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30.

[유머] 노처녀와 섬마을






[유머] 노처녀와 섬마을


어느 섬마을에 노처녀가 있었다

그녀에게 고대하던 맞선자리가 하나 들어왔다.
드디어 맞선 보는 날이 되었다

그녀는 아침부터 때빼고 광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찾아간곳이 미용실
그곳에서 갖은 멋을 부리며 머리도 했다.
앗, 근데 배 떠날 시간이 다 된것이 아닌가?

얼른 마무리하고 선착장으로 달려나갔다
그 배를 놓치면 평생후회하며 살것같아 젖먹던 힘까지
달려갔다

아뿔사!!!근데 이걸 어쩌나!
배는 벌써 떠났는지 부두에서 2미터 정도 떨어져 있는
게 아닌가!

"저거 놓치면 안돼,
 무슨 수를 써서라도  꼭 타야 해...."

그녀는 양손에 힐을 벗어 양손에 쥐고 배를 향해 돌진했다
죽을힘을 다해 손을 뻗어 봤지만 이미 그녀의 몸은 바다로
빠져들로 말았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뱃 사람들 일제히 나오더니 그녀를 보
고 측은해 하며 하는말



"아! 뭐시 그리 급한겨
 10초만 있으면 도착하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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