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6. 10.

[불암산] 상계역-제5등산로-불암산정산-쥐바위-상계역








[불암산] 상계역-제5등산로-불암산정산-쥐바위-상계역



불암산 코스는 수락산과 연계하여 가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오늘은 불암산만 한바퀴 돌기로 한다. 날도 덥고, 이제 무리하지
않은 산행위주로 가려하기 때문이다. 여유롭게 즐기며 하는 산
행이 웰빙 아니겠는가?


------------- 오늘의 코스  --------------------

□ 산행코스 : 상계역-제5등산로-불암산정산-쥐바위-상계역
□ 산행날자 : 2016년 5월 25일(수)
□ 산행시작 : 지하철4호선 상계역 1번출구
□ 산행난도 : 중(능선바위길)
□ 소요시간 : 널널 4시간
□ 날씨온도 : 14~26도.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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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코스 지도. 붉은선으로 그렸다. 제5등산로로
올라가 제3등산로로 내려왔다]



□ 상계역 1번출구 - 제5등산로 - 정상

인터넷에서 등산기를 보고 코스를 잡았는데, 좀 오래된 것이라선지 역 주변
이며, 들머리 근처가 많이 바뀐듯하다. 일단 대충 방향을 잡아가기로한다.

4호선 상계역에서 내린 시각은 11시 56분, 점심 무렵이다. 주변을 둘러보니
서울둘레길 푯말이 보인다. 지난해 완주한 보람이 있어 요즘 이 둘레길 안내
덕을 많이 본다. 웬만한 산 근처엔 이 푯말이 있어서다.

역에서 좌로 보면 불암산 둘레길 푯말이 보인다. 표시대로  직진해간다.
성원상떼빌 아파트를 지나 횡단보도를 건너 좌측으로 가면 엘지 건영 아파트
가 나온다.

정암사 쪽으로 우측방향 진행하면 대림아파트 보이고, 쭉 올라가면 청암아파
트 앞에 불암산 공원이란 표석이 나온다. 여기가 들머리.

2갈래길에서 제5등산로(정암사쪽)으로 오르면 불암산 공원관리사무소가 보인다.
다시 2갈래가 나오고 오른쪽으로 직진하면 불암계곡으로, 2갈래길에서 우측으로
직진하여 학도암 갈림길 지나 불암쉼터에 이른다. 날은 덥고 땀이 많이 난다.

정암사 입구에서 우측으로 가면 운동기구 시설이 나오는데, 지나쳐 계곡에서 잠
시 쉬며 식사를 한다. 계곡물소리가 싱그럽고, 물에 담근 발이 엄청 시원하다.

잠시 쉰 뒤 다시 출발한다. 입석대를 지나면 깔닥고개가 이어지는데, 가파르고
숨이 차다. 흙산이라 별 볼거리도 없는데, 위로 올라가면 서서히 바위가 나오고
다시 북한산국립공원 부근다운 면모가 보이기 시작한다.

막걸리도 파는 커다란 거북바위 위로 오르면 가파른 바위길이 나오고 드디어 불
암산 정상, 사방이 탁트이고 전망이 뛰어나다.


[상계역 1번출구로 내리니 준비한 안내길과 다르다. 그래서 주위를 살펴보니 좌측에 안내판이 보인다]


[일단 불암산 등산로 푯말을 보며 따라간다]


[들머리 불암산공원에 도착]


[여기서 우측으로 가면 제5 등산로다. 푯말대로 진행하시고]


[정암사로 가는 길. 아직 연등이 걸려있다]


[불암산 공원관리소]


[여기서 좌측 계단길이 아닌 우로 갈 것]


[이 바위는 왜 울타리를 처 놓았을까?]




[약간의 갈래길도 나오는데 뭐, 어디로 가든 대중 정상으로 이어진다]


[숲에 가려 희미하게 보이는 정수사. 외관으로 보아  꽤 큰듯]


[돌길에 지압이 저절로 된다. 여러각도의 경사에
다양한 길들이 직장생활에 찌든 몸을 풀어준다]


[계곡물은 많이 말랐지만, 그런대로 쉬며
피로를 덜 수는 있다. 이 부근서 식사]


[입석대. 공식명칭이 아닌듯한 글자]




[계단길들, 돌로 된 곳, 나무로 된곳, 그리고 가파른 흙길까지...]




