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병이 낫는다면...
그녀는 폐결핵에 시달렸다.
그녀에게 젖을 공급해 주기 위해 문간에 매어둔 당나귀들이 생각난다.
당시에는 그녀의 병에 당나귀 젖이 좋다고 여겨졌다.
각혈을 하고 병상에 누워있던 그녀는 오래 살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아들들이 성장해서 그녀가 죽었을 때 어떤 모습이었는지 알지 못할
거라고 생각한 그녀는 하녀를 불러 흰색 공단으로 된 야회복을 입히게
한 다음 사진관으로 갔다.
그녀는 아들이 여섯 명이었고 애를 낳다가 죽었다.
그 시대 의사들은 애를 낳는 것이 폐결핵에 시달리는 여자에게 좋다는
이론을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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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결핵대신 암이 주요 사망원인이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은
그대로 이다. 말기가 되면 환자와 가족들은 죽기살기로 의사에게
매달린다. 그들은 신이 아니고, 치료방법을 늘 갖고 있는게 아닌데도.
그게 안되면 민간요법에 뜬소문까지 좋다면 물불을 안가리고 찾아다
닌다. 결국... 최후에 기도원같은 종교시설과 신앙에 의지하지만...
모든게 허사로 돌아가고 급기야 온갖고통속에서 죽어간다.
9988234 오래 즐겁게 사는것도 중요하지만, 최후를 대비한
죽음공부도 핑요하다. 평화와 안식을 얻으려면 건강할때
마음공부를 하라. 이 블로그는 그래서 삼과 죽음에 대한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함께 공유하려한다. -연우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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