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3. 18.

[명언음악] 추억 과거의 특별한 기억 Bach concerto BWV1065






[명언음악] 추억 과거의 특별한 기억 Bach concerto BWV1065





[음악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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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만드는 것.
세월이 흐른 후에 다시 살펴보면 아름다운 것.
지금은 아무것도 아니지만 세월이 흐르면 그리워지는 것.
힘든 현실을 잠시나마 잊게 해주는 진통제.

오랜 추억이 현실을 지배하고 있다면,
그것은 미쳐버린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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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추억은...이렇게 슬프기만 한 걸까...?
아니. 그건 아니다.
내가 그 시절 생각하던 것은 추억이 아니다.
단지 미련이었다.
추억은 그 기억을 미련 없이 떠나보낼 수 있을 때, 그때가 추억이다.

다만...그때가 언제 올지 모를 뿐이다.
-첫사랑의 시작과 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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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追憶

지나간 일을 돌이켜 생각함. 또는 그런 생각이나 일.

옛 추억
추억에 잠기다
학창 시절의 추억을 잊을 수가 없다.
-네이버국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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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Memory

원래 사전적 의미는 오늘에 와서 과거에 있었던 일을 떠올리는 것, 그
옛 기억을 뜻하나, 흔히 과거의 기억에서 특별히 기억, 인상적이었던
기억을 일컫는 말이다.

모든 인간들을 가끔씩 감상에 빠지게 하는 원천이며, 어떤 경우에는 평
생의 동력이 되기도 한다. '인간은 추억을 먹고 산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 많이 가져도 되지만 거기에 너무 빠져서 앞을 보지 않아서는 안
된다.

과거의 추억일수록 미화된다는 법칙이 있다. 가령 어릴 때 맛있게 먹은
음식을 성인이 돼서 먹었더니 생각보다 맛이 없다든가, 어릴 때 재밌게
봤던 영화를 시간이 지나서 보니 그때보다 재미가 없다거나 하는 식.

위와 반대로 예전의 기억들이 머릿속에서 필터링되어 좋지 않았던 기억
은 소거되고 좋았던 기억만 남아 '추억'이 되는 경우도 있다. (ex: 고3
시절, 군대 시절 등 물론 이것도 반대의 경우가 넘쳐난다.)

대한민국에서는 여행 갔을 때 사진을 별로 안 찍고 싶어하는 사람을 설
득할 때 잘 쓰이는 단어이기도 하다. (ex:"이것도 찍고 나면 나중엔 다
추억이야!")

추억팔이라는 말도 있다. 소위 한물 간 연예인들이 방송이나 음악 앨범]
에서 자주 써먹는데,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는 마케팅을 의미한다.

보통 사진 앨범이나 친구와 주고 받았던 편지,일기 등에서 추억을 발견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런것들을 모아두는 버릇을 기르다보면 나중에
 뿌듯하다. 일기장을 모아서 책처럼 만들면 보기도 좋다.
인터넷이 발전한 요즘 시대에 블로그나 어플 등으로 반영구적으로 보존
할 수 있으니 참고해두자.

-발췌출처: 나무위키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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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Nostalgia)이 인간에게 주는 것]
2013년 7월 9일  |  By: veritaholic

17세기 스위스의 군의관 요하네스 호퍼가 병사들이 고향을 그리워하는 상태를
정신질환으로 정의하고 노스탤지어로 이름 붙인 이래, 오랬동안 이 증상은 비
정상적 상태로 간주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20세기 말 영국 사우스햄튼 대학의
 세디키데스 박사에 의해 시작된 연구들은 노스탤지어를 인간이 가진 중요한
특징 중 하나로 바꾸었습니다.

“노스탤지어는 우리를 더 인간적으로 만들어줍니다. 오딧세우스는 노스탤지어
를 잘 이용한 인물입니다. 그는 자신의 가족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역경을
이겨내는 원천으로 삼았습니다.”

노스탤지어는 모든 인류가 공통적으로 느끼는 감정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1주일에 한 번 이상 추억에 잠기며 그 횟수가 주 3-4회에 이르는 사람도 절반
에 이릅니다.

노스탤지어가 가지는 중요한 특징은 이를 통해 우리가 실제로 따뜻함을 느낀다
는 점입니다.  사람들은 노스탤지어 상태에 있을 때 자신이 더 따뜻하다고 생
각했습니다. 한 연구에스는 추운 날 사람들이 노스탤지어에 더 자주 빠져들었
고, 또 다른 연구에서는 추운 방에 있을 때 더 많은 사람들이 노스탤지어를 느
꼈습니다.

“만약 우리가 기억을 이용해 자신의 육체적 편안함 찾을 수 있다면, 이는
 진화과정에서 음식과 피난처를 더 오랬동안 찾을 수 있었음을 의미하며,
 따라서 의미있는 적응일 수 있습니다.”

물론 어떤 기억은 사람들을 우울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70년대와 80년대에는
노스탤지어가 자기 단절성(self-discontinuity)이라 불리는, 과거와 현재의 차
이에 의해 느끼는 우울증을 악화시킨다는 주장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연구들은 노스탤지어가 자신을 가치있게 만들었던 기억을 통해 삶에 대해 더욱
성실한 자세를 가지게 한다는 것을 보였습니다.

올해 54세인 세디키데스는 자신의 연구를 통해 자신의 인생에 노스탤지어를 풍
부하게 만드는 두가지 방법을 제시합니다. 하나는, 추억이 될 수 있는 일을 지
금 이 순간 가능한 한 많이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를 ‘예비 추억’이라 부르며 이에 대한 연구를 이미 시작했습니다.”

또 다른 방법은, 자신이 심리적 안정을 원하거나 더 강한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자신의 “추억상자”에서 추억을 꺼내 활용하는 것입니다. 이 때, 그는 그 추
억에 집중하며, 이를 현재와 비교하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추억을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무의식적으
로 과거가 더 나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는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비교는 좋은 습관이 아닙니다. 그저 과거를 있는 그대로, ‘내 삶의 의미는 무
엇일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 받아들일때 우리는 진정한 유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NYT)

-출처;
http://newspeppermint.com/2013/07/08/nostalg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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