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원색적인 말
노처녀가 있었다. 선을 볼 때마다 그 원색적인 말 때문에 퇴짜를
맞는 것이었다. 보다못한 어머니는 맞선을 대비해서 딱 네 마디만
할 것을 가르쳤다. 다방에서,
청년 : 무엇을 드시 겠습니까 ?
처녀 : 커피요
말이 없고 다소곳한 모습에 호감이 간 청년은 다방을 나와서
거리를 걸었다. 이윽고 으슥한 곳에 이르러 키스를 하려 했다
처녀 : 이러시면 안돼요.
이 말에 저으기 호감이 간 청년이 다시 하려 했다.
처녀 :정말 안돼요 !
청년은 몸이 달아 더욱 접근했다.
처녀 : 아이 이러시면 정말 안돼요.
청년은 정말 처녀에게 반해서 결국 키스를 했다. 그런데 다음 순간
처녀는 엄마가 가르쳐 준 네 마디의 말을 이미 모두 해 버리는 바
람에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처녀 : 어 ! 정말, 뿅가네
청년은 놀라 도망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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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평소 조심해 사용합시다. 급할때는
그 습관이 나오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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