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먹고싶은 것 - 살아있는 교훈
어떤 사람이 어린 아들을 데리고 잔칫집에 갔다.
그 집 하인이 다가와서 어린아이에게 물었다.
"우유를 마시겠니? 아니면 술을 마시겠니?
네가 원하는 대로 갖다 주마."
그러자 어린아이는 이렇게 주문했다.
"아버지가 마시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아버지는 속으로 술을 마시고 싶었으나
어린 아들을 생각해서 술을 요청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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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교훈은, 아이들이 책이나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보다 훨씬 더 유용하다.
아이들이 돋보기를 통해 그들의 손가락을 관찰하게 해 보라.
그러면 어머니들이 왜 저녁식사 전에 그들 이 손을 씻기를 원하는
지를 이해하게 될 것이다.
곰팡이가 무엇인지 얘기하는 것보다 빵조각에 있는 푸른곰팡이를
보여 주어라.
물이 증발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보다는 물을 끓여서 변화를 관찰
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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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자면 아이들은 안티적인 교훈을 더 빨리익힌다.
가정폭력이 있는 부모를 둔 자식은 영락없이 폭력성을 띠고,
불행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는 범죄자가 되기 쉽다.
당신은 아이들의 반면교사가 될 교훈을 주시면 안됩니다.
그래서 부모노릇하기 힘든가 봅니다. -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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