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7. 24.

[성공예화] 여행중 가장 괴로운 것

[성공예화] 여행중 가장 괴로운 것

먼 거리를 걸어온 여행자에게 사람들이 물었다.

 “여행중 당신을 가장 괴롭힌 것은 무엇이었습니까.
뜨거운 태양입니까,거친 들을 혼자 걷는 것이었습니까?”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여행자는 간단히 대답했다.
“그러면 포장되지 않은 자갈길이었습니까. 아니면
가파른 언덕길이었습니까?”
“그것도 아닙니다”

“그러면 차가운 밤공기였겠군요”
“그것도 아닙니다”
“그럼 무엇이었습니까?”

여행자는 자세를 고치고 자신이 가장 고통스러웠던 것을
털어놓았다.

 “그런 것들은 견딜 만했습니다. 여행중 가장 나를 괴롭혔
던 것은 신발속에 스며든 작은 모래알맹이였습니다”


종종 우리를 괴롭히는 것은 엄청난 큰일이 아니고 사소한 문제들이다.

-출처 : [겨자씨] 모래알맹이  2002.09.3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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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이나 트레킹을 하는 사람들은 잘 아는 사정.
특히 단체로 다닐 때는 대열에서 이탈할 수도 없고,
모래알갱이가  끼면 무척 괴롭다.
단순한 괴로움이 싸여 큰 탈을 만든다. 속담에
'둑은 개미집에 무너진다'는 말이 있잖소. 연우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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