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편지] 주여 임하소서 Nearer, My God, to Thee 내 주를 가까이
[음악동영상. 타이타닉]
[음악동영상. 주여임하소서. 가톨릭성가]
[음악동영상. 내주를 가까이 하게함은. 개신교. 미국]
내 주를 가까이 하려함은...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찬송 중의 하나,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들도 아는 찬송,
'숨질 때 되도록 늘 찬송하면서' 때문인지 아니면 '천성에 가는 길 험하여도 생명길
되나니'라는 가사 때문인지 장례식에서, 그리고 마지막 산으로 관을 운구할 때 많이
부르는 찬송..
'내 주를 가까이'는 아픔과 슬픔과 이런 저런 사연들과 함께하면서 긴긴 세월 영혼
깊은 곳에 새겨진 영원을 바라보는 찬송이 되었다....
1.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십자가 짐같은 고생이나
내 일생 소원은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2. 내 고생 하는것 옛 야곱이 돌베개 베고 잠 같습니다
꿈에도 소원이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3. 천성에 가는 길 험하도 생명길 되나니 은혜로다
천사 날부르니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4. 야곱이 잠깨어 일어난 후 돌단을 쌓은 것 본받아서
숨질때 되도록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
외국 찬송은 다 5절까지 있는데 우리 찬송에서는 5절을 빼었다. 5절을 번안하여 싣는다.
<5>5>
내 생명 끝난 후 천국 가서
주 앞에 나아가 찬양하리
영원히 영원히 늘 찬송하면서
주님을 섬기기 원합니다
이 찬송은 언더우드 선교사의 번역으로《찬양가, 1894》81장에 처음 실렸는데,《찬숑가,
1908》149장 편집 때 전면 수정 채택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1. Nearer my God to Thee nearer to Thee
E’en though it be a cross that raiseth me
Still all my song shall be nearer my God to Thee
Nearer my God to Thee Nearer to Thee
더가까이 내 하나님 당신께 더 가까이
그 길이 십자가를 지는 길이라해도
그럼에도 내 노래는 내 하나님 당신께 가까이가 될 것입니다.
내 하나님 당신께 가까이 당신께 가까이
2. Though like the wanderer, the sun gone down
Darkness be over me, my rest a stone
Yet in my dreams I’d be nearer, my God to Thee
Nearer my God to Thee Nearer to Thee
방랑자처럼 황혼은 지고 어둠이 나를 덮고 돌에 기대어 쉰다해도
아직도 내 꿈은 내 하나님 당신께 가까이 가는 것입니다.
내 하나님 당신께 가까이 당신께 가까이
3. There let the way appear, steps unto heav'n
All that Thou sendest me, in mercy given
Angels to beckon me
Nearer my God, to Thee Nearer to Thee
저기 한길이 보입니다. 하늘나라로 가는 계단
그 모든 것은 당신의 긍휼로 보내주신 것,
천사들이 날 오라 부릅니다.
내 하나님 당신께 가까이 당신께 가까이
4. Then with my waking thoughts bright with Thy praise,
Out of my stony griefs Bethel I'll raise;
So by my woes to be nearer, my God, to Thee,
Nearer, my God, to Thee, nearer to Thee!
당신의 격려로 말미암아 밝게 깨어있는 마음으로
벧엘의 돌같은 내 슬픔으로부터 일어서겠습니다.
내 걱정근심 때문에 오히려 당신께 가까이 갑니다.
내 하나님 당신께 가까이 당신께 가까이
5. Or if on joyful wing cleaving the sky
Sun moon and stars forgot upward I’ll fly
Still all my song shall be nearer my God to Thee
Nearer my God to Thee Nearer to Thee ,
혹 기쁨의 날개로 하늘을 오르게 될지라도
해와 달, 별들도 잊고 더 올라갈 것입니다.
아직도 내 찬송은 내 하나님 당신께 가까이입니다.
