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19.

[수락산] 장암역-기차바위-주봉정상-도솔봉-동막골





[수락산] 장암역-기차바위-주봉정상-도솔봉-동막골




수락산 하면 기차바위가 생각나는데, 오늘은 그곳을 경유해 동막골로
내려오는 코스로 갔다. 수락산 종주는 수락산역에서 도정봉으로 거쳐
 덕릉고개를 지나 불암산정상까지 가는 코스지만, 시간이 빡빡하고
힘이 좀 든다. 그래서 좀 더 편안 코스로 가기로 했다.ㅎ.



------------- 오늘의 코스  --------------------

□ 산행코스 : 장암역-기차바위-주봉정상-도솔봉-동막골
□ 산행날자 : 2016년 5월 12일(목)
□ 산행시작 : 지하철7호선 장암역 1번출구
□ 산행난도 : 중급. 바위 좀 타야함
□ 소요시간 : 5시간 반정도.
□ 날씨온도 : 11-25도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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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코스 지도. 원본에 붉은선으로 대충 그렸다 ]


□ 장암역-기차바위

장암역 1번출구로 나오면 렌터카점이 보이고, 길건너면 GS편의점 안쪽
으로 먹자골목이다. 여기는 주말장사라 평일은 한산해 김밥파는 가게도
없다. 물론 주말에는 김밥 뿐만아니라 다양한 먹거리가 즐비하다.

들머리로 가면 2갈래 길이나오는데, 좌측으로 석림사 표식 쪽을 택한다.
이길은 석림사 담장을 끼고 들어가는데, 계곡을 따라가는 길이다. 물소
리도 시원한 편안한 길이다.

계곡 제1쉼터를 지나 조금오르면 숲길이 이어지는데, 푯말도 별로없는
원래의 거친 오름길이 계속된다.

계속가면 삼거리 좌측으로 기차바위 팻말이 나오고 얼마안가 기차바위
가 보인다. 처음봤을 때는 앗찔한데, 요령을 익히면 그리 힘들지않는 코
스다. 여자분들도 나이드신 분들도 잘 오르신다.

기차바위지나 능선 3거리에서 주봉 정상쪽으로 가다 한 전망좋은 곳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김밥대신 식당에서 판 도시락.ㅎㅎ.



[길건너면 GS편의점이 보인다. 그안쪽 도로로 들어간다]


[먹자골목]




[먹자골목 끝에가면 두갈래길이 나오는데,
좌측 석림사 쪽으로 향한다.]


[석림사로 가는 길]


[청풍정. 박세당 서원 등이 나온다]


[석림사 일주문]



[석림사 입구 우측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다.
그곳으로 가야 등산로다]




[석림사는 큰 사찰이다. 이 담장을 따라 한동안 가야한다]






[계곡엔 물이 시원하게 흐르고 바람도 불고,
쉬어가고 싶지만 참는다]




[계곡을 지나면 숲지대를 더 올라야한다]


[능선에 오르자 암릉구간이 이어진다]


[멀리 기차바위를 오르는 분 모습이 보인다]




[기차바위로 오르는 길. 밧줄을 잡고 올라가야하는 험로이다]


[홈통이 시작되기 전의 부리형상 바위]


[오르기전 올려다 본 기차바위]


[기차바위 일명 홈통바위라고도 한다.
오르다 갈라진 틈새, 즉 홈통에 들어가
 찍어보았다.ㅎㅎ]






[기차바위. 날 찍어주셔서 내려가는
분들도 기념사진을 찍어드렸다.]



□ 주봉정상 - 철모바위 - 치마바위 - 도솔봉 - 덕릉고개

태극기가 있는 수락산 주봉 정상에서 인증샷을 찍고, 계속간다. 정상넘어
3거리에서 상계역 쪽으로 직진한다. 이어지는 철모바위를 거쳐 바위능선
길은 날이 더워서인지 땀이 무척 난다. 수락산은 푯말도 그리 많지않아 잘
못 방향을 잡으면 엉뚱한 곳으로 갈 수 있다.

멀리 불암산정상을 기준점으로 삼아 가다보면 덕릉고개 방향으로 가게 되
어 있으니 참조하시길.

엄청 큰 치마바위를 돌아 3거리 흥국사 쪽으로 갔다. 아래는 흙산, 위는 바
위산인 이곳은 안부(봉우리사이 얕은 능선) 3거리에서 직진하면서 점점
아래로 내려가면서 흙길로 변해간다.




[주봉정상에서]


[철모바위]




[능선에서 본 전경]




[조망대에서 불암산을 목표로 삼아 걸어가면 된다]




[치마바뒤. 꽤 큰바위다]

도솔봉 아래에서 덕릉고개쪽으로 가면 철탑이 나오고, 3거리 수암사 쪽으
로 내려가다보면 유아숲 체험장이 나오며 동막골 유원지 날머리로 나간다.

내려와 버스를타고, 전철로 가며 산행을 마감한다.


[내려가면 수암사. 연등이 아직 걸려있다]


[날머리 동막골 유원지. 아래로 내려가면 버스정류장..]




[코스평]

이 코스를 반대로 잡으면 수락산역에서 도정봉을 거쳐 기차바위로 내려와도
된다. 여름, 계곡물이 시원하니 알탕목욕을 해도 최고일 듯... 처음 기차바
위를 찾을 때는 동아라나 능숙한 친구와 갈 것. 팻말이 없는 곳, 헷깔리는 곳
도 많으니 지도는 필수...  불암산과 연계한 산행도 많이간다.



[오늘산행의 시간대별 기록]


-11:59분 : 7호선 장암역 1번출구
-12:19분 : 석림사 갈림길
-12:24분 : 청풍정(박세당서원)
-12:27분 : 석림사 일주문
-12:46분 : 제1쉼터
-13:35분 : 기차(홈통)바위 입구
-13:52분 : 홈(기차)바위 위
-13:57분 : 근처에서 2시 45분까지 50분 식사
-15:00분 : 수락산 주봉
-15:19분 : 철모바위
-15:46분 : 치마바위
-15:59분 : 도솔봉아래
-16:53분 : 수암사
-17:19분 : 동막골유원지

 ---------산행시간(약5시간 반  식사 및 휴식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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