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7. 28.

[예화] 싸움닭 길들이기







[예화] 싸움닭 길들이기



싸움닭을 잘 길들이기로 유명한 제나라의 기성자라는 현인이
어느 왕의 부탁으로 싸움닭 한 마리를 길들이게 되었다.

열흘이 지나자 왕은 기성자를 불러 물었다.
“어떤가, 이제 그만하면 싸움을 붙여 볼 만큼 되었는가?”
“아직 멀었습니다.
아직도 다른 닭의 울음 소리나 그림자만 보아도
덤벼들려하고 있습니다.”

다시 열흘이 지나자 또 왕이 물었다.
“아직도 멀었습니다. 적을 보면 노려보기만 할 뿐,
여전히 지지않으려는 태도가 가시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열흘이 지나서 왕이 다시 또 물었다.
“아직도 멀었단 말이냐?”

“그런대로 좋을것으로 보입니다.
 이젠 상대방 닭이 아무리 소리치며 덤벼들어도 조금도
태도가 달라지지않습니다. 멀리서 바라보면 흡사 나무로
깎아만든 닭처럼 보입니다. 그 덕이 충실해진 증거입니다.
이만하면 어떤 닭이 라도 싸우려하지 않고 도망칠 것이
틀림없습니다.”
-한권으로보는 제자백가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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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싸우는 사람은 흥분하지 않는다.
그리고 결정적 기회를 잘 잡아 한방에 승리한다.
화내는 사람을 겁내지 말자. 이런 사람들은
약점이 많다. 그 약점을 찾아 공격하자.
-연우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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