내 하나님 당신께 가까이, 당신께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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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를 가까이 하게함은]
이 찬송은 미국 25대 대통령 ‘윌리암 맥킨리’가 죽어가며 부른 찬송이며 ‘루즈벨트’
대통령이 전시 중에 부른 찬송도 이것이었다고 합니다. 1889년 5월 31일 펜실베니아
의 철강도시 존스타운에 폭우로 인근 댐이 무너지면서 2000만톤의 거대한 물이 타운 전
체를 삼켜 2200명의 사망자를 냈는데 이 재난 현장에 있던 자들에게 용기를 준 곡으로
유명합니다. 1912년 4월 14일에는 대서양에서 2000여명의 승객을 태우고 가던 ‘타이타
닉호’가 빙산과 충돌하여 침몰 사고를 당했을 때 구명정에 타지 못한 1635명의 사람들
위해 그 배의 악단들이 연주한 곡으로도 유명합니다.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작사: 사라 아담스(Sarah Fuller Flower Adams, 1805~1848)
작곡: 로웰 메이슨(Lowell Mason, 1792~1872)
이 곡을 작사한 사라 풀러 애덤스(Sarah Fuller Adams)부인은 1805년 영국 에식스의 할로
우(Harlow, Essex)에서 유명 정치인이자 언론인인 부호 벤저민 플라워(Benjamin Flower)의
둘째 딸로 태어났다.
빼어난 미모에 어릴 때부터 다재 다능하여 뭇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던 사라는 영국 모
든 무대에서 최고 명성을 지닌 여배우가 되었는데 1834년에는 인기 논객(論客)이자 엔지니
어인 윌리엄 애덤스(William Bridges Adams)와 결혼해서 그야말로‘승승장구’하는 삶의
정점을 찍습니다.
영국의 연극배우 사라 플라워 아담스는 어릴 때부터 글재주가 비상하여 많은 시를 남겼으며
또 32세 부터는 연극에도 소질을 발휘하여 관중들로부터 대단한 호평을 받았다. 1840년 그
녀는 약 4년에 걸친 무리한 연기생활로 더 이상 무대에 설 수 없어 사라 아담스(Sarah Fuller
Flower Adams)는 ‘맥베스 부인’ 역으로의 그 무대를 마지막으로 배우생활을 접었다.
아담스의 빼어난 미모와 연기력으로 인해 그녀가 출연하는 공연은 언제나 매진됐다.
그러던 어느 날 공연 중에 그녀가 쓰러졌고 그는 그저 과로에 인한 것쯤으로 여겼다. 하지
만 기침이 멈추질 않아 병원에 갔더니 악몽이 되살아나는 진단이 내려졌다. 그녀가 5살이었
을 때 어머니가 폐결핵으로 돌아가셨고, 언니 엘리자베스도 지금 같은 병으로 침대에 누워있
는 신세였다. 이제 32세밖에 되지 않은 아담스에게도 폐결핵이 고개를 쳐들기 시작한 것이다.
그녀는 연기를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
그녀는 무대에서 떠나 집에서 요양하면서 틈틈이 시 창작을 하여 수십편의 찬송시를 발표했
다.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그녀는 마음속에 아름다운 시들이 가득하게 된 것이 위로가 됐다.
그때부터 아담스는 윌리엄 폭스(William J. Fox)목사를 도와서 찬송가편집 작업을 했다.
이러한 삶을 살아가면서도 폐결핵으로 신음하는 언니 엘리자벳을 간호하고 있었다. 그녀에
게 새로운 인생이 시작됐다. 아담스는 성경을 배경으로 찬송시를 썼다.
날마다 자신의 초라해져 가는 외모를 보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하던 무대에 다시 설 수
없다는 고통스러운 현실에 몸부림치기던 사라에게 하나님께서는 1840년 창세기 28 :10-22절
을 만나게 하셨다. 이 말씀이 사라의 마음 문을 두드렸고 이 말씀의 감동이 마침내 사라를
통해서“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이라는 놀라운 찬송시를 탄생하게 만든 것이다.
어느 날 창세기를 읽고 있던 그녀는 창세기 28장을 읽으면서 야곱이 벧엘에 있었던 이야기
에 대해 깊이 묵상했다. 야곱의 어려움이 자신의 상황처럼 느껴졌다. 어린 시절 폐병으로
돌아가신 엄마, 연기자로서의 갈등, 질병과 싸워온 날들 언니의 고통들. 그녀는 자신의 삶
이 형제의 복수를 피해 죽음을 무릎 쓰고 도망쳐야 했던 야곱의 모습과 같다고 생각했다.
형 에서의 얼굴을 피하여 하란에 있는 외삼촌의 집으로 가던 야곱이 피곤을 못 이겨 벧엘
에서 돌을 베개 삼아 잠을 자는 중에 땅 위에 세워져 하늘까지 닿은 사다리를 천사들이 오
르락 내리락 하는 것에 대한 꿈의 내용을 기록한 이 장면을 읽으면서 영감이 떠올랐다.
