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23.

[예화] 기러기 무리에게서 배운다 상부상조





[예화]  기러기 무리에게서 배운다 상부상조



기러기들이 V자 대형으로 날아가는 장면은 아름다운 경치 이상의
교훈을 던져 줍니다. 비행기와 망원경으로 기러기를 추적한 조류학
자들은 다음과 같은 사실을 발견하였습니다.

첫째, 기러기는 혼자 나는 것보다 떼를 지어 날 때 71%나 더 오래
날 수 있습니다.
이는 혼자 하는 것보다 함께 하는 힘이 강함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현명한 우리 조상들은 종잇장도 맞들어야 가볍다고 했습니다.

둘째, 기러기는 왜 V자 대형으로 나는가? 이것은 천부의 지혜로,
공기대(Swath of air)가 형성되어 뒤따르는 기러기들이 날기 쉽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
들은 서로 도와 주고 있는 것입니다. 뒤에 있는 동료를 조금이라고
편히 날게 하기 위하여 V자를 만드는 것입니다. 따라서 가장 앞에서
나는 인도자격인 기러기가 가장 빨리 지치게 됩니다. 이것을 아는
기러기들은 가끔 위치를 바꾼다는 것입니다. 이만큼의 협조 정신과
 남을 생각해 주는 마음이 사람에게 있어야 할 것입니다.

셋째, 기러기들은 날면서 계속 웁니다. 이것은 힘들어 지르는 비명
이 아닙니다. 기러기의 울음은 두 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하나는 자기의 위치를 알림으로써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서로를 격려하는 나팔소리와 같은 것이라고 합니다.
힘겹게 먼 길을 날면서도 가족과 동료를 격려하는 기러기의 울음
소리를 우리는 배워야 할 것입니다.

넷째, 만일 기러기 한 마리가 아프거나 부상으로 함께 여행을 계속
하지 못하게 될 경우 반드시 서너 마리의 동료가 이 낙오자와 더
불어 머문다고 합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정신입니다.

-예화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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