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 6.

[예화] 오늘을 붙잡아야 한다




[예화] 오늘을 붙잡아야 한다



선수단 버스를 놓쳐 시범경기에 불참한 메이져리거가 무려 9만 7222달러
(약1억2800만원)의 벌금을 구단에 내게 됐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3월31일
특급 외야수인 칼 에버렛에게 웬만한 마이너리거의 연봉을 초월하는 액수의
벌금을 부과했다. 사전 통보도 없이 3일간의 팀의 스프링트레이닝 일정에
불참했다는 이유에서다.

에버렛은 지난 28일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캠프에서 출발하는 선수단 버스에 올라타지 못했
다. 이로 인해 그날 벌어진 시범경기와 29일의 팀훈련 30일의 시범경기에
잇달아 참석하지 못했다.

에버렛이 버스에 올라타지 못한 이유는 다름아닌 게으름 때문. 그의 올시즌
 연봉은 700만 달러(84억6000만원)인데 성실하지 못한 것이 흠이다.

미국의 메이저리거가 선수단 버스 한 번 놓친 벌금이 1억 2800만 원이었다.
일반적으로 너무 심한 벌금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는 귀한 몸이었다.
미국의 메이저리거로서 그의 올시즌 연봉은 700만 달러였다. 우리의 몸도 귀
한 몸들이다. 시간은 금이다. 기회는 돈으로는 살 수 없다. 그러므로 기회는
 놓쳐서는 안된다. (후략)
-출처 : 2001.3.31.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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