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3. 22.
[예화] 부끄러운 일
[예화] 부끄러운 일
어빙이라고 하는 학자가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그 도서관에는 역사적인 석학들의 초상화가 주욱 걸려있었
습니다.
잠깐 잠이 든 그는 한 꿈을 꾸었습니다. 자기가 아주 화려한
옷을 입고 머리에는 면류관을 썼는데, 초상화에서 보았던
역사적인 석학들이 와서는 그의 몸에 걸쳤던 화려한 것들을
하나씩 가져가는 것이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이것은 내 것이요"하며 면류관을 빼앗습니다.
어떤 사람은 바지를, 또 어떤 사람은 팬티마저 가져갑니다.
저마다 자기 것이라며 빼앗는 바람에 그는 그만 알몸이 되
어버렸습니다. 그래 부끄러워 어쩔 줄 몰라 하고 있는데 그
러다가 꿈에서 깼습니다.
그는 가만히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깨닫습니다.
"맞다, 내 지식이라는 게 내 것이 아니로구나,
이것은 이 사람에게, 저것은 저 사람에게
다 빌려오는 것이었구나.
이제껏 남의 것을 입고 마치 내가 대단한 것인 양
자랑했는데, 이 얼마나 부끄러운 일이냐?"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가장 많이 본 글
-
[죽음] 탈출구는 없었다 목매 자살 의사 ------------------------------------------------------------------------------ 도움이 필요하십니까? 도움이 필요하거나 우울하...
-
[상식] 전체 지하철 각 노선표 1~9호선 분당선 중앙선 경춘선 수도권 전철 -위키백과 수도권 전철은 서울역앞역부터 청량리역까지 개통된 서울 지하철 1호선과 함께 경부선, 경원 선, 경인선과의 직결 운행을 개시한 것을 시초로 ...
-
[베스트] 뜻밖의 결말 반전영화 명작 스릴러 100 추천 리스트 오늘은 예기치 않은 결말에 깜짝 놀라게되는 명작 반전영화들을 소개한다. 대부분 스릴러지만, 때로는 공포물이나 멜로물에서도 예상못한 반전에 당황하게 되기도 ...
-
[예화] 국수냐 국시냐 서울 총각과 경상도 처녀가 결혼하였습니다. 어느 날 남편이 “우리 국수 끓여 먹자”고 말했습니다. 아내가 “국시지 국수입니까?”라고 물었습니다. 둘이는 국수라는 둥 국시라는 둥 말다툼하다가 이장에게 어...
-
[예화] 영원의 상 아래에서 영원은 끝없는 현재이다. -크리스토퍼네스 오래 전에 철학자들이 영원의 상 아래에서 sub specie aelernitatis라는 표현을 지어냈는데, 이는 결국 밖으로부터 자신을 들여다보라는 의미다. 안...
-
[웰다잉] 자다가 죽다 수면 사망 자다가 죽는 분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사람들은 그런 죽음이 최고라고 여기는데 과연 그럴까요? 한 번 인터넷 검색으로 알아보았습니다. 검색결과는 어르신들이 늙어 돌아가시는 것이라면 웰다...
-
[유머] 사오정 씨리즈 모음 ◆삼장법사...손오공...저팔계...사오정이먼 길을 가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한 무리의 악당이 나타나 냅다 소리를 쳤죠. "야!! 손오공이 누구야!! 빨랑 나와!!" 그 때, 사오정이 앞...
-
[과학사건] 차가운 방정식 미래의 한 단면을 그린 톰 고드윈의 단편소설. 이작품에서는 전염병이 발생한 행성으로 백신을 운반하는 긴급 연락선이 등장한다. 하지만 그 우주선에는 한 사람의 밀항자가 있었다. 행성에 있는 오...
-
[음악잡담] 살아있는 시체 좀비 Michael Jackson-Thriller [음악동영상 Michael Jackson | Thriller] 01 미국의 실제 좀비사건 영화에서나 등장하던 좀비사건이 미국에서 발...
-
[팝송명곡] “Ghost Riders in the Sky” (하늘을 달리는 유령 목동들) [자니캐시 곡] An old cowboy went rid...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