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18.
[성인유머] 대리아빠
[성인유머] 대리아빠
영국 정부의 사회 보장 정책은 최근 의료 분야에서 '대리아빠'라고
하는 부분까지 포함하도록 확대되었다.
결혼한 지 5년이 지나도 남편쪽의 문제로 임신이 안될 경우,
여자는 정부에 대리아빠를 요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젊은 부부인 스미스씨 부부는 아이가 없었고
곧 대리아빠가 도착할 예정이었다.
출근하면서 스미스씨가 말했다.
"나 나갈께. 그 사람은 아마 곧 올꺼야."
잠시 후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아기 사진을 찍어주는 사진사가 벨을 눌렀다.
부인 : 안녕하세요.
사진사 : 안녕하세요. 부인께선 절 잘 모르시겠지만 저는...
부인 : 설명하실 필요는 없어요. 오실 줄 알았으니까요.
사진사 : 정말이세요? 잘됐군요.
저는 아기 전문가이고 특히 쌍동이는 자신있습니다.
부인 : 제 남편과 제가 윈했던 게 바로 그거예여. 들어와 않으세요.
사진사 : 그럼 설명은 안 드려도 되겠습니까?
부인 : 그러실 필요 없어요. 제 남편과 저는 이렇게 하는 게 옳다고 결론내렸어요.
사진사 : 그럼 일을 시작할까요?
부인 : (얼굴을 붉히며) 어떻게 하면 되죠?
사진사 : 모든걸 제게 맡기십시요.
저는 대개 먼저 목욕탕에서 두 번 정도 시도하고 소파에서 한 번,
그리고 침대에서 한두 번, 때로는 거실 바닥에서 잘될 때도 있지요.
부인 : 목욕탕, 거실 바닥이요? 남편과 저도 시도해 봤지만 소용이 없었어요.
사진사 : 글쎄요, 부인. 물론 매번 잘되는 것은 아닙니다만,
우리가 여러 곳에서 해보고 또 제가 여러 각도에서 시도한다면
결과에 만족하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신조는 '고객의 만족이 곧 나의 기쁨' 입니다.
부인 : 잘 모르겠어요. 성공한 적이 많으신가요?
사진사 : (가방을 열고 아기 사진들을 보여주며) 이 사진을 좀 보세요.
안 믿으시겠지만 이건 달리는 시내버스 안에서 성공한 거지요.
부인 : 그럴수가!
사진사 : 그리고 이건 우리 시에서 가장 예쁜 쌍동이의 사진입니다.
그 엄마와 함께 일하기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르실 겁니다.
부인 : 그 엄마가 어땠는데요?
사진사 : 나가는 사람들한테 그 분인을 좀 잡고 있어 달라고 할 수
밖에 없었지요.
다람쥐들까지 달려들어 갉아먹으려 하니
저는 그만 일을 끝낼 수밖에 없었어요.
부인 : 그러니까 다람쥐들이 당신의 그걸?
사진사 : 뭐 그런 일이야 다반사지요. 저는 제 일을 기쁨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수년간 저의 기술을 완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습니다.
이 아기를 보세요. 이건 대형 백화점 앞에서 했던겁니다.
부인 : 믿을 수가 없어요.
사진사 : 자~ 그럼 부인, 준비가 되셨으면 저도 삼발이를 꺼내고 준비를 하죠.
부인 : 삼발이요?
사진사 : 예, 제것이 너무 무거위서 들고 있을 수가 없거든요.
일하기 편하도록 삼발이를 쓰지요.
부인? 부인? 저런, 기절하셨네!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가장 많이 본 글
-
[상식] 색깔 의미 색채심리 빨주노초파남보 상징 컬러 판단 뇌는 풀을 녹색으로 인식한다. 하지만 색깔과 관련해 기분이 오싹해지는 점은 그것이 아무데도 없다는 것이다. 풀이든 뇌든 그 사이의 공간이든 어디든, 물리적 ...
-
[죽음] 탈출구는 없었다 목매 자살 의사 ------------------------------------------------------------------------------ 도움이 필요하십니까? 도움이 필요하거나 우울하...
-
[팝송명곡] “Ghost Riders in the Sky” (하늘을 달리는 유령 목동들) [자니캐시 곡] An old cowboy went rid...
-
[유머] 정각에 온 열차 인도의 열차는 정해진 시간을 잘 지키지 않는다. 탈 사람들도 당연시 하여 화를 내지 않고 잘 참고 기다린다. 그런데 어느 날 열차가 정시에 도착하여 정시에 출발했다. 늦을 ...
-
[사후신비] 하늘나라 낙원 천국 극락 저승 01 한국 전문 사이비 목사 펄시 콜레 미국의 큰 교회 목사로 소개된 펄시 콜레의 책. 조용기의 번역작품이다. 펄시 콜레의 <내가 본 천국>이라는 책과 간증은 1980...
-
[명화음악] 죽음의 무도 춤 - Danse macabre [음악동영상- 죽음의 무도] 바도 모리 Vado Mori(죽으러 간다네) 나는 죽으러 간다네. 죽는다는 것은 확실하다네. 죽음보다 더 확실한 것...
-
[예화] 나도 색시있다 어느 시골 마을의 한 농가에서 인절미를 만들고 있었다. 이 때 그 집 며느리는 옆에 있는 신랑에게 손으로 떡을 소담스럽게 잘라 비벼서 주었다. 옆에 있던 시아버지는 먹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이 나고 입에 군침...
-
[상식] 신조어 줄인말 유행어 모음 00 드립하다, 쉴드치다 이게 다 무슨 뜻? 얼마전 페이스북에서 본 조카딸의 게시물. “오늘은 강남에 나가서 파데 사고 프사 바꿔야겠다.” “개잼 졸잼! 짱잼!!” “ 나 지금 엘베. 낼 케베...
-
[유머] 암탉이 된 맹구 맹구가 고주망태가 돼서 집에 돌아왔다. 들어오자마자 곤히 잠든 아 내에게 뽀뽀를 하고 깊은 잠에 빠졌다. 맹구가 눈을 떴을 때, 저승사자가 자기를 쳐다보고 있었다. “누구시죠? 누구신데 남의 방에 함...
-
[꿈상징] 길을 잃다. 길을 찾다 길에관한 꿈 01 “ 내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 더라고요. 난생처음 가본 곳이죠. 어떻게든 길을찾 으려고 안간힘을 썼지요. 그런데도 도무지 방향을못잡겠더라고요. 생판모르는 곳에서 길을...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