그러나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신 하나님을 떠올린 아담스는 이 말씀
에 감동을 받아 삶에 지쳐 힘들어하는 성도들을 위하여 무엇인가 위로가 되는 찬송시를
지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이 찬송시를 작사하게 된다.
1941년의 어느날 그는 교회에서 윌리엄 폭스 목사가 그 주에 전할 설교에 꼭 맞는 곡이
없다고 하는 이야기를 듣는다. 이 이야기를 들은 그녀는 창세기 28장을 읽고 뭔가를 느
끼고 찬송시를 작사하고 있었는데 그 주 설교 내용하고 일치하는 것이었다. 돌을 베개로
삼아 누웠을 때 자신을 찾아온 하나님을 만난 야곱이 신비하고 감격스러운 경험을 한 후에
고백한 이 고백을 이 찬송시에 고스란히 담았다.
“주께 가까워지길 원합니다”라고 하나님께 의지하는 시를 썼다. 이것이 세월이 흘러 찬
송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으로 번역됐다. 이 시를 쓴지 8년 후 사라 아담스는 43
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지만 이 찬송은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불리고 있다.
로웰. 메이슨 (Lowell Mason 1792.1.8~1872.8.11). 미국 태생의 교회음악가.
한편 인간의 죽음이라는 극한 상황 앞에서도 두려움과 공포를 극복하게 하는 이 찬송시의
작곡자는 미국 최초의 음악 박사 미국 메사츄세츠 주 태생으로 미국인 최초로 음악박사
학위를 받은 로웰 메이슨(L. Mason; 1792-1872)이다.
사라 풀러 플라워 애덤스(Sarah Fuller Flower Adams)가 쓴 이 작품이 발표되고 얼마 지
나지 않아 그녀의 여동생인 엘리자 플라워가 이 글을 곡으로 만든 이래 여러 사람들이 음
악화 했고, 가장 유명한 버전은 미국의 작곡가 로웰 메이슨(Lowell Mason)이 1856년 작곡
한 것으로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바로 그 선율이다.
이 곡은 작사자인 사라가 떠나가고 8년 후인 1856년 찬송‘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작곡자이며, 찬송가에 가장 많은 작품을 수록하고 있는 로웰 메이슨에 의해 작곡되었다.
메이슨은 이 찬송시가 마음에 들어 늘 생각하고 있었지만, 몇 년 동안 작곡을 하지는 못
했다고 한다. 영감이 떠오르면 순식간에 작곡을 하기로 유명한 그로서는 흔치 않은 일이
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메이슨은 잠을 이루지 못하고 알 수 없는 기운에 이끌려 방 안에 앉
아 집 안에 흐르는 적막함 속에서 긴 사색에 잠겨 있었다. 새벽녘에 하늘로부터 이 멜로
디가 자신의 가슴속으로 날아들었고 아침이 되어서야 전체 멜로디를 완성하였다고 한다.
보스턴 음악학교를 창립했고 미국 최초의 음악 박사로 주옥같은 찬송가들을 많이 작곡하
며 미국 찬송가의 아버지로 불리던 로웰 메이슨도 주님이 주시는 영감이 아니면 찬송을
쓸 수 없었던 것 아닐까?
그가 작곡한 이 작품은 세계적인 재난의 현장(1635명의 사망자를 낸 미국 존스타운의 대
홍수 때)에서 그들에게 용기를 준 찬송으로 유명하다. 우리 찬송가에는 그의 작품으로
이 곡 외에 13곡 정도 수록되어 있다.
이 찬송과 관련된 너무도 유명한 사건은 1912년 4월 14일 운명적인 주일저녁에 일어났다.
그날은 호화로운 여객선 타이타닉호(RMS Titanic)가 대서양 한가운데서 침몰한 날이다.
그 당시 타이타닉은 대서양을 횡단하기 위해 만든 지구상에서 가장 큰 배였다. 화이트스
타에서 제작한 이 배는 모든 것이 완벽하여 ‘신조차 침몰시킬 수 없는 배’라고 불렸다.