[날이 더워 땀이 꽤 난다]


[위로 오르자 슬슬 시작되는 바윗길]


[거북바위 옆에는 쉬어가라고 주막도 있고]


[커다란 거북바위]


[아직 정상은 좀더 가야한다]


[나무 계단이 없었으면 오르기가 아주 힘든 곳]




[말미의 오름길의 경사가 앗찔.ㅋ
그러나 크게 위험하지는 않다]


[드디어 정상의 태극기가 보이고]


[정상에 오르는 청년]


[정상 인증샷]


[정상에서 바라다 본 조망]



□ 정상-쥐바위-다람쥐광장-폭포양수터-덕암초교-상계역

정상에서 잠시 땀을 식힌 후 계속 진행한다. 바위능선을 이어가면 쥐바위가 나
오고, 다람쥐 광장이 나온다. 예전에 산악회에서 쉬며 놀던 곳.... 추억이 새롭다.

바위능선길을 계속 이어가다가 하루길에서 내리막에 3갈림길이 나온다. 여기서
종주하려면 덕릉고개방향이겠지만, 오늘은 불암산만 가니 폭포약수터를 택한다.

비교적 쉬운 내리막을 가다가 보면 죄그만 약수터가 보이는데, 이름보다 훨 빈
약한 폭포약수터다. 하지만 주변 계곡물소리는 시원하고 새소리도 정겹다.

경수사 아래로 내려가면 넓은 마당입구가 나오며 날머리로 공원화장실이 보인
다. 좀더 내려가면 덕암초등학교가 나오고, 차도 삼거리에서 우로가면 당고개,
좌로가면 상계역 중간지점이 된다. 상계역으로 가며 하루의 산행을 마무리했다.


[정상을 넘어가는 바위능선길. 기암괴석이 절경이다]




[쥐바위]


[되돌아본 정상]


[다람쥐 광장. 주말엔 꽉찬다]




[이어지는 능선길엔 기암괴석들이 많아 릿지화를 신지않았다면 우회로로 갈것]


[내리막길엔 나무계단이 길게 이어지고]


[삼거리. 덕릉고개 쪽으로 가면 수락산행과 연결된다. 오늘은
폭포약수터 쪽으로 하산]




[내려오는 길에 만난 연리지. 나무가지끼리 연결된 것은 자주 봤지만,
뿌리가 나무끼리 연결된 것은 처음보았다]


[울창한 숲]


[여기가 폭포약수터. 생각보다 죄그맣다]


[정성스레 놓여진 돌계단길]


[경수사 입구석이 보이고]


[오늘의 날머리. 넓은마당. 더 내려가면 아파트
촌이고, 덕암초등학교가 나온다]



[코스평]

초입의 들머리가 죄금 햇갈리면, 앞에보이는 불암산을 목표로 방향잡으면 알기
쉽다. 중간에도 약간 갈래길이 나오지만 크게 어렵지는 않고, 불암계곡으로 이
어지는 길도 시원하고 좋다.

중간을 넘어서면 바위구간이 나오면서 경사가 심한 위험한 곳도 보인다. 장비를
잘 챙기면 어려울 것은 없고, 덤으로 기막한 조망과 가슴시원한 느낌까지 얻을
수 있어 좋다.

위험하다 싶으면 우회로로 가도 되고, 초보자는 바위구간을 죄금 조심할 것, 짧
은 코스지만 멋진 코스다.



[오늘산행의 시간대별 기록]


-11:56분 : 상계역 1번출구
-12:17분 : 불암산공원입구
-12:24분 : 불암산공원관리소
-12:41분 : 정암사 입구
-12:55분 : 불암계곡. 근처서 식사(30분)
-13:54분 : 깔닥고개
-14:04분 : 거북바위
-14:18분 : 불암산정상
-14:28분 : 쥐바위
-14:32분 : 다람쥐광장
-14:36분 : 하룻길
-15:03분 : 폭포약수터
-15:17분 : 경수사앞
-15:21분 : 넓은마당
-16:10분 : 상계역


 ---------산행시간(약4시간  휴식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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