 앞 모습들. 비가오는데도 단체관광객들이 많이 있다]


[경복궁을 나와 옆으로 돌면 민속박물관이 나오고]


[국립민속박물관]


[예전 컴이 보급되기 전에는 아이들이 말타기 놀이등 동네에서 놀거리가 많았다]


[민속촌입구에는 장승들이 서있고]


[4월에 접어들면서 여기저기 봄꽃이 화사하다]


[제주도의 돌하루방도 있네]


[민속마을 모습. 해방후부터 특징적 모습을 재현해보였다]




[이 조형물은 옛날 전차인듯.. 안에는 학생들이 즐겁게 수다떨고 있었다]


[추억의 만화방. 예전에 이런 곳에 참 많이 갔었다.
이현세 등의 만화가 특히 인기가 좋았다]


[옛동네를 재현한 건축물들. 옛날 내가 청소년시절엔
이풍경 거의 그대로 였는데...ㅎㅎ]




[십이지신상]


[화단의 꽃들이 물기를 머금어 더 생생하다]


[북촌풍경. 도로따라 내려가면 안국역. 예전과 달라진 것이 거의 없는 풍경]


[정독도서관. 옛날 이근처서 하숙할 때 자주갔었다]


[창덕궁]


[종묘공원 담을 끼고도는 통로. 한바퀴 돌아가면
종묘공원 정문이 나온다]




[종묘공원]


[종묘공원 옆에있는 손병희선생동상]


[청계천에는 방산시장, 평화시장, 동대문 시장등 재래시장이 많이 모여있다]


[종로를 가로지르면 바로 청계천이 나오고, 부근 계단으로 오르내려갈 수 있다]


[비가오니 꽃들이 더 화사하게 핀듯 느껴진다]


[청계천은 어디에서든 벗어나기 쉽게 출구며, 돌다리가 널려있다]


[비가 와도 우산쓰고 산책하는 이들이 많다]


[청계천따라 계속 올라가다 황학동벼룩시장
앞인 성동공고위로 올라가며 마친다]






[코스평]

청와대 입구인 광화문과 그 옆의 경복궁은 평일임에서 내외국인이 붐비는 인기
산책로이다. 그 옆으로 돌아가면 민속박물관이 나오는데, 요즘 가끔 접하는
추억의 거리를 조성해 나이든 분들의 향수를 자극하게 만든다.

고궁을 둘러보는 재미는 역사를 배우는 것 외에도, 도심속의 정원을 느낄 수 있
어 좋다. 시간이 난다면 유료공원도 큰 부담이 없으니 둘러보실것.

산책과 운동, 추억과 역사여행까지 함께하는 멋진코스로 추천한다.



[오늘산행의 시간대별 기록]


-13:46분 : 1호선 시청역 5번출구
-14:06분 : 광화문 경복궁
-14:30분 : 국립민속박물관
-14:52분 : 정독도서관
-15:09분 : 창덕궁
-15:26분 : 종묘
-15:38분 : 청계천
-16:00분 : 성동공고앞 다산교로 빠져나옴 이후 동대문역에서 마침


 ---------걷기시간(약3시간반. 휴식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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