사고 당시 배에는 2,340명이 탑승해 있었다. 인명구조를 위한 구명보트가 많지 않아 노
약자를 비롯해 711명의 목숨만 건졌다. 나머지 승객은 거의 반쪽이 난 배의 갑판위에서
희망을 잃은 채 서있었다. 그 때 영국감리교회 성도인 바이올리니스트 하틀리(Wallace
Hartley, 1878-1912) 악장이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곡조를 연주했고 곧 8명의
동료도 그를 따라 연주하기 시작했다. 잠시 후 점점 사람들이 모여들어 생애 마지막 찬
송을 노래했다. 거센 파도가 배를 완전히 삼킬 때까지 갑판 위에 있던 사람들은 거룩하고
엄숙하게 죽음을 맞이하며 하나님을 찬양했다. “…숨질 때 되도록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1912년 4월 14일 대서양에서 침몰한 타이타닉호의 이야기를 영화로도 나왔기 때문에 잘
아실 것이다. 그 당시 세계 최대 해난 사고로 기록된 타이타닉호의 침몰 속에서 있었던
실화로 711명의 부녀자와 어린아이들만 몇 척의 구명정에 나누어 구조시키고 남은 승객
들이 배가 파손되어 침몰되어 죽어 가는 극한 상황 속에서 악대 지휘자 와리스 하틀리가
내 주를 가까이 하게함은 찬송을 연주하기 시작하자 갑판에 있던 남은 승객들이 배가 물
속으로 자체를 감출 때까지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십자가 짐 같은 고생이나 내 일
생 소원은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아가기 원합니다’의 찬송을 부르며 마지막을 맞이하
였다.
타이타닉 호에 탔던 승객들 모두가 다 기독교인은 아니었지만 마지막 순간만큼은 다 하
나가 되어 이 찬송을 불렀을 것이다.
해운 사상 최대 참사라 불리운 비극 속에서도 인간의 고귀함을 포기하지 않은 사람들의 이
야기는 언제나 감동적이다. 영화 <타이타닉>에서 타이타닉 호의 악단이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찬송가를 연주하던 모습은 거의 사실 그대로다.
이 노래가 아닌 다른 찬송가를 들었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뱃전이 기울어 중심을 잡을 수
없을 때까지 하틀리와 그 악단이 연주를 멈추지 않았다는 점에서는 목격자들의 증언이
일치한다. 2주일 뒤 그의 시신이 전선 부설선에 의해 인양됐을 때 바이올린이 그 몸에
묶여 있었다고 한다. 유해는 고향 마을로 옮겨졌고 수만 명이 애도하는 가운데 안장됐다.
이 찬송가의 원 제목은 ‘NEARER, MY GOD, TO THEE’(나의 하나님, 당신께 더 가까이)라는
기도의 내용입니다.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은 원어와는 다소 다른 뜻으로 다가옵니다.
사라는 야곱의 이야기를 읽다가 형에게 쫓기는 몸이 되어 캄캄한 광야에서 어디 한 곳 의지할
데 없이 혼자였던 야곱이 꿈을 통해 자신은 혼자가 아니라 그를 택정하신 하나님께서 함께
하고 계셨음을 깨닫고 일어나 하나님과 서원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 스토리를 자신의 상황에
오버랩 시킵니다.
예기치 않은 질병으로 육신의 아름다움과 세상을 향한 꿈이 사라지고 고독과 외로움과 직면하
게 되었지만 항상 자신과 함께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있음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이전에 구
하던 모든 것들을 다 잃어버렸지만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그것과 비교 할 수 없는 참 기쁨과
행복과 평화를 약속하고 계심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원본출처:
http://blog.koreadaily.com/view/myhome.html?fod_style=B&med_usrid=korea3927&cid=1019427&fod_no=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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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호에 탑승했던 악단장, 웰레스 하틀리의 이야기
|작성자 재스민
Bandmaster on the Titanic:
Wallace Hartley
타이타닉 영화를 본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러나 감동을 많이 받았던 사건은
마지막 순간까지 악기를 붙들고 음악을 연주하던 악사들입니다. 영화의 다른 부분들은 각색된
부분이 많지만, 이 악단의 단장 웰레스 하틀리 (당시 34세) 는 실제 인물입니다.
특히 그는 복음을 전하기 위해 자원해서 타이타닉호에 승선했다고 전해지고 있어,
그의 이야기는 오늘날까지도 전 세계 많은 기독교인들에게 많은 감동과 도전을 주고 있습니다.
Wallace Hartley (1878-1912)
웰레스 하틀리는 1878년 6월 2일, 영국의 Lancashier주 Colne 마을에서 출생 했다. 그는 훗날
Bridlington의 오케스트라 악단의 단장을 맡기 전 까지 고향에서 계속 살았는데, 어릴때부터
바이올린에 뛰어난 재능을 나타내어 15세의 나이가 되기 이전에도 여러번 바이올린 독주회를
가졌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 후 그는 대서양을 항해하는 Mauretanina 및 Lusitania 등의 유람 여객선의 악단에 합류하여
약 80 회 이상의 순항을 가졌고 마침내 1912년, 최후의 연주회가 될 White Star Line의 RMS
Titanic호의 악단 단장으로서 탑승하게 된다. 당시 34세였던 그에게는 이제 막 결혼을 약속했
던 약혼녀 마리아 로빈슨이 있었는데 웬지 그녀와 떨어져 있는것을 원치 않았던 그는 그날 유
난히 탑승 하기를 망설였다고 한다. 그러나 어떤 이유였는지 결국 탑승을 결심 하게 된다.
