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7. 14.
[예화] 나를 코끼리로 아나!
[예화] 나를 코끼리로 아나!
가난한 청년이었던 마틴은 캘리포니아의 작은 대학에 입학하게 되었
습니다. 그는 입학 전에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일자리를 찾아 나섰고,
온실 재배 사업의 현장 감독이 마틴의 어려운 사정을 듣고 일자리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현장의 인부들은 점심시간이 되면 커다란 나무 밑에 둘러 앉아 함께
식사를 했지만, 형편이 어려워 도시락을 싸 오지 못한 마틴은 나무
그늘에 누워 허기를 달래야 했습니다.
그때 현장 감독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젠장, 이놈의 마누라가 나를 코끼리로 아나?
혼자서 이걸 어떻게 먹으라고 이렇게 많이 싸 보낸 거야?
이봐, 누구 이 샌드위치와 케이크 한 조각 좀 먹어줄 사람 없어?”
마틴은 그 현장 감독이 내민 샌드위치로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었습
니다. 감독의 하소연은 매일 이어졌고, 덕분에 마틴은 점심때마다 식
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마틴은 한 달이 지나 급료를 받기 위해 사무실에 찾아갔습니다. 급료
를 받고 나오면서 경리 직원에게
“감독님께 감사의 말을 전해주세요.
그리고 부인의 샌드위치도 정말 맛있었다고요.”
라고 말하자, 경리 직원은 놀란 눈으로 되물었습니다.
“부인이라니요? 사모님은 5년 전에 돌아 가셨어요.
감독님은 여전히 부인을 그리워하며 혼자 살고 계신답니다.”
진정한 배려는 내 손길을 자랑하지 않습니다. 상대를 불쾌하게 만들지
않으며, 그 감동은 평생 잊혀지지 않습니다.
/손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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