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속았지롱
꾀가 많기로 소문난 메기 일병이 휴가를 얻어 고향에 돌아왔다.
기분좋게 택시를 불러 탄 것까진 좋았는데 목적지에 가까워질 무
렵 문득 호주머니를 살펴보니 돈이 한푼도 없었다.
지금이 바로 자신의 기지를 발휘할 때라고 판단한 메기 일병은
운전기사에게 "세워주세요." 라고 소리쳤다.
"잠깐 저기 공중화장실에서 소변을
보고 올께요. 그런데 아까 차 안에서 지갑을
떨어뜨렸는데 어두워서 그런지 도무지 못찾겠네요."
그리고선 급히 화장실로 뛰어들어갔다. 뒤돌아 보니 아니나 다를
까 택시는 쏜살같이 어둠속으로 사라져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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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많이 분실하는 건 핸펀,
재수없으면 그옆에 지갑까지 날린다.
습득물 돌려주는 사람 거의 없슴.
신분증은 도용까지 한다고.....
소지품 잘 간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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