당시 타이타닉호에 탑승했던 생존자들의 진술에 따르면, 웰레스와 그의 악단은 타이타닉호의
선체가 침몰 하면서 생긴 갑자기 닥친 파도의 여파로 악단 단원들 전체가 물 속으로 휩쓸려 들
어가기 직전까지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찬송가를 연주했는데, 구조된 생존자들은 침몰 직전 당
시 웰레스 악단이 연주했던 찬송가 중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멜로디를 가장 생생히 기억
하고 있었다고 한다.
실제로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은 웰레스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했던 찬송가로 알려지고
있는데 그는 평상시에도 주변 사람들에게 "내 장례식때는 이 노래가 연주 되었으면 좋겠다"고 누
누히 말했다고 한다.
당시 타이타닉 호의 생존자들에 따르면, 당시 침몰 직전의 상항은 그야말로 최후의 구명 보트를
쟁취 하려던 승객들로 인해 공포와 패닉으로 아수라장이였는데, 선원들이 구명보트를 내리고
승객들을 태우던 시간부터 웰레스와 악단 단원들은 최후의 순간까지 찬송가를 부르고 연주하면
서 놀라운 침착함으로 승객들을 안심 시키려 했다고 한다.
그러한 사실은 당시 구조 직후, 생존자들의 증언에 의해 언론으로 세상에 처음으로 알려지게
되었으며, 당시 타이타닉호의 침몰 사건을 보도했던 신문은 "그들의 용기있던 행동은 인류 역
사속 해항 사건중 가장 고귀하고 영웅적인 행동이였다"고 보도했다.
그로부터 약 2주 후, 당시 해저 전선 부설선이였던 Mackay-Bannett호에 의해 웰레스의 시신이
발견되었는데, 발견 당시 그는 여전히 악단의 유니폼이였던 갈색 코트와 초록색 단장, 검정색
부츠와 녹색 양말을 신고 있었던 상태였다고 한다. 그 후 그의 시신은 SS Arabic 선으로 옮겨져
그의 고향이였던 Colne 마을로 인양되어 1912년 5월 18일, Colne에 있던 가족묘지에 안장 되었
다. 그를 기억하던 수 많은 Colne 마을 사람들이 세운 그의 기념비에는 다음과 같은 문구가 새
겨져 있다:
- 웰레스 하틀리 -
"RMS 타이타닉호의 악단 단장이였던 그는
1912년 4월 15일 타이타닉과 함께 잠들다-
그의 영웅적이였던 행동을 우리 후세에 전해고자
이 기념비를 세운다"
웰레스 하틀리의 기념비
당시 타이타닉 침몰 당시 찬송가를 연주했던 악단 단원들을 새긴 비문. 위 단원들은 침몰 당시
모두 사망했다. (윗줄 왼쪽부터 : Fred Clarke, P.C. Taylor 중간줄 왼쪽부터 : G. Krins,
Wallace Hartley, Theodore Brailey 아랫줄 왼쪽부터 : Jack Hume, J.W. Woodward)
** 참고로 악단은 8명 (첼리스트 Roger Bricoux 의 사진이 제외되었다)
1912년 5월 18일, 웰레스의 장례식 행렬. 당시 신문은 그를 추모하기 위해 몰려든 약 4만명
이상의 인파들을 가리켜 "상상을 초월한 장관(pageantry beyond belief) 을 이루었다"고 보도했다.
[출처] 타이타닉호에 탑승했던 악단장, 웰레스 하틀리의 이야기 |작성자 재스민
-발췌원문출처: 원문을 편집 재구성했슴.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panem&logNo=70112363728&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kr%2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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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arer, My God, to Thee
기독교의 찬송가. 원제는 Nearer, My God, to Thee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가톨릭과
개신교가 각각 다르게 부르는데 가톨릭에서는 '주여 임하소서', 개신교에서는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이라고 한다. 원문을 보면 알겠지만, 개신교 쪽 번역이 원문
을 더 충실히 옮겼다. 개신교 기준으로 통합찬송가 364장, 새찬송가 338장.
이 찬송가는 영국의 여류시인 세라 풀러 플라워 애덤스(Sarah Fuller Flower Adams,
1805.2.22~1848.8.14)가 1841년에 쓴 시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애덤스가 술회한
바에 따르면, 잡지에 기고할 시에 적합한 시상이 떠오르지 않던 도중 창세기 28장
11~19절을 읽고 영감을 얻어 이 시를 썼다고 한다. 작품이 발표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의 여동생인 엘리자 플라워가 이걸 곡으로 만든 이래 여러 사람들이 음악
화했고, 가장 유명한 버전은 미국의 작곡가 로웰 메이슨(Lowell Mason, 1792.1.8~1872.8.11)
이 1856년 작곡한 것으로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바로 그 선율이다.
2. 유명세
보통의 찬송가로 묻힐 뻔한 이 곡이 넘사벽으로 유명해진 계기는 1912년 4월 14일에
침몰한 호화여객선 타이타닉호의 마지막 순간까지 배의 악단이 이 곡을 연주했기 때
문이다고 전해지기 때문이다. 1943년판, 1953년판, 1968년판, 그리고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1997년판 타이타닉 영화 모두 악단장 월리스 하틀리와 그의 동료들(안타깝게
도 하틀리를 비롯한 악단 동료들은 모두 사망했다)이 연주하는 장면을 빼놓지 않고
담았다. 카메론판 영화에서 악단이 연주를 하는 가운데 담담하게 죽음을 받아들이려
는 사람들과 마지막까지 생존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 그리고 가라앉는 타이타닉의
모습은 영화 내에서도 손꼽히는 명장면 중 하나이다. 해당 장면 다만, 마지막 노래는
사실 이 노래가 아니고 가을의 꿈이라는 당대 유행곡이라는 주장도 있다.
2011년에 출간된 타이타닉호의 선장 에드워드 스미스의 전기(Titanic Captain: The
Life of Edward John Smith)에서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바로 배의 악단
이 둘 이상으로 나뉘어서 연주를 했다는 설이다. 타이타닉호의 구명정은 배의 양측에
서 내려지고 있었고, 악단은 승객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연주를 했던만큼 배가 내려
지는 양쪽으로 나뉘어서 연주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생
존자들이 타이타닉호 악단의 마지막 곡에 대해 서로 다른 증언을 했던 점도 충분히
설명이 가능하다.
3. 가사
3.1. 영어
Nearer, my God, to Thee, nearer to Thee!
E'en though it be a cross that raiseth me;
Still all my song shall be nearer, my God, to Thee,
Nearer, my God, to Thee, nearer to Thee!
Though like the wanderer, the sun gone down,
Darkness be over me, my rest a stone;
Yet in my dreams I'd be nearer, my God, to Thee,
Nearer, my God, to Thee, nearer to Thee!
There let the way appear steps unto heav'n;
All that Thou sendest me in mercy giv'n;
Angels to beckon me nearer, my God, to Thee,
Nearer, my God, to Thee, nearer to Thee!
Then with my waking thoughts bright with Thy praise,
Out of my stony griefs Bethel I'll raise;
So by my woes to be nearer, my God, to Thee,
Nearer, my God, to Thee, nearer to Thee!
Or if on joyful wing, cleaving the sky,
Sun, moon, and stars forgot, upwards I fly,
Still all my song shall be, nearer, my God, to Thee
Nearer, my God, to Thee, nearer to Thee!
3.2. 한국어(가톨릭)
주여 임하소서 내 마음에
암흑에 헤매는 한 마리 양을
태양과 같으신 사랑의 빛으로
오소서 오주여 어서 오소서
내 나아 가리다 네 대전에
성혈로 씻으사 받아주소서
거룩한 성체여 내 살이 되어서
당신의 사랑에 길이 살리라
내 피요 살이요 생명이요
내 사랑 전체여 오주 예수여
당신의 사랑에 영원히 살리다
오 내 주 천주여 받아 주소서
3.3. 한국어(개신교)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십자가 짐 같은 고생이나
내 일생 소원이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내 고생하는 것 옛 야곱이
돌베개 베고 잠 같습니다
꿈에도 소원이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천성에 가는 길 험하여도
생명길 되나니 은혜로다
천사 날 부르니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야곱이 잠깨어 일어난 후
돌단을 쌓은 것 본 받아서
숨질 때 되도록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출처: 나무위키 Nearer, My God, to T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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